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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스트레스 받는 우리 지구별 학생들의 일상을 외계인을 통해 본 현실을 말하는 책~ 외계인은 실컷 놀려고왔는데 지구별이 공부 스트레스가 더 많다고 지구별 엄마들은 애들을 바보로 안다고 한다. |
![]() 노랑색과 파랑색만 사용해서 그런지, 그림책치고는 뭔가 초현실적이고 우울한 느낌도 같이드는 표지의 지구별 스쿨 라이프
밥을 먹을때 밥알을 세는것처럼 먹던 기오가 거의 음식을 흡입하듯이 먹고 있어요. 지우개도 안빌려주는 아이가 미술시간에 물감을 빌려주는 것에 수상함을 느끼는 정유찬 더군다나 오이무침을 먹을 수 없는 기오가 오이를 아주 신나게 먹고있어요
너 기오아니지? 그럼 누군것같은데? 라고 하는 기오의 눈빝에서 행성이 쓱 지나가요.
수학을 겁나 잘하는 기오가 수학답을 보여달라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기오는 아예 사라져버릴것이라고해요.
축구나 야구같은 운동을 아이들과 하고싶다고하니, 기오랑 운동하려는 친구가 없을거라고 말하는 정유찬
답을 말해달라고 너무 크게 말해서 선생님이 청소를 시켜요
남들이 하니까 해야하고, 공부를 잘해야하니까 해야하고. 이런 아이들이 꽤 있겠죠?
외계인의 삶은 시계부품같다는 말에, 회사에서 소모품처럼 사용되다가 아파서, 힘들어서, 지쳐서 나오는 것이 생각나면서 아이들의 삶도 힘든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계인기오와 인라인스케이트도 타고, 징검다리도 건너고, 물고기 구경도 하고
'기오도 알고있는걸 주절대고 말하는걸 좋아했는데'라며 기오를 생각하는 정유찬
재미있게 놀았으면 약속하나만 해달라면서 기오를 돌려달라는 정유찬
마치 일본드라마에서 나올듯한 풍경이 너무 예뻤던 페이지
그..그런데.. 선생님이..
물감을 뿌린듯한 기법이 지구별 스쿨 라이프라는 그림책에 맞게 초현실적인 느낌이 나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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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북] 지구별 스쿨 라이프
기오는 외계인이다. 그러니까 내 말은 기오의 몸속에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들어가 버렸다는 거다. 외계인 기오는 겁도 없고 제멋대로 였다. '시키는 대로 해' 안 그러면 윤기오는 영원히 사라질 거야. 그래도 좋아?' 표지에 공부 스트레스에 친구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초등생을 위한 감성 판타지라고 적혀있다. 그림으로는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매일, 학교 - 학원 - 집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생활이 우리아이들의 모습이다. 이 책의 주인공 기오의 몸속에 외계인이 들어와 전혀다른 기오가 되어버린다. 유찬이는 기오와 별로 친하진 않아요. 사실 기오몸속에 외계인이 들어오든말든 상관없는 일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평소와 다른 기오를 보면서 어쩜 정말 내친구 기오가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기오몸속에 있는 외계인은 지구별에 오래오래 머물다 갈꺼라고 하니 낯선 기오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친구의 소중함과 우정을 느끼게 하는 책이네요. 책을 읽으면서 그림도 같이 이해할 수 있었네요. 초등생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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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들과 7살 딸과 함께 읽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소재인 외계인!! 요즘 귀신 외계인이라면 환장하는 아이들에게 외계인기오를 보여줬더니 더욱 신기해 하며 놀라더라구요~
표지에서부터 이책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문장이 적혀있었답니다 공부스트레스로 친구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초등생을 위한 감정 판타지... 정말 요즘 아이들을 정의할수 있는 한마디 일수도 있겠어요 다행히 저희 아들 학교는 자유로워서 그런지 친구가 없을정도로 공부하는 친구는 아직 없지만 곧6학년이 되면 이런친구들도 만나게 되겠죠?
우선 그림체들이 너무 예쁘답니다 색감이며 표현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줘서 머리가득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알수있는 그림들이 참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친구가 없는 기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외계인친구들 또한 지구별 어린이들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된 우리 꼬맹이들... 훗 독서록을 읽어보니 서로 우리학교 친구 몸에도 들어와 달라고 희망하네요
요즘처럼 정말 재미없고 기계같은 일상을 사는 어린이들 그리고 부모님들이 함께 읽으면서 많은 감정을 나누웠으면 하는 너무 좋은 책이였답니다 특히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많이 자극할수 있는책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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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스쿨 라이프 지구별이라고 해서 외계인이 나오고, 우주, 그런게 나올거 같은 책이라 생각을 했답니다. 의외의 내용이 담겨진 책. "지구별 스쿨 라이프" -공부 스트레스에 친구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초등생을 위한 감성 판타지- 엄마,아빠는 알까요? 우리 아이가 공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을지? 4시 피아노학원 5시 영어학원 6시 수학학원 7시 태권도 그나저나 언제 밥 먹니? 아이들아??? 갑자기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가끔 혼내기식으로 "너 그만 학원 둘래" 하면 불안한 마음에 아니요... 더 잘 하려고 합니다. 물론 반짝이긴 하겠지만.. 그만치 아이들은 이게 스트레스인지, 아닌지도 모른체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요즘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참 비슷한 내용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사회를 반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기오의 몸속에 들어간 외계인 "정유찬, 넌 내가 누구인 것 같은데" 왠지 오싹하게 만들죠~ 내가 나인거 같니? 하는 느낌으로요 ㅎ 기오는 외계인입니다. 기오의 몸속으로 들어간 외계인. 외계인 기오는 겁도 없고, 제멋대로였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책 내용을 보니, 외계인은 좀 더 재미난 학교생활을 해 보려고 지구에 왔다고 합니다. 아 정말 재미날까 싶은데 말이죠. 시험치기 싫어서 왔다는 외계인은 지구가 더 심하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는 수팽평가, 단원평가, 중간,기말고사 등등 시험의 연속입니다. 한꺼번에 몽땅 하루종일 보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은하계를 공부할때 지구별 학교생활이 제일 신나고 재미있어 보였다는 외계인. 근데 그 재미난 놀이가 어디로 갔냐는 외계인. 그렇습니다. 그런 놀이? 놀이터에 애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시험기간이 되면 더더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습니다. 학원으로 바삐 움직이는 아이들. 그 사이사이에 놀시간은 없는거 같습니다. "함께 신나게 놀 친구를 그리워했을지도 몰라"
재미나게 나의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공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 공부가 다는 아니란걸 이 책을 통해서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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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스쿨 라이프
공부 스트레스에 친구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초등생을 위한 감성 판타지
요즘 초등학생들 참 바쁘죠!
저희 딸램은 학원을 피아노밖에 안 다녀서
그나마 나은 편인데
다른 친구들 보면 저녁까지 학원을 다니더라구요
조별 숙제 때문에 만나려고 하면
시간 맞추기가 넘 어렵네요 ㅠㅠ
시간이 없기보다는
놀 친구가 없어서 못 노는 경우가
많은 요즘 아이들이네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안쓰럽네요
이 책은 친구의 몸속에 외계인이 들어가버린 뒤
주인공 소년이 늘 곁에 있던 친구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감성 판타지 그림책이랍니다
기오가, 기오가 아니예요
기오가 이상해요
밥도 엄청 잘 먹고(밥 먹을 때마다 밥알을 샜던 기오였어요)
그냥 빌려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이 알레르기가 있는
기호가 오이를 먹어도 괜찮았어요
"넌 누구야"
"정유찬, 넌 내가 누구인 것 같은데?"
기오가 이상해진것은 바로 기오의 몸속에
외계인이 들어가 버렸기 때문이예요
"시키는 대로 해. 안 그러면 윤기오는 영원히 사라질 거야 그래도 좋아?"
기오가 사라지면 일등은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가슴이 덜컬거렸어요
재미난 학교생활을 해 보려고 지구에 왔다는 외계인
"공부 잘하는 애니까 공부 스트레스가 없을 줄
알았지. 마음대로 놀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런데 지구별도 역시 마찬가지네"
"시험 치기 싫어서 왔더니. 여긴 더하네
적어도 우리 별에선 수행 평가랑 쪽지 시험을 같은
날에 몽땅 보지는 않는다고 쳇"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현실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네요
참 씁쓸하더라구요
"정유찬. 지구별의 엄마란 사람들은 애들을 바보로 아나 봐?"
시간표가 장난 아닌데
이런 시간표가 현실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 맘 아프게 하네요 ㅠㅠ
학교 도시에서는 재능에 따라 방을 배정받아
거기서 나오려면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하는 수밖에 없어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사람부터 순서대로
나오게 되어있어
우리는 시계 부품이나 마찬가지랄까
외계도 지구나 별다를게 없네요 ㅠㅠ
"축구나 야구를 하고 싶은 거면 친구가 많은
애 몸속에 들어갔어야지.
왜 하필 윤기오 몸에 들어갔어?"
라는 유찬이의 물음에
"친구가 없으니까
친구가 있으면 내가 외계인이라는 걸 금방 알아챌 거 아니야
난 지구별에 오래오래 머물 계획어었어
그러려면 내가 진짜 기오 속에 들어 있는 걸 아무도
몰라야 했지. 윤기오라면 내가 마음대로 새로운 기오를
만들어도 다들 이상하게 생각 안 할 테니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잖아. 윤기오 따위는"
아 넘 마음 아팠어요 ㅠㅠ
외계인은 지구인의 수많은 놀이들
팽이치기, 씨름, 연날리기, 축구, 피구, 야구를
해보고 싶었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해 질 때까지
맘껏 놀아 본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거렸다
학원도 숙제도 다 잊어버리고
하루만, 딱 하루만 실컷 놀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
실컷 놀아보는게 소원이라는
요즘 초등학생들...
에고 맘이 짠해지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 외계인도 만났는데
윤기오, 오늘 나랑 놀래?"
유찬이는 외계인 기오와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어요
화장실 청소도 빼먹고, 학원도 안가고
신나게 놀았지요
유찬이는 기오를 돌려달라고 말해요
"기오도 너처럼 친구랑 신나게 놀고 싶을 것
같아서. 이젠 친구가 생겼잖아.
나, 정유찬 이제 기오를 신경 쓰는
사람이 한 명 생겼어. 그러니까 기오를 돌려줘"
뭉클하더라구요
기오는 외계인 덕분에
진짜 친구 한명이 생겼네요!!!
기오는 기오로 돌아왔지만....
"정유찬. 넌 내가 누구인 것 같은데?"
'뭐야? 이번엔 선생님을 돌려받아야 하는 거야?'
외계인이 지구에 온 이유는
맘껏 놀고 싶었던 거지요
재미있는 놀이들이 참 많은데
아이들은 정작 못 하고 있는것 같아요
친구와 함께 이런 놀이들을 신나게 하면서
우정을 쌓아갔으면 좋겠어요!!
뭐니뭐니 해도 친구랑 같이 하는 놀이가
가장 재미있는 법이죠
아이들 친구들과 더 많이 놀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이 만들어 줘야 겠어요
그래야 즐거움도 재미도 느끼고
우정도 쌓을 수 있을 테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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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스트레스에 친구를 잃어버린
기오는 오이 알러지가 있어 오이를 먹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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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스쿨 라이프』라는 동화는 과도한 공부 경쟁 스트레스를 이야기하고 있는 판타지 단편동화입니다. 관심없고 어쩌면 재수없기만 했던 같은반 친구 기오가 외계인이 되어 우리아이서부터 또래 초등학생들이 여러군데 학원을 다녀야만 하는 이상황이 너무 아이러니 하고 아이를 위한 동화가 아닌
같은 또래 친구들 한번쯤은 나도 저 외계인이 되고파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일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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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부모세대가 어릴 때와는 달리, 과다한 사교육에 짓눌려서 놀 시간을 뺏기고 많은 시간 공부를 하느라 어린 시절을 다 보내서 안스럽고 안타깝게 여겨질 때가 많아요... 맘 같아서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실컷 놀려주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 불안하고, 나중에 진짜 공부해야 할 때에 다른 아이들과 격차가 너무 심하게 나서,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공부를 시키게 됩니다.. <지구별 스쿨 라이프>는 이 과다한 학원 스케줄, 공부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같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외계인이 옴으로써 빗대어 보여주고 있어요...
정유찬은 친구가 하나도 없는 기오가 전과 달리 행동하는 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오이 알레르기인 기오가 오이무침을 집어먹는 걸 보고, 기오가 기오가 아니란 생각에 따져묻다가, 기오 속에 들어간 외계인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외계인도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놀려고 지구 아이의 몸으로 들어왔지만, 결국 지구 아이들도 심각한 공부 스트레스에 눌려 산다는 걸 알게 되죠. 정유찬은 외계인과 놀아주고 대신 기오 몸에서 나오라고 합니다... 기오 몸에서 나온 외계인은 선생님의 몸으로 들어갑니다... 클로즈업된 선생님 얼굴과 함께 이야기가 끝나는데, 그림을 보니, 오싹한 느낌이 드네요...--;;;
이 책을 보며, 학원,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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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스쿨 라이프>가 어린이 동화책이 아니라 어른들이 보는 소설이었다면? 장르는 분명 공포물이었을 거예요. "내가 네 친구로 보이니?" 공부 밖에 모르는 모범생 윤기오가 하루아침에 달라졌어요. 밥 먹을 때마다 밥알을 세던 윤기오가 몇 달 굶은 애처럼 허겁지겁 먹지를 않나, 오이 알레르기 때문에 기절까지 했던 애가 오이무침을 아삭아삭 신나게 먹질 않나, 무엇보다도 수학 박사였던 기오가 나에게 수학 쪽지 시험에서 답을 보여 달라고 하는 거예요. 거의 협박을 하듯이 말이죠. 나는 정유찬. 항상 반에서 1등 하던 윤기오만 없으면 우리 반 일등은 나인데... 그러니까 왜 기오가 나한테 이러는 거냐구요. "윤기오의 모습을 한 너는 누구냐?" 황당하게도 기오 몸속에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들어가 버렸어요. 여기서부터는 SF물로 바뀌네요. 외계인은 재미난 학교 생활을 하고 싶어서 지구별에 왔다는군요. 얘길 들어보니 외계인이 사는 별에서는 엄마와 아기일 때만 같이 지내고 그 후에는 개미굴처럼 수천 개의 방으로 된 학교도시에서 살아야 한대요. 학교도시에서는 재능에 따라 방을 배정받고, 그곳에서 나오려면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해야 된대요. 은하계를 공부할 때 지구별 학교 생활이 엄청 재미있어 보여서 이렇게 찾아 온 거래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갖가지 놀이들... 팽이치기, 씨름, 연날리기, 축구랑 피구, 야구 등등 그런데 왜 하필이면 공부 밖에 모르는, 그것도 친구 하나 없는 기오의 몸속에 들어온 걸까요? 무엇보다도 지구별 스쿨 라이프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거예요. 학교 수업이 끝나도 운동장이나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없어요. 왜냐하면 학원을 가야 하거든요. 기오의 스케줄을 보니 "4시 피아노 학원, 5시 영어학원, 6시 수학학원, 7시 태권도"이래요. "으웩! 윤기오, 그동안 어떻게 이 많은 학원을 다닌 거냐, 사이보그냐?" 유찬이는 처음엔 외계인 기오 때문에 깜짝 놀랐지만 놀고 싶어하는 외계인 기오와 함께 진짜로 팽이치기, 인라인스케이트, 씨름을 하면서 놀았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유찬이도 해 질 때까지 맘껏 놀아 본 때가 언제였는지 모르겠어요. 신나게 외계인 기오와 놀다 보니 어느새 주위가 어두워졌어요. 유찬이는 외계인 기오에게 기오를 돌려달라고 부탁해요. "갑자기 왜? 넌 기오랑 별로 친하지도 않았잖아?" "기오도 너처럼 친구랑 신나게 놀고 싶을 것 같아서. 이젠 친구가 생겼잖아." "친구? 누구?" "나, 정유찬. 이제 기오를 신경 쓰는 사람이 한 명 생겼어. 그러니까 기오를 돌려줘." 진짜 기오가 아닌 외계인 기오와 몇 시간 놀았을 뿐인데, 유찬이는 진짜 기오가 그리웠던 거예요. 매일 공부만 하느라 노는 것을 잊어버린 아이들. 그냥 신나게 같이 놀기만 해도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데, 이제 아이들은 친구를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만 여기는 것 같아요. <지구별 스쿨 라이프>를 보면서 많이 속상했어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일상이 어쩌다 이렇게 삭막하게 변해버린 건지, 어른으로서 미안했어요. 마지막은 다큐멘터리로 끝나네요. 앗, 진짜 마지막은 반전이 남아 있어요. 어른들이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지려면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