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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무래도 셰프들이 아닐까 싶다. 맛집이 한동안 인기를 누리며 TV, 블로그 등의 전성을 누렸다면 이제는 TV이를 시작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셰프들이 나와 자신의 요리 솜씨를 뽐내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셰프들과 그들이 만드는 음식들에 관심이 가고 실제로 따라서 만들어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도 15분이란 아주 짧은 시간동안에 만들어 내는 셰프들의 요리에 감탄하며 보는 프로그램도 좋지만 자신은 전문적인 셰프가 아니지만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쏠쏠한 Tip을 알려주는 백선생의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백선생이 알려준 만능양념장은 실제로 만들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본 적도 있을 정도라 백선생이 알려주는 요리에 완전히 매료된 一人이다. 백선생의 요리프로그램을 즐겨보고 따라 해보지만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집밥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쉽게 따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주부로 살고 있지만 여전히 요리는 나에게 여러운 일이면 매번 마트나 시장을 가면 오늘은 무엇을 사서 해먹을까 고민이 될 정도로 비슷비슷한 요리들만 하게 되는데 '재료 100 국 100 반찬 100'은 15년 넘게 요리 연구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서초동 최선생님이 매번 같은 방식으로 음식을 만드는 패턴에서 벗어나 같은 재료라도 변화를 주어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아주 극소수의 변화만을 가졌던 우리집 밥상이 좀 더 다양한 모습을 가진 음식으로 탄생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즐겁게 본 요리책이다. 책에 담겨진 요리들 중에는 내가 기존에 해오던 방식의 요리도 보이고 저런 식으로 요리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요리들도 많이 보여 새로운 요리를 알게 되는 기쁨을 알려준다. 그중 몇 개를 소개하자면 시금치 같은 경우 시금치 무침, 시금치국, 두부시금치무침, 시금치전 등을 해 먹은 있지만 시금치샐러드는 솔직히 시금치를 생채로 먹는 것에 살짝 거부감이 있어 시도조차 안했던 음식이다. 헌데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설탕, 다진 마늘을 끊여 시금치와 야채 위에 부어 섞어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다른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란 생각이 들어 만들어 보아 먹어보니 괜찮아 종종 만들어 낼 생각이다. 우리집 남자들이 유달리 좋아하는 고기.. 그 중에서도 차돌박이는 빨리 구워지고 고소한 맛이 있어 나 역시도 좋아하여 종종 먹는데 굽거나, 된장찌개,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거 말고 차돌박이데리야키볶음은 데리야키의 특유의 맛을 싫어해서 내가 안했던 요리인데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여 이번 주말... 오늘 저녁 메뉴로 만들어 가족들과 먹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심파프리카잡채, 명태간장조림, 당면배추쌈전골 등은 가족들이 전부 좋아하고 푸짐한 밥상을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라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들이다. 이외에도 책에 담겨진 요리들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요리 솜씨가 부척이나 늘어난 것을 느끼게 될 거 같다. 한 가지 재료를 가지고 두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들도 좋았지만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재료에 맞는 알맞은 양념을 위한 정확한 계량을 알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계량스푼과 계량컵에 알려주는 것이나 채소, 고기, 해산물, 가공식품을 어떻게 해 먹으면 맛있는지 간단한 팁처럼 쓰여 있어 도움이 된다. 여기에 요리의 맛을 좀 더 풍성하게 해 줄 각종 종류의 소스들에 대한 정보까지 담겨져 있어 내가 만드는 요리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 수시로 들여다 볼 수 있게 식탁 옆에 두고 볼 생각이다. 자신과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좀 더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재료 100 국 100 반찬 100'... 당장 오늘 점심은 어떤 요리를 만들까 들여다보며 입맛을 다셔본다. |
![]() ![]() 어렸을 때부터 제가 가장 욕심내는것은 딱 두가지였던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과 책! 그래서 그런지 음식책만큼은 봐도봐도 좋고 읽기만 해도 맛을 상상하며 행복한 기분에 푹 빠져들어요. 아직까지 많은 음식을 먹어보고 지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제가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되면서 아직까지 먹었던 음식을 생각해보면 은근 집에서 먹은 밥에는 조금 한계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서 국을 하나 끓이거나 찌개를 해도 김치찌개, 된장국, 그리고 콩나물국 쭉 나열해보면 금방 한계가 오더라구요. 할 줄 아는 음식을 해보고 배워보고 하다보니 이미 할줄아는것만도 서너번 하고나니 지루하기도 하고 질리는것 같아서 새로운 요리를 배우고 싶었어요. 제가 느낀 저의 가장 큰 약점은 먹었던 것들을 많이 먹었던것, 그래서 그런지 재료의 맛을 은근 다양하게 모르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종류도 다양하게 모르고 있더라구요. 특히나 재료에 대해 나와있어서 더욱 좋았던 집밥백과 재료 100 국 100 반찬 100은 새로운듯 익숙한 재료들 100개로 반찬과 국을 만드는 요리책이었기에 저에게 정말 딱 맞는 맞춤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다가 음식 하나 해먹어보고 싶어서 재료를 사면 전부 넣을 수 없으니 꼭 남기는 부분이 있고 그 남는 부분이 항상 상하거나 못먹고 버리는 경우가 참 많아서 속상했거든요. 아무래도 이 책이 있다면 지겹지 않게 한번은 국으로 한번은 반찬으로 맛있게 해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됐어요. 마늘종은 볶음만 먹었었는데 마늘종으로 국을 하다니 분명 봄동은 겉절이로만 먹었는데 미나리는 생선 찜할때만 먹는줄 알았는데라고 생각하는 재료가 저에게 정말 많더라구요. 이번에 쭉 요리들을 살펴보며 제가 얼마나 채소에 많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게되었어요. 고기도 항상 그냥 구워먹거나 양념해서 구워먹기만 했는데 찌개나 국에도 정말 넣기 좋겠더라구요. 새로운 요리법도 많이 알게되어서 놀랍고 너무 좋았어요. 해산물도 제가 모르는 해산물은 없던것 같은데 막상 요리법을 보니 평소에 생각하던걸 조금만 더 깊게 해보면 좋을것들이 많이 소개 되어있더라구요. 꼬막으로 먹어본건 꼬막 삶아 양념장한것 뿐인데 꼬막으로 고추장 떡이나 해물탕을 끓인다니 저에겐 상상도 못했던 것들에 대해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새로웠어요. 분명 같은 재료로 얼마던지 다양하게 해볼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이것저것 저도 좀 다양하게 요리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접하기 쉬운 가공식품으로 요리하는 법까지 하나도 빼놓을것 없이 다 기대되는 요리들이더라구요. 항정살은 언제나 저에게 구워먹는 맛있는 부위였을 뿐인데 이번에 항정살로 국을 끓여 먹을 수 있는걸 알고는 정말 많이 놀랐어요. 어떤 일이던 편견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메뉴들을 배우고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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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를 대충 먹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식단을 꾸민 행복 가득한 한 끼는 삶의 힘,에너지,기쁨을 배로 충전시켜 준다.먹는 것이 부실하면 결국 건강을 해치면서 삶의 질도 떨어질 것이다.먹는 일이 예전보다는 풍요롭게 변했지만 제대로 된 식단을 꾸려 섭취하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한국인의 음식 문화가 맵고 짠 것이 위주라서 식단을 바꿀 필요가 있다.덜 짜고 덜 매운 음식군으로 대체해 나가야 할 것이다.맵고 짠 음식이 결코 인체에 해로운 것이 아니나 필요한 양을 넘어 지나치게 남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요리에 대한 도서는 꼼꼼하게 읽지는 않아도 재료와 레시피의 핵심을 눈여겨 보는 편이다.공복을 달래기 위해 먹는 한 끼,별식으로 먹는 한 끼,식구들에게 깜짝 파티를 보여 주기 위해 만드는 요리 등은 평소 재료와 레시피를 눈여겨 보고 요리 연습을 통해 실력을 배양해야 한다.특히 한국 음식의 기본 재료는 정해져 있기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놓고 그때 그때 경험칙과 기민성을 발휘하는 센스가 중요하다.지지고 볶고 데치고 삶고 무치고 발효시키는 것과 국물이 들어간 것이 한국 음식 문화의 특징으로 다가온다.
근래 매체에서 요리 프로그램이 자주 등장한다.유명 연예인을 비롯 주가를 날리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요리 프로그램을 장식하면서 인간의 본능을 자극한다.그들이 만드는 음식들은 색,향,맛이 어우러져 입안의 침샘을 자극시키면서 요리의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만끽시킨다.게다가 영양학적으로도 손색이 없어 일반인들에게 대환영을 받고 있다.야채,육류,과일 등이 기본 재료가 되면서 반찬과 국거리로 다양하게 응용시킨다.된장,고추장,김치와 같은 한국 전통 음식을 바탕으로 각종 반찬과 국거리를 만들어 행복하고 건강한 한 끼로 힘과 에너지,기쁨을 맛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 가지 재료로 반찬과 국을 동시에 만드는 법이 최승주 저자에 의해 탄생되었다.1주일 분 장보기를 생활규칙으로 삼아 재료가 실내 및 냉장고에서 나뒹글지 않고 모두 소진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담고 있다.신선한 재료,건강한 식단으로 가족의 행복을 되살리면서 알뜰한 주부의 마음이 살아 있어 인상적이다.마트,시장에는 다양다종의 음식 재료로 넘친다.야채,육류,생선,과일을 골고루 구입하여 어느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정해진 시간내에 소진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게다가 학교,회사 식당과 같이 식단을 짜나가기는 (현실적으로)힘들겠지만 대략적인 식단을 짜놓고 이에 맞춰 음식을 만들어 간다면 건강도 챙기고 비효율적인 재료,음식 낭비도 없을 것이다.옛날처럼 육체 노동이 많지 않은 근래엔 섭취량이 많지 않고 밖에서 먹는 비중도 많아져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김치,된장을 이용한 다양한 찌개거리와 신선한 야채를 활용한 반찬거리,그리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우유 등의 조식도 괜찮은 식단이라고 생각한다.
이 도서의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재료 100가지로 국 100가지,반찬 100가지에 대한 레시피가 인상 깊다.기시감도 있고 기대를 살 만한 요리도 있다.눈으로 익히는 계량(計量),알뜰 장보기 팁,식탁에 자주 오르는 재료 100가지(채소,육류,생선과 해물,해조류,가공식품)를 바탕으로 반찬과 국 만들기를 활용하고 있다.또한 요리에 필요한 각종 가루 재료,소스 & 향신료에 이르기까지 눈길을 사로 잡는다.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던 나는 누가 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눈썰미,눈짐작으로 음식을 가끔 만들어 먹는다.물김치류,가지볶음,취된장국,육개장,겉절이류,소고기미역국,장조림,돈까스,갈치무조림,고등어찌개,멸치볶음,매생이대구살국,각종 채소전(煎) 등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군이어서 레시피를 자세히 읽고 새겼다.요리는 아이디어,상상력,손재주와 기민성,균형잡힌 영양학적 요소에서 찾을 수가 있다.음식 문화,요리하기가 보편화된 세상에서 자신만의 요리 솜씨를 뽐내어 가족,친구,지인에게 색다른 존재로 거듭나는 것도 좋지 않을까. |
요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최근들어 요리에 대한 관심이 최고에 달하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집밥 백선생>등과 같이 요리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많이 접하게 되면서 '나도 요리를 잘하고 싶다. 맛있는 요리를 가족에게 해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부쩍 많이 드는 것 같다. 특히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알려주는 백선생님 덕분에 요리를 즐기게 되고, 더 <다양하고, 쉽고, 맛있는> 요리를 찾고 싶어 무한히 레시피를 찾아보고 있다. 요리 초보도 할 수 있는 요리를 찾던 와중, <재료100 국100 반찬100>을 만나게 되었다. 그 동안에도 요리책을 들여다보긴 했지만, 집에 없는 재료도 많고 다소 어려워보이기도 해서 도전은 많이 못해보았는데.. 이책은 정말 집밥을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간단한 레시피>, <집에 있는 재료>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 었다.
재료별로 요리가 2가지 정도 소개가 되어있다. 재료가 총 100가지이므로, 요리는 200가지나 들어있는 것이다. 이 점이 정말 놀라웠다. 집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식탁에 올릴 음식들에 대한 걱정이 많고, 같은 음식만 계속 먹을 수는 없으니 새로운 요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무려 200가지의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니! <집밥>을 겨냥한 요리책이기 때문에 365일 이 책을 끼고 식탁을 차리다 보면, 매일 어떤 요리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재료들이 아주 다양한데, 대부분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이다. 평소에 흔히 봐왔던 재료들이 색다른 요리로 탄생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내내 흥미로울 것 같다. 지금까지 알지 못햇던 음식들도 참 많고, 평소에 봐왔던 음식들도 많지만.. 주로 <간단한 레시피>로 이루어져있기에 너무 만족스럽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책>이라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다.
평소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햄>이 아닐까 생각한다. 햄이 찌개에 부재료로 들어가는 건 많이 봤지만, 햄이 주재료로 찌개를 만드는 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파전도 그렇다. 햄이 찌개와 파전이 된다니.. 요리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비쥬얼이 너무 좋아서 꼭 해먹고 싶은 마음이 든다. 햄과 같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면, 이 책속의 <가공식품>편을 참고하여 요리를 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이렇든 흔한 재료이지만,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한 음식들이 많았다. 마냥 힘들었던 요리가 취미로 바뀌고, 즐기게 된 이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난건 운명이지 않을까? 앞으로 <재료100 국100 반찬100>을 많이 참고하여,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많들어줘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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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을 봐 왔던 것들 중에 가장 가짓수가 많은 것 같은 책 <재료100 국100 반찬100>. 설마 100가지 음식이겠어? 했는데 이게 웬 걸. 책 제목에서부터 100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하나의 재료로 국과 반찬 2가지씩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 한 권의 책에 총 200개의 레시피가 들어있다는 얘기! (어마어마하지 않나?) 한식의 재료가 무궁무진하고 많은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100가지나 되는 요리 재료를 보고는 꽤 놀라웠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재료로 2가지씩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자체도 놀라웠다. 프롤로그에 작가 최승주가 이런 말을 적어 놓았다. 요리 작업을 하면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채소는 반찬용, 이 고기는 국거리용'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한번 재료를 사면 한꺼번에 사용해 음식 한 가지를 만들고 뒤에 가서는 지겨워서 혹은 묵히다가 상해서 상당량을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 또 한국인의 밥상 특성상 국물이 곁들여지면 한결 식탁이 풍성해지고 반찬으로 먹을 때와는 전혀 다른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는데 은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것도 적지 않게 보았다. 그런 어려움이 있던 사람들이 신선한 제철 재료를 좀 더 용기 있게 구입하여 버리는 스트레스 없이 맛있게 먹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재료 100가지를 고르고 각각 국과 반찬으로 나눠 메뉴를 구성하였다. (프롤로그. 5쪽) 이는 주부경력만 23년째라는 첫 문장보다 더 와닿았던 문단이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 '어떤 재료는 어떤용!'이라는 것을 나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래도 엄마가 해 주는 요리가 한정적이고 내가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도 한정적이다. 그래서 선입견을 쉽사리 벗어던지기가 쉽지 않다. 오랜시간 길들여지고 맞춰진 사용처(?) 덕분에 다른 곳에 재료를 쓰는 것이 어려워졌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실 요즘에는 쿡방이 대세이기 때문에 그들을 쫓아 여러가지 음식을 해 먹어보기도 한다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집에나 있는 재료들은 대동소이하다. 그것들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들도 한정적일 수 밖에 없고 말이다. 그래서 더 눈길이 갔는지도 모른다. 많은 레시피의 갯수만큼이나 얼만큼 새롭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지 말이다. 앞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재료는 100가지이다. 채소, 고기, 해산물, 가공식품을 망라해 100개.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 35가지, 고기 21가지 (달걀 종류 포함), 해산물 30가지 (생선, 해물, 해조류 포함), 가공식품 14가지. 100가지의 재료 중에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하지 못할 재료들은 없었다. 다만 관자나 문어, 전복 이나 날치알 등의 해산물들을 집에 두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거라 예상되지만, 그 외에는 일상적으로 많이 보는 재료들이다. 해산물들도 자주 못 보던 재료들은 절대로 아니었으니 100개의 재료 전부 '쉬운 재료'들임에는 분명했다. 이 재료들을 바탕으로 시판소스와 향신료들을 적절히 섞어 맛있는 반찬과 국을 만들어 내는 게 포인트. 천연재료로 요리를 하라거나 하는 소리는 없다. 적절히 시중에 파는 소스들을 이용해서 쉽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한 내용도 없다. 모든 요리는 4개의 사진으로 레시피가 종료된다. 복잡할 것도 없이 레시피 이미지에 보이는대로 따라하면 금방 요리가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다. 더불어 재료들도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도 신기하게 맛깔스런 반찬과 국이 되었다. 요리에 젬병인 나는 굉장히 신기한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레시피만 간단히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맨 처음 재료의 이름을 이야기 할 때 재료의 효능, 어떻게 해 먹으면 맛있는지, 보관방법까지 간단하게 알려준다. 각각의 레시피마다 팁도 따로 들어있는데 그 팁들은 작가가 오랜시간에 걸쳐 터득해온 노하우들이 담겨 있다. 혹은 레시피 속 재료가 없다면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기도 하다. 따라하는 방법이 쉽다고 책을 얼렁뚱땅 읽어볼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봐야 하는 이유다. 물론 책 속에 있는 모든 반찬과 국이 '새로운'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나에게는 새로운 것이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것일 수도 있으니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많은 이들의 밥상에 도움이 될 것만은 분명하다. 하나의 재료를 사서 오늘 저녁엔 반찬을 해 먹었다면 다음날엔 국으로 해 먹을 수 있는 노하우가 들어 있으니까. 더군다나 하나의 주재료가 아닌 부재료로서 쓰이는 레시피들도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겹치는 재료들도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레시피들을 묶을 수도 있을 듯 했다. 책 속의 레시피는 현실에서 어떻게 반영하든간에 본인의 재량이다. 이 책으로 밥 굶지 말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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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꽉 찼는데 먹을게 없어." 라니 친구가 웃으며 말합니다. 그거 꺼내먹으면 되겠네 라고요. 물론 알지요. 하지만 어제 먹은 거 오늘 먹기 싫어할 게 뻔한 가족들때문이기도 하지만 요리하는 나 역시 어제한 걸 또 하기가 미안해 남은 재료 들여다보며 며칠 건너 해먹자 하게 됩니다. 그러다 간혹 남은 재료를 버리게 되는 일도 생기게 되고 말입니다. 음식의 다양성을 더해줄 능력이 필요한 이럴때, 재료 100개로 국 100개와 반찬 100개를 만들수 있다는 서초동 최선생의 집밥 백과가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은데요. 알뜰하게 구입한다 했지만, 또 해먹었다 싶지만 재료는 남고, 그걸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이들에게 말입니다. 음식에 앞서 기본이 되는, 눈으로 익히는 계량법부터 알뜰 장보기 팁, 식탁에 자주 오르는 재료들에 맛내는데 혹은 씻는데 유용한 가루들, 여러 소스들 간단한 설명부터 해주고 있는데요. 장보기 팁에 나오는, 저녁 식사준비를 하면서 아침 식사준비를 하라던지 불고기용 고기는 처음부터 양념해 얼리라던지 먹을 분량만큼씩 정리해두라는 말에는 같은 주부 입장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재료를 사왔을때 손질해두면 조리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게 되고 그건 그만큼 편한 요리가 된다는 뜻이니 말입니다. 그런 후 한가지 재료로 만들수 있는 두가지 음식을 채소, 고기와 달걀, 해산물,가공식품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는데요. 냉장고 열어보면 보이는 하나 이상을 꺼내 만들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한 요리에 4컷씩의 사진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두가지 요리가 될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지만 생각지 못한 요리의 조합이 눈길을 끌게 됩니다. 연근이나 우엉, 항정살,베이컨같은 것들은 반찬이지 국물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기때문입니다. 우리 집 떡국에 돼지고기가 들어간다면 의아해하다가 맛보고 나면 맛있다는 분들이 많은데, 나에게는 당연한 방식인데 그 분들이 맛을 걱정하던게 이해가 되기도 하고, 다른 방식을 너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각 음식마다 팁이 있어 살짝 다르게 보이는 음식으로의 변신까지 알려주고 있는데요.
평소에 궁금하던 음식이 있었다면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많은 요리법들과 살짝 다르게 보이는 국물 요리법이 있어 같은 재료, 다른 음식으로의 활용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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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100 국100 반찬100 결혼을 하면 누구나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고 요리사가 되는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좋은 엄마, 아내가 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고 요리 또한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제 식성은 아무것이나 다 잘먹는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 식성은 아무것이나 다 잘먹지 못하는 입맛을 가지고 있구요. 정말 맛있는 걸 좋아하고 입맛이 까다롭다고 할까요 ㅜㅜ 여튼 저는 아무 것이나 거의 다 잘먹고 먹는 것을 참 좋아하기에 제가 만든 음식이 맛있지 않아도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 싶으면 맛있게 잘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입맛이 까다로운 저희 남편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만든 요리를 먹고 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정말 이렇게 이야기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저도 점점 발전해가는 것 같기도해요. 그런 점에서는 정말 좋은 부분이긴하지만 그렇게 제가 고쳐야할 부분만 이야기하다보면 저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좌절하게되더라구요. 물론 칭찬도 해주지만 사실 칭찬보다는 고쳐야할 부분들이 더 많기에 요즘 사실 요리에 대해서 입맛에 대해서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재료100 국100 반찬100 을 만나게되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매일 뭐해먹나... 고민이 많아요. 아이들 반찬에 남편 반찬에 정말 반찬만들다가 배는 이미 불러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늘상 해먹어오던 반찬들만 만들어지고 새로운 것은 시도도 안해보는 것 같기도 해요. 익숙한 것에 길들여져있었던 것 같아요. 늘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필요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 책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국을 100가지나 끓여볼 수 도 있고 반찬을 100가지나 만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이 책이 더욱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사실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살때 우리가 필요한 양만큼은 사지 못하잖아요. 마트에서 내 놓은 재료를 사야하는데 이것을 집에 가져오면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버리기도 아깝고 어떻게든 다 먹으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책에서는 만약 시금치를 샀을 경우, 양이 많다면 시금치 무침 반찬을 하나 만들고 남은 시금치로 시금치 된장 국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요리방법이 나옵니다. 이 방법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과소비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들로 사로잡혀있던 요즘이었는데 이렇게 요리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니 훨씬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리 가지 수가 많아서 두고 두고 보며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책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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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집밥 고민을 최소화 해 주고 요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준 덕에 요리 젬병인 나 같은 사람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길잡인 셈이다.개인적으로 재료가 있어도 뭘 해야 하는지 수많은 고민을 하는터라 한 가지 재료로 무궁무진하게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곤 심히 감탄 했었던 것 같다. 때마침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초동 최선생의 집밥백과 '재료100국100반찬100'을 접했다.말 그대로 국,반찬 100개씩만 알아도 365일 상차림 걱정은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알토란 구성으로 나를 흡족하게 만드는 집밥백과였다.저자 최승주는 이미 다양한 책의 요리와 푸드 스타일링을 해 왔고,따뜻한 집밥의 느낌이 담긴 레시피와 요리 이야기를 일간지에 실기도 했다고 하니 그 저력은 익히 알 만한 듯 하다.나는 요리 잘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부럽다.그래서일까 요리 책이라고 하면 무작정 보고 싶어 보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늘어야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흠이라 할 수 있다.이유인즉 전문이 아니기에 초보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쉬운 설명서가 필요했던 듯 하다.그런 난제를 제대로 풀어 줬을때 요리 젬병인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대환영하고 반겨 줄 책이 최선생의 집밥백과가 아닌가 싶다.한 권의 책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기본반찬 100가지와 국물 요리100가지 그리고한 가지 재료로도 손쉽게 밑반찬도 만들고 국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등을 알차게 담고 있어 따라하기 어렵지 않은 구성을 하고 있어 좋은 듯 하다.실상 요리 책에 사진은 기본이지만 이처럼 요리과정을 상세하게 풀어주고,요리Tip까지 곁들여져 있어 그 활용가치가 200%라고 생각한다.집밥열풍이라 해도 내겐 너무 먼 집밥이라고 생각했는데 '재료100국100반찬100'을 접하곤 이제 더 이상 집밥이 멀고도 먼 남의 이야기 아닌 나도 요리다운 요리로 집밥을 한 번 살뜰하게 차려보고자 한다.요리가 서투르거나 마음처럼 안 되는 그 누구라도 이 책을 일독 해 본다면 당당한 집밥 지킴이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생각한다.갑자기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문구가 떠오르면서 이제 재료를 두고 뭘 할까 고민 보다는 정작 먹고 싶었던 요리를 할 수 있을 듯 해서 괜시리 기분 좋은 설레임이 다가오는 즐거운 요리 천국을 들여다 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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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의 시대가 된 요즘 방송도 온통 먹방뿐이고 백선생레시피 정도만 잘따라해도 이제 요리 좀 한다는 소리를 듣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도 흔히 말하는 '손맛'은 내림이 아닐까 싶은 나로서는 그 '손맛'이 부족한 편이라 서점에 가도 요리책이 눈에 확 들어온다.
거창한 레스토랑 요리도 좋지만 늘 먹는 집밥상 요리레시피가 정말 필요하던 참에 이 요리책이 무척이나 반갑다.
우리나라사람들 국은 꼭 있어야 한다고 고집하는데 특히 오늘처럼 찬바람이 부는 날이면 국은 필수이다.
하지만 매일 다른 국을 끓여 내놓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찌개라면 그럭저럭 올리겠지만 국은 다양하게 그리고 맛있게 끓이는게 영 어려웠다.
우리 초딩입맛인 가족들 입을 만족시킬 가공식품 이용레시피가 있어서 살펴보니 비록 가공식품이지만 훌륭한 '요리'로
거듭날 방법이 있었다. 오예~~
비록 우동을 넣지 않았지만 레시피대로 만든 어묵꼬치요리 정말 맛있었다! 꼭 저 레시피대로 육수를 내시길 강추!
제철재료로 조리법에 마술을 부려보자. 그러면 가을처럼 풍성한 식탁이 차려진다.
물론 요런 팁을 눈여겨 봐야한다. 국밥을 끓일 때 새우젓 대신 멸치 액젓으로 간을 맞추면 더 진한 감칠맛을 즐길수 있단다.
그리고 국물요리에 소금보다는 새우젓이나 멸치 액젓을 넣으면 기가막힌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오늘부터 우리가족의 식탁에 마술을 부려보고 싶다면 꼭 챙겨둬야 할 요리책! 365일 상차림 걱정에서 해방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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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쿡방이 대세인만큼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는 추세이다. 아니...직접 음식을 따라서 만들어보라고 매우 친절하게 요목조목 가르쳐주고 있다. 여기저기서 레시피들이 넘쳐나는 요리정보의 세상에서... 정말 맛있는 레시피를 가려내는건 결국 이것저것 직접 만들어봐야지 알 수 있다. 나는 6년차 주부이지만 나도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맛있는 레시피를 가려내기에 이르렀다.
재료 100 국 100 반찬 100 최승주 ㅣ 조선앤북 서초동 최선생의 집밥백과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 책은 집에서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책이다. 사실 한국밥상은 메뉴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국이나 찌개같은 국물음식이 있고 김치는 1개 이상 올라가기도 하고 반찬도 몇 접시를 올려야 하는데 이게 진짜 보통 일이 아니다. 나는 주로 밥상에 내가 직접 만든 반찬 2가지 이상은 꼭 올리려고 하는데 어쩔 땐 이렇게 만들어도 웬지 먹을게 없어보이기도 하고 초라해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은 재료당 만들 수 있는 음식을 2가지 이상은 보여주고 있어서 예를 들어서 내가 가지를 사면 가지로 만들 수 있는 반찬을 2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여름에는 가지가 많이 나는 계절이라서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재료이다. 나도 가지를 세일하길래 저렴하게 사와서 이 기회에 책을 보고 가지굴소스볶음, 가지냉국 2가지 모두를 만들어봤다.
나는 사실 어릴때는 가지를 거의 안 먹었다. 가지 특유의 물컹거림과 별 맛이 없어서 젓가락이 가질 않았는데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입맛도 변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요즘 실감하고 있다. 요즘은 가지를 너무 좋아해서 심심찮게 만드는 반찬이다. 나는 원래 가지볶음을 할 때 간장만 넣고 가지를 세로로 길죽하게 썰었는데 이 책에서 제시한대로 가지를 좀 얇고 동그랗게 썰었더니 확실히 가지가 빨리 익어서 조리하기가 훨씬 편했다. 역시...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운다더니... 세로로 가지를 잘랐을 때는 가지가 익는데 시간이 걸려서 불 앞에서 오래 서 있어야 했는데 가로로 얇게 잘랐더니 조리시간이 많이 단축되서 좋았다. 그리고 굴소스를 넣었더니 감칠맛이 돌아서 너무 맛있었다. 가지냉국은...솔직히 책에서 멸치육수를 내라고 했는데 그 과정이 귀찮아서 생략하고 생수에 그냥 양념을 넣어서 했더니 좀 맛이 밍숭밍숭했다. 역시 분량의 양념을 잘 지키고 책에서 하라는대로 철저하게 해야지 음식맛이 제대로 사는 것 같다. 그래도 가지냉국은 시원한 맛에 먹을만했다. 이 책의 최대장점은... 시판소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뭐....소스까지 직접 만들어서 웰빙으로 먹고자 하는 분들께는 맘에 들지 않을 수 있으나... 나는 시판소스에 대한 궁금증이 매우매우 많은 사람이라서 집에 시판소스를 거의 쟁여두다시피 하고 있다. 특히 외국소스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많이 사둔 편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더 반가운 이유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마트에서 파는 팟타이 소스를 활용해서 숙주팟타이소스볶음을 하는 레시피가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꼭 만들어볼 예정이다. 이미 팟타이소스를 사다놨기 때문에 숙주만 사면 완성!!! 마음속에서는 벌써 다 만들었다. 사는게 바쁘지만 그래도 집밥을 놓칠 수는 없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픈 요리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