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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걷는 자-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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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에 드래곤라자 10주년 특별판이 발간됐다. 안그래도 이영도 님 시리즈는 전부 구입하려고 벼르던 차에 한꺼번에 전부 다 질러버렸다. 출간 순서상 드래곤라자>퓨처워커>폴라리스랩소디>눈물을 마시는 새>피를 마시는 새라고 한다. 물론 그 사이에 단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도 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이영도 님은 천재인 것 같다. 그저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걷는 자-퓨처워커" 내용보기

지난 11월에 드래곤라자 10주년 특별판이 발간됐다.

안그래도 이영도 님 시리즈는 전부 구입하려고 벼르던 차에 한꺼번에 전부 다 질러버렸다.

출간 순서상 드래곤라자>퓨처워커>폴라리스랩소디>눈물을 마시는 새>피를 마시는 새라고 한다. 물론 그 사이에 단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도 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이영도 님은 천재인 것 같다.

그저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주제 의식을 담기 때문이다.

처녀작인 드래곤라자에서도 웬만한 철학자 못지 않은 주제의식을 보여주었고, 후속작인 퓨처워커에서는 좀 더 심화된 주제의식을 보여주었다.

사실 드래곤라자에 비하면 퍽 불친절한 작품이다.

특히 엔딩은 아직까지도 독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으로 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끝난 것인가?

시간은 다시 흐르게 된 것인가?

물론 그림자자국을 읽게 되면 결국, 시간은 다시 흐르게 되고 모든 것은 원상태로 돌아갔음을 알 수는 있다.

하지만 무엇 하나 명확한 것은 없었다.

시간이란 건 대체 무엇인가? 과연 물질적인 어떤 것에 비교는 할 수 있는 것인가?

인간의 삶은 죽음으로써만 완성될 수 있다는 말인가?

두 번이나 읽었지만 아직도 그 애매한 엔딩과 어려운 주제 덕분에 이해를 잘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한 번, 두 번 읽을 때마다 '아! 그것이었구나!'하며 깨닫게 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이영도가 내게 화를 내고 있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무언가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든다.과연, 작가는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l*****3 2009.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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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판타지, 시간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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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바로 '시간'입니다. 드래곤 라자에서 타인과 자아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을 주제로 하고 있네요. 하지만, 소설 자체는 영도님 특유의 유머러스한 진행과 긴박감있는 전개로 지루하지 않고, 굉장히 재미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제에 접근하다 보면 다소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다르게 생각해야될 부분도 많이 있더군요. 그냥
"시간과 판타지, 시간의 판타지" 내용보기
이 소설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바로 '시간'입니다. 드래곤 라자에서 타인과 자아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을 주제로 하고 있네요. 하지만, 소설 자체는 영도님 특유의 유머러스한 진행과 긴박감있는 전개로 지루하지 않고, 굉장히 재미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제에 접근하다 보면 다소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다르게 생각해야될 부분도 많이 있더군요. 그냥 휙휙 읽어 넘길 소설은 아닙니다. 물론 재미면에서 뒤떨어 지지 않지만, 천천히 읽어도 나름대로의 맛을 느낄수 있는 소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특히나 결말부분에 이르면 생각해야 될 부분이 너무 많아서 다소 혼란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생각날때마다 읽어보기에 괜찮은 소설이네요.
j******r 2001.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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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씨의 두번째 작품..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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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드래곤라자..그리고 이은 퓨처워커.. 퓨처워커는 드래곤라자의 2부라고 할 수 있다..시대나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변화가 없으니..그렇게봐도 별로 무방하다.. 단지 드래곤라자에서 나오는 주인공인 후치가 퓨처워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다른 조연들이 더욱 부각되어 주인공으로 나온다.. 어찌보면 지루할만한 소재인 시간...이 퓨처워커의 주제는 '시간'을 다룬다..죽었던 사람
"이영도씨의 두번째 작품..퓨처워커.." 내용보기
전작의 드래곤라자..그리고 이은 퓨처워커.. 퓨처워커는 드래곤라자의 2부라고 할 수 있다..시대나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변화가 없으니..그렇게봐도 별로 무방하다.. 단지 드래곤라자에서 나오는 주인공인 후치가 퓨처워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다른 조연들이 더욱 부각되어 주인공으로 나온다.. 어찌보면 지루할만한 소재인 시간...이 퓨처워커의 주제는 '시간'을 다룬다..죽었던 사람들의 부활..죽지 않는 사람들.. 상당히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만큼..상당히 어려운 책이라 생각된다..그저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별로 볼만한 책이라고는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지루할 것 같기도 하면서 특유의 유머스러운 화법으로 지루하지 않게 나가는 것이야말로 대단하다고 말 할수 있다..
l****4 2001.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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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퓨처 워커 를 읽고
"[소설] 퓨처 워커 를 읽고" 내용보기
제목 : 퓨처 워커 Future Walker, 1999지음 : 이영도펴냄 : 황금가지작성 : 2020.02.15.  “당신의 현재는 안녕하신가요?”-즉흥 감상-    초원의 냄새를 담은 바람인 ‘북풍’의 관점으로, 이번 작품에서 이야기를 담당할 인물들을 차례로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사랑하지만 이별을 고하는 커플, 반역자를 추적중인 ‘운차이 일행’, 수도에 남아 작당모의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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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퓨처 워커 Future Walker, 1999

지음 이영도

펴냄 황금가지

작성 : 2020.02.15.

  

당신의 현재는 안녕하신가요?”

-즉흥 감상-

  

  초원의 냄새를 담은 바람인 북풍의 관점으로이번 작품에서 이야기를 담당할 인물들을 차례로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그리고는 사랑하지만 이별을 고하는 커플반역자를 추적중인 운차이 일행’, 수도에 남아 작당모의중인 샌슨과 ’, 그동안 적국으로만 언급되었던 자이펀의 자유무역선을 운행하는 사람들 등 각각의 이야기를 하고 있던 인물들이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존재들을 마주하는 것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이번 작품에는 후치가 나오냐구요누군가 타고 다니는 말 이름과 그립다는 등으로 계속해서 언급되고앞선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이야기의 끝에서 깜짝 등장하는 건 아닐까 기대를 했습니다그리고 그는하마터면 스포일러를 할 뻔 했는데요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그의 출연여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간추림에 언급한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존재들은 무엇을 말하는 거냐구요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작품 속 300년 전의 신화가 재현되는 장면이었습니다. 100명의 데스나이트와 대치하는 무지개 마법사와 천공의 3기사 부분이었는데요그밖에도 오랜 역사 속에서 전설로 남아있던 인물들이 무대에 난입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여기서 그 모든 것을 적어버리면 감상에 방해가 되고 말 것이니과연 어떤 인물들이 등장했는지는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선 이야기인 드래곤 라자 Dragon Raja, 1998’와 이어지는 이야기냐구요몇 명 빼고는 출연진과 사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그런 동시에 새로운 인물과 지역이 등장하며 이야기의 판을 키우고 있었는데요과연 폴라리스 랩소디 Polaris Rhapsody, 2000~2001’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펼쳐보일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작품은 시간의 멈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려달라구요저도 이 부분은 명확히 설명할 자신이 없습니다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들도 전설의 귀환을 마주하며이해를 넘어선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시간을 주제로 하는으흠그냥 어렵습니다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분야의 전문가 분에게 도움을 받아보고 싶군요.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이 작품에서는 미래를 보는 무녀가 나옵니다그리고 물그릇을 통해 미래를 보는 행위를 퓨처 워킹이라고 하는데요아무래도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과 설정 때문에 퓨처 워커라는 제목이 된 것 같습니다.

  

  작품은 재미있었냐구요개인적으로는 조금 피곤했습니다앞선 이야기에서 출연진과 그들이 가진 사연이 이어진다는 점그리고 이야기의 무대가 확대된다는 점에서는 좋았습니다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관점이 흩어지자 머릿속에서 그걸 정리하는 것이 힘들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이 작품을 만나셨을지 궁금합니다.

  

  그럼한동안은 지은이의 다른 책인 폴라리스 랩소디를 즐겨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먼저 읽으신 분은 스포일러하기 없기 입니다크핫핫핫핫!!

  

  덤사실 이번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은 아일페사스라고 생각하는데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크핫핫핫핫!!

 

TEXT No. 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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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2020.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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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 - <변화하되 변하지 않는 인간>의 리프레인.
"퓨처워커 - <변화하되 변하지 않는 인간>의 리프레인." 내용보기
여러 면에서 퓨처 워커는 이영도적이지만 이영도적이지 않은 소설이라고 할까요? 이영도의 소설에 항상 등장하는 주제, [이상과 현실의 대립과 이상의 좌절]의 기본적 구조가 변형된 주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작 드래곤 라자에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파고들었던 것에 비해 퓨처 워커는 인간과 변화, 시간의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현실의
"퓨처워커 - <변화하되 변하지 않는 인간>의 리프레인." 내용보기
여러 면에서 퓨처 워커는 이영도적이지만 이영도적이지 않은 소설이라고 할까요? 이영도의 소설에 항상 등장하는 주제, [이상과 현실의 대립과 이상의 좌절]의 기본적 구조가 변형된 주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작 드래곤 라자에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파고들었던 것에 비해 퓨처 워커는 인간과 변화, 시간의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현실의 연장]이 <이상>적이라면, 불가지의 세계인 [미래]는 오히려 <현실>적이지요. 그리고, 인간이 신의 생명, 영생(神's life)을 얻는 순간 <이상>을 쟁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에 파묻혀 색이 바래진 과거들이 생생하게 돌아오고, 잊혀져야 할 것들이 잊혀지지 않는 것이 과연 진정한 <이상>일까요? 칼의 말처럼 정의, 신뢰, 우정, 사랑... 드래곤 라자에서 유일하게 근대적인 캐릭터인 칼은 드래곤 라자에서 후치일행이 보여준 <낭만>들을 부수겠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퓨처 워커에서는 드래곤 라자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추억거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후속작이 전작을 배신한 셈이지요. 이것이 퓨처워커 흥행실패의 제1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래곤 라자가 낭만을 미화만 한 것은 아니지만.(실제로 라자 마지막 부분에서 이영도는 퓨처 워커의 주제인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12권 전체를 통틀어보면, 후치일행의 목적 자체도 과거로의 회귀임을 생각해볼때 퓨처 워커는 드래곤 라자와 반대편에 서있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한>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인간은 <변화>를 선택합니다. 그것이 사실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인간의 불완전함을 은연중에 나타내는 것이긴 하지만요. 아홉 명의 핏값, 완전수 8을 뛰어넘는 9는 영생. 신의 생명(神's life)을 손에 넣은 인간은 스스로 그것을 버립니다. 과거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채. 이영도는 퓨처워커에서도 <현상태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 모두를 가진 인간이야말로 진정으로 시간의 주인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변화하되 변하지="" 않는="" 인간="">이 한계에 다시금 부닥치는 모습을 보며 왠지 조금 씁쓸하다고 할까요?
p********t 2003.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