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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날들의 사회학-정인호]문제제기를 멋지게 한 만큼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면...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정인호]문제제기를 멋지게 한 만큼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면..." 내용보기
"창조에서 문제의 해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의 발견'이다. 문제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해결할 지점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p.6"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르게 보기. 질문하기. 이 사소한 것에서 부터 새로움은 시작한다. 수 많은 발명품들은 부단한 노력과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주변을 다르게 보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우연(처럼 보이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정인호]문제제기를 멋지게 한 만큼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면..." 내용보기

"창조에서 문제의 해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의 발견'이다. 문제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해결할 지점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p.6"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르게 보기. 질문하기. 이 사소한 것에서 부터 새로움은 시작한다. 수 많은 발명품들은 부단한 노력과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주변을 다르게 보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우연(처럼 보이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변화와 혁신은 결국 가까운데서부터 시작한다. 내 삶의 주변에서 먼 곳부터 시작하려할 수록 오히려 더 어렵다. 허황되고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뿐, 가까운 내 삶을 변화시키기 어렵다. 당장 내일 일터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하거나, 작은 습관하나 바꾸고자 해도 너무 먼 목표를 향하기만 한다면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문제제기는 좋다. 제목에서 밝힌바 "가까운" "가장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생각들"이 "창조"의 기반이 됨은 분명하다. 하지만 첫번재 글 <5인치 화면에 갇힌 사람들>을 읽고 마음이 상했다. 전혀 생각했던 방향도 아닐 뿐더러, 읽는 순간 이거 뭐야 싶었다. 시작하는 글에서는 창조 이야기를 하면서, '문제의 발견'을 제대로 해보자. 관찰 태도를 바꿔서 보자 해놓고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저자가 제시한 이야기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제목과 서론의 거창함에 속았다는 느낌이랄까. 스마트폰(전자기기) 사용의 부작용이 글쓰기나 학습효과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오히려 역으로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같은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기대했다. 아니면 이 시대에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전자기기의 맹점을 극복할 것인가를 떠올렸다. (내 생각도 너무 단순하지만) 스마트 폰에 갇혀 자신으로 살지 못하니 '나 자신으로 살자'는 이야기는 새로운 '문제의 발견'이 아니라 생각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우리는 나 자신으로 살기 쉽지 않다. 단지 지금은 스마트폰이 강력한 매개일 뿐.

 같은 글에서 세부사항에도 이런저런 딴지를 걸고 싶었다. 난 이 책을 스마트 폰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종이책은 보관하기가 어려워 최근 3년간 구매도 못했다. 그래서 글쓰기 능력이 부족한지 모르지만, 어느 누가 취업때 자소서 쓰는 일이 쉽겠는가. 자소서를 쓰기 어려운 것은 꼭 글쓰기 실력만의 문제는 아니다. SNS를 이야기하며 최소한의 서비스(좋아요)를 제공해줘야 유지가 된다고 하는데, 그건 현실에서 인관관계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가족 간에도, 이를테면 아버지가 돈을 벌어오지 않는다거나, 어머니가 가정사에 무관심하거나, 자녀가 부모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가지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서비스(애정)를 하지 않는다면 깨어지는 것은 매한가지 아닌가. 

 멋들어진 문제제기에 너무 큰 기대를 해버린 걸까. 그만 읽고 싶었지만 이미 산 김에 마저 읽었다. 분명 길어올릴 의미는 많았지만 이미 마음이 상해서 일까. 영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너무 박한 평가일까? 사회학이란 이야기를 뒤집어쓴 자기계발서? 동기부여책? 이런 느낌으로 읽었다. 이런 글도 못쓰는 녀석이 무슨 헛소리냐! 라면 할 말은 없다. 다만 내가 받은 느낌이 그러할 뿐. 그만큼 좋은 문제제기를 했음에 한 걸음 더 나간 이야기를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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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에서 문제의 해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의 발견'이다. 문제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해결할 지점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즉, 창조는 결과변수고 관찰은 선행변수다. 선행변수가 있어야 결과변수도 유요한 값을 드러낸다. p.6

우리는 '규정한다'의 사전적 개념을 다르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내용을 부여한다'를 '내용의 의미를 새롭게 창조한다'로, '안으로부터 형성한다'를 '안과 밖의 융합을 추구한다.'로, '다른 것으로부터 구별한다'를 '나만의 독창성을 발현한다.'로. 규정된 인생이 아니라 내가 규명한 인생으로 말이다. p.205

많은 양을 보태고 빼면 성질자체가 변한다. 양의 차이가 차이의 본질을 만든다. 어느 정도의 양에 도달하면 질이 변화한다. p.223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8.02.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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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사회에서의 학문을 찾아보고 읽어본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관찰을 통해 학문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고 주변에서 마냥 지나치는 사소한 것들도 느낄 수 있었던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좋은 책이었다고 느껴졌고 심심하지 않게 글을 읽게 되는 내용도 재미있었다. 소소한 것들에서 느끼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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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사회에서의 학문을 찾아보고 읽어본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관찰을 통해 학문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고 주변에서 마냥 지나치는 사소한 것들도 느낄 수 있었던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좋은 책이었다고 느껴졌고 심심하지 않게 글을 읽게 되는 내용도 재미있었다. 소소한 것들에서 느끼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느껴졌다.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k*****1 2020.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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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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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대여해서 읽다가, 10년 뒤에도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이북으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고, 후회하지 않는 책입니다.오늘날의 사회 현상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가벼운 느낌의 사회학책입니다.익숙한 풍경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앞서부터 '마주하는 것, 잘 보는 것, 자세히 보는 것' 에 대해 강조합니다.그렇습니다. 정보과잉시대에 우리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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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대여해서 읽다가, 10년 뒤에도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이북으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고, 후회하지 않는 책입니다.


오늘날의 사회 현상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가벼운 느낌의 사회학책입니다.

익숙한 풍경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앞서부터 '마주하는 것, 잘 보는 것, 자세히 보는 것' 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렇습니다. 정보과잉시대에 우리는 어느새 직접 보지 않은 것,

직접 생각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마치 아는 듯, 경험한 듯

판단해버리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z****m 2018.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