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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마의 전형적인 모습이나 우리나라의 통일신라의 마지막 모습은 닮은 점이 있다 즉 부의 불균형 문제 즉 양극화가 그것이다 지금도 전 세계가 부의 불평등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금률같은 해법에 대한 법칙도 없는 지구상의 부의 편중화는 주기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1.부의 편중화 문제가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계기로 작용한 것은 우연히 아니며 주기적인 도래에 대한 미연에 만반의 준비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강한 중산층의 확대는 어느시대에나 중요한 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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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본주의의 단점과 사회주의의 장점은 서로 취해서 좋은 사회의 구현이 필요한 대목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인간의 오랜 정체성으로 부(재화)에 대해서는 그렇게 쉽게 분배에 동의하지 않음은 역사속에서 보이지 않게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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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우리나라의 동학혁명처럼 나약한 조선이 주변 강대국을 불러들이는 꼴이 마치 중국에서 의화단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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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국의 산업혁명이 기계혁명으로 일시적으로 많은 근로자를 필요로 하지 않았읍니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났읍니다 그럼 앞으론 제4차 산업혁명은 제1차 산업혁명 못지 않게 일시적으로 대량해고나 실업의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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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방후 우리나라에서는 젊은 청년들이 들끓었다. 자연히 시끄럽고 많은 정당 이나 단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것은 젊은이의 실업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현상의 결과이다 ○어떤 사회제도에서든 주요문제는 젊은 청년들을 어디에 쓸 것인가?이다 <제국주의적 동물>의 저자 로빈 폭스의 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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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세계가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급격한 경제의 변동이 대량의 실업을 일으키고, 대량의 실업은 다시 사회의 변동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과 영향이 세계사에 끼친 영향들을 알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에피소드들은 동서양과 과거, 현재에 걸쳐 여러 이야기들이 선별되었구요. 우리나라의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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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해고되는 일을 실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실업이 길어지면 해고당한 사람은 먹고 살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굶어죽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실업자들이 과연 가만히 앉아서 굶어죽기만을 기다렸을까? 이 책, 실업이 바꾼 세계사는 결코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실업자들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어떤 사회이든지 항상 불안과 혼란에 휩싸이고, 그런 불안과 혼란을 나름대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역사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이 책의 첫 부분에 언급되는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정복도 바로 그리스 내부에 넘쳐나는 실업자들을 외부로 보내 그리스 본토의 사회적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철학자들의 오랜 문제제기가 이루어낸 결과였다.
또한 작은 섬나라인 영국이 미국 캐나다 호주에 걸친 방대한 영토를 지배하고 그 지역에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전파하게 된 배경에도 영국 국내에 넘쳐나던 실업자들을 해외로 내보내는 식민지 개척의 노력에 따른 결과였다.
그 밖에도 1960년 한국에서 419 혁명이 일어나 이승만 정부가 무너졌던 이유도 바로 이승만 정부 시절 어마어마하게 불어났던 실업자들에 따른 경제적 처우가 악화되어 국민들의 민심이 이승만 정부에게 등을 돌렸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실업이라는 기준으로 보는 세계사에 대한 이야기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대단히 유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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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책을 읽었다.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역사적인 사실을 발췌하여
쓴 책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일본책을 번역한 것이 많고 근래 국내 저자들도 이런 분위기에 동참하는 것 같다.하지만 국내저자들의 책은 조금 재미가 없었고 자신의 의견을 지나치게 표현하여 거슬리는 점이 있었다.이 책은 이런 실망감을 느낄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가독성,구성이 좋았으며
또한 저자가 주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탐색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책들이 조금 지나치면 저자의 노력을 표현하기 위하여 장광설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분도 잘 절제하였다.저자의
성향이 전문 역사학자가 아니라 저널리스트,전문 논픽션작가에 가깝기 때문인 듯 하다.
책을
읽는 내내 주제에 공감을 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입하여 반추를 할 수 있었다.책을 보면 대게
실업률 30% 정도에서 혁명이나 격변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실제 실업률이 15~20% 수준이라고 보면 뭔가 급격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였다. IMF,금융위기,실업을 겪고 서서히 기반을 잡아가는 중인데 더 이상 격랑치는 세월을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부와 인권의 평등은 기존 제도권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항상 급격하고 커다란 외부 충격에 의해 달성되곤 했다는데 이 시점에서 욕먹을 각오로 큰 정책을 시행해야 된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했다.예를 들면 부동산 양도세율 기한 구분없이 무조건 70%이상,10억 이상 주택은 2%이상의
보유세,상속/증여의 공제액 축소 등등.
사건의
앞뒤를 묘사하는 장면을 통해 그 동안 궁금했던 몇 개의 역사적 사실들을 꿰어 맞출 수 있었던 점은 보너스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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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을 주제로 한 세계사라는 점에 이끌여 구매한 책이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읽어나간 책입니다^^ 너무 세세하고 깊게 들어가면 지루해지기 쉽고, 너무 간략하게 다루면 알맹이가 없는 듯 피상적인 느낌으로 끝나기 마련인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균형이 아주 잘 잡혀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저자의 다른 역사책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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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의 사전적 정의는 '생업을 잃음'과 '일할 의사와 노동력이 있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생"일 테다. 노동과 일에 대한 정의는 시대마다, 신분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었다. 특히 과거에는 노동보다는 고귀한 어떤 일에 전념하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노예만이 '생'을 위한 노동을 하는 노예제 사회였고, 우리 나라 역시 조선 시대에는 양반이 '생'을 위한 노동을 한다면 천박하게 여겼다. 사농공상의 네 글자가 이를 대변한다. 단순하게 먹고 사는 일(생), 밥벌이 하는 일을 천하게 여긴점은 인간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존재함을 넘어서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해야만 한다는 목적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입맛이 씁쓸하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IMF 이후(다른 나라라면 대공황 이후일까), 이 꿈은 묘하게 변질되었다. (사실 직업이 꿈이 된 것 자체가 변질의 시작인지도 모르겠다.) 신자유주의의 물결 아래 신분 상승의 통로는 닫혀만 가고, 밥벌이는 생을 이어준다는 숭고함 보다는 오늘도 구차한, 희망이 없는 삶을 겨우겨우 이어주는 지겨움이 되었다. 지금에는 '의사와 노동력'이 있음에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지겨움'조차 복에 겨운 소리라는 핀잔을 듣는 시대지만.
나 부터도 오늘 하루 '퇴사'와 '근로'사이의 줄타기에 급급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