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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내용보기
오랜만에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었다. 청소년 연작 소설 <턴>. 인물 별로 챕터가 나뉘어 있어 책갈피가 없어도, 다음번에 읽을 순서가 헷갈리지 않았다. 차호, 세용, 소율 3명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 되는데, 읽다보면 거미줄처럼 그들의 사연이 얽혀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은 이들 세명이지만, 가장 마음이 갔던 인물은 소율이 빚을 지고 있다는 "지아"였다. 처음엔 그저
"턴" 내용보기

 

오랜만에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었다.

청소년 연작 소설 <턴>.

인물 별로 챕터가 나뉘어 있어

책갈피가 없어도, 다음번에 읽을 순서가 헷갈리지 않았다.

 

차호, 세용, 소율 3명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 되는데,

읽다보면 거미줄처럼 그들의 사연이 얽혀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은 이들 세명이지만,

가장 마음이 갔던 인물은 소율이 빚을 지고 있다는

"지아"였다.

 

처음엔 그저 흔한 연예인 연습생인가 했는데

소율의 이야기 속에 스며있는 지아의 사연을 알고 나니

괜히 마음이 쓰였다.

그리고 소율의 든든한 지원군인 언니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

 

 

공무원 시험에 실패한 세용이 만나는 소년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세용의 그녀, 이스케이프도 궁금해졌다.

 

작가 후기를 보니

이송현, 문부일, 김혜진. 세명의 작가가  차호, 세용, 소율의 이야기를 각각 맡아 썼다는데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공들여 문장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청소년들만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턴"이라는 제목처럼

인생의 전환기에 서있는 인물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었다.

 

부산의 영도가 배경인데,

그동안 부산의 다른 곳은 가봤지만 영도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언젠가는 이 책의 배경이 되었던 부산의 영도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

 

 

 

 

 

 

 

 

y*****o 2018.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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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청소년 연작소설 턴
"[서평]청소년 연작소설 턴" 내용보기
수업하는 도중 줄넘기 과외 선생님이 자살했다는 이야기와 그 선생님의 유품에서 주댕이라고 적혀있는 쪽지가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차호는 무작정 부산행 기차를 탄다.가출을 알리는 차호의 문자에 온 답장은 엄마인 원장님은 수술중이다라는 메세지뿐.돈 한푼 없이 무임승차한 차호는 넓직한 자리에 혼자 앉아 있는 한 여학생을 만나게 된다.부산에는 친아빠가, 서울에는 새아빠
"[서평]청소년 연작소설 턴" 내용보기


수업하는 도중 줄넘기 과외 선생님이 자살했다는 이야기와 그 선생님의 유품에서 주댕이라고 적혀있는 쪽지가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차호는 무작정 부산행 기차를 탄다.
가출을 알리는 차호의 문자에 온 답장은 엄마인 원장님은 수술중이다라는 메세지뿐.
돈 한푼 없이 무임승차한 차호는 넓직한 자리에 혼자 앉아 있는 한 여학생을 만나게 된다.

부산에는 친아빠가, 서울에는 새아빠와 엄마, 그리고 미국에서 방학기간에 잠깐 온 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율은 새로운 가족에 낯설어 한다. 중학교 동창이자 연승생인 친구에게 과거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으로 간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친구에게 자신도 모르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부산으로 떠나기로 하고 우연히 언니의 도움을 받아 함께 부산으로 향한다.

한때 노량진 공시생이었지만 공무원에 합격하지도 못한 채 부산 집으로 내려온 세용. 부모는 세용이 다시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길 원하고 세용은 자신의 결정이 아닌 부모에 의해 떠밀려진 인생이라 생각하며 카페의 청소년지키미로 생활하며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

총 세명의 작가가 세명의 주인공과 함께 이어지는 이야기 턴.
서로 엮일 것  없을 것 같은 세명의 주인공은 서로 직접 마주친 적은 없지만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 있다.
무관심한 가족들이 불만인 차호, 새로운 가족의 테두리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율, 취업준비생의 모습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생각이 없는 세용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인공들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오해와 실수 등은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던 행동들과도 비슷했다. 
작은 돌멩이 하나로 호수에 큰 파문을 남기듯 아무런 생각없이 했던 행동과 말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들이 살아가면서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많은 사람들도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한명이 아닌 세명의 작가가 자신의 주인공을 앞세워 이야기의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이리저리 잘 이끌어가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은 볼만한 것 같다.

쉽게 읽히는 내용이고 그저 이야기로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 안에서 알게 모르게 나에게 생각꺼리를 주지 않았나 싶다.


YES마니아 : 로얄 h******j 201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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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연작소설 [턴]
"청소년연작소설 [턴]" 내용보기
오늘의 사건은 과거에서부터 시작되었다.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완벽한 이야기 퍼즐!턴 (TURN)이송현, 김혜진, 문부일 지음​ 살면서 이런 경험한 적있으세요?제가 한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적이요?저는 친구들과 한 이야기가 돌고돌아 제 귀에까지  들렸 던 적이 있었어요~~그러면서 아참 세상이 좁구나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하며 말과 행동의 조심성을 느꼈는데요
"청소년연작소설 [턴]" 내용보기


오늘의 사건은 과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완벽한 이야기 퍼즐!


턴 (TURN)

이송현, 김혜진, 문부일 지음


 


살면서 이런 경험한 적있으세요?

제가 한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적이요?

저는 친구들과 한 이야기가 돌고돌아 제 귀에까지 

 들렸 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아참 세상이 좁구나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하며

 말과 행동의 조심성을 느꼈는데요~~

어쩜 이 소설의 턴의 이야기도 저와 같은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턴 소설은 청소년의 문제를 담고있는데요~~

요즘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를 뉴스에서 많이 접하게되죠~~

이 턴에서도 가족, 왕따, 사이버폭력, 취업준비생의 현실 등

  사회 문제가 담겨있어요~~

이런 다양한 문제를 이 소설속의 주인공들을 통해 같이 겪게되며 그 소설속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볼 수 있는데요~~

요즘 아이들의 수학문제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그저 각자 나름의 방식대로 받아들이고 대처해야하기때문이죠~~

턴의 소설은 세명의 주인공(차호, 소율, 세용)이 등장해요~~

완벽하지만 무관심한 가족탓에 사랑이 그리운 차호

어느날 줄넘기 선생님의 비보를 듣게되고

그 비보에 자신이 관련이 있다는 소식에 무작정 선생님을 찾아

부산행의 기차에 무임승차를 하게되는 차호

그곳에서 무슨 이끌림에 혼자 앉아있는 낯선 소녀를 만나게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 소녀의 전화통화를 엿듣게 되는데~~


소율은 엄마의 재혼으로 새아빠의 가족과 생활하며

가족들과의 불편함을 겪고있다.

이런 소율에게 친구였던 지아의 소식을 듣게된다.

연예인이 된 지아는 잘나가고 있다는 소문에 소율은 배신감이 느껴지고 지아를 시샘하고 질투하는 아이들의 악성 댓글에 소율이만 알고있던 지아의 비밀을 댓글에 달게된다.

그리고 얼마후에 지아로부터 불안한 전화를 받게된다.

소율은 지아가 걱정이되어 새언니와 함께 부산으로 향하는데~~


세용은 몇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다.

자신이 원하는 공부는 아니지만 부모님의 기대에 의해 시험준비만해오던 세용에게 어느날 길거리에서 만남 낯선 소년

그 소년은 희망을 잃지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끼며 어느새 친근감을 느끼며 자신의 모든이야기를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해방감을 느끼는데~~


 

전혀 다른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교묘하게 만나게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신기하고 흥미롭다.

이 책은 세명의 작가가 각각의 이야기를 썼다고한다.

어쩜 각각의  이야기가 만나게되는 교차점이 생기다니 신기한데

어쩜 이게 우리가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얽히고 설힌

 인간관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턴(TURN) 영어로 지적하면 돌아보다, 돌리다로 쓰인다.

어쩜 인생의 살아가면서 돌아보는 과거가 없을 수는 없지만 돌아보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많은 의미가 담긴만큼 힘들어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i******m 2018.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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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연작소설] 뜨인돌 / 추리 / 턴 / 김혜진 문부일 이송현 지음
"[청소년연작소설] 뜨인돌 / 추리 / 턴 / 김혜진 문부일 이송현 지음" 내용보기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카풀하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중학생인 큰 아들이 사춘기 때문에가끔 상처받는 말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최근에 청소년연작소설인'턴'을 소개하며 줄거리를 말씀더니꼭 사서 선물로 줘봐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자는 김혜진, 문부일, 이송현총 3명 이에요.김혜진 저자와 문부일 저자의전공은 정치 쪽이고,이송현 저자는 본래 문학을 전공하셨다고 하네
"[청소년연작소설] 뜨인돌 / 추리 / 턴 / 김혜진 문부일 이송현 지음" 내용보기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카풀하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중학생인 큰 아들이 사춘기 때문에
가끔 상처받는 말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청소년연작소설인
'턴'을 소개하며 줄거리를 말씀더니
꼭 사서 선물로 줘봐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자는 김혜진, 문부일, 이송현
총 3명 이에요.
김혜진 저자와 문부일 저자의
전공은 정치 쪽이고,
이송현 저자는 본래 문학을
전공하셨다고 하네요.
그런데 세분 다 다수의 청소년소설을
집필하셨다고해서 깜짝 놀랐네요^^

 

 

그래서 인가 이야기의 주인공도
차호, 소율, 세용 셋으로 나뉘어요.

 

 

 책 표지 위에 보면 VivaVivo라고 써져 있는데
비바비보는 '깨어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 어라고 맨 뒤에 써져 있더라구요
늘 깨어서 빛나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
뜨인돌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 래요.
그리고 이 책이 서른다섯번 째 책인가봐요^^

 

첫 시작은 차호의 이야기예요.
자신에게 비밀아닌 비밀을 이야기해준
줄넘기 선생님인 하록의 죽음을 알게되고
죄책감이 섞인 분노 아닌 분노로
그를 찾아 그가 죽었다는 부산으로 가요
기차에서 만난 불안해 보이는 여자아이에게
조언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만약에 과거가 날 쫓아와 발목을 잡힌다면
발로 뻥 차버리고 앞으로 나갈꺼야.
쫓아온다는 것은 분명히 내가 놓친
무언가가 있기 마련일 테니까.
과거 역시 나의 일부야

 

 

 엄마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과
어색한 삶을 하는 소율에게도
자신의 실수로 친구가 추락할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어디있는지도 모를 친구를 찾기위해
서로를 잘 몰라 어색한 새아빠의 딸인
언니와 함께 무작정 부산으로 향합니다.

엄마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과
어색한 삶을 하는 소율에게도
자신의 실수로 친구가 추락할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어디있는지도 모를 친구를 찾기위해
서로를 잘 몰라 어색한 새아빠의 딸인
언니와 함께 무작정 부산으로 향합니다.
과거의 흔적은 언제나
현재를 오염시킨다.
깨끗이 닦아 내야 한다.
우리는 말한 적이 있다.
빛 바로 옆에 제일 까맣다고.
제일 어두운 곳에 숨으려면
빛 옆으로 가면 된다고.
어둠에 눈이 익으면 다 보이니까,
결코 어둠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빛이 필요하다고.
이런 표현이 겨우 중학생 밖에 되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나올 수 있는 말인지
어른스러운 이 말이 저에겐 안쓰럽게 들렸어요
 

마지막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는
만년 백수 세용의 이야기이다.

이 세 주인공들은 연관성 아닌 연관성이 있어요.
우리는 거창한 터닝만에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삶의 터닝포인트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 책을 읽으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사춘기를 보낸 사람으로서
사춘기를 겪는 모든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게 있다면.

자아를 찾기 위해 늘 자신과 싸우는
힘겹고 유약한 사춘기 청소년들은
자신들은 가재편도 게편도 아닌 어느 곳에도
속할 수 없고 오로지 친구들과의
무리 속에서만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손만 뻗으면 그리고 내 감정을 속임없이
표현한다면 얼마든지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고
그런 사소한 시도부터가 바로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답니다.

 

 

 

s******h 2018.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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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연관안될게 없는 삶:추천 청소년 소설
"서로 연관안될게 없는 삶:추천 청소년 소설" 내용보기
각기 다른 삶을 살았지만 교묘히 교차하는 주인공들의 행보를 보니 멀리서 들여다볼 수 있었던 독자로서의 전율? ㅗ.ㅗ;;  오도독 거린다. 세명의 작가가 모여 이책을 썼다고 하는데 어쩜 이리 완벽할까 싶다.각자 자신들 삶의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 그  삶속을 스쳐지나가 묻혀버린  많은 사람들 또한  그 사람 자신의 삶속에서는주인공이다라는 새삼 특별할거
"서로 연관안될게 없는 삶:추천 청소년 소설" 내용보기

각기 다른 삶을 살았지만 교묘히 교차하는 주인공들의
행보를 보니 멀리서 들여다볼 수 있었던 독자로서의 전율? ㅗ.ㅗ;; 
오도독 거린다.
세명의 작가가 모여 이책을 썼다고 하는데 어쩜 이리 완벽할까 싶다.

각자 자신들 삶의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 그  삶속을
스쳐지나가 묻혀버린  많은 사람들 또한  그 사람 자신의 삶속에서는
주인공이다라는 새삼 특별할거 없는 진실이 이책에서는 더욱 뚜렸히
다가와 줘서 서로 연관이 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가
보여지는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라도 인연이 되어 스쳐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감히 함부로 살지는  못하겠다라는 결론도 얻지
않는가 말이다.

 어른도 아닌, 그렇다고 보호받는 어린이도 아닌 청소년들에게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노정은 비뚤리게도 그려지고 아슬아슬하게도
표현되기도 한다. 그래서 청소년 소설을 읽다 보면 긴장을 놓칠수 없다.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을까 싶은 그런 맘이 들면서 마침내
소설의 끝이 보일때쯤이면  결론은 없지만 안도가 되어지기도 한다.  

턴: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완벽한 이야기 퍼즐!
 


왜 가진게 풍부하면 사랑이 부족할까- 주댕이 권차호 이야기
엄마의 재혼으로 새언니,새아빠 사이에서 진짜 모습이 뭘까 혼란을 겪는-소율
항상  취업준비생, 늘 취업준비생 - 오세용

세 주인공은 각자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서로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 사실을 모른다 한들,또는 알았다 한들
달라질것은 없지만 묘하게 얽혀 있는 관계들이
불편치 않다. 세 주인공을 모두 겪어보는 길거리 소년의
등장은 전혀 낯설지 않고 교묘히 어울린다.

과하게 꺽이지 않고 과하게 삐뚤어지지 않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낯선 길거리 소년의 등장은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모두 한데 섞어 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생활에 빠져서 차호가 가출을 감행했어도
집안 식구들은 눈치채지 못한다. 연고가 전혀 없어 쓸쓸히 죽음을
맞았다는 줄넘기 과외
선생님의 자취를 찾아나서며 차호 자신도 슬며시 가족의
사랑을 찾아보게 된다. 서로의 무관심은 어쩌면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었으리라 느끼게 되면서 살짝 풀려나가는 셈이다.

몇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오세용의 삶은
그야말로 절실하게 다가온다. 뚜렷한 희망없이 그저
부모님의 기대아닌 기대를 온 몸에 받으며 시험준비만
했던 오세용의 행보는 전혀 낯설었던 길거리 소년에게
자신의 삶을 털어놓으면서 자연스게? 공부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이들이 오늘 한 자리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다랐던 과거에서 시작된게 맞다.


사이버 폭력이나 왕따, 취준생의 현실등 많은 사회문제를 다뤄냈지만
이렇게 지금 나와같은 문제에 고민을 하고 있구나 라는 동질감을
느낀다면 이책은 어지럽지 않다.
독자로서의 여유를 느끼며 내 문제를 대처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세명의 주인공에 대한 명쾌한 해피엔딩이나 해결점은 없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도  실마리가 있구나 하는 생각만 든다면
내 자신의 삶도 좀더 멀리서 들여다볼 여유가 필요한거 같다.

사소한 지난날의 작은 행동들이 타인의 삶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도 언급했다. 그래서 늘 잘 살아야겠다는
대단한 결론도 얻게 되는 진.지.한 청소년 소설이다.^^

 

u*********3 2018.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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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턴 - (추리, 청소년 연작소설)
"[서평] 턴 - (추리, 청소년 연작소설)" 내용보기
3명의 작가가 모여 만든 청소년 연작소설인 "턴"김혜진 작가는 김소율 / 문부일 작가는 오세용/ 이송현 작가는 권차오 이렇게 3명의 작가가 각각의 주인공을 내세워 만든 추리를 하며 읽는 독특한 책이다. 거기에 세 주인공의 가정사까지 곁들어 있기도 하다.-권차호는 서로들에게 무신경한 체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 있는 고등학생이다. 중학생 때 서울대라는 학력위조로 잠시 줄넘기 선
"[서평] 턴 - (추리, 청소년 연작소설)" 내용보기

3명의 작가가 모여 만든 청소년 연작소설인 "턴"
김혜진 작가는 김소율 / 문부일 작가는 오세용/ 이송현 작가는 권차오
이렇게 3명의 작가가 각각의 주인공을 내세워 만든 추리를 하며 읽는 독특한 책이다. 거기에 세 주인공의 가정사까지 곁들어 있기도 하다.
-권차호는 서로들에게 무신경한 체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 있는 고등학생이다. 중학생 때 서울대라는 학력위조로 잠시 줄넘기 선생님을 하셨던 하록 선생님이 고독사로 돌아가시면서 마음에 응어리 때문에 부산을 찾아간다.
-김소율은 재혼가정에 자라는 여학생이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이며 연예인 연습생인 정지아를 찾으러 부산으로 찾으러 간다.
-오세용은 나이 30살. 전역 후 아버지의 뜻대로 공무원이 되기 위해 6년 동안 노량진 고시촌에서 가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지만 낙방.
본집인 부산으로 내려오지만 캥거루족이다.
보조 인물로 나오는 이가 한 명이 있다. 마른 소년이며 편의점 알바이며 노숙자인 소년은 살아가기 위해 연명하면서도 서울에 가면 희망이 있다는 생각으로 사는 억척인 가자(일명)이다.
이 3명의 인물로 하여금 모든 인물들이 겹치면서 이어가는 소설이다.
각자만의 응어리를 진채 하루하루 살아가다가 오해가 있었던 일들을 풀어가는 거다. 가족. 사이버 폭력. 친구. 왕따. 취업 준비생 등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각 주인공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어느 집안이나 있는 가정의 문제와 몇 달 전만 해도 뉴스로 친구. 왕따. 폭행 등과 더불어 sns의 사이버 폭력까지. 학력이 좋아도 부모에게 의지하는 캥거루족도 심심치 않게 뉴스를 통해 보았다. 아직 나는 실질적으로 경험을 해보지 않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현실인 상황일수도 있을 것이다.
표지는 앙증(?) 맞은 책이었는데 반전이었던 책이었다.
소설이지만 추리 소설. 특히 김소율양의 친구인 정지아가 이 책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마녀사냥에 걸리면 개인 정보는 물론 과거까지 들춰내는 무서움을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저 끝 바닥까지 끌고 가 목숨까지 위협까지 하는 아이러니한 폭력인 사이버 폭력이다. 현재 일어나고 일들을 과감 없이 드러내면서 절실하게 보인 청소년 연작소설이었다.

s*****h 2018.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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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는 이 책이 그냥 청소년 소설인 줄로만 알았다. 늘 그러하듯 청소년 소설이라는 것은 인간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다소 극적이고 아니 조금 적나라하게 말하면 뭔가 오글오글하게 써 내려간 소설이라는 것이 나의 편견이었다. 청소년 소설이 이러한 기법에서 탈피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것이 아니가 이 기법을 탈피하는 순간 과연 이게 청소년 소설일까 하는 생각도 한 것이 사실
"턴" 내용보기

처음에 나는 이 책이 그냥 청소년 소설인 줄로만 알았다. 늘 그러하듯 청소년 소설이라는 것은 인간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다소 극적이고 아니 조금 적나라하게 말하면 뭔가 오글오글하게 써 내려간 소설이라는 것이 나의 편견이었다. 청소년 소설이 이러한 기법에서 탈피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것이 아니가 이 기법을 탈피하는 순간 과연 이게 청소년 소설일까 하는 생각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이 책 을 읽으면서 나의 이러한 편견은 정말 너무나 완벽히 깨졌다. 이 책 은 그만큼 나에게 신선한 청소년 연작 소설이었다.

 

이 책을 말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은 역시 이 책은 세 명의 작가들이 연작소설 형태로 돌려쓴 책이라는 점이다. 사실 한명의 작가가 아닌 여러 사람들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면 이야기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도 그런 것이 이 책 은 단순한 네러티브도 아닌 추리 기법으로 삶을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게 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김혜진, 문부일, 이송현 3사람이 참가했는데 이들은 주인공 여럿을 잡아두고 이들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었다. 그래서 보고 있노라면 굉장히 잘 짜여진 한 편의 이야기를 읽게 되는 것이다.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세명의 주인공은 자신들 나름의 사정을 가지고 있다. 취업준비생과, 엄마의 재혼으로 고민하는 사람과 자신에게 너무 무관심한 가족들 때문에 고민하는 또 다른 청춘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 세사람이 만들어내는 일련의 행동 말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결국 이 책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줄기인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것이 결국 사람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데 그 관계속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서로에게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각자 저마다의 아픔과 고민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사실 역시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이것이 바로 이 책, <이 독자들에게 던져 주는 재미인 것이다.

 

사람은 타인의 행동이나 말에서 위안을 얻는다. 내가 지금 살아가는 것이 과연 옳으냐 하는 측면에서 타인의 삶이 나의 삶에 방향추가 된다. 그래서 사람은 타인의 삶을 담은 드라마나 소설 책을 읽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사람들에게 하나의 위안이 되는 것이다.

 

여러모로 이 책은 읽는 내내 재미적인 측면이나 의미적인 측면 모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많은 이들이 한번쯤 이 책을 꼭 한번 접해보길 바라본다.

s*******6 201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