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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두군데서 시작된다. 하나는 1942년 7월 파리의 한 가정에서 Sarah와 그의 부모가 경찰에 의해서 이송되면서 시작되고, 또 하나는 2002년 파리의 한 잡지사에서 특집기사로 Julia가 Vel'd'hiv Roundup에 대해서 기사를 쓰기로 한다. 두 개의 이야기가 Rue de Saingonge의 아파트에서 만난다. 이 아파트에 동생을 비밀은신처에 숨기고 곧 돌아와 열어 줄거라 믿고 열쇠를 들고 간 누나 사라는 유태인학살의 현장에서 간신히 도망쳐 동생에게 돌아왔으나 동생은 비밀은신처에서 죽은채 발견되고, 그 집은 이미 다른 가족, 즉 Julia의 남편의 가족이 들어와 살고 있었다. Julia의 추적 취재는 계속되고, 결국 Sarah는 Dafaure 가족의 도움으로 성장하여 미국에 가서 새로운 Sarah로 살아가려고 했으나 동생에 대한 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동차사고를 위장하여 자살하고만다. Julia는 Sarah의 아들 William을 만나 자신의 취재 이야기를 들려주고, William과 지난 과거의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낸다. 구성이 탄탄하고,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인간의 내면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설이었다. 두 가지 시점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하나로 뭉쳐지면서 재미는 더해가고,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분명해서 이해하기가 쉬운 글이었다. 겉으로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같지만 사실 작가는 심각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피상적 현실 사건 위주로 기술해나가면서 독자에게 등장인물들의 행동의 원천을 찾아내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 또한 읽는 독자마다 공감가는 캐릭터가 달라서 읽는 느낌이 모두 다를 것 같아 토론하기 좋은 책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 먼저 Julia의 Sarah에 대한 깊은 연민과 책임감은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일까? ● Sarah 와 Bertrand의 관계의 변화에서 독자는 누구 편에 서고 싶은가? ● Sarah의 미국에서의 생활과 Dafaure 가족과의 관계는 이해가 되는가? ● William Rainsferd가 Julia를 만난 후 내면의 변화와 마지막 그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 Vel'd'hiv Roundup에대한 등장인물의 대응방식을 생각해보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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