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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할아버지네 감나무
"허허 할아버지네 감나무" 내용보기
올해는 잦은 비와 가뭄 그리고 불볕 더위까지 이례적인 일들이 많아서 농작물이 흉작이었음에도 유독 감만큼은  주렁주렁 열렸다.  시장에 다녀오다 문득 올려다 본 어느 집 감나무에 감이 열려 있는 걸 보니 그냥 웃음이 났다.  저감이 마치 내것인 것처럼 마음도 풍성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허허 할아버지네 감나무도 주렁주렁 열렸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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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잦은 비와 가뭄 그리고 불볕 더위까지 이례적인 일들이 많아서 농작물이 흉작이었음에도 유독 감만큼은  주렁주렁 열렸다.  시장에 다녀오다 문득 올려다 본 어느 집 감나무에 감이 열려 있는 걸 보니 그냥 웃음이 났다.  저감이 마치 내것인 것처럼 마음도 풍성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허허 할아버지네 감나무도 주렁주렁 열렸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감빛이  가득한 가을의 풍경이 그림책 가득하다. 하지만 허허 할아버지는 누가 보든 말든 혼자서 열심히 맛있는 감을 먹고 있다.

 

   동네아이들이 보든 말든 감을 오물오물 맛나게 먹는 것을  동네 아이들은 그저 손가락만 빨며 구경을 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이웃에 어머 할머니가 이사를 왔다.  맛있는 감을 보고 허허 할어버지는 감대신에 감꼭지를 내민다.  당황할 줄 알았던 할머니는 정말 고맙다며 돌아간다.

 

  감도 아니고 감꼭지를 들고 발걸음도 가볍게 돌아가는 할머니를 보고 할아버지는 고개를 갸우둥한다. 허허, 참. 그깟게 뭐라고..

 

  어머 할머니네 담장너머로 웃음꽃이 피어 난 것을 슬쩍 엿본 할아버지는 감꼭지로 만든 팽이로 재밌게 놀고 있는 아이들과 할머니를 보자 얼른 돌아와 열려 있는 감을 모두 따 창고에 숨기기 바쁘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뒤 할머니는 아이들과 다시 할아버지네 다시 찾아온다. 감꼭지를 더 얻으러.. 하지만 할아버니는 없다고 감잎사귀를 대신 내주고.. 실망하지 않고 할머니는 오히려 더 재밌는 놀이를 하며 논다.

 

  급기야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감나무를 베고 만다. 베어진 감나무를 보고서야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을 했는지 알게 된 허허 할아버지는 창고에 둔 감을 꺼내어 아이들과 나누고  다시 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감나무로 자라길 바라면서 다 같이 씨를 뿌린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동화에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모든 것을 내어놓은 것을 보고  울컥 했던 적이 있다.  부모님의 사랑이  그와 다를 것이 없구나 나도 부모가 되면 그러리라 했지만 자식을 낳고 살다보니 때로는 아이보다 더 욕심을 내고 해준 것보다 이렇게 해 줬으면 하고 바라기만 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역시 사랑은 받는 것 보다 줄 때 그리고 나눌때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아이와 같이 느껴보는 그림책이었다.

 

  

e***p 2013.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더 큰 행복을 만들어주는 '나눔'
"더 큰 행복을 만들어주는 '나눔'" 내용보기
허허 할아버지에겐 맛있는 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감나무가 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달콤한 감에 푹 빠진 할아버지는 보물과도 같은 감을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동네 아이들이 손가락을 빨며 구경을 해도 본체 만체, 혼자서만 감을 먹어요. 맛있는 음식을 같이 나눠 먹으면 더 맛있다는 걸 허허 할아버지는 모르나 봐요.     그러던 어느 날, 이웃에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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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할아버지에겐 맛있는 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감나무가 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달콤한 감에 푹 빠진 할아버지는 보물과도 같은 감을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동네 아이들이 손가락을 빨며 구경을 해도 본체 만체, 혼자서만 감을 먹어요. 맛있는 음식을 같이 나눠 먹으면 더 맛있다는 걸 허허 할아버지는 모르나 봐요.

 

 

그러던 어느 날, 이웃에 어머 할머니가 이사를 오게 됐어요. 감이 찻 맛있어 보인다는 어머 할머니의 말에 허허 할아버지는 다 먹고 남은 감꼭지를 하나 쑥 내밀어요. 보통은 감 한번 잡숴보세요 라고 할텐데 말이예요. 그런데 어머 할머니는 기분 나쁜 기색도 없이 "어머, 정말 훌륭한 감꼭지네요, 고마워요." 라며 오히려 좋아하네요. 그 모습에 허허 할아버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감꼭지가 뭐 그리 고맙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 해요.

 

그런데 다음 날, 어머 할머니네 집이 시끌벅적해 무슨 일인가 싶어 담 너머로 몰래 엿본 할아버지의 눈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어요. 동네 아이들과 팽이 놀이를 하고 있는데, 어머 할머니의 팽이는 허허 할아버지가 준 감꼭지로 만든 것이었거든요. 아이들의 팽이는 금세 멈췄는데, 감꼭지로 만든 팽이는 쌩쌩 잘 돌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나도 저런 감꼭지가 있으면 좋겠다"며 부러워 했는데, 이 소리를 들은 허허 할아버지는 가슴이 쿵 내려앉았어요. "아이들에게 내 보물 같은 감꼭지를 마냥 줄수야 없지!" 라며 감나무에 걸린 감을 모조리 따다가 뒷마당 창고에 꽁꽁 숨겼어요.

 

허허 할아버지는 참 욕심쟁이네요. 처음엔 쓸모없는 감꼭지라고 여겨 어머 할머니에게 줬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니 금세 '보물' 같다고 여기잖아요. 자기한텐 필요도 없으면서도 딴 사람들에게 주기는 싫은 욕심쟁이 심보를 가진 할아버지가 참 못되보여요.

 

어머 할머니와 아이들이 감꼭지를 받으러 오자, 허허 할아버지는 없다며 대신 감을 딸 때 떨어진 이파리를 하나 내밀었어요. 이것도 쓸모없긴 마찬가지였는데, 놀랍게도 어머 할머니는 정말 고맙다며 잔뜩 안고 돌아가는게 아니겠어요? 이번에도 허허 할아버지는 고개를 갸우뚱 했어요. 이파리가 뭐 그리 고맙다고 저렇게 좋아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할머니에겐 좋은 생각이 있었는데, 이파리로 목걸이도 만들고 인형도 만들며 더 많은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거든요. 그 모습을 본 허허 할아버지는 '보물'같은 이파리를 줄 수 없다며 서둘러 치워버렸어요.

 

 

그리고 감 이파리를 가지러 온 어머 할머니와 아이들에게, 이파리가 없다며 대신 이파리들을 떨어낼 때 부러진 잔가지를 줬어요. 이것도 설마 가져가진 않겠지 했는데, 어머 할머니는 연신 고맙다며 잔가지를 한 아름씩 안고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갔어요. 이번엔 잔가지로 또 무슨 재미있는 놀이를 할까요? 다음 날 어머 할머니와 더, 더 많은 아이가 잔가지 끝에 빵을 꽂아 구워 먹고 있네요.

 

 

허허 할아버지는 '보물'같은 잔가지를 줄수 없다며 가지를 자르는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가장 소중한 감나무까지 잘라버렸어요. 작은 것도 나누려 하지 않은 허허 할아버지의 욕심이 결국 진짜 보물인 감나무를 싹뚝 자르게 만들었네요. 허허 할아버지는 자신이 한 일이 믿기지 않는지 엉엉 울음을 터뜨렸고, 그 모습을 본 어머 할머니는 "감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씨를 뿌릴 수 있을 텐데." 라며 아쉬워 했어요.

가만, 허허 할아버지의 뒷마당 창고엔 감이 꽁꽁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떠오르네요. 혼자만 몰래 먹으려고, 감꼭지를 주지 않으려고 숨겨뒀잖아요. 허허 할아버지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감을 꺼내 마음껏 먹고 씨를 여기저기 뿌려 달라며 도움을 청했어요. 모두모두 허허 할아버지네 달콤한 감을 신 나게 먹고 여기저기 씨를 뿌렸어요. 감나무가 자란다면 더 이상 허허 할아버지는 혼자만 감을 먹지 않겠죠? 나누려 하지 않은 마음 때문에 감나무를 잃어버릴 뻔 했으니, 다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어머 할머니와 동네 아이들과 나누려 하겠죠? 이 모두가 작은 것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고 나누려 하는 어머 할머니의 지혜 덕분 이네요.

a****y 2012.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허허 할아버지네 감나무
"허허 할아버지네 감나무" 내용보기
아주 재미있게 생긴 허허 할아버지. 할아버지네집에는 감나무가 있고 감나무에서 열리는 감은 정말 달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감은 언제나 혼자만 먹는 욕심꾸러기다. 마치 욕심많은 아이처럼 할아버지는 혼자만 나무 밑에 앉아서 아주 신나게 먹고 있다. 세상에 두 손에 하나씩 들고 먹고 있다. 동네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맛나게 먹는걸 보며 손가락만 쪽쪽 빨며 구경중이다. 얼마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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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재미있게 생긴 허허 할아버지. 할아버지네집에는 감나무가 있고 감나무에서 열리는 감은 정말 달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감은 언제나 혼자만 먹는 욕심꾸러기다. 마치 욕심많은 아이처럼 할아버지는 혼자만 나무 밑에 앉아서 아주 신나게 먹고 있다. 세상에 두 손에 하나씩 들고 먹고 있다. 동네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맛나게 먹는걸 보며 손가락만 쪽쪽 빨며 구경중이다. 얼마나 먹고 싶을까.

 

어느날 이웃집에 한 할먼가 이사왔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오더니 '어머 할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감이 아주 맛있어 보인다고 말하자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맛난 감을 주는게 아니라 다 먹고 난 감꼭지를 하나 내밀었다. 할머니는 감꼭지를 들고는 휼륭한 감꼭지라며 고맙다고 말하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할아버지는 그깟 감꼭지를 들고는 저렇게 기뻐하다니 하면서 의아해하나. 다음 날 어머 할머니네 집이 시끌시끌해서 허허 할아버지가 담 너멀 슬쩍 엿보니 할머니가 동네 아이드로가 즐겁게 팽이 놀이를 하고 있었다. 팽이는 어제 허허 할아버지가 준 감꼭지로 만들어진 팽이다. 팽이가 쌩쌩 잘 돌아가자 아이들은 어머 할머니의 감꼭지 팽이를 무지 부러워한다.

 

허허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부러워하는 것을 보고는 와서 감꼭지를 달라고 몰려들까봐 보물 같은 감꼭지를 줄 수 없다며 감을 모조리 다 따서 뒷마당 창고에 숨긴다. 정말 욕심장이로군. 잠시후 예상대로 동네 아이들이 감꼭지를 얻으러 몰려왔다. 할아버지는 감꼭지가 없다고 말한다. 허허 할아버지는 놀리듯 감을 딸 때 떨어뜨린 이파리 하나를 내밀었다. 할머니는 그것도 매우 고마워하며 받는다.

 

어머 할머니와 아이들은 감 이파리를 한아름씩 주워서 돌아간다. 할아버지는 그깟 감 이파리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한다. 그런데 다음날 보니 할머니와 아이들은 어제 가져간 감 이파리를 가지고 더 재미있게 놀고 있었다. 이파리 목걸이도 만들고, 인형도 만드는등 아주 신이났다.

 

욕심장이 할아버지는 또 다시 감 이파리를 달라고 몰려올까봐 감 이파리를 떨어내 뒷마당 창고에 꽁꽁 숨긴다. 예상대로 감 이 파리를 더 얻으러 온 어머 할머니와 아이들. 할아버지는 감 이파리를 떼어 내고 남은 잔가지를 주자 할머니는 역시나 기뻐하며 가지고 돌아간다. 이번엔 잔가지로 무얼하고 놀까?

 

잔가지에 빵을 꽂아 맛나게 구워 먹으며 신이 나있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이번엔 집으로 돌아가 더 이상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할아버지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몹시 슬퍼하자 할머니와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위로해 주며 아주 좋은 방법을 할아버지가 기뻐할 방법을 생각해낸다.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꿋꿋하고 씩씩한 어머 할머니와 아이들이 아주 사랑스럽게 그려져있다. 어머 할머니 같은 사람들이 아주 많아지면 좋겠다.

y****4 2013.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