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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핑크가 좋다는 작가의 취향에 맞추어 귀여운 핑크로 소녀심을 끌어올리는 표지를 보여준 9권. 그 안의 내용도 과연 핑크핑크 하였으니...^^ 같은 남자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오미와 아카리의 사랑의 행방이 어찌될지 더욱 알 수 없었다. 으음.. 이렇게 보고나면 미도리와 시오미가 이어질 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무튼. 좋을 좋아하는 사람 이라면 훈훈히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이다. 이번에 '돈 카를로스'편 같이 책과 현재 등장 인물들이 겪고있는 상황을 연결지어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이 꽤 있는데, 이 책을 본 사람이라면 훈훈히 잘 볼 수 있겠지만 책을 보지 않은사람은 약간 공감이 힘들다는 것이 아쉽다. 내 경우 돈 카를로스를 읽지 않아봐서 그 감정들에 살짝 의아했지만..^^ 뭐 큰 문제는 아닌것 같고, 9권에서 가장 대박이었던 미도리의 고백! 아니 이 남자 평소에는 쿨시크돋더니만 어떨결에 하게 된 고백은 왜 이렇게 귀엽나?ㅎㅎ 이 고백이 앞으로 아카리와 미도리의 관계를 어떻게 진행시킬지 기대된다. 더불어 한국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모리조가 자신을 좋아하는 시오리에 대해 내린 결단은...ㅠㅠ 일단 다음권을 기다려본다. 그나저나 이 작품 참 담백하다. 보통 연애만화에서 보여지는 '좋아하는 감정으로 질질끌기' 가 없어! 어떤사람에게는 불만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대 환영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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