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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미적분보다 기하와 벡터를 어려워할 것이다. 내 말은 특정 상위권에 한정한 말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학생들이 가진 편견, 교육과정 상에서의 단절 때문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기하와 벡터에서 다루는 이차곡선을 제외한 파트는 사실상 중학교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단절로 인해서 생긴 어색함, 그 어색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직관과 확실한 방법론을 익혀야 하는데 이 책으로 진행되는 강의로 정말 충분하다. 물론 단순히 이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공부는 원래 스스로 하는 것으로, 강의를 통해 얻은 직관력과 방법론이라는 도구로 기출문제를 분석해내야 한다. 정말 말 그대로 분석이다. 단순히 풀어낸다는 것이 아니라 분석이다. 분석을 어느 정도 마치고 나면 새로 나오는 기하와 벡터 킬러 문제도 크게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다. 미적분2는 정말 새로운 느낌으로 킬러 문제를 출제한다면, 기하와 벡터는 그 대척점에 있다. 문제에 주어진 조건은 새로울지 몰라도 그 풀이과정 자체는 전형적이다 싶을 정도로 비슷하게 반복된다. 이 책을 이용하면 적어도 그 도구는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 강의는 ebs에서 무료로 제공되니 많은 학생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