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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현재 구직중이거나, 일을 안해도 생계에 지장이 없거나,예술가과 같이 하는 일이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라, 현재 임금 노동자로서 일을 하고 있지만, 하고 있는 일이 싫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연령대별로 사례를 들어서 저자가 상담을 하는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는데, 일본사회가 좀 더 개인적 성향이 강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한동안 유행했던 성공한 기성세대가 미래가 불안한 청년들에게 멘토링 형식으로 충고하는 책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우리 사회에도 한때 젊은이들에게 돌직구를 날리면서 인생의 정답을 제시했던 철학자가 있었는데, 일이 싫으면 때려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충고했던것이 기억난다. 자신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산다는 자기 자랑을 함으로써,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더 비참하게 만들곤했다. 그에 반해 이책의 저자는 일하기 싫다고 그만두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을해도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현실을 말해주고, 일이 인생에서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우리 삶은 무슨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시간을 갖게 한다. 앞에서 언급한 철학자처럼 속시원한 답을 주지는 않지만, 꿈과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희망고문적인 충고보다는, 정답을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게해준다는 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일하기 싫어질때 한번 즘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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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량 읽다가 포기한 책이다. 저자의 심오한 뜻을 이해 못하는 나의 무지탓이겠지만, 대담형태로 여러 사람이 나오는데 어떤 차별성을 두고자 하는 것인지 도무지 헤아리지 못했다.
때로는 일하기 싫은 나를 위해 글 제목과는 달리 주제, 논리 전달이 부족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