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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와 같고,장강과 같은 반 만년 중국사...같은 문명권 범주 안에서 역사를 일궈 온 우리에게 있어서, 동양사의 중심축인 중국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보기 위해서도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중국사는 너무나 방대하기에 일반인들이 개괄해 보기가 쉽지 않다. 그 나라와 역사권의 광대함으로, 한 왕조,한 시대사라고 하더라도 간명하게 읽어내기가 어렵다. 그 엄청난 분량의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시대만 하더라도 겨우 후한 왕조말의 중국사이며,수 세기간 거대한 역사의 물결이 소용돌이치던 춘추 전국시대 또한 전중국통사로 볼 때는 한 단원의 시대사에 불과한 것이다.이러한 중국사의 거대함으로 그 통사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부분사에 매몰됨 없이 전체를 일람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그 가치를 빛낸다 할 수 있다. 이 책은, 통시적으로 중국사를 균형감을 잃지 않은 채, 상고시대부터 최근대에 이르기까지 그 방대한 분량을 쉽고 간명하게 그리고, 내용을 상술할 수 없는 분량임에도 꽤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출간 되었는데 이 보다 내용을 더 요약하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고, 더 분량을 늘린다면 간명한 맛이 떨어질 것 같다.딱 적절한 분량,내용의 중국통사라고 생각된다. 물론, 동양 문화나 역사에 일정 식견을 갖춘 식자층엔 많이 부족한 역사서일테지만, 일반인에겐 매우 권장할만한 교양 역사서이며, 아마추어 역사애호가들에게도 일목요연한 중국사 정리를 위해 일독을추천해 볼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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