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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가지 직업의 스펙트럼을 경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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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을 직접 만난적이 있다. 그가 선거운동할때 우연히 지나가다가 악수를 한 거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지금까지 내가 만나본 어느 어느 정치인들과는 아우라가 달랐다. 살면서 사람을 진정 많이 만나는 일을 하다보니까 이제는 어느정도 딱 보면 라인이 나온다. 얼굴과 말투, 손짓 등만 봐도 그 사람은 본질이 좋은 사람, 혹은 비뚫어진 사람이다 이런 식이랄까. 근데 박원순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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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을 직접 만난적이 있다. 그가 선거운동할때 우연히 지나가다가 악수를 한 거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지금까지 내가 만나본 어느 어느 정치인들과는 아우라가 달랐다. 살면서 사람을 진정 많이 만나는 일을 하다보니까 이제는 어느정도 딱 보면 라인이 나온다. 얼굴과 말투, 손짓 등만 봐도 그 사람은 본질이 좋은 사람, 혹은 비뚫어진 사람이다 이런 식이랄까. 근데 박원순은 이상하게 기름끼가 없었다. 보통 내가 본 정치인들은 기름기 줄줄 흐르는, 뭔가 욕망으로 가득찬 속물의 느낌이었다. 그런데 원순씨는 마냥 좋았다. 그 좋은 느낌이 이 책을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읽고 나서 확신이 들었다.
아! 그래, 굶어죽진 않겠구나!

물론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 시비는 거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뭘해도 안 될 사람이다. 처음에 나도 그런 생각을 했다가 마음을 바로 잡았다. 세상을 바꿀 생각이 불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에게 무엇이 가능하겠는가. 신대륙을 발견하겠다는 사람이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믿었다면 그것이 가능했을까? 원래 신대륙을 개척하는 건 능력자의 몫이다. 그래서 살짝 걱정되는건 대기업에 취업하는게 오히려 여기에 나온 직업들보다 쉬울수도 있겠다는 거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좀 굴러먹다보면 내가 왜 이 작은 나사로서 이렇게 노동의 소외를 받으며 재미없게 내 시간을 죽이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적어도 내 친구들과 나는 그렇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일을 하며 노동을 즐길 수 있는 것에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이 책은. 그게 맘에 든다. 

그래서 박원순도 덩달아 더 좋구나! ㅎ 

그가, 그리고 그가 쓴 책이 세상을 진정으로 살맛나게 바꿨으면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응원하고만 싶다.

s*******2 2011.10.28.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잘 됨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내 일'
"내가 잘 됨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내 일'" 내용보기
‘직업’이나 ‘일’에 관심이 많다. 일정 부분은 성인이자 어른으로서 청년들이나 청소년들에 대한 의무감이나 부채감 때문이고 다른 부분으로는 내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혜안이나 돌파구를 얻기 위해서이다. 고식지계 식으로 현재의 문제 해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과 시야를 가지고 5년 후, 10년 후, 2-30년 후까지를 내다 보고, 인생 선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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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나 에 관심이 많다. 일정 부분은 성인이자 어른으로서 청년들이나 청소년들에 대한 의무감이나 부채감 때문이고 다른 부분으로는 내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혜안이나 돌파구를 얻기 위해서이다.

고식지계 식으로 현재의 문제 해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과 시야를 가지고 5년 후, 10년 후, 2-30년 후까지를 내다 보고, 인생 선배로서 내가 가는 길이 후배들이나 어린 친구들에게 그 자체로서 하나의 본보기나 샘플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한때 한국에서 학부생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모든 학생들이 일렬종대로 줄서서 오로지 대기업에 목숨을 걸고 서로를 라이벌로 여기며 피터지게 경쟁하는 게 매우 안타까웠다. 아니면 고시.

공무원이나 선생, 아니면 대기업 신입사원. 적성은 전혀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라 그 일이 원하는 틀에 스스로를 맞춰 나가는 게 사람들이 말하는 ‘스펙 쌓기’의 실체였다.

아이들도 그게 잘못됐다는 걸 알고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푸념을 하면서도 스스로 그밖의 대안을 찾아볼 생각도, 그 대안에 모험을 걸어볼 생각도 하지 않는 게 안타까웠다. 이미 달콤한 소비에 중독되었기 때문에 소비를 할 수 없는 불능의 삶이며 그것은 매우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공포이고, 따라서 소비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게 그들의 논리였다. 뭔가 대안을 찾는 일은 가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잘 되리란 보장도 없고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잠깐 고려의 대상은 될지언정 그것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갈 추진력은 없어 보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선택지는 많다. 글로벌화된 세상에서 구태여 한국이라는 좁은 나라에서 복작대며 서로 피터지게 싸우면서 좁은 바늘구멍을 통과하려고 용을 쓸 필요가 없다. 그 정도의 노력과 열정과 실력이면 어디에서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이다. 굳이 외국까지 눈을 돌리지 않아도 블루 오션을 찾아 개척하려는 약간의 모험심만 있다면 국내에도 여전히 노다지같은 금맥이 존재한다. 시야를 좀더 넓고 크게 가진다면 한국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남들이 하니깐, 부모가 원하니깐, 그게 안전하다니깐 무한경쟁으로 뛰어든 어린 청()년들을 볼 때마다 매우 안쓰럽고 안타깝다.

 

청어람에서 나온내일을 부탁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내일내일Future’내 일My job’의 복합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데,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해서 대상자를 정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거라 내 일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과 지침을 준다. 뜬구름 잡듯 막연하지 않고, 실제로 지금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내일’을 꿈꾸도 도모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붕가붕가레코드의 고건혁, 쌈지농부 천호균, 제너럴닥터 김승범 등의 사례는 행복한 밥벌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 ‘자신만의 일을 찾아낸 열다섯 명의 멘토들은 그 비결을 매우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화려하고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자신들의 성공을 과장하지 않고 최대한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줌으로써, ()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과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스스로 생각하며 자기 삶의 주체로서 살 수 있는 혜안과 용기를 제시한다.

 

그런데 내 일에 대한 열망은 사회 경험이 없는 10대나 20대의 전유물은 아니다. 어느 정도 사회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직장에서 얻을 수 있는 성취의 한계를 잘 알고, 사회 생활에 염증을 느끼면서 내 일에 대한 열망도 커진다.

‘for profit’. 특정(기업이나 대표)의 이익을 위해 몸바쳐 일하는 것에 대한 회의가 커질수록, 일을 하면 할수록 인간이라는 유적 존재와 자신의 노동에서 소외된다는 걸 느끼면 느낄수록, 그 열망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박원순 씨의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박원순의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은 ()년들이나 취업준비생들보다는 오히려 회사 생활도 해보고 사회경험도 해본 사람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듯했다. 그동안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축적한 노하우나 인맥 등을 가지고, 뭔가 새로운 일기왕이면 가치 있는 일을 추진하고 싶을 때 아이디어를 얻기에 좋은 책이었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중 서른 아홉 번째 제안은 상위 10%가 아닌 가난한 90%을 위한 착한 디자인, 소외 계층을 위한 디자이너(Design for the other 90%)이다.[i]

저자인 박원순 씨가 소개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라이프 스트로Life Straw.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약 10억 명이 깨끗한 물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고 이로 인해 매년 6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오염된 물 때문에 죽는다. 라이프 스트로는 이들을 위해 고안된 일종의 휴대용 정수기인데, 플라스틱 막대 안에 간이 정화 시스템이 있어서 땅에 고인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걸러준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먼 길을 걸어야만 한다. 이런 아이들을 위한 큐드럼Q-Drum도 착한 디자인 상품이다. 큐드럼은 도넛처럼 가운데 구멍이 있는 원통형의 용기인데, 구멍에 끈을 매달아 굴릴 수 있게 디자인했다. 큐드럼이 없을 때는 50리터의 물을 옮기기 위해 10리터 짜리 물통을 머리에 이고 하루 종일 우물과 집을 오가야 했지만, 큐드럼이 생산된 이후 큰 어려움 없이 한 번에 물을 옮길 수 있게 됐다.

 

전기가 부족한 저개발국가를 위해 개발된 팟인팟 쿨러Pot-in-Pot Cooler은 농가 소득을 높이는 효자 노릇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일종의 아프리카식 냉장고인 팟인팟 쿨러는 큰 도기와 작은 도기를 겹쳐 넣고 그 사이에 모래와 물을 채우는 매우 간단한 디자인이라 누구나 도기와 모래, 물 세 가지만 있으면 팟인팟 쿨러를 만들 수 있다. 물이 증발하면서 작은 도기 속의 열을 빼앗아 채소나 과일을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원리인데, 상온에서는 2~3일 만에 상하는 토마토가 팟인팟 쿨러를 이용하면 21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이 세 제품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가격이 저렴하다. 둘째, 전기가 필요 없다. 셋째, 현지의 원료를 활용한다. 한마디로 가장 적은 비용과 가장 쉬운 방법으로 그 지역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인데, 이 착한 디자인 상품들이 이 지역 주민들에게 끼친 혜택은 매우 크다.

 

이윤 추구를 최상의 목표로 한다면 이런 제품을 만들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그 경우에는 대량생산의 용이성, 소비자의 구매력, 투자비용 대비 이윤율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제품을 디자인하고 개발했다고 상상해보자. 대기업 디자이너만큼의 돈은 못 벌지 모르지만(더 벌지 말라는 법도 없다) 자기가 하는 일로 얻는 만족감이나 기쁨, 자신의 능력을 자기 자신만을 위해 쓴 게 아니라 모두와 함께 나눴다는 즐거움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것이다. 소외 계층을 위한 디자이너는 바로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면서도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

 

내가 생각하는 일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삶’, ‘더불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가끔 한국에 나갈 때마다 느끼는 건 ()학생들도 그렇고 사회인들도 그렇고 지나치게 타인을 견제하고 경쟁상대로 여긴다는 점이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도 낮고, 자기가 하는 일을 단순히 밥벌이이상의 그 무엇으로 여기지도 않는다. 반복되는 야근과 과다한 업무로 얼굴은 찌들어가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파탄나 있다.

 

일을 찾는 사람들도 일을 하는 사람들도 그 일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연봉이 얼마인지, 고용 불안이 없는 직장인지, 결혼 알선 업체에서 점수가 높은 배우자가 될 수 있는 폼나는 직업인지 여부만 고려한다.

’은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 타인에게 나 자신을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은 이런 것과 거리가 멀다.

이란, 물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돈도 벌면서 내 자신이 즐거움과 만족을 느낄 수 있고 성취감도 가질 수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이 나를 조금씩이라도 성장시켜서 더 좋은 어른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고 내가 원하고 내가 바라는 이다. 나아가 나의 일이 사회 전체를 행복하게 만들고 그럼으로써 유적 존재로서 나의 존재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그런 일이다. 그것이 일이다.

 

내가 배부르고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 누군가 경쟁에서 도태되고 나락으로 떨어져야 한다면 그와 같은 불행은 없다. 인간이면서 동물의 적자생존을 아무 의심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세태가 안타깝다. 일이란 내 행복이 타인의 불행이 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내가 잘 되면 타인도 즐겁고 행복한 포지티브섬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인간사회가 동물세계와 다른 점이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워질 수 있는 것. 그래서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에도 관심이 많다.

 

생각의 전환, 무지에서 기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저 사람이 없어야 내가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저 사람과 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것, 거창하게 말하자면 사회 전체가 행복할 수 있는 것, 우리가 직업을 선택하거나 일을 할 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건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주거나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나 팁을 제공해줄 것이다.



[i] 박원순,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박원순의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문학동네, 2011) pp. 153-154 참조

 



 
c*****g 2013.09.0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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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아직 그는 순수(?)하다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아직 그는 순수(?)하다" 내용보기
채 2시간도 못자고 일어났다. 피곤하긴 한데 오늘 할 일이 만만치 않다. 겨우 정신을 차리다가 컴퓨터 앞에 앉는다. 몇 가지 정보를 검색하다가 좀체 떨쳐지지 않는 찜찜함이 남는다. 생각해 보니 그 짧은 수면 시간동안 꿈을 꾼 거다. 박원순 시장이 등장했는데, 그가 2012년 대선에 출마하여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 것. 잠들기 전에 읽은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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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2시간도 못자고 일어났다. 피곤하긴 한데 오늘 할 일이 만만치 않다. 겨우 정신을 차리다가 컴퓨터 앞에 앉는다. 몇 가지 정보를 검색하다가 좀체 떨쳐지지 않는 찜찜함이 남는다. 생각해 보니 그 짧은 수면 시간동안 꿈을 꾼 거다. 박원순 시장이 등장했는데, 그가 2012년 대선에 출마하여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 것. 잠들기 전에 읽은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의 영향이 컸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절대 사서 봐선 후회할 거고, 빌려서 읽기도 싫고, 버리기엔 박원순이란 이름에게 미안한 뭐, 그런 책이다. 최근(시간적 스펙트럼을 넓히자면) 조국, 문재인, 김어준, 박경철 님 등 새삼 주목받는 인물들이 책을 냈다. 나름의 읽을 만한 가치나 위안을 얻곤 했는데, 박원순 님의 책은 전혀 수긍이 가질 않는다.

본인 스스로 소셜 디자이너라고 하지 않았던가. 지금껏 살아온 발자취가 그걸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허나 이 책은 완성도 면에서 현저히 떨어진다. 20~30대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라고 하기엔, 그가 말하듯 청춘비상 프로젝트라고 하기엔 너무 부실하다. 물론 소개된 1,000개의 직업 중 몇몇은 주위에서 발견되곤 하는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었을까?

안도현 시인의 시를 언급한 김제동의 말을 인용하며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게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거다'라고 시차적 관점 혹은 역발상을 충분히 하더라도 이 책에 소개된 직업들은 하나같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희망제작소의 성공 사례에 비춰, 그리고 나름의 숙고를 거쳐 걸러낸 직업일테지만, 아쉽다.

박원순 님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시장 선거 즈음에 출간된 걸 우연으로 치더라도, 이 책은 좀더 고민을 했어야 하는 책이다. 길게 말할 것 없이 서점에 나가 5분만 넘겨 읽어보길 바란다. 박원순 님을 적극 지지하면서도, 살아온 인생에 대해 존경을 담아 고개를 숙이면서도 이렇게 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결론에 상관없이, 나름의 결론을 또 내린다. 아직 박원순 님은 순수한 거다. 극심한 양극화 시대 속에서 과도한 등록금에 시름하고,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취업 걱정에 목숨을 건 이 시대의 청춘들을... 그들을 아직 보듬는 방법을 모르는 것 뿐이라고.

나와 관계된 직업을 들춰보다가... '에이~'하고 덮어버렸다. 1,000개의 직업 중 먹고 살 길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일이 몇 개나 될까? 용기가 없다고, 어리석다고 탓하겠지만, 이게 현실인 거다.

그래서 박원순 님은 아직 순수하다. 또 그래서 서울시장에 당선된 거다. 이 책을 읽으며 '박원순 님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말자'란 내 안의 목소리가 비어져 나온다. 물론 그래선 안되겠지만...

* 별점 하나도 아깝지만 그래도 박원순 님이 꿈꾸는 이상향을 조금은 알았다는 점에서 별점 두개를 체크한다. 이 또한 후하다.



t******2 2011.10.28.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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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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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박원순 지음문학동네이 책은 박원순이 제안하는 새로운 직업 천 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한 독서인 활동을 가늠하는 1학년 교과별 추천도서목록 중에서 '진로'과목 추천도서 중 하나이다.퇴근 후 생활코디네이터에서부터 입는 컴퓨터 개발자, 관련 사업자까지, 우리가 생전 듣도 보도 못했던 신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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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천 개 직업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박원순 지음

문학동네

이 책은 박원순이 제안하는 새로운 직업 천 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한 독서인 활동을 가늠하는 1학년 교과별 추천도서목록 중에서 '진로'과목 추천도서 중 하나이다.
퇴근 후 생활코디네이터에서부터 입는 컴퓨터 개발자, 관련 사업자까지, 우리가 생전 듣도 보도 못했던 신선한 직업들이 우리의 흥미를 자극시킨다.
이 책 2부에 나오는 50개의 직업은 스펙없는 사람들을 위한 직업 Best 10, 기발한 상상력이 필요한 직업 Best 10, 최초의 직업 Best 10,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직업 Best 10,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는 직업 Best 10이다. 또한 3부에서는 녹색전문가, 네트워트전문가, 문화예술전문가, 건강전문가, 농촌-농업전문가, 미디어·IT 전문가, 글로벌 전문가, 교육 전문가, 착한 경제 전문가, NGO·NPO 전문가  등 15개의 전문 분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내가 이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직업은 '공공기관 기념상품 제작회사 대표'와 '수면카페 운영자'였다.
외국에는 법원이나 소방서같은 공공기관에서 기념품을 판매한다고 한다. 기념품 판매에는 교육적 효과, 경제적 효과, 홍보효과가 있다. 기념품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가지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념품 판매 수익으로 경제적 곤란에 빠진 많은 소방관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새로운 관광지가 탄생할 수도 있으며 국민들이 공공기관을 좀 더 친근하게 여길 수도 있다.
두 번째로 '수면카페 운영자'는 굉장히 참신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요즈음 현대인들에게 낮잠은 상상도 못한 일인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수면카페라니, 나라도 당장 그 곳으로 달려가고 싶을 것 같다. 잠이 잘 오는 따뜻한 우유를 마시고, 잠이 잘 안오는 사람들에게 수면제 역할을 하는 ASMR 영상을 듣게 한 후, 손님이 원하는 시간이 되면 직접 가서 깨워주는 사업 모델은 어떨까? 꽤 괜찮은 창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14.10.5.(일) 이지우

i***2 2014.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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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먹고사는 수단이 아니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
"직업이 먹고사는 수단이 아니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 내용보기
이제 밥만 벌지 말고 희망을 벌어라!!! 요즘 우리가 어떻게 해 성공할 것인가 생각하면 옆에서 뭐해서 돈 벌었다 하더라구 하면 모두 그곳으로 향해 달려 간다 어떤 직업이 나와 맞다가 아니라 얼마나 돈을 많이 벌 수 있느냐,,, 하지만 돈이 많이 벌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돈의 노예로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돈에 끌려 다니지도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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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밥만 벌지 말고 희망을 벌어라!!!

요즘 우리가 어떻게 해 성공할 것인가 생각하면 옆에서 뭐해서 돈 벌었다 하더라구 하면 모두 그곳으로 향해 달려 간다

어떤 직업이 나와 맞다가 아니라 얼마나 돈을 많이 벌 수 있느냐,,,

하지만 돈이 많이 벌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돈의 노예로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돈에 끌려 다니지도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직업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직업들이 너무나 많아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내가 만들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직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내가 직업을 만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젊은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

발칙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미래 직업을 개척해 가는 젊은 청춘을 희망합니다

21세기 직업 시장의 핵

1,,,생태적인 세상이 온다

2,,,문화와 예술과 디자인의 시대가 열린다

3,,,시민사회의 시대가 온다

4,,,버려진 곳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시대다

5,,,새로운 전통의 시대가 온다

6,,,새로운 전문가의 시대가 열린다

7,,,창조와 혁신의 시대다

8,,,파트너십과 거버넌스의 시대가 열린다

9,,,글로컬 시대가 온다

10,,창조적 자본주위 시대가 열린다

 

상상하라!!!는 모든 것이 직업이 된다

중국 속담 중에 ,,,한시간을 행복하게 지내려면 낮잠을 자고, 하루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낚시를 하고,한달을 즐겁게 지내려면 결혼을 하고, 일년을 행복하려면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고, 평생을 즐거우려면 남을 위해 기부하라" 형생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기부,,,기부 컨설턴트

평생동안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 가장 신세진 사람, 아니면 상처를 준사람, 그들에게 말한마디, 편지 한장, 작은 선물하나를 주는 것도 인생을 정리하는 방법중 하나,,,아름다운 이별 컨설턴트

어느 고급 레스토랑에서 실험,,,최신 유행하는 음악을 틀었을때와 조용한 클래식음악을 틀었을 때의 매출 차이를 비교한 것 그결과,,,클래식음악을 틀었을때 고급 와인의 매출이 급증했고 음악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가 바로 TV홈쇼핑

컴퓨터나 헬스케어 제품에는 테크노 음악을

건강식품에는 트로트와 같은 성인가요를

보석이나 침구류와 같은 값비싼 제품에는 째즈 음악을 트는 식,,,

음악이 구매 심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매장 배경음악 전문가

도전하라!!!세상을 바꿀 새로운 전문가의 시대가 온다

원순씨의 창업 아이디어 뱅크

 

k*****6 2013.08.1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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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6일 선거로 서울 시장이 되신 박원순 시장님의 책,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을 읽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발전하게 하고 빈틈을 채울 수 있는 가지각색의 직업들이 나와있고 정말 이 직업 천 개중 내 업 하나 없을까 싶어 꼼꼼히 보려고 노력했었다. 2. 취업,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이 책을 주문하게 했었다. 딱히 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서울 시장 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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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6일 선거로 서울 시장이 되신 박원순 시장님의 책,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을 읽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발전하게 하고 빈틈을 채울 수 있는 가지각색의 직업들이 나와있고 정말 이 직업 천 개중 내 업 하나 없을까 싶어 꼼꼼히 보려고 노력했었다.

2.

취업,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이 책을 주문하게 했었다. 딱히 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서울 시장 후보라는 것은 더더욱이 몰랐던 때에.

3.

하지만 151~1000개까지의 직업은 거의 한 마디 정도로 짧게 내용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앞과 좀 겹치는 직업도 있고 좀 성의 없어 보인다는 느낌도 있었다. 차라리 책보다는 희망 제작소 등에서 홈페이지를 마련해 천 개의 직업을 분류해놓고 링크를 걸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었다면 더 좋은 평을 듣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 책 자체가 아이디어를 주는 것이고 그것을 캐치해 구체화 시키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므로 딱히 불평할 처지도 못된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디어 줬으면 됐지, 떠먹여줄 의무까진 없으니.

4.

무튼 나는 박원순 후보의 지지자였는데 당선되셨다니 기쁘다. 임기 기간동안 서울 시민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시장이 되시기를!

 

k*******g 2011.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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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직업'은 창조적인 방법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명을 이끌어가는 직업이다. 너와 내가 더불어 잘살수 있게 만들어가는 따뜻한 직업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희망의 직업이다. 그래서 천 개의 직업이 '진짜' 직업 이다. (-25-)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직업은 무수히 많다. 창고에서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 있는 화가의 그림을 공공시설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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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직업'은 창조적인 방법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명을 이끌어가는 직업이다. 너와 내가 더불어 잘살수 있게 만들어가는 따뜻한 직업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희망의 직업이다. 그래서 천 개의 직업이 '진짜' 직업 이다. (-25-)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직업은 무수히 많다. 창고에서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 있는 화가의 그림을 공공시설에 전시하는 아트뱅크 운영자는 어떤가? 지역 가수들을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와 연결해주는 에이전트 대표도 멋지지 않은가? 우리 사회에는 프로 예술가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얼마든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문화예술의 힘이다. (-47-)


우리도 이런 멋진 구상을 해볼 수 없을까? 미국이나 영국에서 대사를 지내는 분이 중학교 영어교사를 하고, 대법관을 지낸 분이 고등하교 사회교사를 맡는 것이다. 아마 이런 학교가 있다면 아무리 시골구석에 있더라도 전국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기 위해 몰려들 것이다. (-63-)


그래서 한번은 내가 아는 부자들에게 물었다. 왜 기부를 한 하시느냐고. 그랬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기부를 하고 싶긴 한데 믿을 곳이 없어서 못 주겠어요." 10 명 중 무려 7명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실재로 아름다운 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유층의 절반이 전문가에게 기부 자문을 받고 싶다고 답했ㄷ아. 이들이 가장 원하는 기부 서비스는 기부 대상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나 기부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보고였다. 그래서 떠올린 직업이 바로 기부 컨설턴트다. (-104-)


우리나라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예술골목이 생겨나야 한다.어딜 가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동네에 가야 살 수 있는 예술상품이 많아져야 한다. 예술 골목과 상품을 지획하고 설계하는 아트타운 기획자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예술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마을 경제도 살리는 아트타운 기획자에 도전해보자. (-181-)


그래서 나는 책 사냥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들이 발간한 자료집만 모아서 목록을 공개하고 원하는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절판됐거나 구하기 어려운 책을 맞춤형으로 찾아줄 수 있고,세계 각국에서 좋은 책을 찾아내 구입을 대행하거나 한국 출판사에 저작권을 중개하는 사업도 가능하다. 단수한 책 중개인이 아니다. 나는 책 사냥꾼이야말로 우리 사회 지식 시장의 빈틈을 채워주는 지식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229-)


그러나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에 어떤 단체가 있는지, 무슨 활동을 하는지 잘 모른다. 언론에 등장하는 단체는 한정되어 있고, 아무리 교과서를 읽어봐도 왜 시민사회가 중요한지 이유를 알기 어렵다. 교육과 현실의 격차가 시민사회 영역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NPO 투어 전문가가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NGO 와 NPO 의 세계를 알려주고, 그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연결해 주는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다.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아 맞닿아 있는 비영리단체에서 자워봉사를 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308-)


예산 감시 전문가
나라살림을 지키는 파수꾼이 필요한 시대에요.그런데 이런 분야의 전문가가 벼로 보이지 않네요. 여러 정당이나 지방의회에 취직할 수 있고 전문단체도 구성할 수 있을 텐데요. (-338-)


간이역 전문가
이미 폐쇄된 간이역들을 재활용하거나 이를 활용한 투어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보세요. 


이제 노무현 대통령도,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 세상에 없다. 그들이 남겨놓은 정치적인 꿈과 이상, 지향점, 그들의 가치와 의미만 남아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100년 남짓의 수명,그 안에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계가 존재하게 된다.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 바로 책이며, 작가이다. 변호사이며, 시민활동가이자 사업과 정치인을 동시에 경험해본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남겨 놓은 이상과 구상,아이디어는 남아 있다. 이 책은 바로, 그가 서울 시장 재임동안 쪽지로 받은 메모들을 기반으로 한국인들의 꿈과 이상, 니즈와 원츠가 반영된 1000개의 직업이다. 그 중 나에게 혹했던 직업들은 책과 문화에 관한 직업이며, 정책, 예산과 연관된 직업들이다. 즉 이 책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은 여기에 있다. 책 속 메시지를 하나 하나 검증해 나가고, 책 사냥꾼 뿐 아니라 내가 머무는 사회에 필요한 직업군이 무엇인지 찾게 된다. 큐레이션하고, 아카이빙 할 수 있고, 때로는 컨설턴트가 될 수 있는 전문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직업의 속성, 그 속성이 우리 사회를 바꿔 놓을 거라는 걸 그는 의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활동가와 기획가이다. 소위 시민활동의 범주에 속해 있었던 예산 감시, 정책 제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벤트 ,이러한 것들이 직업적인 요건을 갖추고 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면, 제2의 박원순, 제3의 박원순이 탄생할 수 있다. 그는 비록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가 그리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알 수 있다.즉 이 책에 나오는 1000개의 직업군은 현재 우리의 삶과 사회를 지금보다 더 따스하게 바꿔 놓을 수 있는 그런 직업이며, 우리가 노력해서 채워나가야 하는 직업이며, 그의 희망 프로젝트였다. 

k*******2 2021.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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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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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행평가때문에 사게 된 책이다. 천 개의 직업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직업들이 있기도 하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하게 서술되어 있다. 직업의 이름만으로는 무슨 직업인지를 잘 알지 못하지만 밑에 직업의 하는 일이 잘 서술되어있어 읽기에는 어렵지 않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직업은 꼭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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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행평가때문에 사게 된 책이다. 천 개의 직업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직업들이 있기도 하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하게 서술되어 있다. 직업의 이름만으로는 무슨 직업인지를 잘 알지 못하지만 밑에 직업의 하는 일이 잘 서술되어있어 읽기에는 어렵지 않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직업은 꼭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많을 뿐만 아니라 직접 해보고 싶은 직업들도 많이 있었다. 창업을 걱정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s********2 2016.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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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배우는 천개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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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남지 않은 6.4 지방선거로 인해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현 박원순 시장의 선거 공약 달성률이 80%를 넘어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실하고 맡은 바 임무에 헌신을 다하는 현 박 원순 시장의 책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창조적인 눈으로 보면 도처에 일자리가 넘쳐난다.’ 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사실상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도 일자리가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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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남지 않은 6.4 지방선거로 인해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현 박원순 시장의 선거 공약 달성률이 80%를 넘어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실하고 맡은 바 임무에 헌신을 다하는 현 박 원순 시장의 책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창조적인 눈으로 보면 도처에 일자리가 넘쳐난다.’ 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사실상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도 일자리가 넘쳐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런 방법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생각, 아니 솔직히 나 자신도 내가 도대체 무엇으로 밥을 먹고 살아야 하나 갈팡질팡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 원순 시장은 자신이 이룬 업적의 모든 호칭을 버리고 자신만의 삶을 선택 했다고 되어있습니다. 이제껏 살면서 깨달은 것은 비전이 있다면 도울 사람은 저절로 나타나게 된다. 정말 멋진 말 아니겠습니까. 저 또한 박 원순 시장처럼 제가 진정 원하는 일이 무엇이고 그 일의 가치가 정말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 박 원순 시장의 성공이 모두 실행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행이 없었다면 박 원순 시장이 그렇게 성공했을까요? 단지 생각에만 그치고 말았을 것이란 겁니다. 저도 제 꿈의 좌표를 서서히 설정해 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쉽지 않다는 것 앎니다. 20대에 꿈을 설정한다는 것은 누군가는 늦었다고, 누군가는 응원해줄 테니까 말이죠. 그러나 저는 저를 비난하고 안된다는 부정적인 말만 쏟아내는 사람들 보다는 응원해 줄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나아가려고 합니다.

g*******2 2014.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13.04.28_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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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너무 감명받은 나머지 박원순 시장님께 직접 트윗까지 하게 만든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알바는 너무 뻔하고 뭔가 재밌게 돈 벌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나에게 지인이 추천해줬다.맘같아선 빨리 읽고싶었는데 도서관마다 대출중.. 대출중.. 예약대기...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서울도서관에서 예약 걸어놓고 2주 기다려 간신히 빌려왔다.실제로 시민활동가,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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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너무 감명받은 나머지 박원순 시장님께 직접 트윗까지 하게 만든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알바는 너무 뻔하고 뭔가 재밌게 돈 벌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나에게 지인이 추천해줬다.
맘같아선 빨리 읽고싶었는데 도서관마다 대출중.. 대출중.. 예약대기...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서울도서관에서 예약 걸어놓고 2주 기다려 간신히 빌려왔다.

실제로 시민활동가, 사업가, 공무원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든 저자가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보았던 것, 들었던 것, 만났던 경험을 다 녹여낸 만큼 다양하고 창의적인 직업이 알차게 실려져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도 설마 1000개가 다 있겠어? 싶었는데... 진짜 있다 1000개... (물론 모두 다 구구절절히 쓰여있지는 않고, 150개 정도는 자세히, 나머지 850개는 부록처럼 간단하게 쓰여져 있는 형식이다.)
...
책을 읽으면서 자극도 많이 받았고, 용기도 많이 얻었다. 비단 다양한 직업 아이디어를 던져주는것을 넘어서, 저자의 삶의 철학과 내공을 엿볼 수 있어 더 좋았다. 서울시민으로써 시장님을 좋아하는 편이긴 했지만 시장님은 내가 알고있는 것 보다 더더 멋진 분이셨다...bb

책을 홀린듯 읽어버린 후, 아무래도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아 질렀다.
솔직히 이 책, 혼자만 보고 싶다ㅠ_ㅠ 한 200개 정도는 내 사업아이템으로 쓰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 좀 더 다른 생각,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훨씬 커서 지인분들께 추천추천드린다!!!
다만, "난 이래서 이건 안돼", "이건 너무 필요한게 많아." 라는 생각보다는
"이런 아이디어도 쓸만하구나", "여기에 어떻게 접목하면 더 좋겠다." 하는 열린 마음으로 책을 바라보셨음 한다. 남는게 많을거라 확신한다^*^

[ 이미 존재하는 직업에만 의존하면 더이상 새로운 기회는 기대할 수 없다. 물론 앞으로도 새로운 직업이 계속 생겨나겠지만, 그 가짓수나 일자리 숫자까지 대규모로 늘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 내가 청춘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면접 보러 가지 말고 창업을 하라는 것이다. 나는 영혼이 있는 기업은 그 자체가 사회운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꿀 비즈니스 모델이 이렇게나 많은데 굳이 바늘구멍 같은 취업 시장에 비집고 들어갈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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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 2013.04.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