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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읽는 시간) 에밀졸라
"(고양이를 읽는 시간) 에밀졸라" 내용보기
고양이에게 유독 관심을 두었던 어느 때인가 구입했을 <고양이를 읽는 시간>. 발자크가 쓴 이야기를 가장 먼저 읽어 보려 했으나..집중이 잘 되지 않아 ,오랫동안 책꽃이에 놓여 있던 책을 다시 꺼내들고..어느 작가의 고양이를 읽을까 하다..아주 짧게 씌여진 에밀졸라의 '고양이의 천국'을 읽었다. 인상(?)적인 고양이를 마주하게 될때마다 책을 꺼내 봐도 괜찮겠다 싶다.그리고 '고
"(고양이를 읽는 시간) 에밀졸라" 내용보기

고양이에게 유독 관심을 두었던 어느 때인가 구입했을 <고양이를 읽는 시간>. 발자크가 쓴 이야기를 가장 먼저 읽어 보려 했으나..집중이 잘 되지 않아 ,오랫동안 책꽃이에 놓여 있던 책을 다시 꺼내들고..어느 작가의 고양이를 읽을까 하다..아주 짧게 씌여진 에밀졸라의 '고양이의 천국'을 읽었다. 인상(?)적인 고양이를 마주하게 될때마다 책을 꺼내 봐도 괜찮겠다 싶다.그리고 '고양이를 읽는 시간' 이란 제목이 비로서 더 와 닿았다^^

 

"자유로운 고양이는 감옥을 대가로 깃털로 만든 방석이나 고양이용 고기를 절대 맞바꾸지 않아"/ 410쪽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는 곳에서 아무런 경계심 없이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고냥이를 보는 순간 깜짝놀랐다. 경계심많고 예민한 고냥이 모습에 익숙한 탓일게다..더군다나 길고냥이라면 경계심은 더 있을 거란 예상과 달리 늘어지게 낮잠자는 고냥이를 방해할 수 없어 먼발치서 보고...돌아온 길..에밀졸라(애묘가였다는 사실도 이제서야 알았다) 가 쓴 '고양이의 천국'이 왠지 읽어야 할 타이밍이지 않을까..단편이라고 하기에도 아주 짧은, 이야기..이미 제목에서 상상해 볼 수 있는,이야기.그럼에도불구하고 흥미롭게 읽혔다. 길고냥이를 본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에밀졸라..의 이야기는 전적으로 고냥이 시점으로 씌여진 글이다. 인간의 시선으로 보자면 거리를 떠도는 고냥이 보다 집사가 있는 사람이 사는 공간이 더 안전한 곳은 아닐까 싶은데,야생성이 살아 있는 동물에게 정말 안전한 곳이 어디인가..를 묻는다면 쉽게 말할수 없을 것 같다. 바깥세상을 동경해서 집을 나갔던 고냥이는..그곳이 천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자신이 살았던 곳으로 돌아간다. 집사에게 길들여진 고냥이게는 자유보다 안전한 곳이 천국이였을게다.반대로 길냥이들에게 천국은..스스로 즐기는 자유의 순간순간이 천국은 아닐까...인간의 시선으로 보면 절대 알 수 없는.사람 전혀 의식하지 않고 낮잠을 즐기는 고냥이의 모습은 누구도 부러워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천국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을 뿐....^^

w*******i 2021.09.13.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