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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온 너, 흙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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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명한 소설에 대해 내가 보탤 말이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존재 가치를 얘기할 때면 늘 거론되는 그런 소설이라고 하지 않던가. 책에 따라 붙은 수많은 리뷰, 그것도 구매했다는 구분이 추가된 그런 리뷰들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책을 내려놓고 나니 읽기를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숙제를 이제야 마치게 되었다는, 일종의 부채 의식을 해소했다는 느낌이 가득하다.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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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명한 소설에 대해 내가 보탤 말이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존재 가치를 얘기할 때면 늘 거론되는 그런 소설이라고 하지 않던가. 책에 따라 붙은 수많은 리뷰, 그것도 구매했다는 구분이 추가된 그런 리뷰들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책을 내려놓고 나니 읽기를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숙제를 이제야 마치게 되었다는, 일종의 부채 의식을 해소했다는 느낌이 가득하다.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술라 부부의 마꼰도 마을 건설에서부터-물론 이야기는 마을 건설 이전을 다루면서 시작한다- 아우렐리아노 마르시아노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한 가문의 6대에 걸친 100년의 사연이 책에 나온다. 마꼰도를 건설한 두 사람은 사촌 간으로 근친상간에 의해 엮여진 사이다. 이 근친상간 주제는 마꼰도 이후의 가문의 역사를 계속해서 관통한다. 실제로 남미, 작게는 콜롬비아에서 이 주제가 모두가 무서워하면서도 끌리는 사항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주제에 대한 언급을 배제할 수는 없다.

  소위 마술적 리얼리즘이라고 표현되는 상황과 문장들이 계속 나타나는데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을까 라는 감탄을 멈추기가 어렵다. 해당 내용이 환상인 것인지, 실제인 것인지 혼동이 계속 오지만 묘하게 글 속에 온 정신이 사로잡힌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공기가 어찌나 축축했는지, 물고기들이 문으로 들어와서는 방 안 공기 속을 헤엄쳐 창문을 통해 나갈 수 있을 정도였다(P.436) 등의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러면서 실제 역사를 이들의 삶에 대입한다. 반군을 이끌고 보수주의자들에게 대항했던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의 얘기와 자본이 광풍을 일으키고 마을을 착취한 뒤 사람들을 학살하고 떠나는 얘기 등은 남미 세계가 겪었던 고통의 역사를 일깨운다.

  가문의 역사는 라이프 사이클 그래프가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이다. 힘들게 일군-고통스럽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생활 터전에서 자리 잡고 부를 누리다 모든 것을 잃고 스러져간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마치 원을 그리듯 제자리로 돌아간다고나 할까? 긴 마지막 문단이 주는 안타까움이 오래 마음을 붙들고 있을 것 같다.

 

특히 마술을 좋아하거나 환상문학류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놓치지 않아야 할 소설이 아닐까 한다. 이야기의 힘을 믿는 이들이라도 놓치지 말아야 할 소설이겠다. 한국의 누군가가 썼다면 20권 짜리 대하소설로도 만들 수 있었을 법한 내용을 한권에 녹여내면서 세부 사항까지도 꼼꼼하게 연결한 소설의 힘과 재미를 많은 이들이 느껴보기 바란다. 아직 읽지 않았다면 말이다.  

 

아마 이 책이 리커버 판으로 나오면서 한 권으로 묶이고 판형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여태 이 재미있는 소설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으리라. 그만큼 민음사의 세계문학 시리즈 물의 형태를 싫어해서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기피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가계도가 나오는 책 표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가 마음에 드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이 리커버 판이 품절되었다고 한다. 아깝다. 이런 형태로 다른 작품들도 재발매되기를 희망한다.

  다만 마지막 연표 자료가 1999년에 멈춰 있는 점은 불편하다. 마르케스가는 2014년에 사망했으므로 이 내용까지 업데이트되었어야 할 일이다. 이 책의 11쇄가 민음사의 세계문학 시리즈로 2000년에 발간된 후 아무 조치가 없이 이 리커버 판까지 이어졌다는 얘기인데 출판사의 무심함이 달갑지는 않다.

a******9 2018.11.09.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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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결산] 백년의 고독
"[2017 결산] 백년의 고독" 내용보기
재작년 쯤, 예스24와 민음사가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 민음세계문학전집에 있는 작품들에 대한 퀴즈였는데 몇 문제 답이 알쏭달쏭했었다. 그 중 하나가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리얼리즘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 문제가 틀린 건지 다른 문제가 틀린 건지를 모르겠는 거다. 끝내는 그 답이 무엇인지 확인을 못하고 이벤트가 끝났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이끌고 이사벨 아옌데 등의
"[2017 결산] 백년의 고독" 내용보기

재작년 쯤, 예스24와 민음사가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 민음세계문학전집에 있는 작품들에 대한 퀴즈였는데 몇 문제 답이 알쏭달쏭했었다. 그 중 하나가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리얼리즘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 문제가 틀린 건지 다른 문제가 틀린 건지를 모르겠는 거다. 끝내는 그 답이 무엇인지 확인을 못하고 이벤트가 끝났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이끌고 이사벨 아옌데 등의 작가들이 이어받은 특징적인 문학. 라틴아메리카의 정신과 전통을 표현한 스타일의 작법. 우리나라 전래 동화같은 분위기인가 생각해봤다. 제주도 설화도 설문대 할망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있지 않은가. 그런 스타일이 아닐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른들이 들려주던 전래동화가 아니라 변사가 들려주는 구연동화 같았다. 수다스럽고 호들갑 떠는 분위기 같기도 하고.

 

<백년의 고독>은 고향을 떠나 마꼰도에 정착한 부엔디에 가문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다. 흥망성쇠라고 해도 되려나? 부엔디에 가족들이 지역 토박이로 유지로 부상하다 먼지처럼 사라지는 것이니 괜찮은 표현인 듯하다. 속설에 근친결혼 후 자식을 낳으면 돼지꼬리를 달고 태어난다고 했다. 사촌과 결혼한 우르술라는 아이가 돼지꼬리를 달고 태어날까 두려움을 갖게 되고, 부부 관계를 거부한다. 그랬더니 우르술라가 결혼한지 한참이 됐는데도 처녀라는 소문이 돈다. 주변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입방아를 찧지 않았겠는가. 그러다 그 날이 온다.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의 투계가 쁘루덴시오 아길라르의 투계를 이기는 날. 분에 못 이긴 쁘루덴시오 아길라르는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를 고자라고 비난하고, 두 사람은 명예 결투를 벌인다. 한 사람은 죽는다.

 

피를 보았으나 절차엔 문제가 없고 우르술라는 아이를 갖게 되지만 분위기는 영 아니다. 게다가 쁘루덴시오 아길라르 귀신이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네 집에 자꾸 나타난다. 우르술라는 못 살겠다고 난리를 치고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도 죄책감에 시달린다. 두 사람은 거의 야반도주하듯이 고향을 떠나 산과 들을 헤매다 마꼰도에 정착한다. 여기까지 내가 쓴 글인데도 어쩐지 흥얼거리게 된다. 읽을 때 그렇게 읽어서 그럴지도... 내가 느낀 마술적 리얼리즘이란 약간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걸 빼면 이야기가 안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에서 죽은 쁘루덴시오가 마꼰도로 호세 아르까디오를 찾아오는데 시간이 흘렀기 때문인지 유령인 채로 늙고 있다. 현자 멜키아데스도 죽음에서 돌아와 유령인 채로 살다가 또 죽고 돌아와 손자 앞에 나타나고 그런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공포보다는 약간의 익살과 친근함을 불러온다는 점이 특이하다. 미 카사 에스 투 카사, 우리집이 너희집이고 너희집도 우리집이야. 미 아미고 투 아미고 우리는 모두의 친구지예 같은 밝고 웅성대는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분위기가 작품 전반에 넘쳐흐른다. 거기에  텔레노벨라 스타일의 막장도 적당히 끼얹고 신비로움 몇 스푼을 넣고 거장의 피를 섞으면 <백 년의 고독>이 된다. 이야기가 끝도 없이 전개되고 캐릭터들도 무지 많은데 다들 색깔이 있다. 아무리 봐도 제대로인 인물이 별로 없다는게 또 다른 매력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그 중에선 멜키아데스와 삘라르가 마음에 들었다. 삘라르는 막장의 주범처럼 느껴지는데도 말이다. 오지않을 이를 기다리며 부엔디아네와 엮이는 모습이 이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운명과 시간에 저항할 수 없는 예처럼 느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대를 거듭해 내려오면서는 그런 거부감들도 덜해지는게 이쯤 되면 그냥 이야기이겠거니 하고 조망하듯 뒷짐지고 바라보게 되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는 모습들이 반복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순환되는 고리처럼 느껴졌다. 그 고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단적인 예가 호세 아르까디오 세군도와 아우렐리아노 세군도의 뒤바뀐 운명이다. 이 운명도 결국엔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되고 자식들도 피에 끌려 서로 맺어지고... 거의 모든 인물이 고독하게 죽어간다. 그렇게 정신없이 읽었는데 그게 막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차려놓은 음식을 먹는 기분이었다. 나중엔 스스로 약에 취한 듯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렇게 잠이 깨듯, 소설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야 눈을 몇 번이나 깜빡여야 했다. 책을 덮으면 이야기가 끝나고 그 세계가 사라지듯이 말이다. 홀린 듯한 기분이다. 이래서 마술적 리얼리즘이라 하나보다.

e***a 2018.02.02. 신고 공감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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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동안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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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된 건,대학생 시절 교수님의 추천에 의해서였다.나는 국문학도의 길을 걷고 있었고, 국문학과 교수님으로부터 이 책을 소개받았다. 출판사는 '민음사'가 아니어서 책 제목 역시 '백년 (동안)의 고독'의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그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다면 생생하다.한 가문에서 돼지 꼬리를 출생하기 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처음에 등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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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된 건,

대학생 시절 교수님의 추천에 의해서였다.

나는 국문학도의 길을 걷고 있었고, 국문학과 교수님으로부터 이 책을 소개받았다.

 

출판사는 '민음사'가 아니어서 책 제목 역시 '백년 (동안)의 고독'의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그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다면 생생하다.

한 가문에서 돼지 꼬리를 출생하기 까지의 일련의 과정들.

처음에 등장인물의 이름을 이해하는 데만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 때 가계도를 직접 그려가며 소설의 내용을 이해하려 했던 내 모습이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구체적으로는,

 

허구의 콜롬비아 시골 마을 마콘도와 이 마을을 ㅔ운 부엔디아 가의 흥망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가족의 이름과 기질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은 등장인물들은 이중과 반복의 패턴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즉, 대담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는 ㅓㅁ점 미쳐가고, 마론도는 불면증과 전쟁, 그리고 비오 싸우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

 

이렇듯 이 책은 꽤 긴 장편소설이며, 폭넓은 사회적, 정치적 알레고리를 극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어찌보면 초현실적인 세계의 이야기를 우리 일상 세계를 담고 있는 듯한 담담한 필체로 그려나가고 있으며, 독자 중 한명인 나도 그 이야기를 담담히 이해하고 있었다.

 

 

이 소설은 1982년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작품이다.

처음 이 소설을 읽었을 때는 '돼지꼬리를 가진 아이를 출생한 작품'이라는 말도 안되는 서사적인 이야기만 기억에 남았더라면, 한번 더 읽어 본 지금은. 이 소설의 독창적인 이야기로 관능과 사랑, 친근감, 그리고 다양한 상실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왜 이 소설을 구매했느냐!

새로운 표지로 다시 재입혀서 출간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작품은 자고로 소장해야 제 맛인 셈이다!!!!!!

 

s*****e 2017.12.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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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주욱~ 매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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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량이 많아도 한권으로 된것을 좋아한다. 들고 다니며 읽지도 않고 언제나 집에서만 읽기에 다음권을 찾으러 가는 것보다 한권에 다 끝내버리는게 왜이리 좋은지... "안나 카레니나"도 "한밤의 아이들도" 그랬지만 '백년의 고독"역시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한방에 읽어내려가야 맛이 있는듯하다. 다만 이책은 너무 각 인물들에 빠져서 보면 안될듯하다. 하나를 보다보면 다른게 막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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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량이 많아도 한권으로 된것을 좋아한다. 들고 다니며 읽지도 않고 언제나 집에서만 읽기에 다음권을 찾으러 가는 것보다 한권에 다 끝내버리는게 왜이리 좋은지... "안나 카레니나"도 "한밤의 아이들도" 그랬지만 '백년의 고독"역시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한방에 읽어내려가야 맛이 있는듯하다. 다만 이책은 너무 각 인물들에 빠져서 보면 안될듯하다. 하나를 보다보면 다른게 막 치고나오고 또 다른게... 이런것들의 반복이다. 멀리서 천천히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로 합치며 읽어가다 보면 각각의 그들이 아니라 나름의 인생이 한 덩어리가 되어 들어온다. 한마디로 주~욱~ 읽으면 매력 넘치는 그런 멋진 작품이다~!!!

양장본 이었음 더 좋았을듯~

YES마니아 : 플래티넘 f*****o 2018.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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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감 買冊記...56탄(백년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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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감 買冊記...56탄(백년의 고독)이 작품은 신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우르술란과 호세 아르까디오의 마꼰도라는 도시의 건설을 그리고 있다. 이 둘은 서로 사촌간으로 둘 사이의 근친 상간으로 인해 돼지꼬리가 달린 자식이 태어날것 이라는 예언에 따라, 아무도 닿지 않는 곳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기 위해 고향을 떠난다. 초기의 외부와의 접촉은, 멜키아데스를 중심으로 한 집시들
"김영감 買冊記...56탄(백년의 고독)" 내용보기

김영감 買冊記...56탄(백년의 고독)

이 작품은 신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우르술란과 호세 아르까디오의 마꼰도라는 도시의 건설을 그리고 있다. 이 둘은 서로 사촌간으로 둘 사이의 근친 상간으로 인해 돼지꼬리가 달린 자식이 태어날것 이라는 예언에 따라, 아무도 닿지 않는 곳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기 위해 고향을 떠난다. 초기의 외부와의 접촉은, 멜키아데스를 중심으로 한 집시들의 방문이었고, 이들은 신기한 의부 문물을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2******x 2017.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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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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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예전부터 너무나도 읽고 싶던 책이었는데Yes24에서 마침 리커버판으로 나오다니보고 바로 주문했어요.러시아 이름이라 인물외우기에 초반에는 급급했는데점점 읽을수로 너무 재미있네요.앞으로도 여러번 재독하게 될것같아요.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이런 글을 쓰신 작가님 정말대단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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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예전부터 너무나도 읽고 싶던 책이었는데

Yes24에서 마침 리커버판으로 나오다니

보고 바로 주문했어요.

러시아 이름이라 인물외우기에 초반에는 급급했는데

점점 읽을수로 너무 재미있네요.

앞으로도 여러번 재독하게 될것

같아요.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이런 글을 쓰신 작가님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l*****8 2018.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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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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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전읽기는 재미있지만 괴롭기도한 일이다.제주에서부터 두달동안을 곁에 두며 틈틈히 읽었다. 숨이 가빠오면 가벼운 에세이나 잡지를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면서 읽었다. 남미 고전문학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낯설었고 신비롭고 흥미로웠다.<백년의 고독>이라는 제목이 다소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일것 같지만, 소설은 백년에 걸쳐 반복되는 한 가족과 사회의 변화를 섬세하고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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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전읽기는 재미있지만 괴롭기도한 일이다.
제주에서부터 두달동안을 곁에 두며 틈틈히 읽었다. 숨이 가빠오면 가벼운 에세이나 잡지를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면서 읽었다. 남미 고전문학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낯설었고 신비롭고 흥미로웠다.

<백년의 고독>이라는 제목이 다소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일것 같지만, 소설은 백년에 걸쳐 반복되는 한 가족과 사회의 변화를 섬세하고 긴장감있게 묘사하고 있고 진행도 빨랐다.
다만 600페이지가 넘는 긴 스토리와 계속 반복되는 이름들(아르까디오, 아우렐리노..) 때문에 며칠만에 책을 다시 잡을 때면 첫 페이지의 연대표를 확인해가며 읽어야 했다. (다 읽고 난뒤 느낀 것이지만 사실 누가 누구의 정부이고 아들인지 등의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백년동안 반복되는 가정사와 남미 사회 변화 속의 '고독'과 '허무함'을 이토록 현실감있게 재현할 수 있을까. 작가가 십년 넘게 구상하고 일년 넘게 글쓰기를 했다라고 하지만 정말 긴 소설 속에 어느 한장도 쉽게 쓰여졌거나 군더더기의 내용은 없었다.

어쨌든 처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었을때와 같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앞으로 한달은 고전은 못 읽을것 같다...)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마르케스
2018.04.21



c********o 2018.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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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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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한번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미루다 나이 사십대 후반에서야 읽게 되었다.더 늦지 않게 읽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 읽고난 지금도 마지막 부분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눈은 글을 읽지만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가에 빠질만큼 생생하다.그물처럼 촘촘한 구조 속에 각각의 인물들이 너무나도 강열하게 살아 있게 한 마르케스의 상상력과 필력에 무한한 존경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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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한번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미루다 나이 사십대 후반에서야 읽게 되었다.
더 늦지 않게 읽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 읽고난 지금도 마지막 부분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눈은 글을 읽지만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가에 빠질만큼 생생하다.
그물처럼 촘촘한 구조 속에 각각의 인물들이 너무나도 강열하게 살아 있게 한 마르케스의 상상력과 필력에 무한한 존경을 보내고 싶다.
모든 인물들의 우연적인 모습이 어떤 필연으로 귀결되는 그리하여 한 가문의 필연을 만들어가는 구조에 놀라웠다.
그 긴 여정이 마지막 한페이지에서의 불타오른다.
t*****o 2018.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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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리커버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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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으로 알게 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그 백년의 고독이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로 나왔어요ㅎ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좀 단조로운 디자인인데 리커버 에디션은 항상 톡톡튀는 개성을 보여주더라구요. 예스24 단독이라길래 냉큼 구매해버렸습니다 ㅠㅠ 원래 2권으로 나온 걸 합쳐서 두께는 제법 두꺼워요... 언제 다 읽을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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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으로 알게 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그 백년의 고독이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로 나왔어요ㅎ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좀 단조로운 디자인인데 리커버 에디션은 항상 톡톡튀는 개성을 보여주더라구요. 예스24 단독이라길래 냉큼 구매해버렸습니다 ㅠㅠ 원래 2권으로 나온 걸 합쳐서 두께는 제법 두꺼워요... 

언제 다 읽을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ㅎㅎ

k******0 2018.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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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고독 줄거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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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슬라는 집안 대대로 살던 고향을 버리고 많은 고생 끝에 '마콘도'라는 땅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아간다.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슬라 사이에는 큰아들 호세 아르카디오가 있었는데, 그는 몸집이 크고 여색을 좋아했다. 그들이 마콘도에 도착하여 편안한 생활을 할 무렵 차남인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가 태어났다. 그는 자라면서 앞날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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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슬라는 집안 대대로 살던 고향을 버리고 많은 고생 끝에 '마콘도'라는 땅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아간다.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슬라 사이에는 큰아들 호세 아르카디오가 있었는데, 그는 몸집이 크고 여색을 좋아했다. 그들이 마콘도에 도착하여 편안한 생활을 할 무렵 차남인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가 태어났다. 그는 자라면서 앞날을 예측하는 알 수 없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예리한 눈은 형과 반대로 날카로웠고 성격 또한 내성적이었다.

이들이 살던 곳에는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던 집시들이 가끔씩 찾아오곤 했는데, 이 중에서 늙은 멜키아데스는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비법을 많이 알고 있었고, 지혜 또한 뛰어났다. 나중에 아우렐리아노에 의해 알게 되지만 이 집안의 백년에 걸친 역사를 예견한 사람이었다.

한편 호세 아르카디오와 아우렐리아노가 청년이 되었을 때, 이 집안에서는 여동생 아마란타가 태어났다. 그리고 고아인 처녀 레베카를 데려다 키운다. 호세 아르카디오는 필라르 테르네와 아들 아르카디오를 낳고 집시를 따라 마을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레베카와 결혼하였으나 불행하게도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는 연금술에 대하여 실험과 연구에 몰두하며 성실하게 금세공 기술을 익히고 있었다. 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 사랑을 해보지 못하다가 어느 날 딸과 같은 레메디오스의 청순하고 순진한 모습에 반하여 그녀가 9세가 되었을 때 결혼을 한다.

 

그러나 그녀는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죽고 만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는 이 고통을 잊기 위해 다시 작업장에 틀어박혀 물고기를 금세공하는 일에 열중한다. 선원이 되어 오랫동안 떠돌아다니던 호세 아르카디오가 온몸이 문신 투성이가 된 채 쓸쓸하게 돌아온다. 그는 호적상의 누이동생인 레베카와 결혼했기 때문에 우르슬라는 그들은 집에 들여놓지 않는다.

이 무렵 우르슬라의 남편 부엔디아는 완전히 미쳐 있었다. 그가 죽자 온 마을에는 노란 꽃들이 밤새도록 눈처럼 내려서 쌓였다. 아루렐리아노 부엔디아는 정부의 반란을 주도하는 자유파를 지지하여 여러 차례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자유파의 대령으로서 20년 동안에 32번의 반란을 일으키고, 14번의 암살과 73번의 매복 공격, 한번의 총살형을 모면한다. 그리고 그는 각지를 돌아다니며 모두 17명의 여자에게서 17명의 아이를 낳게 되나 원인을 알 수 없이 모두 죽고 만다.

아르카디오와 산타 소피아 사이에는 미녀 레메디오스가 태어났다. 그녀는 형식과 격식을 싫어하는 매우 아름다운 처녀로 그녀를 한 번보고 결혼을 청하여 거절당하자 자살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매혹적인 여인이었다.

 

그녀는 나중에 죽게 되었을 때, 하늘로 승천한다. 그들에게 아우렐리아노 세군도와 호세 아르카디오 세군도라는 쌍둥이가 있었는데, 어렸을 때는 둘이 똑같았지만 크면서 아우렐리아노 세군도는 몸집이 비대해지고 대식가이면서 돈 낭비가 심한 인물로 변한다. 그는 페르난다라는 축제의 여왕과 결혼하여 호세 아르카디오를 낳고 레메디오스와 아마란타 우르슬라를 낳았다. 형인 아르카디오 세군도는 바나나 농장의 노동조건 개선을 외치며 파업을 주도하다 농장에서 3천 명을 학살하여 바다에 버려지는 사람들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뒤 멜키아데스의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는 나이가 들어 어느 날 나무 아래서 임종을 맞이한다. 호세 아르카디오는 우르슬라와 페르난다에 의해서 성직자로 길러지나 그는 로마의 빈민가에서 살다가 돌아와 아이들에게 죽음을 당하고 만다. 둘째 딸 레메디오스는 메메라는 이름을 함께 가지고 있었는데, 그녀는 신학교를 마치고 집에 있다가 바나나 농장의 인부인 마우리시오스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이를 알게 된 부모가 집에 감금하고 만다. 마우리시오스는 지붕을 통해서 메메의 방으로 가다가 죽음을 당한다. 메메는 페르난다에 의해서 수도원으로 들어가고 그녀는 여기에서 아우렐리아노를 낳는다. 아우렐리아노는 자기의 출생을 전혀 모른 채 길러진다.

우르슬라는 이제 쇠약해져 있었다. 그녀의 나이가 무려 백열다섯에 백스물네 살까지 추정되었다. 그녀는 그 동안 부엔디아 집안의 흥망성쇠를 몸소 겪은 여자였다. 그녀는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준비를 마친 후 조용히 숨을 거둔다. 아마란타 우르슬라는 벨기에로 유학을 갔다가 가스통이란 사람과 함께 돌아온다. 그녀는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아우렐리아노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이모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결혼하게 되어 아우렐리아노라는 부엔디아의 마지막 자손을 낳게 된다. 아우렐리아노는 모든 곳이 정상이었으나 돼지 꼬리를 달고 태어났다.

 

이 아이는 아버지가 없는 사이에 개미들에 의하여 죽게 된다. 사생아인 아우렐아노는 양피지로 된 멜키아데스가 예언한 책을 읽고 해독하려고 하는데, 불륜의 상대방이 죽고 돼지 꼬리를 가진 애기의 시체를 개미들이 운반하는 것을 보고 집안의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그리고 그는 부엔디아 집안의 역사를 알게 되고 자기가 누구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신기루 마을이 바람에 날려 인간의 기억 속에서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k*****6 2017.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