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주문한 잡지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잘 받았어요. 전부터 할인이 커서 사고 싶었던 책인데 이번에 구입했네요. 막상 사서 안 보게 되더라도 자꾸 원서를 사게 되네요. 정말 너무 좋은 가격에 ㅜ입할수 있어서 그냥 모으는 즐거움이 생기네요. 확실히 외국 문고본은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라서 머음에 들어요. 여행갈때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기 좋은 사이즈에 재미있는 이야기라 보기 좋네요. |
![]() [P.T. 바넘의 인생] 영국판 염가버전 책입니다. 영화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2017) 흥행 이후로 영화의 바탕이 된 실존 인물 PT 바넘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갔고 그래서 이런 원서도 많이 팔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도 염가판으로 나온 책이지만 예스24에서의 할인 가격이 참 매력적이죠. 책을 주문하려할 때 약간의 금액 차이로 무료배송 요건을 채우지 못했을 때 장바구니에 한 권 더해볼까 싶은 좋은 옵션입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잘생긴 주연 배우가 호감상으로 묘사한 PT 바넘이 실제로는 그렇게 낭만적으로 그려 미화할만한 인간은 못된다고 하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 책은 자서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본인 입장에서 쓰기 마련이고 벌어졌던 일들도 그 입장에 맞춰 기억왜곡이나 첨삭이 있기 마련이고 본인에게 관대하게 기술한 것이라는 걸 감안하고 읽어야지 입지전적 인물, 홍보의 귀재, 도전하는 사업가의 귀감 정도로 자기계발서 삼아 읽기에는 논란이 있는 인물이다 이거죠. ![]() 그리고 내용과 별개로 이 책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원래 Mass-market paperback 원서들이 다 어두운 색상의 종이에 빽빽한 활자를 우겨넣어 아무래도 가독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 책은 그 정도가 정말 심합니다. 그동안 구입한 원서 중에 이렇게 작은 크기의 본문 글씨를 사용한 책이 있긴 했나 싶을 정도로 작아요. 다른 책이라면 각주에나 쓸 듯한 글씨 크기를 메인 텍스트에 사용해서 돋보기 들고 읽어야하나 싶을 정도. 게다가 줄간은 다닥다닥 어찌나 좁은지… 이렇게 잔글씨를 사용하고도 총 390 페이지나 되다니 애초에 분량이 많았다는 소리이죠. ![]() 같이 구입한 다른 책 크기랑 대조해보니 사진처럼 책 자체의 크기가 반 정도의 미니 사이즈입니다. 포켓 문고판 정도로 작지는 않아도 이 정도 분량의 텍스트를 한권에 우겨넣기에는 태생부터 너무 작은 크기였다는 거죠. 덕분에 중량 222그램 밖에 안되는 경량입니다. 이 책의 국내 번역서가 총 616페이지에 763그램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차이가 크긴 합니다. 국내판은 정가 24,000원으로 꽤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국내번역서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영화에서 각색된 그의 일생을 싼 값에 대략 훑어보고 싶다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지 모르겠지만 글씨 크기가 작아도 너무 작아서 이 원서 버전은 비추천합니다. 위대한 쇼맨쇼 비즈니스의 개척자 바넘 자서전(2017)https://www.yes24.com/product/goods/57638929 ![]() |
P. T. Barnum(1810~1891)은 미국 코네티컷 주 베설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잡화점에서 일하면서 자신이 손님에게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달라지고 결국 판매로 이어지는 일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바넘은 1871년에 현대 서커스의 원조 격인 '지상 최대의 쇼(Barnum & Bailey’s Greatest Show on Earth)'를 창단해 엄청난 부를 쌓았습니다. 당대에 사기꾼으로 매도되기도 했지만, 위대한 흥행업자이자 개혁 정치가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돈벌이에 장애인들을 이용한 것도 사실이지만, 1856년 바넘이 부도가 났을 때 바넘의 서커스 단원들이 그의 곁에 남았고 금전적 지원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공연 수익의 대부분으로 최초의 비영리 병원, 교육 기관 등을 설립했으며 각종 자선단체에 기부도 했습니다. |
영어 공부를 하기에 원서를 읽어 보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Collins Classics을 살펴보다가 본 책을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배송온 책을 보니, 작고도 가벼워 휴대하고 다니며 읽기에 편할 것 같습니다.
본 책은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Phineas Taylor Barnum, 1810년 7월 5일 ~ 1891년 4월 7일)의 자서전 입니다. P. T. 바넘은 미국의 정치가이자 사업가였는데, 1871년에 현대 서커스의 원조격인 ‘지상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Earth)’를 창단해 엄청난 부를 쌓기도 했고, 노예해방과 금주 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남긴 저서로는 '사업의 원칙(The Art of Money Getting)'과 자서전 '바넘의 인생( Life of P. T. Barnum)' 등이 있습니다.
바넘은 자신의 자서전인 '바넘의 인생( Life of P. T. Barnum)' 에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본 책은 19세기 말 성서 다음으로 많이 읽혔다고 합니다. |
항상 그랬듯이 추가 포인트를 위해 외서를 뭘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영화도 봤고 위대한 쇼맨 자서전이라고 해서 할인을 하길래 구입하게 되었다. 영화는 휴잭맨이 나온다고 그래서 생각없이 봤었는데 바넘은 미국에서 서커스 단장 및 흥행업자로 유명하며, 나중에 정치까지 했다고 한다. 제일 유명한 것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We've got something for everyone.") 라는 말로, 바넘 효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 인물에 대해 관심히 생겨서 찾아보니 사기 행각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영화 주인공 성형으로 감동했던 것만 기억이 나는데, 사기꾼 기질이 있었다니, 매체도 비판적으로 봐야 할 듯하다. |
원서의 제목은 평범하다. 라이프 오브 파이처럼 라이프 오브 바넘이다.파이 이야기나 위대한 쇼맨처럼 색다르개 번역제목을 같다 붙이는건 바넘효과를 노리는 번역계 출판사정때문 . 플루타크 영웅전도 원래 비교열전(pararell lives)이다. 이렇게 해서 첨 출판했는데 책이 안팔려 플루타크 영웅전으로 바꿌더니 대박을 쳤댄다. 일본이야기다. 이 제목을 그대로 가져와 우린 쓴것뿐이고. 바넘이야기는 휴잭맨 주연의 위대한 쇼맨이란 영화가 나와서 비로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에선 저자가 직접쓴 이 자서전이 19세기말 당시 바이블 다음으로 베스트셀러였다니 인정할수 밖에. 요즘 어느 야당에서 계속 막말 퍼레이드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이게 어떤 비젼제시는 불가능하고 (능력밖이라) 하릴없이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하자는 느낌이 든다. 관종이라도 되게. 무플 보담은 악플이 훨씬 효곽가 크니. 이게 원조가 이 자섲ㄴ을 쓰신 바넘효과엣 기인하지 않았나 싶다. 노예제를 반대해 민주당엣 공화당으로 철새이동을 했지만 흑인은 좋아하지 않는 이런 모순을 안고 즉 또라이 기질을 가지고 흥행상ㅂ을 하니 Greatest showman이란 수식어가 붙지 않았나 싶다. 우리 제목은 위대한 이지만 영어는 최상급이다. 비교대상이 없다는거다. 인물들이 생소해서 그렇지 문장도 쉽고 재밌다. 이게 영어사전이나 고전문학 시리즈로 정평난(저렴한 가격으로) 콜린스의 시리즈중 한권이라니 신뢰도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