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도 그랬지만 코로나 시대에 급증하는 플라스틱을 볼 때마다 나도 죄책감을 가지게 한다. 배달되는 음식에 엄청나게 달려오는 플라스틱들..다 어디로 갈까.. 태평양에 쓰레기 섬이 생성되었고 그 규모는 대한민국의 14배 정도라고 한다. 우리가 애써 외면하는 자연파괴. 더 나아가서 지구 파괴에 대해 이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결국은 타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한 인간때문이 아닌가.. 플라스틱 뿐만아니라 자연을 파괴하는 모든 행동을 멈추어야 한다. 바다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가득차고 육지는 바이러스로 가득찬 세상에서 살고 싶지는 않다. |
|
도시에서 태어나 마트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사고 , 고장나면 쓰레기로 버리는 게 당연한 세상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에게 환경과 생태 문제를 가르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우리집에서는 냉장고에서 썩어나는 음식물쓰레기 를 매번 한가득 버리면서 지구 반대편에서는 빈곤을 겪는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 있다. 10대를 위한 인문학특강 시리즈이지만 내가 먼저 읽기로 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야 아이에게도 권할 수 있으니까.....
지금은 부모세대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시대이다. 물건이 많아서 문제이지 적어서 문제가 되진 않기 때문이다. 지금의 정리열풍, 미니멀리즘 열풍과 더불어 제로 웨이스트라는 단어도 많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지나치게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물건을 소유하게 된 것은 어딜 가나 넘쳐나는 상품들이고 소비를 재촉하는 광고들의 향연이고....이것을 눈 질끈 감고 외면하고 나눠주는 판촉물, 사은품을 거절해야만 겨우 집의 물건들이 유지되는 형편이다. 과거에는 물건을 고쳐서 다시 쓰고 옷을 기워쓰고 했고 쓰레기가 별로 나오지도 않았지만 그것조차 알뜰하게 다 활용을 했었다. 지금은 비닐봉지, 플라스틱 간편한 일회용품들이 넘쳐나고 그것을 생각없이 쓴 지 몇십년이 지났다. 그 사이에 지구의 해양쓰레기는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매립, 소각을 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제 적극적인 쓰레기줄이기와 업사이클링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책의 마지막부분에 작가님이 인터뷰한 인물들의 내용도 흥미로웠다. 반핵운동을 하는 교수님, 푸른아시아 사무총장님 등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조금 더 쉽게 풀어쓴 점도 맘에 들었다.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조금이라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