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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에 위치한 교육컨설팅 업체 대표가 시의 적절하게 내놓은 입시전략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올 해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고와 동일한 시기에 학생을 뽑고 앞으로 2~3년 내 일반고로 전환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로 언급된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 등 전국 명문 일반고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고, 영재학교, 과학고로 쏠림이 심화될 것이라 말한다. 더군다나 내신과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게 되면 경쟁이 치열했던 강남 8학군에 다니는 학생들이 1등급 받기가 쉬워져서 이득이란 것이다. 하지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 역시 일반고 전환 후에도 우수한 교사진,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명문대 입시 노하우, 지명도와 동문 인맥 등 유무형 자산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새로운 명문 고등학교로 탄생할 것이라 전망한다. 특히 외고는 그간 족쇄였던 이과반 개설 금지도 풀리며 재정지원도 받게 되니 학비 부담이 줄어서 일거양득이라는 것이다. 한편 또 다른 큰 트렌드는 고교 학점제의 시행이라 언급한다. 이 때 학교의 준비와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높으면 고급수학, 고급물리, 경제사 등 대학수준의 심화과목을 운영할 수 있다면서 반대라면 고급 과목을 깔아도 수강자가 없기 때문에 폐강될 것이라 전망한다. 대학 측에서는 학생의 학업역량을 고교 시절 선택과목의 종류와 성적 등으로 평가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고급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결국 강남불패, 특목고, 자사고 불패 신화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고교 내신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강남 등 명문고, 혁신 및 중점학교가 유리할 것이라 말한다. 상위권 학생과 교육 인프라가 두터운 이들 학교에서는 A등급이 늘어날 호재이며, 수능과 내신이 절대평가가 되어 변별력이 떨어지면 대학마다 본고사 형태의 구술면접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 말한다. 특히 수행평가는 학생에 대한 다방면의 정성적 평가가 가능해 입시 활용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언급한다. 이를 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책의 중간 부분에는 특목고, 자사고 등 학교 유형별 사교육 현실을 언급하고 있다. 주로 대치동 학부모들과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저자 스스로가 읽다 보면 화가 치민다고 언급할 정도이다. 주 내용은 강남의 부모와 학생들은 타고난 재능보다는 물려받은 재력으로 수학과 과학 인재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특히 영재학교와 과학고가 사교육 유발효과가 가장 높으나 폐지 안된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한다. 또한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교육세로 운영되는 국립학교인데, 국민의 세금을 거두어서 수천만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할 능력이 되는 강남의 아이들을 지원해주는 셈이라 주장한다. 그리고 나랏돈으로 키운 아이들이 이공계 육성의 인재가 되기보다는 의대에 눈독 들이는 경우가 더 많다고 지적한다. 영재학교와 과학고가 초등 및 중등 영재교육 과정을 중시하고 담당교사들의 추천서와 확인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면 과도한 사교육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이어서 용인외대부고는 심층면접 공통문항 1개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교육을 유발시키고 있으며, 민사고도 여전히 입시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사교육 유발효과가 높다고 진단한다. 한편 하나고는 빅 3 자사고 중 비교적 사교육 영향이 적다고 말한다. 서울 지역 중학교 최우수 학생들은 영재학교를 탑으로 그 아래 과학고, 대원외고, 외대부고, 하나고, 민사고 중에서 선택해 지원하며, 자연계열 우등생들은 전국의 8개 영재학교와 과학고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고, 나머지는 계열에 따라 전국단위 자사고 중 하나를 차례로 지원한다고 말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영재학교는 지원하지 않고 과학고를 제외한 자사고, 국제고, 외고 중 한 학교를 골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자사고, 특목고를 가지 못하고 일반고를 가게 될 때는 혁신학교, 중점학교로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과 학교의 노력이 병행되고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대입 실적이 좋은 일반고를 선택해야 하는데, 정시보다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문대 입학생이 많은 학교일수록 프로그램과 교사진의 열정이 있다고 판단하면 된다고 한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서울대를 목표로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일단 교과서에서 뭔가를 배우면, 바탕에 깔려 있는 원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고 묻고 되묻고 더 이상 물음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그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친구들과 그 주제로 토론하고 발표하고 교사에게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조각난 지식들을 서로 연결하는 게 기본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교과서를 중심으로 독서, 토론, 탐구, 실습 등 지식의 이해와 확장, 그리고 적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초등 6학년 까지는 한자 4급 자격을 취득하고, 중학교 3개년 과정에 나오는 과학 실험 영역을 미리 해보며, 영어 문법 정리는 최소 2회 이상해 놓고, 수학과 과학 선행은 능력 닿는 만큼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초중고 학년별로 진로적성 노트를 작성하며 진로탐색을 활발히 하라고 말한다. 진로적성 노트는 간단히 관심을 보인 영역과 관심 지속 기간, 관심 영역을 탐구하게 된 동기, 관심 영역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 관심 영역을 위해 읽은 책, 알게 된 점, 바뀐 생각과 행동을 쓰는 형식이라 한다. 한편 서울대는 능숙한 독서 능력을 갖춘 학생을 뽑기 때문에 독서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대 구술면접의 경우 평소 교과 내용과 관련된 독서와 토론 활동이 중요하며, 수업 중 친구, 선생님과 토론하고, 집에서 부모님과 20분 내외로 시사토론, 독서토론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 때 형식을 갖춰 내용 요약 정리, 주제 선정, 찬반 주장, 상대방 반론 경청, 재반론, 보충설명, 종합 및 평가 수순으로 진행하면 좋다고 한다. 또한 신문 읽기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우선 자신이 흥미를 느껴 정독했던 기사 중 한 개를 골라 오려 붙이면서 신문 노트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문단별로 주제를 요약하고, 전체 기사에서 주제를 뽑고, 그 기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적는 형식으로 하면 된다고 한다. 이게 익숙해지면 이번에는 주제별로 신문노트 만들기를 하라고 말한다. 한 주제에 대해 며칠 동안 관련된 여러 기사를 스크랩하고, 이를 정독해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는 형식으로 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해 많은 분량의 자료를 읽고 요약정리 하면서 텍스트를 분석하고 연계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학생부 세특이나 담임평가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에 풀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교외대회 참여도 권장하며, 자신의 진로와 학업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교내 대회는 무조건 성실히 열심히 참가해 상을 타라고 말한다. 창제 중에서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마다 기록이 모두 다르며 변별이 가능하기에 중요하고, 독서활동 상황 역시 수준 높고 난이도가 있거나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의미 있는 책들을 게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1학년에 20권 내외, 2학년에 10권 내외, 3학년에 5권 내외면 적당하며, 서울대를 목표로 한다면 고등 3년 과정에서 학년별로 2~3개 소논문을 작성해보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저자는 내신만 보고 일반고로 진학했는데 내신은 1등급도 받지 못한 채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공부에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어쨌든 특목고, 자사고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일반고는 2등급 이내에 들어야 명문대학 수시 도전 가능하지만 특목고, 자사고는 3, 4등급 선까지 범위가 넓어지며 개개인 스펙 관리가 일반고에 비교해 잘된다면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