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어렵지 않게 만나는 고전.
"어렵지 않게 만나는 고전." 내용보기
[공자]니 [논어]니 단어만 듣고 있어도 딱딱하고, 재미없고, 졸릴 것 같다.  그런 선입견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분야가 고전이었다. 나중에 내공이 더 쌓이고, 나이도 더 들어 옛 것이 그리워지면 그때쯤에나 시도해 보려던 분야였다.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쉽고 재밌게, 생각보다 빨리 공자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논어>, <성경>, <
"어렵지 않게 만나는 고전." 내용보기

[공자]니 [논어]니 단어만 듣고 있어도 딱딱하고, 재미없고, 졸릴 것 같다. 

그런 선입견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분야가 고전이었다.

나중에 내공이 더 쌓이고, 나이도 더 들어 옛 것이 그리워지면 그때쯤에나 시도해 보려던 분야였다.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쉽고 재밌게, 생각보다 빨리 공자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논어>, <성경>, <불경> 등은 성인이 직접 쓴게 아니다. 성인의 제자들이 기록으로 남겨놓은 것들이라, 성인의 의중을 100% 파악하기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여러 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제자의 제자가 수정하고 새로 덮어쓰고 해서 지금에 이르렀기 때문에, 책을 쓴 필자가 이해한 정도에 따라서, 해석한 정도에 따라서 같은 문장을 놓고도 서로 내용이 틀리기도 한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우리가 <공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개 비슷하다.  조금은 무뚝뚝하고 딱딱해 보이고, 성인의 어록에서 느껴지는 고집스러움과 엄격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공자의 말씀은 고리타분하고, 일견 모두 맞는 말이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것 같다. 시대가 변하면 어록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하는데... 부모님의 잔소리보다 더 무서운 공자님의 잔소리다.

 

이 책은 크게 두가지 장점을 꼽을 수 있다. 이 두가지 점으로 점수를 팍팍! 주고 싶다.

한가지는 공자와 논어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는 점이고, 또다른 하나는 공자에 대한 우리가 갖고 있던 이미지를 깨트려 준다는 점이다.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공자에서 패셔니스타에 삐치기도 하는 인간적인 공자를 만나게 해준다. 

 

실제 논어를 읽은 사람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으나, 논어를 접하지 않은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필독을 권한다.

요리로 치면 음식을 만들어 '간'을 보는 차원이다. 싱겁지는 않은지, 짜지는 않은지... 고전에 대해 '간'을 보고 내 입맛에 맞는다 싶으면 다른 사람이 쓴 진지한 <논어>를 도전해 보는 거다. 고전에 대해 선입견과 지루함 때문에 사양하고 있던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s***r 2011.12.15. 신고 공감 1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공자팬클럽 회원 대모집!! 어서와 공자는 처음이지?
"공자팬클럽 회원 대모집!! 어서와 공자는 처음이지?" 내용보기
<공자팬클럽 회원 대모집!! 어서와 공자는 처음이지?>.?? 느낀 점: 팟캐스트 ”고전읽기“의 진행자이자 공자팬클럽 회장 명로진의 쉽고 재미있는 논어 해설집. 저자가 2017년 저술한 <공자는 처음이지?>와 겹치는 내용이 매우 많지만, 그래도 재밌다. 나도 팬클럽 회원이니까 ^^ <논어를 보지 않고 변하지 않으면 논어를 보지 않은 것과 같다>라고 한다.나도 논어를 보고 조금이
"공자팬클럽 회원 대모집!! 어서와 공자는 처음이지?" 내용보기

공자팬클럽 회원 대모집!! 어서와 공자는 처음이지?>

.

?? 느낀 점: 팟캐스트 고전읽기의 진행자이자 공자팬클럽 회장 명로진의 쉽고 재미있는 논어 해설집.

저자가 2017년 저술한 공자는 처음이지?>와 겹치는 내용이 매우 많지만, 그래도 재밌다. 나도 팬클럽 회원이니까 ^^

논어를 보지 않고 변하지 않으면 논어를 보지 않은 것과 같다라고 한다.

나도 논어를 보고 조금이나마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변신~~!!

 

.

?? 이 책의 장점: 일단 재밌고, 쉽다. 거기에 논어의 감동은 살림.

난 홍익출판사 논어로 시작했는데. 그것도 재밌었지만. 이 책은 그러한 말이 나온 상황설명을 곁들여 원문을 읽을 때 보다 더 친근하게 논어를 이해할 수 있었고, 여러 참고문헌을 숙지하여 많은 현자들의 주석들을 작가 나름대로 현대감각에 맞게 해석한 점이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하여간 세계 최초의 눈높이 선생님“, ”술고래 패셔니스트“ ”최장기 취업준비생 공자등 현대에 맞게 해설을 해 주어

논어의 첫문장인학이시습지를 보고 책을 살포시 접은 청춘들에게는 딱 좋을 것 같다.

.

?? 재미있던 던 점: 공자의 3대 제자하면 안회, 자로, 자공을 꼽는데 이 세 제자와의 이야기가 넘 재밌었다.

.

1) <안회는 공자가 대놓고 편애한 NO.1 애제자. 공자와 일심동체라고 할 수 있는 모범생. 공자와 이신전심, 염화미소. 공자의 말씀을 삶 속에서 녹여내는 유일한 사람. 공자도 나도 안회보다는 못하다고 인정하고 후계자로 찜해두었으나, 애석하게도 일찍 죽어 공자를 폭풍오열하게 만들었다. 거의 인간의 수준이 아님.

.

2) <자로는 논어의 코믹담당. 무인기질이 있어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 공자와 유일하게 맞짱 뜨는 제자. 공자에게 많은 갈굼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말대꾸.. 그래도 공자가 뗏목을 타고 여행을 간다면 자로랑 가겠다고 할 정도로 공자에게 충성을 다한 애제자.

.

3) <자공은 논어의 엄친아! 머리도 좋고, 의리도 있고, 무역업으로 돈도 많이 벌은 논어의 능력남!

왠지 잘 생겼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고도 공자학당 2~!!

공자와의 수준 높은 대화로 논어의 수준을 레벨업 시킴.

공자에게 맨날 넌 안회한테 안돼“, ”너는 군자되려면 멀었어라는 말을 듣고 많이 섭섭했을 텐데

남들이 자공이 공자님보다 더 훌륭하지 않냐고 해도, 끝까지 공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보여주었고,

공자 사후에 혼자 공자의 무덤옆에 여막을 짓고 6년이나 지켰다. 의리 짱!

.

?? 잡설: 공자님도 그렇고, 예수님도 그렇고, 소크라테스도 그렇고 제자들 덕을 톡톡히 보신 것 같다. 제자들이 이렇게 좋은 추억들을 남겨줬잖아? 다들 진짜 훌륭한 스승님들이었나 보네. 나도 이런 역대급 선생님들 제자였었으면 좋겠다. ^^

근데 공자님 키가 2m가 넘는 거구였다는 것은 여기서 처음 알았네. 왠지 아담하실 것 같았는데 좋은 정보 땡큐~!!

y******g 2019.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있다. 유익하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다. 유익하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다." 내용보기
일단 짧은 소감을 말하자면 "재미있다." "유익하다."이 두마디면 충분할것 같다.좋은 책은 조건은 무엇일까?잘 팔리는 책? 혹은 들고 다니기에 멋있어 보이는책?나 또한 청춘의 한 시절에는 하루키의 책들을 들고 다니면서 청춘 사업에 열심히던 시절이 있었다.비록 요즘은 알랭 드 보통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고는 말하지만 말이다.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시작된 변화중의 하나는
"재미있다. 유익하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다." 내용보기

일단 짧은 소감을 말하자면
"재미있다." "유익하다."
이 두마디면 충분할것 같다.

좋은 책은 조건은 무엇일까?

잘 팔리는 책? 혹은 들고 다니기에 멋있어 보이는책?

나 또한 청춘의 한 시절에는 하루키의 책들을 들고 다니면서
청춘 사업에 열심히던 시절이 있었다.

비록 요즘은 알랭 드 보통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고는 말하지만 말이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시작된 변화중의 하나는
이제는 유익한 책, 살아가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책들을 주로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 그 다음으로 우선시 하는 것은
읽기에 쉬워야 한다는 거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면 뭐하겠는가
읽다가 잠들면 모두 끝인데 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모든 고전은 지루하다.
시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잔뜩나와서 그냥 누가 들어도 옳고 착한 이야기만 잔뜩 하다가 끝난다. 인생 착하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누가 모른단 말인가.

하지만 이제는 비밀을 알아 버렸다. 고전이 지루한 것이 아니라 한껏 잔소리하고 싶어하는 편집자들이 “멋진 이야기”들만 골라서 실어 놓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나 또한 공자 팬클럽을 읽어 보기 전에는 "논어" 혹은 "공자"의 다른 어떤 책도 읽어 본적이 없었다. 바른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살아라는 말 잔뜩 써놓은 책을 괜히 시간들여서 읽어볼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선입견들은 모두다 부서졌다.

생각과는 다르게 공자는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 었다.

자공이 공자에게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공자가 답했다.
"진심으로 일러주어 좋은 길로 이끌어라. 그러나 따라오지 않으면 그만두어 치욕을 당하지 않도록 해라"
p193

나는 소리를 내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명로진 작가 처럼 재즈를 틀고 살사춤을 춘것은 아니지만
읽는 그 순간에 공자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듣기 좋은 말만 하면 이상 주의자라면

"진심으로 일러주어 좋은 길로 이끌어라. 따라오지 않으면 친구가 너의 진심을 알 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해라. 언젠가는 네 마음을 알아줄 날이 있을 것이다. 열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
처럼 참 좋은 말만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다 이제는 알지 않는가?
도끼질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횟수가 아니라
도끼질을 하는 타이밍과 도끼의 날카로움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논어 정확히 말하자면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는 재미 속에
삶의 교훈들을 숨겨서 보내온다.
그것도 박제 되어 있는 죽은 교훈 들이 아니라
살아서는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시대의 루저 "공자"님이 해주시는 말씀들이다 보니
정말로 가슴 절절히 와닿는다.
어쩌면 내가 이 시대의 루저라서 더욱더 공감이 되는 것 인지로 모르겠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先事後得
인생의 시크릿

자세한 내용은 책 끝부분에 숨겨져 있다. 궁금하면 알아서 읽어 보자.

c******n 2011.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자 팬클럽에 가입하다
"공자 팬클럽에 가입하다" 내용보기
공자, 노나라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기본사상은 ‘인’이다. ‘인’은 예로부터 출발하며... 여기서 그만! 주입식 교육의 폐해는 지난 세월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을 집어든 순간, 우리가 해야할 일은 빨간 볼펜과 메모지 준비가 아니다. 팬, 팬이 되면 된다. 그의 말 한마디에 울다가, 웃다가 때론 ‘그건 아니지!’ 따져도 된다.   마음이 통하면 그 외의 것들은 절로 따라오
"공자 팬클럽에 가입하다" 내용보기

공자, 노나라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기본사상은 ‘인’이다.

‘인’은 예로부터 출발하며...

여기서 그만!

주입식 교육의 폐해는 지난 세월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을 집어든 순간, 우리가 해야할 일은 빨간 볼펜과 메모지 준비가 아니다.

팬, 팬이 되면 된다. 그의 말 한마디에 울다가, 웃다가 때론 ‘그건 아니지!’ 따져도 된다.

 

마음이 통하면 그 외의 것들은 절로 따라오는 법이다.

 



           「논어」를 읽지 않았을 때도 그저 그런 사람이요, 읽은 후에도 그저 그런 사람이면 
          곧 읽지 않은 것과 같다.

 

 얼마 전, 「논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우쭐해있었다.

‘그래, 내가 그 어렵다는 논어를 읽었어! 그런 사람이야, 내가.’


그렇긴 뭘, 논어를 읽었다는 사람이 친구들 앞에서

“공자는 노나라 사람이지. 인이 뭐냐면 말이야.”

이러고 있다.

 


인문고전을 읽어야 세상이 바로 보인다.

세계의 유명 인사들은 어릴 때부터 인문고전을 읽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읽겠다. 무작정 읽겠다?

 


「공자팬클럽홍대지부」는 ‘예는 이런 거야, 그러니 너희도 지켜야 돼.’ 잔소리하지 않는다. 때론 숨기고 싶은 우리의 일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늦은 밤, 고등학교 동창생한테 문자가 온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고 문자. 열에 아홉은 ‘내가 얘를 언제 봤더라, 뭐하고 산다더라, 누가 오려나, 부조금은 얼마나 하지?’ 이런 생각들을 한다.

 


      공자는 상복을 입은 사람을 보면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해도 낯빛을 정중하게 가다듬었고, 
     제의를 입은 사람이나 장님을 보면 아무리 무관한 사람이라도 예를 갖춰 인사했다.


작가는 이렇게 공자를 우리 일상으로 모셔온다. 죽음이란 뭐냐는 자로의 물음에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죽음을 알아 뭐하냐는 공자의 모습이 겹쳐진다.


그래, ‘인’은 알아 뭐하고 ‘예’는 또 알아 뭐해.

우린 그저 마음으로 공자를 받아들일 준비만 하면 된다.


어떻게?

 

소리지르고, 울고 웃다, 밑줄치다가, 무릎 꿇다.

b******2 2011.09.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