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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니 [논어]니 단어만 듣고 있어도 딱딱하고, 재미없고, 졸릴 것 같다. 그런 선입견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분야가 고전이었다. 나중에 내공이 더 쌓이고, 나이도 더 들어 옛 것이 그리워지면 그때쯤에나 시도해 보려던 분야였다.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쉽고 재밌게, 생각보다 빨리 공자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논어>, <성경>, <불경> 등은 성인이 직접 쓴게 아니다. 성인의 제자들이 기록으로 남겨놓은 것들이라, 성인의 의중을 100% 파악하기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여러 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제자의 제자가 수정하고 새로 덮어쓰고 해서 지금에 이르렀기 때문에, 책을 쓴 필자가 이해한 정도에 따라서, 해석한 정도에 따라서 같은 문장을 놓고도 서로 내용이 틀리기도 한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우리가 <공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개 비슷하다. 조금은 무뚝뚝하고 딱딱해 보이고, 성인의 어록에서 느껴지는 고집스러움과 엄격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공자의 말씀은 고리타분하고, 일견 모두 맞는 말이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것 같다. 시대가 변하면 어록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하는데... 부모님의 잔소리보다 더 무서운 공자님의 잔소리다.
이 책은 크게 두가지 장점을 꼽을 수 있다. 이 두가지 점으로 점수를 팍팍! 주고 싶다. 한가지는 공자와 논어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는 점이고, 또다른 하나는 공자에 대한 우리가 갖고 있던 이미지를 깨트려 준다는 점이다.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공자에서 패셔니스타에 삐치기도 하는 인간적인 공자를 만나게 해준다.
실제 논어를 읽은 사람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으나, 논어를 접하지 않은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필독을 권한다. 요리로 치면 음식을 만들어 '간'을 보는 차원이다. 싱겁지는 않은지, 짜지는 않은지... 고전에 대해 '간'을 보고 내 입맛에 맞는다 싶으면 다른 사람이 쓴 진지한 <논어>를 도전해 보는 거다. 고전에 대해 선입견과 지루함 때문에 사양하고 있던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
![]() <공자팬클럽 회원 대모집!! 어서와 공자는 처음이지?> . ?? 느낀 점: 팟캐스트 ”고전읽기“의 진행자이자 공자팬클럽 회장 명로진의 쉽고 재미있는 논어 해설집. 저자가 2017년 저술한 <공자는 처음이지?>와 겹치는 내용이 매우 많지만, 그래도 재밌다. 나도 팬클럽 회원이니까 ^^ <논어를 보지 않고 변하지 않으면 논어를 보지 않은 것과 같다>라고 한다. 나도 논어를 보고 조금이나마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변신~~!!
. ?? 이 책의 장점: 일단 재밌고, 쉽다. 거기에 논어의 감동은 살림. 난 홍익출판사 ”논어“로 시작했는데. 그것도 재밌었지만. 이 책은 그러한 말이 나온 상황설명을 곁들여 원문을 읽을 때 보다 더 친근하게 논어를 이해할 수 있었고, 여러 참고문헌을 숙지하여 많은 현자들의 주석들을 작가 나름대로 현대감각에 맞게 해석한 점이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하여간 ”세계 최초의 눈높이 선생님“, ”술고래 패셔니스트“ ”최장기 취업준비생 공자“ 등 현대에 맞게 해설을 해 주어 논어의 첫문장인『학이시습지』를 보고 책을 살포시 접은 청춘들에게는 딱 좋을 것 같다. . ?? 재미있던 던 점: 공자의 3대 제자하면 <안회, 자로, 자공>을 꼽는데 이 세 제자와의 이야기가 넘 재밌었다. . 1) <안회>는 공자가 대놓고 편애한 NO.1 애제자. 공자와 일심동체라고 할 수 있는 모범생. 공자와 이신전심, 염화미소. 공자의 말씀을 삶 속에서 녹여내는 유일한 사람. 공자도 나도 ”안회보다는 못하다“고 인정하고 후계자로 찜해두었으나, 애석하게도 일찍 죽어 공자를 폭풍오열하게 만들었다. 거의 인간의 수준이 아님. .
2) <자로>는 논어의 코믹담당. 무인기질이 있어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 공자와 유일하게 맞짱 뜨는 제자. 공자에게 많은 갈굼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말대꾸.. 그래도 공자가 뗏목을 타고 여행을 간다면 자로랑 가겠다고 할 정도로 공자에게 충성을 다한 애제자. . 3) <자공>은 논어의 엄친아! 머리도 좋고, 의리도 있고, 무역업으로 돈도 많이 벌은 논어의 능력남! 왠지 잘 생겼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고도 공자학당 2등~!! 공자와의 수준 높은 대화로 논어의 수준을 레벨업 시킴. 공자에게 맨날 ”넌 안회한테 안돼“, ”너는 군자되려면 멀었어“라는 말을 듣고 많이 섭섭했을 텐데 남들이 자공이 공자님보다 더 훌륭하지 않냐고 해도, 끝까지 공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보여주었고, 공자 사후에 혼자 공자의 무덤옆에 여막을 짓고 6년이나 지켰다. 의리 짱! . ?? 잡설: 공자님도 그렇고, 예수님도 그렇고, 소크라테스도 그렇고 제자들 덕을 톡톡히 보신 것 같다. 제자들이 이렇게 좋은 추억들을 남겨줬잖아? 다들 진짜 훌륭한 스승님들이었나 보네. 나도 이런 역대급 선생님들 제자였었으면 좋겠다. ^^ 근데 공자님 키가 2m가 넘는 거구였다는 것은 여기서 처음 알았네. 왠지 아담하실 것 같았는데 좋은 정보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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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짧은 소감을 말하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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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노나라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기본사상은 ‘인’이다. ‘인’은 예로부터 출발하며... 주입식 교육의 폐해는 지난 세월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을 집어든 순간, 우리가 해야할 일은 빨간 볼펜과 메모지 준비가 아니다. 팬, 팬이 되면 된다. 그의 말 한마디에 울다가, 웃다가 때론 ‘그건 아니지!’ 따져도 된다.
마음이 통하면 그 외의 것들은 절로 따라오는 법이다.
얼마 전, 「논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우쭐해있었다. ‘그래, 내가 그 어렵다는 논어를 읽었어! 그런 사람이야, 내가.’
“공자는 노나라 사람이지. 인이 뭐냐면 말이야.” 이러고 있다.
세계의 유명 인사들은 어릴 때부터 인문고전을 읽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읽겠다. 무작정 읽겠다?
우린 그저 마음으로 공자를 받아들일 준비만 하면 된다.
소리지르고, 울고 웃다, 밑줄치다가, 무릎 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