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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영화로 '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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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계절학기로 '신화와 역사'라는 들으면서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을 몇 권 사게 되었다. 그 중 내 눈과 사고를 사로잡은 책이 한 권 있으니 바로 '신화로 영화 읽기 영화로 신화 읽기'이다. 현직 신경정신과 의사가 쓴 책인데 영화와 신화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 정신 세계의 원형을 찾고 있다. 신화는 그 수가 무척 많고 종류 또한 다양하지만, 시대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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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계절학기로 '신화와 역사'라는 들으면서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을 몇 권 사게 되었다. 그 중 내 눈과 사고를 사로잡은 책이 한 권 있으니 바로 '신화로 영화 읽기 영화로 신화 읽기'이다. 현직 신경정신과 의사가 쓴 책인데 영화와 신화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 정신 세계의 원형을 찾고 있다. 신화는 그 수가 무척 많고 종류 또한 다양하지만,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그 상징하는 바는 상당히 유사하다. 태양에 대한 경외감 등이 그 대표적 예이다. 신화는 세계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전 지구적인 '문화'이다. 때문에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신화적 이미지 또한 어느 나라의 것이든 우리가 수긍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책은 영화 속에서 신화적 이미지와 상징을 찾아 그것이 우리에게 암시하는 바를 파헤쳐 본다. 아무리 복잡하고 난해해 보이는 영화도 그 속에서 신화적 인간의 원형을 포착하고 나면 그 구조가 단순해진다. 사랑, 애욕, 증오, 분노, 기쁨, 환희, 소망... 등등.... 사람이라면 국가나 인종을 초월하여 누구나 다같이 공유하는 감정이 신화 속에, 영화 속에 녹아 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그 인간 원형을 영화 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보다 고급스런 문화 향유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인상깊은구절]
사랑은 맹목적이고 돌발적이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의 신은 큐피드가 맡고 있다. 큐피드의 화살을 맞게 되면 신이건 사람이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사랑의 맹목성은 큐피드의 예측할 수 없고 장난기 어린 행동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이런 큐피드의 화살로 가장 큰 곤욕을 치른 것은 태양의 신 아폴론이다. 여기서 아폴론이 큐피드의 화살을 맞았다는 사실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져 잇다. 즉 아폴론은 탱야의 신이기도 하지마, 제우스의 가장 총애받는 적자이며 논리성과 합리성을 대표하는 신이기 때문이다. (중략) 이런 아폴론도 결국 큐피드의 화살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b*****e 2000.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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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교양서로 읽기에도 손색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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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신화와 역사'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기말 보고서로 '영화속에 나타난 신화'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신화에 대한 짧디짧은 신화지식과, 평소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았다고 자부하는 점만 믿고 도전했다. (으..왜 그랬을까 싶다.) 하지만 나의 짧은 지식만 가지고는 쓸 수 있는 정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고, 기말보고서 제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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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신화와 역사'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기말 보고서로 '영화속에 나타난 신화'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신화에 대한 짧디짧은 신화지식과, 평소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았다고 자부하는 점만 믿고 도전했다. (으..왜 그랬을까 싶다.) 하지만 나의 짧은 지식만 가지고는 쓸 수 있는 정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고, 기말보고서 제출시한이 다가옴에따라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전전하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나의 기말보고서를 위한 긴급투입용이 되고 말았지만, 기말이 지나간 후에 한번 시간을 내어 읽어보았다. 현직 정신과의사라 쓴 책이라그런지, 일반인이 읽기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나는 인문학부생이 아닌 공대생이다) 아직 이 책을 모르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라. 정말 재미있게 심리학,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다.
a*****y 2001.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