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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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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향으로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은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다는 것이고,제대로 선택하지 못했다는 건 판단에 자신이 없었다는 것이며,판단에 자신이 없었다는 건 나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고,나를 알지 못했다는 건 나에게 질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자의 머리말에 적힌 이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고 이 책에 대한 내 인상을 결정지었다. 사실 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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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향으로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은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다는 건 판단에 자신이 없었다는 것이며,
판단에 자신이 없었다는 건 나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고,
나를 알지 못했다는 건 나에게 질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자의 머리말에 적힌 이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고 이 책에 대한 내 인상을 결정지었다.
 
사실 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집안에서 자라 훈련되어졌기 때문에 시장을 보는 눈이 발달한 편이다. 빅데이터에 근거해 창업, 창직을 할수 있는 최초의 전문적인 서적이라 생각하여 이 책을 선택했으나 백미는 빅데이터를 통한 과학적인 접근만은 아니었다. 저자의 30년 창업 컨설팅이라는 오랜 경험을 통해 빅데이터를 해석해내는 그의 "통찰"이었고 저자의 삶이 스며들 수 밖에 없는 인생에 대한 "철학"이었다.  창업전문가이지만 "즐기면서 일할 수 있도록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꿈" 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교육자로서의 마인드가 투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나의 길은 스스로 정한다"는 그만의 "정향(定向)"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우리 안에는 이미 정향을 찾을 능력이 갖추어져 있으며 누구든 방향만 잡으면 그 안에 이미 잠재되어있는 자신을 실현하며 살아갈 수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특성과 역량을 감안해서 좋아하는 일을 먼저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좋아하면 잘하게 되고, 잘하면 돈은 저절로 불어온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에는 기록이 있다. 재미를 찾아가다 보면 기록이 생기고, 기록이 곧 자산이 된다"
크게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컨텐츠가 넘쳐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는 곧 능력이다. 유행과 소문으로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며 우왕좌왕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길을 찾아 어울리는 데이터베이스가 쌓일수 있는 업을 고민하여 결정하라는데 동의한다. 그리고 때가 되면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베이스를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는 "사회적 역할"을 통해 가치있는 삶을 사는 것이 윤기나는 인생이라는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저자가 무료 창업 멘토링과 수많은 경험을 통해 소개한 "나의 길은 내가 정하는 정향 기술"이라는 실험적 프로그램(p350)은 아이덴티티를 찾아 꿈과 가치를 이루는 실제적인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었고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적용하기에 훌륭했다.
 
저자는 창업 전문가이지만 창업가의 역량을 진단하고 조직화 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을만큼 사람에 대한 관심과 통찰이 돋보인다. '나란 누구'이고 직업을 통하여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석이 흥미롭다.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베스트 10업종"을 빅데이터로 분석해놓았기에 바로 집어 읽어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킬뿐만 아니라 불황기와 저성장기를 헤쳐나갈 대처기술을 제안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거시적인 관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분석한 사례들은 불안에 머무르지 않고 대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행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본문에 의하면 편의점의 5년이상 업종 생존율(상위 20위)은 평균 29%에 불과하고 평균 업력이 3.3년이라고 한다. 커피전문점 역시 생존기간이 전국 평균 2년이라 한다. 이 데이터를 접하고 창업을 하는 것과 지인들의 입소문과 동네 부동산에 의존하여 감과 촉으로 창업하는 것과는 창업의 효율심리적 안정의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말대로 빅데이터가 창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실패와 좌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insight만 주는 것이 아니다. 근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스스로 분석해보게 하는 능력을 갖추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의 삶의 자세와 인생의 지혜가 담긴 잔잔한 글귀들은 이 책을 오래도록 음미하게 만드는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이다.

읽는 이마다 닿는 곳이 다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되는 책이다. 

창업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사람이나 나만의 일을 찾아 제 2의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p****e 2017.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