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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에게 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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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권 선물받았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 따끈한 책이 었고 책의 제목이 <수수에게 들키다>. 수수가 뭔지 궁금하기 이전에 수수하면서도 예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저자를 보니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셨다. 왠지 학자풍의 진부하고 지루한 책이 아닐까, 그런데 책을 휘리릭 넘겨보는데 책의 그림과 글자체가 너무 예뻤다. '주신분의 성의도 있고 하니 일단 읽어보자'
"수수에게 들키다" 내용보기

책을 한 권 선물받았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 따끈한 책이 었고 책의 제목이 <수수에게 들키다>. 수수가 뭔지 궁금하기 이전에 수수하면서도 예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저자를 보니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셨다. 왠지 학자풍의 진부하고 지루한 책이 아닐까, 그런데 책을 휘리릭 넘겨보는데 책의 그림과 글자체가 너무 예뻤다. '주신분의 성의도 있고 하니 일단 읽어보자' 하고 시작하였는데,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작가님의 실제 생활을 수필로 담아놓은 것이었다. 나와 같은 일반인(여기서 내가 말하는 일반인은 결혼한 여성, 애를 키우는 아줌마, 직장인이다)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에 관한 내용이어서 더욱 이야기에 공감하며 빠져들었다. <외계인과 사는 디아스포라>에서는 인간의 허영심과 위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시원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투명인간 입니다.>에서 작가님을 곤혹스럽게 만든 말, "제가 행복해야 좋은 거잖아요. 저 좀 그냥 두세요."부분을 읽으며 가슴이 뻥 뚤리면서 눈물이 찔끔나려고도 했다. <대박과 헐>에서는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를 안타까워하는 엄마의 마음 또한 백퍼센트 공감이 되었다. 그 외에도 너무나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나는 책의 여기 저기에 색연필로 줄을 그어 놓았다. 다 읽은 지금 책을 휘리릭~다시 한번 넘겨본다. 책이 조금 지저분해 졌지만 줄친 부분을 쓱~ 훝고 넘어간다. 다시 봐도 재미있다.

YES마니아 : 골드 e****a 2017.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