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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50만개라도 먹을수있어요. 엄마가 항상 그러시는데 인생은 초코렛 상자같은거라고 하셨어요. 어떤 초코렛을 먹게 될지 모르니깐요 "
영화 " 포레스트 검프 " 에 나오는 어느 대사입니다. 이영화는 제가 20살때쯤 영화관에서 봤는데 그땐 이 대사가 뭘 의미하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17년이 지나고 37살이 된지금, 저는 이제서야 그 인생과 같은 초코렛맛이 어떤지 왜 그러한 대사는 넣었는지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초코렛은 인생에 비유될만큼 많은 맛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아이들의 초코렛은 그저 달달한 달콤한 초코렛맛일 뿐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달달하면서 뒷맛은 약간 쓴...그런 맛도 느끼죠.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렛, 쿠키, 케익.... 시중에서 파는 것들이 아닌 내주방에서, 내손으로 안전하게 만들어 먹는 이모든 레시피들이 들어있는 백설의 쿡북인 " sweets" 를 읽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백설의 쿡북인 " Sweets" 입니다. 표지속 쿠키를 한입 베어물면 정말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얼굴사진도 살짝 넣어주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떤 분이 이렇게 맛나는 것들을 만들었는지 궁금했거든요. 칠판을 배경으로 법랑도 걸려있고 빈티지스러운게 참 맘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깔끔하다는 인상도 받았구요. 두번째 사진의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의 마들렌은 음~~~현빈과 김선아 드라마 " 내이름은 김삼순" 에서도 인용된 부분이였는데 저도 홍차에 한번 찍어먹어봤으면 좋겠네요. 저는 마들렌을 먹어봤나?? 뭐 사실 먹으면서 이름까진 기억하진 않잖아요? 그냥 맛있었다라는 기억만 있는데 요건 분명히 먹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딱 책을 받았을때 느낌은 " 책이 크네" 였답니다. 일반적인 요리책만큼은 크기이긴 하지만 디저트요리책이라고 해서 사실 좀 더 작을 줄 알았어요.
그리고 종이의 퀄리티들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손에 닿는 감촉이 너무나 좋았어요.
베이직 케이크 타르트 쿠키 소소한 작은 베이킹 소프트 스위츠 초코릿과 캔디류
이렇게 챕터들이 나눠서 레시피들이 나옵니다. 각 챕터에 맞는 음식들이 대략 10개정도가 나옵니다. 목록이 다 보이시죠? 이 대표스위츠들은 제가 먹고 싶거나 제가 좋아하는것들로.....ㅎㅎㅎ
베이직 (Basic) 요 타르트는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싶을만큼 정말 맛보고 싶네요. 여기 위에 토핑을 어떤것을 하냐에 따라서 또 여러가지 타르트가 됩니다. 티라미수 케이크는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거랍니다. 요 케이크를 입안에 넣으면 어쩜 그렇게 빨리 녹아버리는지...먹으면서도 화가 나요. 너무 빨리 없어지니깐요. 요 티라미수케이크를 저도 꼭 한번, 정말 꼭 한번 만들어보리라 다짐합니다. 상큼할것 같은 블루베리 타르트. 정말 어떤 맛인지 궁금합니다. 타르트가 살짝 바삭거리는 과자같은 느낌일 것 같은데...치즈랑 어우러져서 정말 맛나겠네요. 마카롱은 먹어본적있는데 쫄깃한 식감이 기억이 납니다. 안에 어떤걸 넣어 먹는냐에 딸라 색다른 맛이 나죠. 은은한 색색깔의 마카롱이 참 러블리하게 보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딱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표지사진속의 과자는 에클레르라는 이름의 디저트입니다. 이것도 정말 맛나보이네요. 슈크림처럼 부드러운 겉에 속에는 달콤함이 있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것으로 앞서서 말씀드린 마들렌이 있습니다. 왠지 우리나라의 계란빵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맛은 어떨까요? 크렘 브룰레가 대표적인 디저트인데 도대체 어떤맛일까요? 위에 있는 살짝 딱딱한 설탕층을 톡톡 깨서 안에 부드러운 것을 맛보는... 브리틀은 설탕과자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로 친다면 왜 그거 저는 어릴적 " 쪽자" 라고 불렀습니다. 달고나죠. 톡톡 삔으로 모양대로 뽑아가며 먹던 설탕과자.. 그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견과류를 넣었다는것만 다를뿐... 아니라면 이거......곤란해지는거죠. 만드는 방법이랑 준비물등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쉽게 할수있을 것 같은데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의 준비물들이 있어서 예를 든다면 바닐라 익스트랙, 슈거 파우더, 코코넛 롱, 가나슈, 체리 필링... 근데 뭐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있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도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사실 살짝 귀찮긴 합니다. 근데 책과 함께 백설의 브라우니 믹스를 보내주셔서 요걸 만들어보았답니다. 사실 만드는것도 아니죠. 그냥 물만 붓고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끝이니깐요. 하지만 대단한거 만든것 마냥 뿌듯했답니다. 브라우니는 쫀쫀하게 뻑뻑하면서 진한맛도 있고 부드럽게 가볍게 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상자에 요리방법이 적혀있으니 걱정 않으셔도 되요. 정말 물만 부으면 끝이죠? 참 쉽죠~~잉.
그냥 마구마구 가루가 보이지 않게 돌려주시면 됩니다. 그럼 저렇게 완전 초코릿같은 액체가 된답니다. 신기하더만요. 그런후 평평하게 고르게 펴주시면 됩니다. 울아들, 맛있다고 어제 저녁식사전에, 후에 두번이나 먹었어요. 오늘도 먹었구요. 조금씩만 주고 있거든요. 내일도 아마 먹겠지요. 그만큼 중독성이 있는 브라우니랍니다. 어제 저녁으로 고기를 먹었거든요. 살짝 느끼한 면이 있는데 요 달달한걸 주었더니 넘 맛있다고 진짜 고급스럽다고 했답니다. " 자기 , 대단해. 어떻게 만들었어?" " 내가 좀 해" 요렇게 대답해버렸답니다. ㅎㅎㅎ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 정성이 들어갔고 또 재료들을 제가 선택할수있고 아이와 함께 할수있으니 정도 들어가고...더 맛날거라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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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고급스럽구요 꼭한번 만들어보고싶었던 백설 브라우니 믹스도 함께 왔답니다.
목차가 저렇게 많답니다. 정말 종류도 많은거 같아요~ 케이크에 종류만 봐도 많죠? 다 만들어서 꼭 먹어볼테야 ㅎㅎ 사진과 함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저렇게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저도 완전 왕초보지만 이책을 보니깐 자신감이 불끈불끈 솟드라구요~ 마지막엔 저자 "우보람"님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구요 맨뒷면은 빨간색이더라구요 ㅋㅋ 정가 19,000원이네요~ 완성된 사진들이 정말 화보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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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멋진 화보집을 보는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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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북 보다는, 스위츠 화보집 같은 느낌이였어요. 내용은 베이직/케이크/타르트/쿠키/쁘띠베이킹/ 스위츠 사진과 만드는 과정이 한장에 실려 있는데요. 일반 레시피북에는 조리과정 사진이 많이 있는 편인데, 이 책은 글로만 적혀 있어요. 저같은 초보에게는 글만 보고 만들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베이킹을 해보셨던 분이라면 글만 보시고도 쉽게 만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사실.. 조리과정 사진이 있 었다면, 이렇게 이쁘게 책이 나올 수는 없었을 듯 해요. 무엇보다 저는 책 속의 디자인이 심플한게,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멋진 사진과 간결한 글, 이것보다 좋은 이쁜 조합은 없는거 같아요. :) 뒤에는 준비물이나 베이킹 용어가 가나다 순으로 정리 되어 있답니다 ^_^ 베이킹 하시는 분들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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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싼대도, 무거운대도 '요리를 만드는 데 있어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요리책 그 존재의 이유를 저버렸는데도 이 책을 구입해야만 했던 이유는 바로 훌륭한 사진 때문이었다.
국내에서 이처럼 예쁜 요리 사진을 볼 수 있는 책도 드물다. 비록 이 책을 읽고 SWEETS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과정 사진도 하나 없고, 설명도 굉장히 간략하다)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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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다른 책을 구매하면서 대충 보고 골랐습니다. 왜냐하면 책 소개에 사진이 너무 이쁘고 고급스러웠거든요 블루베리타르트 사진에 한눈에 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자마자 책을 펼쳐들고 책의 왼쪽만 보면서 파르르르 책을 넘겼습니다. 역시 사진들이 다들 고급스럽습니다. 보통 제과제빵 사진들이 모델들이 달콤해서 사진이 거진 좋긴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진들은 엄청 고급스러우면서도 애태우는 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타르트의 한쪽귀퉁이를 파먹고 크림이 잔뜩 묻은 스푼이 옆에 놓여져 있는 아오 증말 카스타드 크림을 숟가락으로 마구 퍼먹고 싶은 체지방 8키로 증가할거같은 그런 얄미움입니다.
타르트종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저는 타르트 페이지를 넘어가지못하고 그저 보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제조과정 사진같은게 있으면 좋겠지만, 이 책의 컨셉은 어디까지나 아트한 SWEETS의 자태니까요. 친절한 제조과정 레시피가 아니라 엄청 고급스러워보이는 SWEETS를 보여주고선 이렇게 하는건데 할수있음 해봐 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제과제빵은 커녕 요리도 볶음밥 이상은 하지않는 저입니다만 이런 사진 보는 걸 좋아해서 샀지요. 하지만, 친언니가 오븐을 들여놓게 된다면 당장에 이 책을 선물하려 합니다.
SWEETS를 '먹는 것'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이 책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제조과정 ABC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다소 불만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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