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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너무 마음이 상해서 리뷰 먼저 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스24에서 다시는 양장본 도서를 구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책의 파손으로 인해 무려 두번의 반송과 세번의 배송 후에야 제대로 된 책을 받았습니다.
모서리가 약한 하드커버의 책을 완충 포장도 없이 한 장의 에어캡에 그냥 담아 똑같이 보내기를 두 번. 예스에서 포장을 불량하게하여 파손이 된 경우로 즉,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파손이 두번이나 있었던 것 입니다.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던 예스에서 이런 식으로 책을 보낼 줄은 몰랐거든요. 아...그 사진과 설명은 그저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을 뿐인거구나...했습니다.
또한 고객센터에서는 책의 파손으로 인해 여러번 교환을 해야하는 구입자의 번거로움은 개의치 않은 듯 그저 교환해주겠다는 것만 강조한 아주 건조한 답변 만이 이어졌습니다.
좋아하는 감독님의 책을 읽기도 전에 '예스에서 양장본을 구입하며 생각한 것'을 후기로 남깁니다.
그리고 제가 무슨 일을 하게 되더라도 성의없는 예스 고객센터와 같이 일하지 말자고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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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라이프를 15년쯤 전에 본 것이 이 감독 영화의 첫번째 관람이였다. 그 이후에 '다큐멘터리적인' '포스트 야스지로' 등의 수사와함께 그의 영화를 봐왔었다. 영화 자서전이라고 할 만큼 데뷔이후의 본인 얘기를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작가의 연출관, 영화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대한 인식,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고 대하는 방식들을 엿볼수 있다. 좋아하는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간만에 아주 즐거운 독서가 되었다. 바로 이전에 읽었던 왕가위의 인터뷰집이 전형적인 영화인에 대한 책이였다면 이 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한 인간을 보여주는 값진 자서전같은 에세이라고나 할까. 마치 손열음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그녀의 책을 읽고 손열음이 좋아졌듯이, 원래 고레에다의 영화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인간 고레에다가 더 좋아졌다. 깊은 감수성에 사람에대한 이해와 사랑, 사회와 역사에대한 고찰을 갖고있는 사람좋은 작가, 아니 장인을 만나는것은, 정말, 기분좋은 경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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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애 감독님 고레에다 히로카즈. 그의 책이 나왔다. 걷는듯 천천히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번 책도 기대를 많이 했다. 하드커버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자서전 느낌이라 부담스럽기도 하다. 감독님의 가족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영화의 제작과정과 배우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그의 가족 이야기와 감독 자신의 이야기까지 엿볼수있다. 걷는듯 천천히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더 풍성해진 이야기들이라 반갑다. 감독님의 영화와 책을 계속해서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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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말들이 많아서 다 적기가 부족하다. 영화를 대하는 감독의 진솔한 태도가 역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 새끼 소의 죽음에 눈물 흘리며 슬프지만 젖 짜기는 즐겁다는 복잡한 심정이 아이들 작품에 여실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은 매우 씩씩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영화가 그런 주장을 소리 높여 하는 게 아니라 영화 그 자체가 풍성한 삶의 실감으로서 존재할 수 있을 것. * 저는 컷을 외친 다음에 히에이에게 "미안해. 멀리서 이런 장면을 찍으려고 일부러 유야한테 화내 달라고 했어"라고 설명했지만 두 아이는 한나절 동안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차를 타고 돌아 가는데도 둘 다 반대쪽을 보고 앉아 있어서 교코 역의 아유가 어이없다는 듯 "둘 다 바보 아냐? 연기란 말이야, 연기"라고 말했던 것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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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드라마를 비롯 모든 작품을 보았다 감독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영화자서전 이라기에 꼭 읽고 싶었다
* 이런 말은 주제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타인인 저에게 정기적으로 남편 이야기를 하는 것은 도모코 씨에게 슬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된 측면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환상의 빛> 주인공처럼 가슴속 슬픔에 대해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인간의 씩씩함이자 아름다움 아닐까요. 그 슬픔을 받아주는 쪽이 될 수 있었던 귀중한 체험은 제게도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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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는 사실을 축적하여 진실을 그리는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 이지수 역 /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자서전 (映畵を撮りながら考えたこと) / 바다출판사 / 447쪽 / 2017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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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일본영화가 많이 낯설던 시기에 나왔던 장편 영화 데뷔 에서 이제는 국내에서 인기 감독 반열에 까지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흐른 것인가 새삼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들은 보긴 봤어도 딱히 팬인가 싶은 정도인데 영화 자서전 성격의 책이 나와서 감독의 역사를 훑어보는 좋은 기회인 듯 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이미 국내에도 대부분 소개가 되었던 대표적인 영화들에 대한 내용이 담긴 건 당연한 것 이겠지만 다큐멘터리 작업이나 드라마에 대한 부분도 상당 분량 차지하고 있어서 반가움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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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자식의 영화 찍기와 관련한, 또는 다른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것들을 정리한 책이다. 담담한 기술이 영화찍기가 감정적으로 매우 섬세한 작업이면서도 기술적으로는 단계단계가 분명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작업에서 과정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들로부터 결국 영화를 통해서 드러내는 것은 감독의 시선이고, 사유의 총합임을 알게 해준다. 삶의 총합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이 많을 것이다. |
| 울림이 있다 하면 이 감독님 작품이더라고요.. 모든 작품을 보진 않았지만 모두 섭렵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작품과 삶을 대하는 자세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영화에서 따듯한 시선이 느껴지는 이유는 단단한 철학이 있기 때문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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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정적이고 잔잔한 분위기의 영화를 만든다 하지만 내용은 항상 우리가 외면하려고 하는 저 어둡고 힘든 일본의 사회문제를 스크린에 절박하게 담아낸다 웃프게도 한국인은 좋아하고 일본인은 싫어하는 감독이라는 말이 생겨날정도로 일본의 사회문제를 적나라하게 영화속에서 조용하지만 가슴이 저리저릿하게 보여준다 천재배우들만 캐스팅을 하는건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랑 작업을하면 모두 천재배우가 되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는 과장된 목소리나 몸동작 하나없이 감정들을 소리없는 눈빛이나 몸짓으로 보여준다 그런 차분함들은 대체 어떻게 표현되는건지 항상 궁금하고 감탄이 나온다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는 말을 말 그대로 표현해내는 감독님의 책이라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구입해서 즐겁게 읽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