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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대단한 "엄마"에게, 그리고 철부지 '딸'들에게
"이 세상의 모든 대단한 "엄마"에게, 그리고 철부지 '딸'들에게" 내용보기
울컥 울컥하다가 결국 오열하고 말았다.제목부터 왠지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 슬플 것 같지만 꼭 읽어보고 싶다는 기대감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제목부터 가슴에 와 닿았다.그런데 저자의 이름이 어딘가 낯익었다.아무 정보도 없이 우연히 읽게된 "첫 헬싱키"라는 책의 저자였다.소박하지만 친근한 그림체로 헬싱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책이였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그렇게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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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 울컥하다가 결국 오열하고 말았다.
제목부터 왠지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 슬플 것 같지만 꼭 읽어보고 싶다는 기대감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

제목부터 가슴에 와 닿았다.
그런데 저자의 이름이 어딘가 낯익었다.
아무 정보도 없이 우연히 읽게된 "첫 헬싱키"라는 책의 저자였다.
소박하지만 친근한 그림체로 헬싱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책이였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제목에 끌리고, 저자에게 끌려서 심호흡 크게 하고 펼쳐 들었다.

어렸을 적 일기장을 토대로 딸이였던 그녀가 엄마와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었고,
어느새 결혼해서 딸을 낳아서 이제는 엄마로서 어린 딸과의 추억이자 현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여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어린시절 엄마에게 혼나기도 하고,
학창시절에는 엄마에게 신경질을 부리기도 하고,
조금 더 커서는 엄마와 미묘한 신경전에 투닥거리기도 하면서 이기적인 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조금씩 가족들에게, 엄마에게 배려할 수 있는 딸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린 시절 일기장을 그대로 담아내기도 하고,
엄마와의 추억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엄마와 남편의 첫 만남 이야기도 있고, 결혼이야기도 있고, 출산 이야기도 있고, 힘든 육아 이야기도 있다.
그녀가 태어나서 엄마의 딸이였던 그 순간부터 그녀가 이제는 딸을 낳아 한 아기의 엄마가 되는 순간까지
엄마는 늘 그녀 곁에 있었다.
그녀가 이 세상에 눈을 떴을때부터 엄마는 늘 그녀 곁에 존재했다.
마치 그녀의 엄마로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당연한 존재로서 생각했던 엄마가 아프기 시작하고, 평범한 일상을 할 수 없게 되고,
결국은 엄마와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오열 할 수 밖에 없었다.
나도 그녀처럼 '내 인생에서 엄마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엄마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내 옆에 있었는데' 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녀와 엄마의 이별 과정이 너무 가슴 아파서 책을 잠시 덮어야했다.

소박하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은 그녀의 진심을 전달하기에 충분했고,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글들은 내 마음에 남기에 충분했다.
그녀와 엄마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자신의 딸을 바라보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엄마도 이렇게나 날 힘들게 키우셨겠구나' , ' 우리 엄마도 참 많은 걸 희생하셨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나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러웠다.
어렸을 때는 분명 엄마의 품에서 엄마의 시간을 모조리 뺏앗었을텐데
이제는 오로지 내 시간만을 즐기겠다고 엄마와의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는 내가 너무나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 덕분에 엄마와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

이 세상의 모든 대단한 "엄마"에게, 그리고 철부지 '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철부지 못된 딸은 오늘 엄마에게 조금 애교를 부리면서 아주 평범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d****i 2017.1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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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때마다 가슴 먹먹해지는 책이네요
"읽을때마다 가슴 먹먹해지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책 읽을때마다 가슴먹먹해집니다아껴보려고 애쓰며 읽는데 왜이렇게 빨리 읽혀지눈지 ㅠㅠ읽우며 매일 다짐합니더 살아계실땨 효도하자글과 그림이 잘 구성되어 잇고 웃픈내용도잇고 읽을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ㅠ 애낳고 애키우는 맘이라면 공감가는 내용도 참많고 옛날 생각도 나게 하고 아직 안읽으신 분이 있다면 살까말까 고민한다면 고민하지 말고 구매해서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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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을때마다 가슴먹먹해집니다
아껴보려고 애쓰며 읽는데 왜이렇게 빨리 읽혀지눈지 ㅠㅠ
읽우며 매일 다짐합니더 살아계실땨 효도하자
글과 그림이 잘 구성되어 잇고 웃픈내용도잇고 읽을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ㅠ 애낳고 애키우는 맘이라면 공감가는 내용도 참많고 옛날 생각도 나게 하고 아직 안읽으신 분이 있다면 살까말까 고민한다면 고민하지 말고 구매해서 읽어보시길
h****0 2018.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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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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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계속 눈물이 났다. 이야기의 상황이 내 눈앞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가능하다면 작가의 엄마 손을 잡아드리고도 싶고 작가의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나만 나쁜 딸이 아니었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면서 웃픈 위로가되었다. 왜 우리는 엄마라는 존재에게 나의 끝을 보여주곤 할까? 왜 더 못되게 굴어야 했을까? 간결한 문체 덕에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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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계속 눈물이 났다. 이야기의 상황이 내 눈앞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가능하다면 작가의 엄마 손을 잡아드리고도 싶고 작가의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나만 나쁜 딸이 아니었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면서 웃픈 위로가
되었다. 왜 우리는 엄마라는 존재에게 나의 끝을 보여주곤 할까? 왜 더 못되게 굴어야 했을까?

간결한 문체 덕에 쉽게 읽히고 중간에 들어있는 삽화들이 내용을 더 와닿게 해준다. 특히 중간에 있는 훈버터의 시각에서 쓰여진 출산과정의 이야기는 아직 아기가 없는 내 남편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도. ㅎㅎㅎ

마지막으로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있을 때 잘하자.'
y*******4 2017.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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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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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떠나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지금.. 감성에 젖은것도 아닌데 책을 읽는동안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과 아이에게 느낄 감정들이 저의 가슴을 뜨겁게 했네요. '부모님이 계실때 잘해라' 라는 말은 참 어려운 말이에요. 가족이라면 무조건적인 사랑과 동시에 세상에서 내편인 사람이기에 화도내고 이해해주고 또 보듬어주고 그걸로 사랑을 느끼는 것 같아요. 엄마와 모든것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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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떠나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지금.. 감성에 젖은것도 아닌데 책을 읽는동안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과 아이에게 느낄 감정들이 저의 가슴을 뜨겁게 했네요. '부모님이 계실때 잘해라' 라는 말은 참 어려운 말이에요. 가족이라면 무조건적인 사랑과 동시에 세상에서 내편인 사람이기에 화도내고 이해해주고 또 보듬어주고 그걸로 사랑을 느끼는 것 같아요. 엄마와 모든것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이면 '오늘 하루'의 시시콜콜할 얘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시부모님께도 마찬가지로요.. (살짝 귀찮아하시긴 하시지만) 모든 가족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8.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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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일기장을 마련할까한다
"새해엔 일기장을 마련할까한다" 내용보기
김소은 작가의 글은 처음이다. 책제목이나 표지의 "내 인생에서 엄마가 없었던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라는 글은 코끝이 찡해진다. 엄마를 암으로 떠나 보낸 이야기와 딸을 키우면서 그제야 알게되는 엄마의 마음을 그린 책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있을때는 잘 모른다. 떠나고 난뒤에야 이해되고 그 마음을 알 수 있는데 전달할 수가 없으니 얼마나마음 아플까....이 책을 읽으면서
"새해엔 일기장을 마련할까한다" 내용보기
김소은 작가의 글은 처음이다. 책제목이나 표지의 "내 인생에서 엄마가 없었던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라는 글은 코끝이 찡해진다.
엄마를 암으로 떠나 보낸 이야기와 딸을 키우면서 그제야 알게되는 엄마의 마음을 그린 책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있을때는 잘 모른다. 떠나고 난뒤에야 이해되고 그 마음을 알 수 있는데 전달할 수가 없으니 얼마나
마음 아플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딸들이 모르는 나의 일상이나 알고 있는 일상을 일기로 남겨두면 이 다음에 내가 없을 때 추억할 수 있게 정성들여 일기를 써놔야겠다. 작가도 오래된 일기장을 다시 읽으면서 엄마와의 추억을 기억해내고 책을 냈다.
한 해가 저물고 있는 이 때 이 책은 나를 돌아보고 엄마를 생각해보고 가족들을 생각해보게 한다. 엄마가 해주는 밥이 먹고싶다.
YES마니아 : 골드 g*******6 2017.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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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 만남과 이별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 만남과 이별" 내용보기
이 책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인생을 경험한 동갑내기 작가의 책이다. 작가는 너무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탓에 엄마마저 너무 일찍 가버린 것은 아닐까...라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연애시절, 아이를 낳아 키우는 시간 그리고 엄마를 보내는 시간들을 그림과 글로 기록했다. 어렸을 때 쓴 일기를 보면서 좀 더 기록을 많이 해둘 걸 그랬다며 아쉬운 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중간중간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 만남과 이별" 내용보기


이 책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인생을 경험한 동갑내기 작가의 책이다. 
작가는 너무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탓에 엄마마저 너무 일찍 가버린 것은 아닐까...라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연애시절, 아이를 낳아 키우는 시간 그리고 엄마를 보내는 시간들을 그림과 글로 기록했다. 어렸을 때 쓴 일기를 보면서 좀 더 기록을 많이 해둘 걸 그랬다며 아쉬운 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중간중간 작가의 어린 시절 일기와 작가의 현재 모습을 같이 보여주며 어렸을 때 엄마에게 보였던 나쁜 모습에 미안해하고, 엄마의 모난 모습을 아이에게 똑같이 보이고 있음을 알면서 당시의 엄마의 마음을 생각한다. 

너무 일찍 암에 걸린 엄마로 인해 집을 줄여가면서 살았던 청소년기 이야기, 현재의 남편을 만나 연애하며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 이야기, 예상보다 빠른 임신으로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엄마가 되어버려 매일의 육아가 당혹스러웠던 이야기들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한 사람의 이야기였다. 작가는 아이가 내 아이 같지 않아 의무감으로 모유 수유를 하다가 어느 순간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리고, 아이가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는 것에 벅차한다.

그러면서 힘든 상황에 아이에게 화를 내는 본인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엄마에게 화냈던 것만큼 엄마도 어린 자신에게 화를 내기 쉬운 가장 편한 사람은 아니었을까...라며 아이를 통해 엄마를 보고 본인을 바라본다.

2시간을 버스를 타고 와서 아이를 봐주던 작가의 엄마는 암의 재발로 병세가 빠르게 악화되어 호스피스에서 생의 마지막을 맞이한다. 엄마를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기 전까지 병원에서 각종 검사와 치료를 결정해야 했던 일들, 호스피스 병동에서 엄마의 장례식과 미리 준비해야 했던 이야기 등 엄마의 마지막은 '엄마 조금만 더 나와 함께 해줘요'의 마음과 함께 죽음의 행정적 절차를 미리 준비하는 현실적인 결정들로 채워진다.

그렇게 장례식을 치르고 엄마의 유품을 정리했지만, 작가는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엄마와 함께 한 시간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쓰면서 많이 울었지만 그래서 즐겁고 힘들었던 이별이었다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고 엄마를 보내는 경험들은 현재의 나는 가져보지 못한 것이지만 엄마를 보내는 경험은 나에게 예정되어있을 것이다. 만남과 이별은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라지만 어떤 만남은 더없이 소중한 것일 수도 있고 어떤 이별은 끝까지 피하고만 싶을 것이다.

작가는 아이를 통해 겪는 성장과 엄마와의 이별을 통한 성장을 같이 그려낸다. 이것은 이 두 가지 동시에 이뤄져서도 있지만 원래 만남과 이별이라는 것이 순차적으로 오기보다는 함께 진행되는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일 수 있다.

꽤 두꺼운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다른 선택의 인생을 들여보고, 언젠가 나에게 올 이별의 경험을 엿볼 수 있었다. 어떤 경험이든 실제의 경험은 글과 그림으로는 다 전달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나는 타인의 행복과 슬픔을 지켜볼 수 있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a 2018.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