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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메르스 위험 때문에 주춤해졌지만,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일은 이제 한국의 국가적 관심사가 되어 버렸다.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관광업계의 큰 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류 같은 한국의 드라마나 가요 등 대중문화가 중국에서 인기를 끈 탓도 있어서,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친근감을 높이는 일은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에도 중국과 한국의 교류는 매우 원활했고,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이 책, 중국 당나라 시기에 편찬된 고전 소설인 유양잡조에도 중국 당나라와 교류하던 신라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당나라 사람이 신라에 사신으로 가다가 한 섬에 정박했는데, 그 섬에 젓가락이 열리는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는 내용과 신라 왕족의 먼 조상이 방이인데, 착한 일을 많이 하여 하늘이 복을 내렸으며, 신라에서 두 가지 보물을 가져왔는데 먼지가 묻지 않는 두건과 침이라는 것이었다.
당나라 시기에도 신라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상은 전반적으로 매우 좋거나 아니면 신비한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무척 기뻤다.
동양적 환타지 창작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