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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학교를 가려면 산을 넘어 다녔었는데 그 옆에는 공동묘지가 있었어요 아직까지도 있기에 집에 갈려면 항상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렸을때는 그곳이 왜이리 무서웠던지.... 훤한 대낮인대도 공동묘지에서 귀신이라도 나올세라 무서워서 그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곤 햇었지요 묘들도 하나같이 크게 보이고 왜이리도 많은지 보기만 해도 으스스고 꼭 누군가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 한 느낌이 들었었어요 지금은 뚫어져라 쳐다보고 지나가도 무서운 기색은 커녕 그 땐 그랬었지...속으로 생각하며 친정엘 가곤 한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귀신, 괴물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이 책은 상상 속의 우스꽝스럽고 신기한 괴물들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을 재미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동물들의 특징을 짚어 내기도 하고, 그림과는 다른 모순된 부분을 짚어 내어 웃음을 주기도 해요 괴물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어려운 말들의 이름이라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셸 실버스타인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쓴 어린이 책 작가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가장 감명 깊은 책으로 손꼽히지요 여러 작품을 쓰셨는데 그 중에 <이 사람들을 쪼아 먹으면 안돼!> 는 첫 시집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게 시인가? 아님 짧은 이야기인가 싶을정도로 어려웠답니다 아이가 보기 전에 먼저 보고 아이랑 함께 보고 여러번 보다보니 그제서야 조금은 알것 같더라구요 여자 친구를 찾느라 목이 터무니없이 길어진 아놀드, 다리가 가는 뻐드렁니 슬라인, 아이스크림콘처럼 생긴 대머리 아저씨 드로안, 키가 6미터나 되는 무시무시한 피저스 등. 어딘지 모르게 허점이 보이고, 엉뚱하지만 때로는 무섭기도 한 괴물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있어요
불을 끈 달밤에 창밖으로 비치는 검은 그림자를 보며 무서워 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알고보면 나무의 그림자인데 혼잔 있을때면 왜그리 무서운지... 그림자에 눈이 있고 팔다리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형테들에 눈과 코를 붙여주고 팔다리를 그려주어 무서워 보이면서도 재미있는 괴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도 괴물을 보고는 재미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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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가장 무서운 건, "어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때에는 꼭 불을 켜달라고 부탁하고 내가 다~ 볼 수 있는 구석자리에 앉아 방을 바라보곤 했죠. 어디선가 무언가가 나타날 것 같은 그런, 알 수 없는 생각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걸까요? ^^ 지금은 우리 딸이 그럽니다. 잘 때에 꼭 문을 열어 마루 빛이라도 스며들게 하고 자신이 누워있는 침대 어딘가로 무언가가 나타날까 이불을 머리 끝까지 쓰고는 꼼짝도 안하고 자죠. 어른이 된 지금의 저도 아직 어둠 속에서 무언가..하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역시나 사람은 상상의 동물이 맞나봅니다.
도대체 그 어둠 속에서 무엇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냥 "무언가"였던 것을 구체화시켜본 적이 있나요? 그 무언가는 아마도 알 수 없는 무언가이기 때문에 무서운 건지도 모르겠어요. 셸 실버스타인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 무언가를 아주 구체화시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쪼아먹으면 안 돼!>>는 그런 이상하고 괴상한 상상 속의 동물들을 한 장씩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그냥 표현한 게 아니라 마치 시처럼 읽을 수 있죠. 운율이 맞춰지는데 그 속에서 재치와 유머를 느낄 수 있어 무서웠던 무언가는 갑자기 친근한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셸 실버스타인의 이 괴물 동물들은 대체로 둥그스르므하게 생겼어요. 우리가 딱! 생각하듯이요. 하지만 머리도 팔도 다리도 있죠. 비록 그 비율이 심각하게 어그러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서 또 더 웃기게도 여겨지는 것 같아요. 한 마리, 한 마리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작가의 무한 상상력을 존경하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요. 그냥 상상하는 데서 그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표현하고 거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거든요.
때론 그냥 우리가 일상에서 접했던 많은 물건들이 사실은 괴물 동물들일 수도 있다는 것, 어딘가에 숨어서 우리가 얼른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것, 어떤 무서운 존재가 뒤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배에서 혹은 목에서 나는 소리가 그 괴물 동물들이 내는 소리일지도 모른다는 것...정말로 그럴지도 몰라요. 주위를 잘 둘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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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니 어젯밤 무서운 동영상을 친구가 보여줘서 무섭다던 아들아이가 생각난다. 도대체 뭔 동영상이길래 그걸 보고 무서웠다고 이야기하고 밤에 조용히 우리 방에 와서 코를 고는 아들. 무언가 형체를 알수없는 공포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그 상황이 참...싫다. 나 역시 학교다닐때 아이들과 어느 집에 가서 놀다가 귀신 놀이를 한 적이 있다. 난 너무 무서워서 놀이를 하다말고 혼자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누군가 '웍!!' 하고 놀래키는 걸 울 아들과 나는 무지 싫어한다. 싫어하는걸 넘어서서 너무 무서운 공포가 확 밀려온다.
![]() ![]() ![]() ![]() ![]() ![]() 그런 이야기를 생각들을 그림책으로 담아낸 셸 실버스타인의 이 책이 아주 친군하게 다가온다. 혹시 울 아들 이 책을 보면 더 무섬증이 커지려나? 나역시 아이들을 둔 어른이 된 지금도 혼자 집에 있을때 머리를 감으면 무섭다. 뒤에 누군가 있는것 같아..지금도? 휙? 없다...
상상의 두려움을 그림책으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기발하다. 팥색 덩어리인 야생의 글럼프. 글럼프가 어딘가를 바라보며 걸어가다가 갑자기 휙!1 돌아볼것 같다. 재빨리 변장해 남의 눈을 속이는 지닛. 모자속에 들어있는 것인가? 아니면 원래 이런모양인가? 모자로 변장한것? 어린 왕자에 나온 보아뱀이 생각난다.
동글동글한 디커리가 죽어있다. 알록달록한 계란 같이 생겼는데 공인줄 알고 벽에 던졌는데 헉 괴물이었다니. 이 괴물 디커리 정말 죽은 것일까? 벌떡 일어나서 안 죽었지롱~~할것 같다. 커피를 마시다가 본 페이지에 나온 크로피. 크로피는 커피에 들어가 수영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헉 커피를 마시고 보니 물고기가 없어졌다. 그럼 어디로? 아래턱이 툭 튀어나온 재스는 목욕을 어지간히 하지 않는걸까? 목욕시간이라고 말해주라고 한다. 동그란 노란색과 주홍빛이 묻어나는 즈르뱅드랄드웅크, 새장 안에 있는 글래처라는 괴물새, 그린치를 잡기 위해 용감을 사냥꾼을 할테니 미끼가 되어달라고 한다. 안돼!! 미끼가 얼마나 무서운데...
예전에 오빠랑 드라큐라를 보러갔다가 드라큐라를 보고 무서워서 멈춰선 아니 넘어져서 너무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하는 아리따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생각난다. 그 후로 난 그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구 대학생이 되어솓데모하다가 걸리면 난 그렇게 얼음이 될까봐 무서워 데모도 못했던 기억이 난다. 뭐 핑게이기도 하지...꿈속에 나타나 괴롭히기에 충분한 사나운 개자이트. 몇일전 밤에 자다가 아주 괴로운 꿈을 꾸었다. 화장실을 찾는데 아주 급하게 찾는데 어디에도 화장실은 없고 겨우 찾아가면 화장실에 줄이 너무 많거나 도저히 들어갈수 없는 상황이었던 기억이 나게 한 사나운 개자이트. 고슴도치처럼 생긴 등껍질이 얇고 말랑말랑한 피진트, 여자 친구를 찾느라 목을 길게 빼고 두리번거리다가 목이 길어진 아놀드 등. 상상 가득한 괴물들과 이야기들을 만나면서 나역시 즐거운 상상속에 빠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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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나고 유쾌한 책을 보게 되었어요. 비룡소에서 나온 신간이랍니다. 셸 실버스타인의 신기한 괴물 이야기에요.
정말 엉뚱하고 신기한 상상 속의 괴물들이 다 나와요. 그렇다고 일반 사람들이 다 상상하는 그련 보편적인 괴물이 아니랍니다. 이건 아마도 작가만이 상상해낼수 있는 그런 괴물의 모습인거같아요.
몸무게가 28톤이나 나가는 겔리좀 봐 겔리는 배를 긁어주면 굉장히 좋아한데.
작가가 상상해낸 괴물들은 다 이름이 있어요. 그리고 그 설명이 마치 시처럼 묘사가 되어 있답니다. 한글로 번역해서 그 운율을 그대로 살릴수가 없었다고 하는 역자의 말이 권말에 나오는데요. 원어로 본다면 운율을 느끼면서 더 재밌게 볼수 잇을거 같아요. 물론 원어를 이해해야한다는 단서가 붙지요^^
사람보다 훨씬 생각이 깊은 동물이래요. 누가 자기를 바늘꽂이로 알고 있어도 그 사람이 미안해할까봐 아니라는 말도 못꺼내는 동물이랍니다. 뭔가 생각하게 하는 녀석이지요^^
대머리 아저씨 드로안. 늙은 대머리 아저씨 드로안. 아이스크림 콘 안에 숨은 대머리가 보인다. 저 대머리를 핥는다면 정말 끔찍할 거야.
헉..정말 끔찍할거 같지요 ㅎㅎ 재미난 발상에 엉뚱하기까지 해요. 책이 제법 두껍답니다. 각장에 괴물이 소개가 되면서 재미난 글이 담겨있어요. 한장 한장 넘기면서 키득거릴수 잇는 그런 책. 이상한 괴물들이 신기한 괴물들이 한가득 모여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지난번 숫자벌레를 보고 나서 동시 읽는 재미를 알아버린 딸이 이책도 재밌게 보네요.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재미난 괴물들의 이야기..아이와 즐겁게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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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특이하다. "이 사람들을 쪼아 먹으면 안 돼!" 재밌겠다~ 하며 읽기 시작했다.
읽다 보니까 음 ....특이한 괴물들이 지금은 살고 있지 않은 공룡들도 생각이 나고, 언젠가 한번쯤은 상상했었던 괴물들이 어렴풋이 접목되는 느낌이 들었다.
낮에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물들이 저녁이 되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을 괴물로 표현한 거 같았다. 아이들이 그래서 저녁에 더 무서움도 많이 느끼고, 괴물이 나타나는 시간도 그래서 대부분 저녁인 거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재밌게 시적인 표현으로 써 내려 가서 좋았다. 뭐~ 이거 계란 아니야? 아들이 읽고 그런다. "엄마 아침에도 디커리 깨트렸잖아....냉장고에 많은데.... 혹시~내 뱃속에서 디커리가 꿈틀대고 있는 거 아니야?" 아들이 뱃속을 손으로 쓱쓱~문지르며 말하는데 ㅋㅋ~ 웃음만 나왔다.
글래처? 근데 괴물새가 어디에 있는거야? 엄마...어디에 있지? 고개를 갸웃갸웃~거리는 아들녀석을 골려주었다. 엄마 눈에는 보이는데...발톱이 날카롭고, 이빨도 날카롭고 아주 크고 말야. 엄청 사나운데...하고 말하니까 아들녀석 자기는 보이지 않는다고 모르겠단다. "착한 사람 눈에는 보이는데...아들 정말 안 보이는 거야??"
"엄마...이거 공룡같아." 아들이 그런다. 정말 공룡이 날 슬쩍 쳐다보는 느낌이 ...섬뜩~~
어딜 가도 날 따라다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괴물이 있다. 내 등뒤에서 날 쳐다보는 느낌을 떨쳐버리기 힘든 그 괴물... 그래도 우리 아들이 그런다. 계속 도망을 갈꺼라고...말이다. 깜깜할때는 그 존재감이 아주 커지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재밌게 리듬감 있게 시로 바꾸어 읽고 보니 괴물이 그리 나쁘고 무섭지가 않아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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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실버스타인의 신기한 괴물이야기 라는 부제가 붙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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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 '셀 실버스타인'의 신기한 괴물 이야기를 접한 울 딸, "와~ 재밌다!" 일요일 아침에 책을 뒤적거리며 열심히 읽는 딸의 모습에 엄마도 은근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들여다 봤는데 글쎄... 솔직히 처음엔 고개가 갸웃?해질 정도로 난해한 글이였어요.
괴물이야기라는 앞표지만 보고 뭔가 사건이 전개될거란 예상을 한 탓이였을까? 시로 접하는 괴물 이야기가 처음엔 당황스러웠던게 사실입니다. 생활 어디서도 접할 수 없고 지금껏 누구의 상상속에 등장했던 괴물이 아니였기에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괴물이야기는 아니였던 게 사실이죠.^^
<괴물들이 사는 나라> <해치와 괴물 사형재> 등등 동서양 어디서건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원하게 만드는 장본인또한 '괴물'이라는 사실! 처음엔 시가 연결되나? 한 편 한 편 이어질듯 끊어지는 내용에 갈피를 못 잡았는데 셀 시벌스타인 작가님의 상상속 괴물이 한 편의 시로 엮어져 새롭게 생명을 부여받고 멋진 이름까지 척~ 걸치고 있어서 '참 부럽다'는 생각까지 들게한 괴물 책이네요.ㅎㅎㅎ
괴물은 살아 움직이는 동물일 것이라는 편견에 돌을 던지는 식물에서 자란 괴물도 있었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괴물을 어딘가에서 찾아보라하는 작가님의 넓은 의도또한 살짝 엿볼 수 있었네요.
'과연 괴물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 나와있는 시를 한 편씩 읽을 때마다 지금까지 내 머리속에 가둬뒀던 보통의 평범한 괴물들을 하나 하나 빗장을 풀어 놓아주는 느낌이였답니다.
이 책은 창의력을 좋아하는 이 시대에 딱 맞는 한 편의 시라고 정의하는 게 맞은 것같네요. 비단 유명 작가기때문에 그분의 글을 존경하는게 아니라 평범한 내 아이의 머리속 괴물도 존중되어야하는게 정답이라고 책이 일러주고 있답니다. 흔히 말썽피우고 멋대로 하려는 아이들을 '괴물같다~'고하는데 이 책 속에 나오는 괴물들은 사랑스런 내 아이들이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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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독특한 괴물이야기책 비룡소의 신간 이사람들을 쪼아먹으면 안돼!입니다. 제목부터 호기심에 눈길이 가는 책이지요.
이책은 특히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고 어른아이할것없이 꼭읽어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 셸 실버스타인이 그려낸 이야기책이라 더 주목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은 꼭 챙겨보는편이기에 이번 작품도 기대가 컸습니다. 셸 실버스타인의 작품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외에도 초등학교때 정말 좋아했던 다락방의 불빛이나 골목길이 끝나는곳등의 작품들을통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에 한명이었거든요. 그 뛰어난 상상력과 유쾌함,독특함과 풍자는 볼때마다 어린나이에도 감탄하곤했어요.
이책의 특별한것은 어떤괴물이 나와서 어떤이야기를 하는식의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책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잘알고 있는 동물들을 조금 다르게 특별한 괴물로 상상해보는책이라는점입니다.
등에 혹이 달린 모라라는 동물은? 둥근꼬리에 얼룩무늬가 있는 힐리야는 대체 어떤 괴물일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이나 사물에 팔다리,눈이나 귀등등을 붙였다 떼었다해서 작가의 머릿속으로 만들어낸 독특한 괴물들이 이책에는 가득합니다.
솔직히 이책을 처음보고는 이야기나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책이 아니라 많이 낯설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장한장 읽다보면 작가특유의 유머러스함과 풍부한 상상력이 그대로 녹아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디선가 본듯하지만 결코 어디에서도 보지못했던 왠지 친근하면서도 무섭고,익숙하면서도 으시으시한 여러가지 괴물들의 이야기는 한장을 넘길때마다 이번에는 어떤괴물이 있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이렇게 짧막한 글도 있지만
아주 긴 문장의 글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게되네요. 사실 번역을 한책이라 원작의 원어의 독특한 느낌을 정확하게 느끼기는 어려워서 가능하다면 원작을 함께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구요.
자세히 보시면 단순히 괴물이야기가 아니라 재미있는 괴물이야기의 형식을 빌고있는 시입니다. 노래하듯 읽을수 있도록 리듬과 각운을 살린 말놀이가 많을텐데 원작의 묘미는 어떨지도 궁금해지네요. 하지만 번역본자체로도 매력있고 재미있는 나만의 상상속 괴물이야기.
어려서는 늘 무섭고 가장 두려운 존재이던 괴물이지만 이렇게 친근하고 이렇게 재미있고 이렇게 유쾌한 괴물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상상을 키워갈수 있을듯해 아이들에게 권해주기 좋은책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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