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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
이 책에서 만나볼 우리나라 19가지 인류무형문화유산 목차예요.
나무로 집을 짓는 최고의 장인 대목장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처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요.
실물 사진들을 첨부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했어요.
앞 이야기에 소개되지 못한 관련 내용들은
매를 부리는 매사냥
신나는 잔치 마당 강릉단오제
놀이판의 종합 예술 판소리
아슬아슬 재주도 좋아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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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읽어봤어요. 우리의 문화를 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그나마 아이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우리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 같이 생기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관련 책들을 많이 읽게 해주고 싶어져요. 이 책은 우리의 무형 문화유산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 문화재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문화유산임을 알게 해주니 더 좋더라구요. ![]()
![]() 총 3장으로 나뉘어 기술적인 부분, 신이나 조상에게 정성을 올리는 부분, 나누고 즐기는 예술이나 문화 부분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차례를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부분도 있고 낯선 부분도 있네요. ![]()
![]() 저는 <우리나라 세계 기록 유산>책도 있는데요.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 기술적인 부분에서 제주 해녀 문화를 살펴볼게요. 바닷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따는 일을 물질이라고 하는데 물질은 선사 시대부터 있었다고 해요. 고대 동굴이나 바위 집 자리에서 전복 껍데기로 만든 화살촉이 나왔고 전복은 바다 깊은 곳에 살기 때문에 물질을 안 하고서는 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해녀의 물질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일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구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가 지정을 했겠지요?^^ ![]()
![]() 물질은 기술만으로 할 수 없고 여러 가지 지혜와 지식을 선배 해녀 분들에게 배워야 해요. 바람도 알아야 하고 바다 밑의 모양도 알아야 한대요. 해녀들은 자신들이 갈 수 있는 영역을 정해놓는데 이것을 짬이라고 한대요. 이걸 잘 지켜야 다른 사람의 잠수 방해를 하지 않고 해산물로 다툼이 벌어지지 않는답니다. 또 물살의 흐름도 잘 꿰고 있어야 안전하게 물질을 할 수 있어요. 이런 건 설명으로 알 수 있는 게 아니죠. 오랜 물질로 터득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해녀들은 보통 바다 7~20미터 정도에서 물질을 하는데 깊이에 따라 상중하군으로 나뉘고 물속에서 올라올 때 깊은 숨을 쉬며 날숨을 뱉는데 이 소리를 숨비소리라고 한대요. 이 소리로 무리에 있음을 확인하고 안도한다고 합니다. 서로가 잘 살아있음에 안도하는 거겠죠. 워낙 변수가 많은 바다에서의 힘든 일이니까요. ![]()
![]() 해녀들이 부르는 노래, 해녀들이 사용하는 도구, 바다를 지휘하는 용왕의 막내아들에게 안전과 풍요를 비는 잠수굿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요. 해녀들은 잠수복과 물안경을 쓰고 물에 가라앉도록 납 덩어리를 허리에 찹니다. 손에는 태왁이라는 부표를 챙기는데 자신만의 표시가 되기도 하고 물 위에 올라와 잠시 쉴 수도 있다고 해요. 수확한 해산물을 담는 바구니인 망사리, 전복을 캘 때 쓰는 빗창, 소라나 성게, 문어들을 떼어낼 때 쓰는 도구인 깔꾸리도 있는데요. 도구 이름들이 꽤나 생소하네요.^^ 잠수굿은 안전과 풍요를 비는 굿이기도 하지만 해녀들의 화목을 비는 굿이기도 하답니다. 잠수가 물속에 잠겨 들어간다는 뜻도 있지만 해녀를 잠수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해녀는 사람이 직접 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 힘든 문화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점점 해녀의 수가 줄어들겠죠? TV에서 고등학생이 해녀가 되겠다고 하는 모습으로 보며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 이런 젊은 사람들이 없다면 현존하는 해녀들이 돌아가시고 난 후 해녀 문화가 존속이 가능할지 걱정이 되네요. ![]()
![]() 조상님께 정성을 올리는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종묘 제례는 조선 시대에 시작해 55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고 이어져 왔는데요. 유교의 제례 문화는 오직 우리나라에만 전통 그대로 남아있대요. 이렇게 종묘 제례를 할 때에 함께 한 예악이 종묘 제례악이죠. 처음엔 중국에서 들여온 음악을 썼지만 제례가 끝나 갈 즈음엔 고유의 우리 음악인 향악을 연주했답니다. 하지만 조상님께 당나라의 음악을 먼저 연주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세종대왕은 제례 음악을 정리하고 직접 만들기도 했지만 생전에 제례음악을 향악으로 다 바꾸진 못했어요. 그리고 세종의 아들인 세조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종묘 제례악을 만들었답니다. ![]()
![]() 제례를 앞두고 임금님이 앓아눕는 경우가 많았대요. 제례를 한 번 하려면 준비할 것도 많고 절차도 많았으니 그럴 만도 했겠죠. 임금님의 제례증후군이란 제목이 재미있네요. 제례악에서 음악과 노래에 맞춰 추는 춤인 일무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고 주제 음악과 건축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어요. 아직 종묘를 가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보니 꼭 가보고 싶네요. ![]()
![]() 강강술래를 놀기 시작한 것은 2천 년이 넘었다고 해요. 중국 역사책 <위서 동이전>에 마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를 보면 단오에도 놀고 설과 대보름 같은 때에도 강강술래를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이순신 장군의 강강술래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일본군과 싸울 때 아낙들에게 군복을 입혀 강강술래를 하도록 했다고 해요. 당시 유행하는 놀이를 전쟁의 전술로 활용하다니 역시 이순신 장군님이시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19가지의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알고 있던 부분도 있고 전혀 몰랐던 부분도 이번에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답니다. 형태가 없음에도 아주 오랫동안 살아남아 현대에까지 전해져 온 것 자체만으로도 그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니 왜 유네스코에서 지정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우리의 기록문화도 대단하지만 무형문화도 역시 대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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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무엇이 있을까?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흔히 아는 농악과 판소리... 그 외에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습니다. '이런~ 내가 모르고 있는게 너무 많구나~' 유네스코(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에서는 지구촌에 전해 내려오는 무형의 문화유산을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 이름 짓고 해마다 가려 뽑는다고 합니다. 유네스코는 1017년 10월 현재까지 지구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429개를 정했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 것은 19가지가 있습니다. 이 책에는 이 19가지를 모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책을 만나게 되다니... 감사한 마음으로 19가지를 만나 봅니다. 1장에서는 '기술을 뽑내다'라는 주제로 대목장, 매사냥, 한산 모시 짜기, 택견, 제주 해녀 문화를 다룹니다. 2장에서는 '정성을 올리다'라는 주제로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 강릉단오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연산재, 처용무가 나옵니다. 3장에서는 '나누고 즐기다'라는 주제로 판소리,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가곡, 줄타기, 아리랑, 김장, 농악, 줄다리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 주제마다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한편의 백화사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참고자료를 이용하여 각 주제들를 잘 정리해 주셨고 이 한권만으로도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친절하고 쉽고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18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내용을 다 소개하기는 어렵고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대목장> 현재살아 있는 대목장 기능 보유자는 전흥수, 최기영, 신응수 이렇게 세 분입니다. 새로운 스승 밑에서 기초적인 일부터 새로 배운 전흥수는 보명사라는 절에서 대웅전을 지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15년 걸리는 일을 10년 만에 해내 천년을 이어 갈 역사에 길이 남을 건축을 했습니다. <매사냥> 매는 한 번 길이 들면 오락으로나 살아가는 방편으로나 대단한 가치가 있기에 주인이 매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두 가지 표시를 한다고 합니다. 빼깃은 매의 꽁지에 덧꽂는 새의 깃털이고 시치미는 매의 꽁지에 다는 이름표입니다. '시치미를 떼다'라는 말은 여기서 나왔다고 합니다. <한산 모시 짜기> 모시풀은 잎 모양이 깻잎처럼 생겼는데 그 잎을 송편 반죽에 섞으면 맛있는 모시 송편이 됩니다. 모시풀을 거두면 겉껍질은 버리고 속껍질의 질긴 부분을 벗겨서 속대로 쓰는데 속대를 가늘게 째서 실로 만든 다음, 그 실을 베틀에 걸어 짜는 게 바로 모시 옷감이라고 합니다. <택견> 택견은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무술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무슬입니다. 특히 함부로 공격하지 않고 정신 수양을 강조하는 무술인데 현재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정경화 님 한 분만 살아계신다고 합니다. <제주 해녀 문화> 해녀가 물질할 수 있는 날은 한달에 10일에서 16일 입니다. 신기한 건 추운 겨울에도 물질을 하는데 음력 6월에서 9월까지 물질을 안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성게가 알을 낳고 그 알이 자라기를 기다려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 종묘 제례 절차는 복잡하고 까다롭고 번거로웁니다. 참여하는 사람도 수백 명에 이르고 준비할 것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런데도 조선 시대에 시작한 종묘 제례가 5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옵니다 오직 우리나라에만 전통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누가 돌아가시면 나무패에 돌아가신 분의 이름을 적고 나무패를 단지에 넣어 보관했는데 이 나무패가 신주고 신주를 보관한 단지가 신줏단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주를 보관한 신줏단지를 조상님 대하듯 소중히 모셨다고 합니다. <강릉단오제> 단오는 설, 추석, 한식과 함께 우리나라의 큰 명절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오래전부터 믿어 온 신에게 제사하고 음식과 술을 나누며 노래와 춤도 추며 마을 잔치를 벌입니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제주도 사투리로 영등할망은 바람과 비를 부리는 신입니다. 음력 2월 1일에 왔다가 15일에서 20일 사이에 가는데 이때 영등할머니를 잘 대접하는 것이 날씨에 기대사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용왕님과 영등할머니를 모시고 나면 꼭 '씨드림'을 한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나는 생물의 씨를 바다에 드린다는 뜻으로 조를 대신 뿌린다고 합니다. <영산재>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파하던 자리를 '야단법석'이라고 합니다. '영산'은 불교가 태어난 나라, 인디아의 영취산이고 '재'는 불교 의식을 말합니다. 2600여 년 전, 영취산 야단법석에서 부처님은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그 당시의 장면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 의식을 영산재라고 하며 오직 우리나라에만 독창적으로 생겨났다고 합니다. <처용무> 처용은 용신의 7명의 아들 중 하나로 인간 세상에 내려와 아내도 맞이하고, 벼슬도 하고, 왕을 도우며 살았다고 합니다. 처용은 역병을 일으키는 역신이 아내와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고 합니다. 이에 역신은 처용의 모습을 그린 그림만 보아도 그 문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판소리> 판소리는 창, 아니리, 너름새에 추림새가 어우러져 만들어집니다. 옹고집타령, 배비장타령, 강릉매화전, 장끼타령, 황자타령, 가짜신선타령, 변강쇠타령은 이야기로만 남고 판소리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홍보가 다섯 마당이 살아남아 판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강강술래> 이순신 장군은 1597년 울돌목에서 일본군과 싸울 때 강강술래 전술을 썼다고 합니다. 일본 군사는 무척 많고, 우리 군사는 무척 적었기에 주변의 아낙들에게 군복을 입히고 수십 명씩 무리를 지어 강강술래를 하며 산봉우리를 돌게 했습니다. 꼭 그 덕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쟁은 이겼습니다. <남사당놀이> 남사당패는 전국을 떠돌며 다니던 유랑극단으로 남자 사오십 명의 무리입니다. 남사당패가 뜨면 그 마을은 잔치 분위기가 되었고 풍물놀이도 신나지만 평소에 보기 힘든 인형극이며 줄타기 같은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가곡> 가곡은 한국에만 있는 고유한 음악으로 우리나라의 시조를 노랫말로 하여 길고 긴 음률로 부르는 한국의 전통 성악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41곡이 전해 내려오는데 남자 노래 26곡과 여자 노래 15곡입니다. <줄타기> 줄타기는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데 한국의 줄타기가 다른 것을 바닥에 있는 어릿광대와 구경꾼과도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남사당놀이에 나오는 줄타기는 따로 '어름줄타기'라고 합니다. <아리랑>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랑은 강원도의 정선아리랑, 전라남도의 진도아리랑, 경상남도의 밀양아리랑입니다. <김장> '침채'가 변하여 '팀채'가 되고, '팀채'가 변해서 '딤채'로, 다시 '딤채'가 '김채'로, '김채'가 마침내 '김치'로 변했다고 합니다. <농악> 농악이 보통의 공연과 다른 점은 정해진 무대 한 자리에서 하는 게 아니라 마을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풍년을 기원하고 풍년에 감사하는 제사에 흥을 돋웠습니다. <줄다리기> 유네스코는 줄다리기를 우리나라와 일본, 필리핀, 공동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정했습니다. 줄다리기는 편마다 대장이 있어서 편을 이끄는데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암줄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여겼습니다. 16가지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두가 정성과 끈기가 필요한 우리의 전통문화였습니다.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영산재 등. 쉽고 간단한게 하나도 없고 오랜 시간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그 전통을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고 전승자도 부족한 현실이 아쉽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마을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옛날이었는데... 지금은 박물관, 민속촌, 그리고 몇몇 전승자에게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우리의 무형문화에 대해 더 모를텐데... 걱정이 되지만 반면 이 소중한 문화를 알게 해준 이 책이 고마워집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모두가 함께 인류무형문화를 지켜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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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형 문화유산이란 무엇일까? 그렇다! 무형이다시피 형체가 없는 문화유산이다. 문화유산도 좋은 것인데 인류무형문화유산도 이렇게나 많았다니! 우리 조상님들께 감사해야겠다. 조상님들이 문화유산을 만드셨고, 결국 조상님들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다. 강강술래로 왜군도 잡고, 흔들흔들 아찔한 가운데서 흥이나게 줄타기도 하고~ 하지만 문화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도 있고 ,무관심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까? 그건 생각해 보면 흥도 넘치고,계속 유지 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죽하면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일까! 난 문화유산중에서도 인류무형문화유산이 제일 좋다. 왜냐하면 우리가 토기같은 것들은 언제든지 만들수 있는데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재능을 갖춰야 하고 , 땀방울이 흘러내리는 도중에도 성의를 다해서 문화유산을 만들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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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기말고사 준비를 하는데
사회에 나오는 단어 하나하나를 다 설명해줘야했다.
'아이구~속터져..'
화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불상은 무엇인지 네이버검색을 이용해가면서
목이 쉬어라 설명하는 나와 현이를 잠자코보던 첫째 린이가..
슬그머니
<현암주니어>의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 유산>을 가져오더니
"현아. 시험보기전에 이거 한번 읽어봐..."
그 전에는
과학 지층을 공부하는 현이에게
<why? 지구>읽어보라고 권하던 린이다.
확실히
사회과목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책을 얼마나 읽었는냐가 중요해졌다.
틈만나면 책을 읽는 린이와 현이의
사회과목의 이해도는 천지차이다.
그래서 이번 방학때는
현이에게 책 좀 읽으라고 했다.
책은 재미있게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겨울방학때는 나부터 자주 읽어줘야겠다.
꼭 사회과목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초등 아이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다.
책을 편식하는 현이에게 사회는 참 낯선 과목이다.
우등생논술을 3년째 읽고,
읽은 책 또 읽는 린이에게는 무척 재미있는 과목이겠지만
현이에게는 불상이 무엇인지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
11월말쯤
가족여행으로 강릉 선죽교를 다녀왔었는데
거기서 나막신, 화로, 장농, 다리미등 눈으로 보고 온것은 확실히 기억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더니..
이래서 백번을 설명하는 것보다
네이버검색으로 한번 보여주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일히 다 어찌 이리 설명할꼬..
자기 스스로 책좀 읽으면 좋으련만......
시험끝나고
결국 400점 만점에 사회한개 틀려서 396점.
나름 아쉬웠는지 이녀석 책을 읽기 시작한다.
버거워하는게 눈에 보이지만
책을 읽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깨달은 것만으로 값진걸 얻었다.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은
그림과 사진이 굉장히 많이 수록되어있어서
읽을때 바로바로 눈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목장..
큰 목장이란다. 소,양키우는...
앙?
나무로 집을 짓는 최고의 장인 대목장에 대한 설명이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글을 읽는데 지루하지 않게 초등학생 눈높이의 글들이라 재미나게 읽혀진다고 첫째가 말해준다.
"엄마, 시치미가 뭐게요?"
"앙?"
"매의 주인을 밝히기 위하여 주소를 적어 매의 꽁지 속에다 매어 둔 네모꼴의 뿔이에요."
매 주인은 매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매에 두가지 표시를 했단다.
그게 시치미와 빼깃이다.
빼깃은 매의 꽁지에 덧꽂는 새의 깃털이고, 시치미는 이름표이다.
매의 이름, 종류, 나이, 빛깔, 주인의 이름과 주소를 썼다.
매가 가끔 다른 곳으로 날아가면 그 매를 발견한 사람이 욕심이 생겨
원래 있던 시치미를 떼고 그 자리에 자신의 시치미를 달아놓고 매를 빼앗는 것이다.
'시치미를 떼다'는 여기서 유래한 말이란다~
3학년 2학기 사회교과서에 나왔던 김장.
"왜 김치를 만들어 먹었는가?"가 질문이였다.
"겨우내 먹기힘든 채소를 먹어서 영양상태를 고르게 하기 위해서"란다.
그러면서 김치의 종류도 배우는데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우리집에서
현이에게 김치를 이해하는건 무척 힘든 일이였다~
진작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읽었어야했어...
180페이지에 달하는 제법 두꺼운 책이지만
차례에서 보듯
내용이 쭉 이어지는게 아니여서 부담없이 읽고 머리식혔다가 다시 읽기에 좋다.
참고한 문헌을 보면
사실에 준해 쓰려고 노력했는지
작가의 정성이 느껴질 정도있다.
종묘 제례와 대목장, 매사냥, 택견, 처용무,
판솔리,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줄타기, 아리랑, 김장
그리고 2016년 선정된 제주 해녀 문화까지
이 책 한권으로 상세히 알아 볼 수가 있다.
독특한 기술과 나눔의 정신, 전통문화를 이어 가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19가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다.
방학동안 곁에 두고
읽기에 참 좋은 책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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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산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무형이 무엇인지 몰라 어렵게 느껴졌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실뜨기나 딱지치기 공기 놀이처럼 형태가 없이 오랫동안 살아나은 것을 무형문화유산이라고 한다니 쉽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뜨기나 공기놀이처럼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았다. 제사 지내는 것이나 굿하는 것처럼 좀 어려운 것도 있지만 택견이나 판소리 강강술래 줄타기 아리랑 김장 농악 줄다리기처럼 내가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재미있었다. 우리 동네에는 택견 학원이 있다. 나는 태권도 합기도 검도를 다녔었는데 택견은 배울 생각도 해 보지 못했다. 꼭 춤추는 것 같아서 우스워 보이기도 했었는데 우리 전통 문화재였다니 택견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김장이다. 할머니께서 담궈 주신 김장 김치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김장도 무형문화재라니 신기했다.그리고 김치의 역사가 이렇게 길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염지 짠지 싱건지 솔지 정구지 장지 등 김치 이름이 정말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딤채는 김치 냉장고 이름인 줄 알았었는데 김치의 종류였다니 신기했다. 김치의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지역마다 김치 종류가 다르다니까 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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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 / 한미경, 윤유리, 현암주니어
찬란한 문화와 예술, 문화가 없는 나라는 망하고 빛나는 문화는 총칼보다 강하다는 걸 새삼 실감하는 요즘인데요. 손재주도 뛰어나고 강인한 정신력과 외길만을 고수하는 명인들,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서 귀한 인재가 참 많은것 같아요. 나무로 집을 짓는 대목장, 제주 해녀 문화,놀이판의 종합예술 판소리, 최고의 기획공연 남사당 놀이, 종묘 제례악등 모르고 있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책이 나와 참 좋아요. 아이들에게 좋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나눔정신, 독특한 기술을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것 같아요.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서 지구촌에 전해오는 무형의 문화 유산을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 하여 해마다 가려 뽑는데 오랜 세월 쌓인 지식과 기술은 물론,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예술, 문화적인 몸짓이나 소리등 모든 문화적인 표현들 다 아우른 다고 해요. 유네스코에서 2017년 10월 기준으로 지구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429개를 정했는데 그 중에 우리나라 것은 19가지가 된다고 해요. 조상들의 숨은 문화와 가치가 지금까지 전해 내려와서 길이길이 남고 보존되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무엇무엇이 있나 너무 궁금해요. 지금 한창 김장담그는 시기인데 이런 김장문화도 유네스코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해요. 모두 둘러 앉아 가족끼리, 이웃끼리, 두레처럼 서로 도와가며 김장도 하고 나눠 먹기도 하고 그 전통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것이 또 사람사는 정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김치는 재료별로 지역마다 종류가 다양한데 경상도 지방은 우엉김치, 가지김치, 방울김치, 곤지김치, 고구마줄기 김치 등을 먹기도 하고 제주도는 섬이라 그런지 톳김치, 청각김치, 유채나물김치, 전복김치, 귤물김치, 꽃대김치등을 담근다고 하네요. 지역별로 특색있는 김치맛을 보는 여행을 떠나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또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택견도 인류무형문화유산이예요. 큰딸이 택견을 다니는데 택견은 마음 수련과 동시에 꺾이지 않는 정신과 높은 사기를 바탕으로 옛날부터 나라를 지키는 무술이었다고 해요. 택견 동작을 하면서 이크,에크,이크,에크,라고 말하는데 누군가 공격을 하여 방어가 필요할때 이크라고 하고 공격할때 에크라고 해요. 택견은 누구나 즐길수 잇는 운동인데 '딴죽을 건다'라는 말은 택견의 기술로 발로 상대편의 다리를 옆으로 치거나 끌어당겨 넘어뜨리는 기술이예요.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녹아있는 택견은 고구려 고분 벽화에 무용총, 삼실초에 택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삼국시대에 이미 택견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몸와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에 도움이되는 택견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 많은 이들이 택견을 배우면 좋겠어요. 실제로 딸이 소심했는데 택견을 하고 나서는 자신감도 좋아지고 몸의 유연성이라든지 인성적인면에서 반듯하게 자라는 것 같아 너무 좋은 운동이라 택견의 고수가 되는 날까지 수련을 시켜보고 싶어요. 넘 자랑스런 우리 문화인데 자꾸만 대가 끊어져서 잊혀지고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안타까움이 있는것 같아요. 서서히 잊혀지고 사라질것 같은 한산 모시짜기 줄타기,강강술래,매사냥등 우리의 무형유산들이 이런것들이 있다는걸 아이들이 알고 어른들도 알고 가치있게 보존되고 계승되어지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초중등,어른까지 모두 읽어보면 유익한 책인것 같아요. 지식과 지혜가,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책읽기는 늘 즐겁습니다. 겨울 방학 다가오는데 아이들과 따뜻한 방에 앉아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세계에 빠져보면 놀라운 조상의 지혜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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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펼치니, 직접 경험한 내용을 먼저 읽게 되었어요. 택견, 판소리, 아리랑, 강강술래, 김장, 줄다리기,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이예요.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무술, 택견을 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었어요. 태권도와는 다르면서 무언가 진정한 고수를 만난 것 같았어요. 택견은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무술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무술이예요. 특히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 정신 수양을 강조하는 무술이지요. 택견은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둘이, 또는 여럿이 같이 할 수도 있어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요.
지난 번에 박물관에서 하는 수업으로 종묘를 다녀왔어요. 종묘 제례절차는 복잡하고 까다롭고 번거웠지만, 참여하는 사람도 수백 명에 이르고 준비하는 음식도 엄청 많다고 했어요. 신위를 모신 종묘 정전은 정말 길었어요. 정전은 모두 19실이라니, 정말 대단해요.
이번 겨울방학에 박물관을 갈 때 이 책을 꼭 가지고 가야겠어요. 유네스코가 정한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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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장경판전, 석굴암과 불국사, 백제역사유적지구, 수원화성, 창덕궁 등과 대목장, 매사냥, 한산 모시 짜기, 택견 등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쉽게 알아맞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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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렇게 훌륭한 책을 접할 기회를 주신 YES24와 "현암주니어"에 이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초등학교때 해인사 "팔만 대장경"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스님이 이건 세상에 둘도 없는 보물중에 보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지요.
전 그당시 보물이라면 "금은 보화"를 생각했지 저런 목판이 "보물"이라는 느낌이 전혀 오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스님이 아이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을 알았는지 차근 차근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 이 팔만대장경과 같은 일체경(불교에 대해서 모아놓은 모든 경전들)이 중국에도 이만한 양을 가진게 없다.
- 같은 경전이지만 다른 사람이 중국 한자로 번역한것이 다른데 그 다른 것들이 여기에는 누구누구 번역 누구 번역이 다 있다.
- 중국이나 일본에서 발견된 고대 경전중에 부분이나 혹시 끝부분 처음부분이 없는 경전이 발견되면 학자들은 이 팔만 대장경을 통해 그 경전의 원본을 확인하기도 한다.
- 일반 학자가 팔만대장경을 하루에 5천자 ~ 1만자씩 해독하고 읽어도 꼬박 15년이 걸린다.
- 이런 대장경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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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명하자 검은 먹이 붙은 목판이 정말 금은 보화 못지않게 귀하게 보였습니다.
그 스님이 제게 해답을 주신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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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은 분명히 현암 주니어 즉.. 어린이를 위한 우리나라의 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이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어른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왜 이것이 우리나라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유네스코 무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지...
대체 이게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휘로 해답을 줍니다.
2017년 지구촌의 유형문화 유산 429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뽑힌 19개에 대해 이 책은 바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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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어른들도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멀리 갈것도 없이 일단 저부터도 놀랐습니다.
강릉 단오제 , 매사냥, 한산 모시, 김장, 남사당 놀이.... 이런것들을 왜 우리가 지켜야 하는지.. 왜 소중한 것인지 하나하나 예를 들어가면서 아이들 (어른들)에게 확실하게 해답을 줍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 여기서 소개된 이외에 것들에 대해서도 눈을 뜨게 될것 같습니다.
모든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알아야 하느니라... 하고 일갈하며 외우라고만 할게 아니라.
이게 왜 중요한건지.. 왜 배워야 하는지 .. 먼저 해답을 제시하는게 중요하지요..
배움 이전에 바로 우리에게 먼저 해답이란 화두를 제시하는 정말 수준 높은 책입니다.
비단 어린이가 보고 넘길 책이 절대 아닙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고 익혀야할 문화유산이란게 무엇인지 먼저 해답을 제시해준 훌륭한 질문책입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를 통해
도서출판"현암 주니어"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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