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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귀여운 캐릭터와 기분좋은 상상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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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선인장의 캐릭터의 매력에..선인장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신한 느낌이!!"아, 오늘도 잘 외로웠다"  참으로 묘한 문장의 표현이다."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웃으니까 행복해지는 거래." 물론, 너무 잦은 웃음은 안되겠지만그래도 웃는 모습을 보면 주위도 기분좋아지는 해피바이러스!!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 위로각자 내릴 역이 표시되면 얼마나 좋을까 나
"귀여운 캐릭터와 기분좋은 상상의 시간들~~!!" 내용보기

책 표지의 선인장의 캐릭터의 매력에..

선인장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신한 느낌이!!

"아, 오늘도 잘 외로웠다"

 

 

참으로 묘한 문장의 표현이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지는 거래."

 

물론, 너무 잦은 웃음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웃는 모습을 보면 주위도 기분좋아지는 해피바이러스!!

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 위로

각자 내릴 역이 표시되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가끔 생각하게된다.

늘 여러줄은 이런 느낌이 들곤 한다.

핸드폰 배터리..그것에 신경쓰지 않고 살 수는 없을지..

언제부터인가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이 나를 데리고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ㅠㅠ

센스 있는 친구에게 선물 잘하는 법은?

 

..평소에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기억해 놓기!! 즉, 관심!!

간단히 그림과 메세지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잠시 쉬었다가 읽기에도 좋고

복잡한 지하철에서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깔끔한 느낌의 책!!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y 2017.06.05.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도 좋은 날
"그래도 좋은 날" 내용보기
글과 그림...나를 표현하기에 더 없이 좋은 것이 바로 글과 그림... 예술?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고 위로 하는 책도 많이 나오고 스트레스 해소나 성취감이나 기타 등등 여러 이유로 글쓰기, 혹은 그림을 보거나 직접 그리거나의 방법들이 많이 나오는데...이 책을 보면서 이 저자는 힘듦을 글과 그림으로 그리고 나아가 그 모든 것을 엮어 결과물로...
"그래도 좋은 날" 내용보기
글과 그림...
나를 표현하기에 더 없이 좋은 것이 바로 글과 그림... 예술?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고 위로 하는 책도 많이 나오고 스트레스 해소나 성취감이나 기타 등등 여러 이유로 글쓰기, 혹은 그림을 보거나 직접 그리거나의 방법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 저자는 힘듦을 글과 그림으로 그리고 나아가 그 모든 것을 엮어 결과물로... 책으로 출판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픔의 승화... 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성공한 케이스야... 하며 엄지척!! 하게 됩니다.

몇몇을 제외 하고는 누구든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직장인... 중에서도 제일 말단?! 신입사원이거나 1년차 정도...

저 역시도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손하나 까딱하기 싫고
항상 목에 뭔가 걸린 듯 소화가 안되고 소화제를 먹고
혹은 두통약을...
영양제는 항상 끼고 살아야 하구요...

몸 누일 공간 정도만 있는 단칸방에서 지내본 적도 있고...

나 지금 뭐하지... 하며 회의를 느껴보기도 하고

인생은 러닝머신이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계속 달리고 있다는 저자의 말이라거나...

딱히 다른 책들과 다른 말을 하고 있지는 않으나 은근 공감되는 그리고 작가만의 유니크한 그림!!! 으로 이 책은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인공 인장이 보면서 그 귀여움에 절로 웃음이 났어요.

인장이 친구들도 각각 개성있고 생명력 있습니다.
주변 지인을 그렇게 그렸나? 생각했어요.

쌍둥이 형제 체체 리리랑 고양이, 오리ㅋㅋ

포근한 그림과 퇴근 후의 혼자만의 시간 외로움 직장생활...
모두 책 한 권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했습니다.
위로 받고 싶은 날 책장에서 꺼내 다시 보고 싶은 책입니다.

마치 내 옆에 내 푸념을 들어주는 친구가 있는 것처럼요...



 

 

 

 

 

- 아래 글은 서평 전 대략적으로 훑어보고 쓴 글이에욤**

 

 

 

그젠가 책을 받아서 또 책가방 안에 넣어두고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는 생활을...

하려고 했으나

내가 통근 버스를 현재 타는 것도 아니고 버스를 타는 것도 아니고 전철을 타는 것도 아니어서

점심 때 그래! 읽는 거야를 생각했으나...

오늘 부터 밥 대신 운동을... 그것도 젤 더운 12-13시 사이에 걷고 뛰는 운동을 시작함!

그래서 저녁에 자기 전 책을 읽으려고 고이 머리 맡에 두고 어제 잠깐 읽고 오늘 읽으려고 생각 중이다.

 

일단 그림이 처음부터 맘에 들고 자기 전 읽어도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가볍다...

심적으로 가벼운 책이라는 거...

그림도 많고 글은 적고...

답답한 요즘 내 맘을 잘 반영하듯 아기자기... 작가가 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아기자기하다.

 

특히나 직장 관련 애기가 많은 듯 해서 공감이 가는 듯 하고 나 역시도 혼자 살다 보니 혼밥 혼술...

아플 때도 있고 부모 의지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거리며 소화제를 찾거나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 때도 있었다...

그래서 공감이 가는 책이었다...

아프면 서러운 게 아니라.. 혼자라는 느낌이 참 서럽고 마치 토해내듯 운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혼자 견뎌내고 오로지 나를 내가 책임지고 먹여 살린다는 느낌으로 살던 때도 있었다.

친구도 그 누구도 의지가 되지 않는...

 

이제 그만 아프고 그만 흔들릴 때도 됐고

타인의 시선이나 말에 상처 덜 받을 때도 됐을 나이인데

나는 여전히 태풍에 흔들리는 배처럼 힘겹고 아프고 괴롭고...

나만 이러나 싶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자기계발서도 아니고 성공하고 나서 쓰는 나 이렇게 잘 됐어요 식의 이야기는 아니니...

퇴근 후의 그... 이루 말할 수 없는 느낌을

그림과 글처럼...

밝게? 훅 털어버리듯 읽으면 좋을 듯 하다...

한마디로 하자면... 퇴근 후의 맥주 같은 느낌? 아니면 맥주 안주 같은 느낌?

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마음 편하게 이 책을 잡고 읽을 수 있을 것이고

위로와 공감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나 그림,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서 언젠가 캐릭터 상품화 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퀼트? 부직포로 한 번 만들어 봐도 좋을 디자인이었다는 거...

 

역시 사람은 글을 씀으로써 정신적인 만족이나... 해방감...

그런 걸 느낄 수 있나보다 하고 다시금 느끼게 된 책이었다...

직장 스트레스를 이렇게 풀어낼 수도 있고...

성공한 케이스?

승화시켰군 하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s******1 2017.05.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무렴 어때?, 그래도 좋은 날
"아무렴 어때?, 그래도 좋은 날" 내용보기
여러모로 늘 고단한 인장이는 혼자 자취중이다. 자취하는 곳은 작고 좁다. 집이 좁으니 세상도 좁아지고 작아진 느낌마저 든다. 그리고 TV를 파트너 삼아 밥도 먹고 대화하는 기술도 선보이고 어쩌다 친구들이 놀자~ 하면 매우 좋아한다. 물론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외로움도 즐길 줄 아는 녀석이다. 늘 하루가 바쁘고 정신없는 인장이를 부러워하는 녀석이 있다. 취준생 매기. 직장 드라
"아무렴 어때?, 그래도 좋은 날" 내용보기

여러모로 늘 고단한 인장이는 혼자 자취중이다. 자취하는 곳은 작고 좁다. 집이 좁으니 세상도 좁아지고 작아진 느낌마저 든다. 그리고 TV를 파트너 삼아 밥도 먹고 대화하는 기술도 선보이고 어쩌다 친구들이 놀자~ 하면 매우 좋아한다. 물론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외로움도 즐길 줄 아는 녀석이다. 


늘 하루가 바쁘고 정신없는 인장이를 부러워하는 녀석이 있다. 취준생 매기. 직장 드라마를 보면서 같이 공감하기보단 겪어보지못한 생활을 몹시 부러워한다. 해서 인장이는 그런 친구앞에서 직장생활의 고단함을 내색할 수 없다. 의리파 핑크캣은 인장이에게 커다란 의지가 되는 멋진 친구다. 그리고 유쾌한 체체, 리리형제도 언제나 인장이와 함께다. 


그래서 인장이는 외롭지만 외롭지 않다. 



***



이 책, 그래도 좋은 날엔 인장이, 핑크캣, 매기, 체리형제가 나온다. 혼자 자취하는 인장이를 중심으로 직장생활을 비롯한 삶의 고단함을 때론 덤덤하게 때론 유쾌하게 보여준다. 


뾰족뾰족한 가시를 갖고 있는 외모에 전혀 귀염성이라곤 없을 것 같은 인장이가 제법 귀여웠다. 인형뽑기를 하면서 인형친구를 구해냈다로 표현하는 것도 재밌고... 보다보니 어느새 인장이와 그 친구들을 만난 시간이 휙-하고 지나갔다.  


요즘 현실이 투영된 얘기들을 보고 있노라니 몇몇얘기들은 내 얘기 같기도 하고... 내눈에 띄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드라마로 다큐멘터리로도 제법 등장하는 걸 보면 다들 살아내기가 힘든가보다...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힘을 낼 수 있게 기운을 북돋아주고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고 우리 모두 다 그렇다고 인장이가 알려주는 것 같아서 조금은 뭉클하기까지했다. 따스한 인장이와 유쾌한 그 친구들에게서 기운을 받았으니 힘을 내어보아야겠다. 지금, 많이 힘들다면 뾰족뾰족 귀여운 얼굴로 환하게 웃어줄 인장이를 만나보시길...!




k****e 2017.08.13.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외로움과 자유로움을 줄타기 하는 법: 그래도 좋은 날
"외로움과 자유로움을 줄타기 하는 법: 그래도 좋은 날" 내용보기
띠롱. 알람을 끄면서 하루가 시작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지하철에 종이처럼 몸을 꾸겨 넣고,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정신없이 내 일을 하느라, 내 일 같지 않은 일을 하느라, 누구 일인지도 모르는 일을 하다가 나오면 해가 져 있습니다. 꼬르륵. 그제야 밥 먹을 시간이 지났다는 걸 깨닫습니다. 허겁지겁 밥을 입안에 넣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가
"외로움과 자유로움을 줄타기 하는 법: 그래도 좋은 날" 내용보기

띠롱. 알람을 끄면서 하루가 시작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지하철에 종이처럼 몸을 꾸겨 넣고,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정신없이 내 일을 하느라, 내 일 같지 않은 일을 하느라, 누구 일인지도 모르는 일을 하다가 나오면 해가 져 있습니다. 꼬르륵. 그제야 밥 먹을 시간이 지났다는 걸 깨닫습니다. 허겁지겁 밥을 입안에 넣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가자마자 당장 자야지 했던 결심은 스마트폰을 켜면서 사라집니다. 괜히 친구들 사진을 찾아보고, 지구 반대편에 있었던 기삿거리를 힐끗거리고, 흥얼거리던 노래를 찾아서 듣고, 업데이트된 웹툰을 보면서 요일이 또 한 번 바뀌었음을 확인합니다. 자야 하는 데, 내일 아침에 분명 후회할 텐데, 알 수 없는 미련이 남아 눈을 부릅뜨며 넘어가는 밤의 끝자락을 잡습니다.


혹시, 공감되시나요? 딱히 제 얘기라고 단정 짓고 싶진 않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이 비슷한 패턴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날>의 저자 주노 (Juno) 역시 디자인 회사에 다니며 쓰고 그린 책이라 직장인들의 한이 해학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책 뒤편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정말 좋은 하루란, 어쩌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하루일지도 몰라" 어떻게 들리시나요? 저는 냉소적이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만신창이가 된 마음으로 찌든 세상을 쳐다보며 뱉는 한숨처럼 들리네요. 이 책엔 인장이(선인장), 핑크캣, 매기(갈매기), 체리 형제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외로움과 자유로움 사이, 그 어디쯤을 살아가는 1인분 인생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 1인분 인생이 도대체 무엇인가요?


1인분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재밌게도 네이버에 1인분을 치면 연관 검색어에 온갖 음식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삼겹살 1인분, 고기 1인분, 한우 1인분, 등등. 결국 이 단어로 귀결되네요. "혼자" 물건을 살 때 똑같은 걸 한 개 이상을 사는 이유는 나중에 필요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비축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1인분, 한 개만 산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두 개를 살 여유가 없던지, 어찌 됐든 나중은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당장 살 뿐. <그래도 좋은 날>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의 혼잣말을 그림과 함께 엮은 책입니다.  


"원룸에서 원룸으로 옮겨 다니는 일 인분 인생. 우리 집의 유통기한은 고작 2년뿐." 주인공 인장이는 유독 집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작고 낡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근사한 욕조를 꿈꾸기도 하죠. 다리도 맘 편히 쭉 뻗을 수 없는 방, 겨우 숨 쉴 수 있을 정도의 공간 뿐에 둥지를 튼 인장이의 가장 큰 두려움은 이것입니다. "가장 무서웠던 건, 내 활동 범위가 좁아진 만큼 내가 인식하는 세상의 범위까지 좁아져 버린 듯한 이상한 기분"




2. 뭔지 알겠는데, 1인분 인생이 아니라면요?


시기와 정도는 다르지만, 우리 모두 1인분 인생을 마주해야 할 순간이 옵니다. 가족 울타리 안에 있어도, 사랑하는 연인이 있어도, 때로는 우리 속의 "나"가 아닌 나만의 "나"를 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내가 자처해서 1인분 인생을 살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뜻하지 않게 1인분 인생을 살아야만 할 순간이 있기 마련이죠. 1인분 인생은 고독을 포함하고, 고독은 혼자만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지금 당장은 1인분 인생이 아니더라도 어느 이른 새벽 문득 찾아온 나만의 손님(고독)을 마주했을 때를 대비해 우리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나에 대해. 존 러스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 친구, 가족, 추억 외에도 하루를 채워가는 데 꼭 필요한 건 내 감정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혼자 여행하고, 혼자 전시를 보고, 혼자 밥을 먹을 때, 고독 속에서 스스로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3. 어떻게 해야, 외로움과 자유로움의 줄타기를 잘할 수 있을까요?


혼자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혼자만의 자유. 그 벅참을. 그러나 곧 외로움이 나를 덮칩니다. 저 역시 뉴욕에 뚝 떨어져 혼자 거리를 활보했을 때의 자유로움은 커피가 식듯 곧 외로움으로 싸늘해졌었지요. 혼자만의 삶, 1인분 인생은 외로움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실뭉치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외로움과 자유로움을 실 끝에 두어 팽팽하게 만든 뒤, 줄타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이미 제목에서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날이라고 스스로 주문을 거는 것이죠. 대답이 싱겁다면 이 부분을 읽어봅시다. "감정을 날씨처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이 움츠러들고 습도가 올라가면 찌뿌둥한 게 당연하다. 하지만 비가 내린다고 꼭 비를 맞을 필요는 없지. 우리에겐 우산도 있고 비를 피할 장소도 있으니까. 비를 피해 들어간 곳에서 누군가를 만날지도 모르고, 아니면 약속을 취소하고 모처럼 푹 쉬어도 좋고. 날씨가 어떻든 우리에겐 선택권이 있다. 그날 뭘 할지. 어떤 하루를 보낼지." (p.144) 



글을 마치며.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리뷰를 써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리뷰를 읽고 있는 독자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접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날>은 어렵지 않은 책입니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의 혼잣말을 담은 책이라고 설명한 만큼 가볍게 읽히고 쉽게 잊힐 책이죠. 우리가 어제 한 혼잣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다르게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조금 더 오래 기억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왕이면 우리 모두가 외로움과 자유로움의 줄타기를 즐겁고 신명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6 2017.06.04.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소심하고 귀여운 선인장이 발견한 일상이 즐거워지는 혼자의 기술
"소심하고 귀여운 선인장이 발견한 일상이 즐거워지는 혼자의 기술" 내용보기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외로움을 견디는 걸까?’ 사람들은 말한다. 혼자여도 행복한 사람이 함께일 때 행복할 수 있다고. 물론 알고는 있다. 하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외로움의 무게를 혼자 감당하기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마음이 산뜻해지는 한 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어줄 사랑스러운 그림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그래도 좋은 날』의 주인공은 귀여운
"소심하고 귀여운 선인장이 발견한 일상이 즐거워지는 혼자의 기술" 내용보기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외로움을 견디는 걸까?’ 사람들은 말한다. 혼자여도 행복한 사람이 함께일 때 행복할 수 있다고. 물론 알고는 있다. 하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외로움의 무게를 혼자 감당하기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마음이 산뜻해지는 한 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어줄 사랑스러운 그림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그래도 좋은 날』의 주인공은 귀여운 초록색 몸뚱이의 여리고 소심한 선인장, ‘인장이’다.

매일매일이 상처투성이지만 꿋꿋하게 혼자서도 잘 지내는 법을 발견해나간다. 또 그의 개성 강한 친구들이 곳곳에 등장하며 차근차근 ‘혼자의 기술’을 익혀나가는 인장이의 이야기에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더한다. 재치 있는 일러스트로 그려지는 인장이와 친구들의 웃픈 이야기에 푹 빠져들다 보면, 혼자서도 행복해지는 법을 발견하게 된다. 유난히 버거운 하루의 끝, 가만히 책을 펼치면 인장이가 조곤조곤 위로의 말을 걸어올 것이다. “일기에 쓸 게 없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하루야말로 정말 좋은 하루일지 몰라.”

 

도돌이표 찍듯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것 같지만, 사실 매일매일은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의 주인공 ‘인장이’는 그 미세한 변화까지 놓치지 않으며 끝내 행복을 발견하고야 마는 다부진 선인장이다.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을 가시로 만들어야 했던 선인장답게.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다른 이들에겐 보여주지 않는 상처가 가득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 긍정을 잃지 않는다. 혼밥을 할 때 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이를 발견하면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느낌에 이상하게 마음이 든든해지고, 회사에서 사표를 던지고 싶은 순간에는 나름의 버티기 기술을 활용해 후일을 도모할 줄 안다. 그렇게 팍팍한 일상 속에서도 어떻게든 행복해지려는 인장이의 몸부림은 남 일 같지 않다는 공감과 함께 묘한 위로를 전한다.

인장이와 친구들을 만든 주노 작가는 특유의 시선으로 삶에 스쳐 가는 가볍고 무거운 감정을 포착해, 밝고 따듯한 색감에 풀어낸다. 소심한 긍정주의자 인장이를 비롯해 히어로 마니아이자 흥 부자인 핑크캣, 폼생폼사 취준생 매기, 그리고 술만 마시면 외롭다는 말을 양쪽에서 쏟아내는 불금의 아이콘 체리 형제까지. 이 네 명의 솔로족 친구들은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뿜어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은 주노 작가의 위트 있는 글과 함께 어우러지며 강단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마냥 유쾌한 것 같으면서도 곳곳에 짠 내가 묻어나는 그들의 일상을 읽어가다 보면, 키득키득 웃음이 나다가도 문득문득 스스로를 돌아보며 생각에 잠기게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7.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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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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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책이다. ㅋㅋ 주인공은 선인장. 아마도 작가의 모습이 투영 된 모습일터. 책 표지에 적힌, '아, 오늘도 잘 외로웠다' 라는 문구가 눈에 와닿았다. 억지스러운 자기합리화가 아닌 정말 만족하는 삶에서 나오는 말처럼 느껴지는건 내 스스로가 비슷한 경우이기 때문일수도 있겠다. 일러스트와 함께 짧은 산문처럼 적힌 글을 보며 공감하는 부분이 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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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책이다. ㅋㅋ

주인공은 선인장.

아마도 작가의 모습이 투영 된 모습일터.

책 표지에 적힌, '아, 오늘도 잘 외로웠다' 라는 문구가 눈에 와닿았다.

억지스러운 자기합리화가 아닌 정말 만족하는 삶에서 나오는 말처럼 느껴지는건

내 스스로가 비슷한 경우이기 때문일수도 있겠다.

일러스트와 함께 짧은 산문처럼 적힌 글을 보며 공감하는 부분이 참 많았다.

그러면서 나혼자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며 안심을 하였기에,

공감도는 점점 더 올라갔다. 

 

 

오우.. 이 글을 읽는데 뭔가 슬퍼졌다.

평소 생각 해 보지도 않았던 볼링핀에 대해 적혀있는데.

그래도 오뚜기는 자기의지대로 일어서지만,

볼링핀은 타인에 의해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에 의해 억지로 일으킴을 당한다.

그리고 그걸 계속 반복한다.

만약 이 경우가 학교폭력이라 생각한다면 정말이지 아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너무 멀리갔나..? ;;;)

물건이기에 다행이라 생각을 해야 하나..?

인간의 여가 생활을 위해 쓰러지더라도 기계에 의해 다시 일어서야 하는 볼링핀으로 사는 삶..

아... 당분간 볼링치러는 못 갈 듯 하다.. ㅠ

 

 

 

 

산책을 떠나서 간혹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척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그런 날.

쓸떼없이 웃게 되고 기분 나쁜일을 당하더라도 웃으며 넘기고

마냥 내 머리위의 햇살이 반짝거릴 것 같은 날.

그런날은 나도 모르게 좋은 인연을 만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처보며 길을 걷지만.

산책(방황)을 하며 집으로 들어선 순간까지 그 인연은 나타나지 않는다.

씁쓸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라서 그런지 평소처럼 낙담하진 않는다.

오늘도 이런날이었으면 좋겠다. 아니 매일이. ^^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중독.

아.. 정말 남 일이 아니다.

특히 스마트 폰은...

일어나면서 제일 먼저 손에 쥐고 자기위해 눈을 감기 직전까지 내 손을 떠나지 않는다.

간혹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런 소식들이 과연 지금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인가..?

그러기엔 대부분이 가십기사다.

연예인들의 가십기사거리는 순간적인 유흥을 주지만 내 삶에 도움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중독성이 있어서 그 사람이 무슨일로 이렇게 인터넷 기사로 나왔는지는 클릭을 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


문득 얼마전 비정상회담에서 성시경이 이야기한 말이 생각났다.

대략 이런 내용이다.

당시 안보와 관련 된 내용이 나오면서 우리나라의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각 나라에서 느끼는 부분에 대해 한마디씩 했는데,

성시경 왈,

휴대폰을 보다가 북한이 미사일을 쏘았다는 기사를 보면,

또 미사일을 쐈어? 라지만 그 옆에 화보집을 낸 기사가 있다면 바로,

'얘 화보집 냈어?'

라며 미사일이나 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기 보단 바로 다른 화젯거리로 넘어간다고 했다.

순간적으로 웃음이 났다.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이니까.

태어나면서부터 이루어진 이런 생활에서 북한의 도발은 다른 나라 이야기 인 것이다.

그런데 북한이 도발했다고 해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어찌보면 그렇기에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 그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을 듯 하다.

 

 

 

나는 몰랐었다.

식은 치킨이 맛있을 거라곤..

어느날 양념치킨을 먹다 남겼고, 냉장고에 넣어뒀다.

그리고 다음날 출출해서 냉장고에서 꺼내 든 양념치킨..

허기를 떼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입으로 가져갔지만,

'띠용~~~' 눈이 저절로 커지는 맛이었다.

갓 배달 된 치킨도 물론 맛있지만,

먹다 남은 양념치킨은 좀 더 숙성이 되기 때문인지 더 쫀득하고 맛있었다.

그렇게에 주문하고 바로 냉장고에 하루를 숙성 시키고 싶은 마음까지 생겨날 정도로 말이다.

물론 프라이드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오히려 눅눅해져서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양념치킨의 신세계..

나뿐만이 아니였구나~ 

 

 

 

나 역시 커피숍에 가면 항상 달달한 커피만 찾았다.

달콤함을 마시는게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작년부터 원두 커피를 본이 아니게 마셔야 하는 경우가 생겼다.

알바하는 곳 사장님께서 손수 원두를 갈아서 매일 350ml 컵 가득 커피를 내려 주셨기 때문이다.

쓴 걸 마시지 못했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며 매일매일 수고를 마다 않는 모습에 버릴 순 없고,

퇴근 직전에 원샷을 할 뿐이었다.

역시나 마지막은 소주를 한잔 들이킨 것 처럼 인상이 절로 써졌다.

그런데 하루 이틀이 넘어가면서 (반년 이상) 어느 순간 원두가 주는 위에 쓰인 글 처럼,

> 쓴맛 뒤에 찾아오는 쌉싸름한 개운운함을 알아버린 것

> 아니, 거기에 중독되어버렸다.

완전!!!

결국 올초에 원두를 비롯 핸드밀과 드립서버와 드립퍼등 커피용품을 구매해버렸다.

집에서 직접 내려먹는 이 맛..

정말 신세계인듯하다. ㅋㅋㅋ

 

 

 

 

약 10년을 이렇게 살아왔었다.

결심을 하고 2년 전 사표를 제출하고, 장기 유럽여행을 다녀왔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하고 밤 10시 11시에 퇴근하고, 쉬어야 하는 주말이지만 여행사란 직업때문에,

손님들의 티켓팅을 도와야해서 공휴일이 오히려 더 바빴다.

그렇게 10년을 버텼지만, 나에게 돌아오는건 딱히 없었다.

오죽했음 부하직원이 거래처 직원에게 나에겐 친구도 없다고 했을까..

그걸 알게 되었을 때 일에 대한 회의감도 들었고,

내 친구들이 모욕당하는 것 같아 너무도 가슴이 아팠었다.

퇴사 후 나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게 있다.

딱 네 업무만큼만 하고, 딱 돈 받는 만큼만 하라고.

개인적인 시간들 내어서 회사에 봉사해봤자 퇴사할 때 고마워해주는 사람 한 명 없다고.

열심히 일하는 자체가 어느순간 열정페이가 되고 당연한 일이 되어버리는 어이없는 상황들..

벗어난 후에야 알게 된 진실.. 10년이 걸렸다..

지금의 난 벌고 있는 수익은 작지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너무 많다.

돈보다 더 소중한건 건강과 그리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이다.

 

 

 

에고..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웃어버렸다.

커피숍 안에서.. ㅠ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가슴아픈 장면들이 나오면 공감은 되지만 진심으로 울리는 공감은 없었다.

위의 말 처럼 감흥이 따라오지 않았다.

그런데. 체체가 한 말,

"나도... 이별이라는 걸 하고 싶어."

이 말에 빵 터졌다.

솔직히 슬픈말이다.

그런데 그 상황의 그 장면에서 진심으로 공감이 되다 보니 뻘쭘함을 웃음으로 대처한것 같다.
그리고 그 말에 담긴 진실성이 와닿았다고 해야 하나..?

만남이 있어야 이별이 가능한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라는 뜻이지만, 정말 다르게 다가오며 울림을 주는 것 같다..

 

 

 

* 원문 출처 : 예스블로그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4 2017.05.31.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도 좋은 날
"그래도 좋은 날" 내용보기
그의별것 아닌이야기들이사막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작은 위로가 되어주기를. -JUNO 드림  <그래도 좋은 날>은 오랫동안 아껴두며 보고 싶은 책이다. 보통의 직장인 혹은 성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쓸쓸함과 고독이 '인장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잘 드러나 있어서 읽는 내내 공감을 많이 했다. 아무리 똑똑하고 유명한 저자가 쓴 책일지라도 내용이 어렵거나 잘 와닿지 않으면 적어
"그래도 좋은 날" 내용보기

그의

별것 아닌

이야기들이

사막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주기를.

 

-JUNO 드림

 

 

<그래도 좋은 날>은 오랫동안 아껴두며 보고 싶은 책이다. 보통의 직장인 혹은 성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쓸쓸함과 고독이 '인장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잘 드러나 있어서 읽는 내내 공감을 많이 했다. 아무리 똑똑하고 유명한 저자가 쓴 책일지라도 내용이 어렵거나 잘 와닿지 않으면 적어도 나에게 그 책은 별로 좋은 책이 아니다. 나에게 좋은 책이란 내가 공감할 수 있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런 면에서 <그래도 좋은 날>은 나에게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준 책이기 때문에 아껴두고 싶은 책이라고 했던 것이다. 

 

물론 고독한 선인장에게 많은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 책을 읽기 전, 표지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던터라 읽기 전부터 무척이나 책 내용에 대해 기대가 되었다. 귀여운 선인장이 네모난 작은 방에 몸이 꺾인 채로 들어있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 오늘도 잘 외로웠다"라니. 얼마나 외로움에 익숙하면 이런 이야기를 하나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느끼는 감정같기도 해서 선인장의 대사가 낯설지 않았다.

 

 

 

prologue

 

여기, 황량한 사막 같은 일상을 보내는

외로운 선인장이 있습니다.

 

여린 성격 탓에 이리저리 치이느라

가시를 세우기도 하지만

 

가끔씩 내리는 비를 기다리듯 담담하게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찾아가고 있어요.

 

오늘도 자유로움과 외로움 사이 그 어디쯤을 오가며

어른이 되어가는 인장이.

 

그런 그가 들려주는

보통의 날 이야기입니다.

 

-책 속에서

 

 

 

이 책에는 평범한 회사원 선인장(인장이)이 등장한다. 그러나 인장이의 주변인물들, 즉 다른 캐릭터들과의 에피소드들도 들어 있어서 은근히 재미있다. 인장이만큼 다른 캐릭터들도 개성이 뚜렷해서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다. 그렇다면 <그래도 좋은 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이는 책에 들어있는 캐릭터 소개글에서 참고한 것이다.

 

인장이 : 고독하고 소심한 선인장. 성실하고 둥글둥글한 성격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배려하지만 그만큼 여리고 상처도 잘 받는다. 일이 고되고 사랑이 고파도, 밋밋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아낼 줄 아는 긍정주의자.

 

핑크캣 : 핑크색 털의 앙증맞은 고양이. 어려서부터 작은 몸집 때문에 강인한 내면을 지니게 됐다. 히어로 놀이를 좋아하고, 에너지가 넘칠 때면 한없이 흥이 오른다. 결정적인 순간에 인장이의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존재.

 

매기 : 카사노바를 꿈꾸는 갈매기. 언젠가 닭장 속 카사노바 수탉을 목격한 뒤로 고무장갑을 뒤집어쓰고 다닌다. 폼생폼사에, 단순하고 거침없는 성격. 근거 없는 자신감 때문에 이성에게 잘 들이대고, 또 잘 차인다.

 

체리 형제 : 불금하면 떠오르는 쌍둥이 형제.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형 체체는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 낸다. 반대로 동생 리리는 한없이 느긋하다. 둘은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같이 붙어 있어야만 완전체가 된다.

 

 

 

 

위 사진 속 캐릭터는 매기이다. 매기는 취업 준비생으로 등장하는데 그의 현재 처지는 어쩌면 인장이보다 더 안좋을 수도 있다. 취업준비생인 매기는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인장이와 달리, 거의 매일 집에 있다. 이불을 몸에 감고 모니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매기의 뒷모습이 쓸쓸해보인다. 

 

 

 

 

주말 끝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듯

씽씽 내달린 주말.

 

이제 올 것이 왔다.

피하고만 싶은 일요일 밤의 적막.

 

아직 더 쉬고 싶은데

좀 전에 막 시작한 것 같은데...

 

억지로 끌려 나오듯

스케이트보드에서 내려와

다시 마음을 가라앉힌다.

 

월요일이 되면

이 속도감은 사라지고

왼발 오른발 느리게 나아가겠지.

 

-202쪽.

 

 

 

 

월급의 진짜 의미

 

이곳을 박차고 나간다고

더 좋은 환경이 날 기다리는 게 아니라면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일단, 버티는 기술을 익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터득한 응급 상황에서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

 

상사의 습관적인 짜증에도 화내지 않기 = 뷔페 2인권 상당

내 공을 가로챈 상사를 보고도 눈감기 = 꽃등심 400g 상당

 

월급엔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윗사람의 기분이 어떤지 눈치 보는 일에 대한 보상

-부당한 상황을 참고 넘기는 인내에 대한 보상

-비합리적인 방식을 고분고분 따르는 일에 대한 보상

-불편한 사람과 웃으며 지내는 노력에 대한 보상

-목 끝까지 차오른 말을 다시 삼키는 일에 대한 보상

 

그게 각각 맛있는 음식과 갖고 싶던 물건의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그 순간의 울컥하는 마음을 멈칫, 누를 수 있다.

 

-157쪽.

 

이 책을 읽으면 이렇듯 마음을 아프게 하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157쪽의 "월급의 진짜 의미"는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다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직장"을 잡은 성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는 10대, 취업준비생 역시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우리사회는 갈수록 갑과 을의 관계가 심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글과 그림이 반반씩 있어서 사실 빨리 읽으려면 정말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임에도 그림과 글을 음미하느라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사실 나에게 이 책은 빨리 읽어버릴 수 없는 책이기도 했다. 인장이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그래서 계속 사회인들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g****0 2017.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도 좋은날 (외로운 청춘을 위한 힐링도서)
"그래도 좋은날 (외로운 청춘을 위한 힐링도서)" 내용보기
즘 세상은 욜로(YOLO)를 말한다.나의 삶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전에 무조건 부모가, 사회가, 학교가 원하는대로, 혹은 다수가 가는대로 따라갔던 나로써는 욜로라는 개념은 낯설면서도 동경의 대상이다.사실. 어느 누가 욜로를 외치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모두가 욜로를 따르며 살수는 없다. 아무리 좋다고 설명해준들, 사람 마다 현실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코
"그래도 좋은날 (외로운 청춘을 위한 힐링도서)" 내용보기

즘 세상은 욜로(YOLO)를 말한다.나의 삶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전에 무조건 부모가, 사회가, 학교가 원하는대로, 혹은 다수가 가는대로 따라갔던 나로써는 욜로라는 개념은 낯설면서도 동경의 대상이다.
사실. 어느 누가 욜로를 외치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모두가 욜로를 따르며 살수는 없다. 
아무리 좋다고 설명해준들, 사람 마다 현실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코 "한 번뿐인 인생이지만, 오늘만을 위해사 살수는" 없다. 
여기 즐겁고 용기있는 세상의 사람들 속에서 버거운 오늘 하루를 갑내 하며 오롯이 주어진 소소한 행복을 즐길 줄 아는 나와같은 주인공의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더 큰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된다.

 




세상이 힘들지 않은 사람 있을까요?

인장이는 매일 반복되는 회사 생활이 힘들지만 어김없이 출근하면 사회초년생이다. 
세상은 마치 황량한 사막과 같고. 여린성격 탓에 가시를 세우며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 모습과 닮았다. 


 


어른의 삶은 꼭 볼링핀 같다. 

몸이아프든, 직장상사에게 심하게 상처를 받았든
나를 일으키며 세우는 힘에 이끌려 또 그자리를 지키고 
내 몫의 아픔을 맞이해야 하니까.






그래도 생각해 보면 참 좋은 하루였죠?

좋은 날씨란,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 날씨다.
춥지도 덥지도 흐리지도 건조하지도 않아서
불평할 거리가 없는 날씨. 

좋은 하루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다.

사막속에서 파르르한 삶을 살고 있는 인장이는 그래도 스스로 오아이스를 만들 줄 아는 현명한 친구이다. 
"오늘도 참 잘 외로웠다" 라고 말할 정도로 
외로움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알고있고. 작은 행복속에서 오늘의, 그리고 내일의 행복도 행복을 함께 발견한다. 

 

인장이의 삶의 커다란 활력소 친구들과 술한잔!!
나오는 캐릭터 모두 너무 귀엽고, 주변에 있을법한 사람들이다. 

 
 

밤커피, 택배, 혼자 카페 등등등
소소한 하루에서 내가 즐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은 참으로 많다. 


읽으면서 진짜 으악! 했던 부분
치킨을 시킬 것인가. 말것인가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치킨 대신 만두를 삶아먹고 말았지-_- -ㅋㅋㅋㅋ)

이 책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사회초년생, 자취생, 솔로)

귀엽고 작은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나도 모르게 큭큭큭 웃을 수 있고,
재기발랄한 그림과 표현을 들을 보면서 얻는 즐거움도 상당히 크다. 
그리고 앞서 설명했듯이 무엇보다도
힘든 세상을 소소하지만 즐겁게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결론 
내가 읽고 주변 다른 사람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책장 한 곳에 살포시 꽂아두고, 언제든 우울할때 다시 꺼내보고 싶은 귀엽고 소중한 책.


d******a 2017.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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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출판Juno 지음<<그래도 좋은 날>> - 버거운 하루 끝 / 에세이 , 사진에세이,그림에세이,한국에세이"아, 오늘도 잘 외로웠다"다같이 어울려 복닥거리며 살지만 마음이 외로운 사람이 많은 현대사회시간은 흘러가는데 고독과 슬픔을 나눌 이가 없는 사람들1인분 인생을 살아가며 그 와중 소소한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그래도 인생은 살맛나다, 외롭지만 즐겁기도 하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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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출판

Juno 지음

<<그래도 좋은 날>> - 버거운 하루 끝 / 에세이 , 사진에세이,그림에세이,한국에세이


"아, 오늘도 잘 외로웠다"



다같이 어울려 복닥거리며 살지만 마음이 외로운 사람이 많은 현대사회

시간은 흘러가는데 고독과 슬픔을 나눌 이가 없는 사람들

1인분 인생을 살아가며 그 와중 소소한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

그래도 인생은 살맛나다, 외롭지만 즐겁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


참으로 바삐 움직이는 쳇바퀴같은 하루 하루 속에 나의 고단함과 힘듦을 누구 하나 알아줄 이

없을 때 이 책을 읽으면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육아에 전념하는 나이지만, 육아또한 직장생활 못지않게 단조롭고 빡빡하고

스트레스 만땅인 하루하루가 지속되는 일 중의 하나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하려하고 소소함에 큰 기쁨을 느껴가며

"이래서 사는거지"

"어쩌면 이보다 더 나을 수는 없는거야"

라며 생활하는 나에게도 적잖이, 아니 아주 많이 위로와 공감을 준 에세이다


"별것 아닌 이야기들이 사막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주기를"

작가의 첫 이야기 시작

어찌보면 정말 별것 아닌 이야기들인데 결국 별것이 되어버리고 마는 책!


고독하고 소심한 선인장

여리고 상처 잘 받지만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아낼 줄 아는 긍정주의자 인장이와

그의 친구 핑크캣, 매기, 체리형제를 둘러싼 정말 일상의 별것 아닌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들의 표정과 몸짓, 그림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다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는!!

몇장면 소개해보련다

 

 


육아중 항상 있는 혼밥시간

물론 아기가 있지만 우리집 보물2호는 도란도란 나와 말을 섞기엔 너무 어리고

보물1호는 유치원을 간시간

나에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점심 혼밥시간

혼자먹더라도 정갈하게 차려서 맛나게 냠냠 먹고 배가 부르면 거기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니

혼밥도 외롭지만은 아니하더라...후훗

생각하기 나름, 가끔은 그 외로움을 처절히 느껴보기도 하고

인장이의 말과 모습에서 많은걸 배우고 가는 하루다 ^^


n*****e 2017.05.30.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도 좋은날, 귀여운 선인장이 발견한 일상이 즐거워지는 혼자의 기술!!
"그래도 좋은날, 귀여운 선인장이 발견한 일상이 즐거워지는 혼자의 기술!!" 내용보기
읽기 괜찮은 에세이집 하나 추천해드릴께요!바로 그래도 좋은날!요거요거 정말 훅 읽히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는 주노(JUNO)고독하고 공허한 그림을 그리면서 본인도 긍정으로 채워졌듯이누군가의 고독도 긍정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합니다   여길보면 이 책의 인물(?)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어요인장이, 핑크캣, 매기, 체리형제에 대한 소개
"그래도 좋은날, 귀여운 선인장이 발견한 일상이 즐거워지는 혼자의 기술!!" 내용보기

 

읽기 괜찮은 에세이집 하나 추천해드릴께요!

바로 그래도 좋은날!

요거요거 정말 훅 읽히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는 주노(JUNO)
고독하고 공허한 그림을 그리면서 본인도 긍정으로 채워졌듯이
누군가의 고독도 긍정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합니다

 

 

여길보면 이 책의 인물(?)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어요

인장이, 핑크캣, 매기, 체리형제에 대한 소개가 있답니다.

 

 

 

요즘 1인가구가 참 많죠?
특히나 고시준비하시는분들은 고시원이나 원룸 이런데서 지내다보니
혼자인경우도 많아서 혼밥하시는경우도 많으실텐데요~
맨 오른쪽의 경우는 혼밥행성이라고 제목이 ㅋㅋㅋ

 

 

그래도 좋은날은
외로움과 자유로움 사이,
그 어디쯤 살아가고 있는 1인분 인생들의 이야기로 가득차있는데요^^

잠시 머리 식히고 싶으실때
귀여운 선인장과 함께하는
그래도 좋은날 한번 읽어보세요^^

 

j*****y 2017.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