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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두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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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의 왕자들은 서자라도 거의 대부분 사대부어머니들을 모친으로 두었는데 영조는 무수리출신모친이었다. 출신의 한계에 양반들을 경멸하며 하지만 사대부없이는 성립될 수 없는 국가체제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커다란 왕도국가를 만들고자 했다.이런 틈바구니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성군이 되는 길 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백성이나  민생은 안중에도 없었던 사대부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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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조의 왕자들은 서자라도 거의 대부분 사대부어머니들을 모친으로 두었는데 영조는 무수리출신모친이었다. 출신의 한계에 양반들을 경멸하며 하지만 사대부없이는 성립될 수 없는 국가체제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커다란 왕도국가를 만들고자 했다.
이런 틈바구니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성군이 되는 길 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백성이나  민생은 안중에도 없었던 사대부나 다른 왕들에 비해 영조는 많은 장점을 지닌 걸출한 위인임에는 두말 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역사상 권력자의 입장에서 결점을 드러내지 않은 이들이 드물다.

아무리 성인군자라도 한 인간의 내면에 다양한 혹은 이중적인 인간의 모습이 있다는걸  영조를 보면 말하는 듯하다.읽으며 내내  몇년전 본 영화  사도가  생각났다. 영조도 왕의 가면을 쓴 인간이듯이 성군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절대군주의 가면뒤에 탕평을 조정하며 유배에 파직등 험난한 벼슬살이의 신하에게 군주는 무조건적인 충성을 요구한다.어찌보면 불쌍한 절대권력의 희생자들이다.
아무리 성스러운 인간이라도 탐욕과 분노의 감정이 있다.

왕이더라도 인간은 감정을 분출해야 할 때가 있다. 차마 자신의 체면때문에 하지못했던 말과 행동들이 쌓이면 병이 될 수도 있다.그때문에 아들을 죽일 콤플렉스를 부릴만큼 영조의  마음의 병이 깊어갔던가?..
 왕의 사회적위치와 체면때문이라도 발산못하는 욕구가 때론 연극같은 조정의 아레나아래서 분출되기도한다.그러면서 느끼는 쾌감이란..왕이란 그런 무대위에서 가면을 쓰고  경연과 선정전에서 조정하는 역활을 한다.그러면서 균역법과 탕평법을 완성한다.

덕치를 내세운 왕은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정치에 성공했다.결국 아들은 양위파동에 시달리다  죽어간 ,신분사회의 최고정점인 왕의 소유물이었다.그리고 비극은 권력의 비정한 산물이었다.

a***2 2017.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