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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질 팝업을 기대하고 있던 터라 보자마자 구입하였습니다. 잘 알고 있는 서울을 팝업으로 만들었다는데 기대가 컸고 「2017년 서울시 주최 제5회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자유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하여 도착하기까지 큰 기대를 하였습니다. 책을 받고 보니 상세 이미지가 그대로 팝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왕과 왕비가 대례복을 입고 서 있는 와중에 경회루에서 대신들이 다과를 들고 있습니다. 문득 대례복을 입은 왕과 왕비 앞으로 품계석에 대신들이 품계에 따라서 있는 모습을 표현하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해 봅니다. 광화문은 가운데 문을 커팅 했다가 붙였는지 접었다 폈다 할 때마다 덜렁거립니다.
![]() 각 페이지마다 간단한 설명들이 붙어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뒤쪽에서 보면 간판이 거꾸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반전하여 인쇄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만 원짜리도 양면이 동일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지나 청계천을 넘어 시청까지 어이지다 보니 덕수궁도 만나고 서울광장에 이어 명동성당까지 만나게 됩니다만, 오른쪽에 표현되어 있는 명동성당의 설명은 없습니다.
뒷 편에서 본 모습입니다. 남산 한옥마을과 N 타워, 이태원은 다 같이 남산 언저리에 있죠. 전쟁기념관은 삼각지역, 이태원 초입은 녹사평역, 이태원역 4번 출구는 해밀톤 호텔 건너편입니다. 뭐 가깝다면 다 가깝습니다. 마지막 장은 한강을 두고 범위를 넓힙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잠실 롯데타워까지 이어집니다. 그 사이 63빌딩과 국립중앙 박물관이 있는데, 국립중앙 박물관 앞의 정자는 박물관 정자인지 다른 정자인지 모르겠네요. 롯데 타워 가기 전에 봉은사도 살짝 있으나 설명은 없습니다. 더불어 아파트는 인셉션을 연상시킵니다. 공중에 떠 있고 다른 아파트를 통과합니다.
중간중간 그려져 있는 인물 일러스트는 시대를 초월하고 그림도 동일하지 않고, 느닷없는 음식 팝업은 당혹스럽습니다. 서울의 수많은 건물들을 표현하였으나 설명이 부족합니다. 가이드북이 따로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표지는 자석을 넣어 마감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서울의 유명한 건물들을 이 팝업에 전부 넣으려는 노력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만, 조금 더 정돈된 일러스트에 조금 더 설명과 볼꺼리가 많은 팝업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면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