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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엔 수학을 좋아한다 생각했지만, 이제는 늘 마주치게 되는 문제라 숫자의 관념에서 자유롭지 않는 나에게 이 책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꼭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이 숫자가 적정한지 의심부터 해보는 버릇을 벗어나서 일상생활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이야기들을 통해 실생활에 가까운 것부터 수학을 적용하게 만들어 주는 저자의 생각은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No.58번의 1달러어치 우표라는 제목의 짐작컨대 초등학생도 풀 수 있을 꺼라고 생각되는 아주아주 쉬운 문제부터 No.74번 같은 덴마크 국기퍼즐과 관련된 내용을 보면 이 책을 과연 암산으로만 풀 수 있을까 라고 생각되는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문제까지 독자마다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은 서로 다르겠지만, 중요한건 수학문제라고 생각되기 보다는 책의 제목처럼 퍼즐과 같이 무심코 빠져들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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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겉멋이 든 모양새일지도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재미를 느껴왔다. 특히 문제를 관통하고 있는 해법의 실마리가 상당히 간단하고 명쾌할수록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해결을 하게되면 그 자체로의 뿌듯함, 해결하지 못하여도 양질의 문제를 접했다는 만족감. 문제 자체가 참신하기만 한다면, 이런 문제와의 만남 자체에서 큰 기쁨을 느끼던 사람이 - 약간은 이상해 보이시겠지만 - 바로 나였다. 기발한 트릭을 위시한, 거기에 명쾌한 풀이까지 가미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고 머리 지끈할 정도로 꼬아놓은 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즉 지적 유희라는 범주로 점철된 수많은 컨텐츠들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행복을 느껴왔던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책장에 꽂혀있었던 이후 잊혀졌던 '수학악마'는 군대시절의 심심함을 달래주기 위해 십여년의 시간을 넘어 나에게 왔다. 하루에 한 문제씩이라도 풀자던 애초의 열정.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딱 덮으면서 걸렸던 시간은 2달 남짓이었다. 고등학교 수학 정규 과정을 무식할정도로 충실했던 나였지만, '수학악마'가 내놓은 문제들은 내게 여태껏 만나왔던 것과는 다른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새로운 미분법을 외우는 것이 아닌 나눗셈을 응용하는 능력, 공간의 방정식을 세우는 것이 아닌 피타고라스 정리를 적절히 적용하는 능력. 바로 응용력이라는 것이다. 각 문제들 모두 자그마한 이야기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 또한 참신함에서 높이 살만했다. 이로써 '수학악마'라는 책은 퍼즐집이라는 장르에 있어서 내겐 하나의 기준이 되었다. 이야기를 담아서 참신함을 잃지않는, 거기에 어렵지 않은 개념을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요하는, 그런 책을 찾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수학 악마 이후 이 기준을 뛰어넘는 것은 고사하고 충족시키는 책들도 보기 힘든 지경이었다. 간만에 짜릿한 지적 유희의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고 싶진 않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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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샘 로이드는 천재 퍼즐가다. 퍼즐에 대해 다양한 경험이 있는 내게도 낯선 문제들이 많았다. 물론 익숙한 문제들도 있었지만,,, 단순한 퍼즐 문제가 아니라, 마치 지역 신문에 난 가십거리나 놀라운 사건뉴스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제 형식이다. 또 어떤 문제들은 재미난 한 편의 동화스토리 같아서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래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느낌, 바로 그거다! 여기에서 나온 사건들이 사실인지 허구인지 구별이 안 될 때도 많았다. 그래서 더욱 흥분하며 기를 쓰고 문제를 풀려고 했다. 대부분 풀지 못하고, 결국 답을 보고야 말았지만... 퍼즐 마니아라면 이 책을 보지 않고, 퍼즐을 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이번에 나도 반성을 좀 했다. 워낙 간단한 퍼즐 풀기를 즐겼고, 직업이 편집자라서 퍼즐에 대해 여러 권의 책을 만들어 보면서 내심 나름 퍼즐전문가라고 자부해 왔는데, 이번에 무참히 깨진 셈이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퍼즐을 닥치고 풀어봐야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게 된다. 내 생각에는 이런 책이 좋은 책이다. 좋은 책이란 그 책을 읽은 뒤, 또다른 책을 찾게 되는 징검다리 역할로 책의 도미노 역할이라고나 해야할까... 출판사들도 도미노 역할을 하는 책을 많이 만들어야 독자들에게 책을 많이 사게 만들 수 있다. 바로 이런 책 같은!! 경기가 안 좋아서 책을 사보는 사람들이 적다고만 불평할 게 아니라 인터넷게임이나 티비 드라마보다 더 매력적인 책을 만든다면 독자에게 외면당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들면 되는데.. 오랫만에 흥분되는 퍼즐책을 만난 것 같다.
우와~ 샘로이드의 신간이 10월에 또 나왔다! 바로 구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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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가드너가 들려주는 샘 로이드 수학퍼즐 샘 로이드는 아주 유명한 퍼즐학자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오래 지난다음 수학자인 마틴 가드너가 저는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저도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도 많고 무척 재미있다고 느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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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보누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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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중하로 각각 3개씩, 모두 아홉개의 점들이 있고 단 한번에 아홉개의 점을 모두 지나는 선을 그으시오....라는 문제가 있다. 아마 대부분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이 문제를 푸는 방법은 답을 알면 의외로 간단하다. 하지만 그 눈에 보이는 생각의 틀을 벗어나는 방법이 쉽지 않다. 위의 문제는 퍼즐은 아니지만 이런 생각의 틀을 깨는 문제들과 퍼즐과 같이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아가는 놀이는 일상에서 습득한 생각의 틀을 깨기에 적합한 놀이라고 본다. 흔히 퍼즐이 어린아이들이 하는 놀이라고 생각하지만 퍼즐이야 말로 나이대에 상관없이 가볍게 들길 수 있는 지적유희다. 무엇보다 머리를 사용하되 부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다.
그래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샘 로이드의 수학퍼즐>이다. 책의 저자인 샘 로이드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퍼즐학자다. 퍼즐의 선구자로 불리울 정도로 퍼즐의 발전과 대중화에 힘쓴 그의 퍼즐을 보니 만든이가 누구인지만 몰랐을 뿐 꽤 익숙한 퍼즐문제들을 찾게된다. 제목이 수학퍼즐이라고 해 수학공식을 모르면 다소 어렵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는 데 의외로 이미 접해본 퍼즐들도 수학퍼즐로 분류되있는 것을 보니 신기한 부분들도 있다. 그리고 일상과 연결된 문제들이나 이야기 방식으로 된 문제들이 많아 수학적 지식이 깊지 않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어서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물론 모든 퍼즐이 쉬운것은 아니지만 (답을 봐도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문제들도 제법 있다.) 무엇보다 이야기로 된 퍼즐이라 풀어야만 하는 문제라는 느낌이 적어 반복해서 봐도 좋다는 점이 장점이다.
일상에 지쳐 가벼운 휴식이 필요하다면 두뇌도 쉬게하면서 유익한 놀이를 즐기기에 딱 적합한 책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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