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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고... 과연 어떤 내용일까..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런 눈길을 사로 잡는 그림일까... 정말 많이 궁금했었답니다.
그런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용이더군요.^^
'삐딱이'라는 이름을 가진 집이 집을 나갔다가 결국은 가족들 품으로 돌아온다는 아주 엉뚱하지만, 멋진 상상력을 그려낸 그림책인데, 집이 집을 나간다 라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발상인데다 섬세한 종이공예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정말 한장한장 책장 넘기는게 즐거운 책인 것 같아요.^^
내용을 아주 조금만 소개를 해보면요..
가족의 수가 한명 한명 늘어갈수록 삐딱이도 점점 삐딱한 모양이 되어갑니다. 그러다가 마음까지 삐딱해져 결국 집을 나가게 되지요.
여행도중 삐딱이는 강물에도 뛰어들고 (요 장면을 우리아이는 정말 좋아하더군요.ㅎㅎ 삐딱이의 표정은 정말 힘들어보이는 표정인데 집이 뒤집어져 강을 건너가고 있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도시에도 가지요. (집이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도 무관심해보이는 사람들... 왠지 이 그림을 보니 자기일에 바쁘다 보니 주변에 무관심해지는 현대인의 자화상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삐딱이는 산적도 만나고, 굴러 떨어지기도 하면서 아주 힘겨운 가출생활(?)을 하다가 큰 집을 만나 가족을 빼앗길 것 같다는 생각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답니다.
책을 읽은 동안 멋진 상상력이 펼쳐지는 내용과 함께, 삐딱이가 움직일때 내는
"오른발 나와라!" 우두두둑,쩌억! "왼발 나와라!" 우두두둑,쩌억!
"오른발, 왼발, 앉았다, 일어났다, 하나, 둘, 펄쩍!"
하는 다양한 의성의 의태어들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어서 책 읽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책읽기 시간~^^
뭔가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는 삐딱이의 모습에서 벌써 웃음이 터져버렸습니다.
"집이 헤엄을 치고 있다~ 물고기가 친구하자고 폴짝~ 튀어나왔네~?" 하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도 살~짝 더해가면서 책장이 즐겁게 술술~ 넘어갑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동안 배꼽이 빠지지나 않으려나 싶을 정도로 웃음이 멈추지 않는군요.^^
완전 웃음보가 터져버렸답니다.ㅎㅎㅎ 삐딱이를 찾기위해 가족들이 만든 벽보의 내용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ㅋ
삐딱하게 서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삐딱이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읽는 재미를 주는 책이군요. 그러면서도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일깨워주고 있어 가슴 따뜻한 느낌이 오래오래 남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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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을 한권 빌려왔어요. '삐딱이를 찾아라' 제목만 봐선 삐딱이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책 표지에 앞서 가고 있는 작은집 한채와 뒤를 쫒고 있는 남자 세명이 보이네요. 과연 무슨 일일까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집. 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 그래서 이 집의 이름이 삐딱이에요.
삐딱이네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은 모두 아홉명 아이들은 집이 좁다고 불평하며 큰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해요. 그러자 우리의 삐딱이 마음까지 삐딱해졌네요. "쳇, 나도 다른 가족을 찾을 테야' 그러면서 가출을 해버린 삐딱이.
그렇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 삐딱이 그러나 처음 가본 도시에 삐딱이를 반기는 이는 아무도 없어요. 자작나무 숲에서는 산적들을 만나죠.
그러다 만나게 된 커다란 집. 그 집은 아무도 살지 않아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죠. 삐딱이의 이야기를 들은 커다란 집은 삐딱이가 버리고 온 가족들과 함께 살아도 돼냐고 묻네요. 삐딱이는 그만 "맘대로 하세요"하고 대답했어요. 다음 날 아침 삐딱이가 일어나 보니 커다란 집이 없어요... 마음이 급해진 삐딱이, 언덕위로 달려가보니... 커다란 집이 떡하니 있네요. 가족들은 삐딱이가 돌아와 기뻐했지만 이미 커다란 집이 있는데... 우리 삐딱이 어떻게 했을까요??
짜짠~~~ 언덕 위에 행복한 이층집이 생겼네요^^
집이 의인화된 이야기는 처음 읽어본 듯해요. 준이는 이층집이 된 삐딱이를 보더니... 삐딱이한테는 어떻게 올라가냐고.... 문열고 나오다 떨어지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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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은 얼마나 재밌는지.... 요즘 아이들 그림과 동화작가님들 참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어쩜 이렇게 이야기 꾸미기와 만들기를 잘 하시는지.... 아이들의 정서와 환경들이 고스란히 이야기 속에 잘 반영되어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엄마들까지 '손 뻔쩍~~ 들고 반성혀...'라고 속삭이는 듯 하더라구요. 시청각 교육이 책 한권만으로도 충분히 되고 있답니다. 소리에 따른 의미에 민감한 요즘 아이들이다보니 의성어와 의태어가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는군요. 한권씩 효진이에게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제가 책 속으로 풍덩~~~ 빠지는 날들이 많아졌어요. 읽으면서 혼자 신나 난데없는 몸짓과 말투로 오버를 너무 자연스레 하게 되네요.ㅋㅋㅋㅋㅋ~
피곤이 소스라치게 몰려들어 온 날들은 그냥 잠 속으로 들어갔음 좋겟는데,.... 효진이가 이 어미를 가만히 놔둘리가 없어요. 지지배.... 저는 잠 오면 자면서 끝까지 책은 읽어달라고 아우성^^ 요즘 들어 동그라미가 아닌 세모 네모... 제대로 각진 '삐딱이'가 되었네요. 오늘 읽어 준 이야기가 바로 삐딱삐딱한 성격의 까칠까칠 모난 '삐딱이'란 작은 집 이야기랍니다. 특명... <삐딱이를 찾아라>네요^^ 그것도 집이 '왼발, 오른발, 일어났다 앉았다 하나! 둘! 펄쩍~~' 하고 집을 나가버렸어요. 푸하하핫... 집이 집을 나갔다...... 이런 설정.... 재밌네요^^
삐딱한 창문에 삐딱한 굴뚝, 그리고 삐딱한 지붕.... 언덕 위 작은 집에 삐딱이가 살았네요. 근데 왜 삐딱이냐구요? 삐딱이네 집에 사는 식구들이 몇명인줄 아세요? 9명이랍니다. 너무 좁잖아요, 그러니 식구들 모두 불평의 목소리들이 튀어나오고. 결국 삐딱이도 집을 나갈 결심을 했던거예요. 근데 집 나가면 어떤지 아시죠? 마냥 좋을수만은 없는 상황이예요. 새 가족들을 찾기위해 도시로 나간 삐딱이지만 새 가족은 커녕 고생만 실컷 하고. 결국 자신의 보금자리인 언덕 위에는 반듯한 큰 집이 덜컥 자리잡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시샘이 난 삐딱이... 이름값 제대로 하네요. 내 가족들이 머물 내 집인데 이대로 물러설 수 없죠. 결국 큰 집 위에 올라가 이층집을 선물하고 말았네요^^
집이 집을 나간다..... 그리고 전봇대에 붙여진 전단지 '집나간 집을 찾습니다' 가 압권이었어요. 효진이는 자고... 아비토끼랑 나머지 부분 읽어주는데 정말 크게 웃었습니다.
[이름; 삐딱이 성격; 많이 삐뚤어졌음(처음엔 안 그랬는데.....) 욱하는 성격^^ 삐딱이를 보시거나 함께 살고 계신 분은 빨래가 아주 많은 언덕으로 연락주세요.]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더 일깨워주는 아주 앙증맞고 예쁜 그림책이었어요^^ 효진이도 아주 만족스레 두번씩이나 읽어달라고 하네요. 그림책은 똑같은 책을 아이에게 여러번 읽어주면 좋은 것 아시죠? 아이들의 머리속에 꿈틀대는 생각들은 어른들처럼 편견으로 가득차 있지 않답니다. 매일 매일 다른 호기심으로 또 다른 관찰과 세심함으로 그림책 주인공들을 만나고 있으니깐요. 한시라도 같은 책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새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가난하고 힘겨웠던 시절... 그땐 또 얼마나 많은 식구들이 좁은 방에서 뽁딱뽁딱거리면서 살았는지..... 그럼에도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눈으로 보이는 가난과 힘겨움이 문제가 아닌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피어오르는 자잘한 행복과 신뢰, 사랑에 대한 애틋한 향수 때문이겠죠. 행복이란.........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이지만, 물질적 부요함이 아닌 정신적인 만족 상태임을 한번 더 느끼게 됩니다. '집 나간 집'도 돌아오게 만든 것은 바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니깐요. 삐딱이가 올라 선 이층집이 더이상 삐딱스레 보이지 않네요.
책의 주인공들이 닥종이로 만든 인형들 같아요. 색감이 참 곱고 예쁘네요. 선명한 사진처럼 그렇듯 정감가는 그림들이네요. 아이들 눈에 쏘옥~~ 들어올 듯... 마음 속에도 남을 그림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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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를 찾아라
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 언덕 위에 작은 집 삐딱이가 살았어. 하지만 삐딱이도 처음부터 삐딱한 건 아니었대.
일곱 번째 막내까지 태어나니 어느새 식구들의 마음도 삐걱거리기 시작했지. "아빠, 집이 너무 작아요."
삐딱이는 살림살이를 탈탈 쏟아 내고 펄쩍펄쩍 뛰어서 집을 나가 버렸어.
"그래! 도시로 가서 새 가족을 찾을 테야." 삐딱이는 강물로 뛰어들었어.
도시에서 삐딱이를 반기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
터덜터덜 삐딱이는 걷고 또 걸었어. 그러다 자작나무 숲에 이르렀지. 꾸벅꾸벅 졸음이 쏟아질 때쯤, 살금살금 세 사람이 다가와 속삭였어. "쉿! 안에 누구 있어?"
"뭐야! 가져갈 게 하나도 없잖아. 에잇!"
'이런, 산적들이잖아! 어떡해! 어떡해!'
산적들은 문을 박차고 나와서는 땅바닥에서 떼굴떼굴 굴렀어.
삐딱이는 커다란 집을 만났어. 삐딱이가 아홉 식구를 버리고 왔다고 하자, "아직 가족들이 거기 있다면 내가 함께 살아도 되지?" 하네요.
가족들은 기다리던 삐딱이가 돌아와서 기뻤어. 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 하지만 삐딱이는 이제 마음만은 삐딱하지 않았대. 언덕 위에 행복한 이층집이 생겼거든. 아이들이 하나, 둘, 셋 늘어갈수록 삐딱이는 몸이 삐딱해져갔고, 식구가 늘어갈 수록 아이들의 장난과 집이 좁다는 불평이 심해지면서 삐딱이는 마음도 삐딱해져버렸답니다. 식구들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린 삐딱이가 도시를 배회하다가, 산적들을 만나기도 하고, 부러워할 만한 큰 집을 만나기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친구가 된 큰 집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는 따뜻하고 이쁜 그림동화랍니다. ^^ 요즘 창작동화가 너무너무 고팠는데.. 아이도 저도 넘넘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제목만으로 내용도 주인공도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동화라 아이도 저도 완전 몰입해서 읽었나봐요. ㅎㅎ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자족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건, 아마도 그 환경을 벗어나봐야 알 수 있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행착오라면 겪어가도 좋겠지만, 위험하기만 한 특히 요즘같은 시대속에서 아이가 가정의 소중함을 책으로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해지네요. ㅎㅎㅎ 집에 불만이 있다고 집을 뛰쳐나갈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언젠가 아이도 이런 마음이 들기도 하겠지요? ^^; 삐딱이처럼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삐딱해지지 않도록 늘 깨어 아이의 마음을 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ㅎ 하지만 삐딱이가 결국 제 자리로, 훌쩍 자라서 돌아오듯이 아이들도 아픔을 겪겠지만, 성장통을 겪어 가겠지만 훨씬 더 근사하게 성장하여 다시 그 자리에 서줄 것을 믿어봅니다. 그림동화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내용은 사춘기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너무 속이 보이는 교훈적인 이야기라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ㅋ; 한지공예로 만든 작품같은 그림이 너무너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동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깊어 가는 가을.. 사랑하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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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를 찾아라." 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나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랍니다.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 책을 만나게 되니 무지 기뻤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언덕위에 집이 있었는데, 그 집에 식구가 늘어나면서 집은 창문도 문도 삐딱해졌답니다. 식구들은 가족이 많이 늘어나자, 집이 작아서 이사가고 싶다는 식구들의 말을 듣고, 화가난 삐딱이는 다른 가족을 찾겠다고 가족을 버리고 떠났답니다. 삐딱이의 화난 모습이나 삐딱이가 "오른발 나와라, 왼발 나와라."하면서 땅에 박고 있던 발을 뽑아서 걸어가는 모습에 우리 아들과 딸 "우와~!! 집이 일어섰어.."하면서 말을 하더군요.. 우리 아들 "엄마~! 우리 집도 우리가 집이 낡았다고 말하면 싫어하겠지?" 하고 이야기를 하네요. 가족을 버리고 새로운 가족을 찾기위해 떠난 삐딱이는 도시로 나갔지만, 아무도 삐딱이를 받아주지 않았죠. 자작나무 숲을 걷고 있던 삐딱이는 |
![]() 비룡소의 맘스홀릭 사과나무 까페 이벤트로 당첨되어 비룡소 출판사에서 보낸 비룡소의 삐딱이를 찾아라 가 집으로 왔어요. ![]() 가족떠난 삐딱이의 수난사가 시작됩니다 달을 보며 이야기하다 큰집은 삐딱이의 가족에게로 찾아가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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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 언덕 위에 작은 집 삐딱이가 살았어 삐딱이도 처음부터 삐딱한 건 아니었대. 하나, 둘, 셋 ... 식구가 늘어날수록 삐딱이는 마음까지 삐딱해져 버렸어 아이들의 장난과 집이 작다며 불평을 하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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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나와라" "왼발 나와라" "오른발, 왼발, 앉았다, 일어났다, 하나! 둘! 펄쩍!" 삐딱이는 새 가족들을 찾아 식구들을 버리고 집을 나가 버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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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을 건너 도시로 간 삐딱이를 반기는 것은 아무도 없었어. 새로운 가족을 찾을수가 없어 도시를 빠져나온 삐딱이는 걷고 걸어 자작나무 숲에서 산적들을 만나 도망가다보니 엉덩이에 불이 난 거야. 다행이 진흙덩이속으로 굴러떨어졌어 굴러떨어져서 커다란 집을 만났는데 삐딱이는 커다란 집을 부러워 했어 커다란 집은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빈집이었지. 삐딱이가 아침에 일어나니 커다란 집이 없어졌어. 마음이 급해진 삐딱이는 펄쩍펄쩍 뛰어가며 소리쳤어. " 내 가족이라고 !" 삐딱이가 도시를 지나 강을 건너 언덕으로 가니 이미 커다란 집이 자리잡고 있었어.
"삐딱이다. 삐딱이가 돌아왔어!" 가족들은 기다리던 삐딱이가 돌아와서 기뻤어. "오른발, 왼발, 앉았다, 일어났다, 하나! 둘! 펄쩍!" 삐딱이는 커다란집 위로 높이 뛰어올라 언덕위의 이층집이 되었데.
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 그러나 마음만은 삐딱하지 않았대.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 많은 동화책이에요 책의 재질도(종이공예사진) 일반 책과는 달라서 읽으면서 신기해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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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종이공예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보는 내내 재미있더라구요. 어쩜 이런것까지 하나하나 표현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삐딱이의 표정 하나, 작은것까지 신경을 써서 만들어진게..
왜 삐딱이가 집을 나갔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보았어요. ![]() 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 언덕위에 작은 집 삐딱이가 살았어요. 처음부터 삐딱이가 이런 모습은 아니었는데 식구들이 늘어날수록 삐딱이의 몸과 마음도 삐딱해져 버렸어요. 식구들의 마음도 삐걱거리기 시작하자 삐딱이도 새로운 가족을 찾겠다고 집을 나와 버려요. 강물을 건너 도시에 가지만 삐딱이를 반겨주는 이는 아무도 없고.. 삐딱이는 걷고 또 걸어 자작나무 숲에 가지만 산적을 만나 불에 의해 엉덩이만 데이는 사고만 당했어요. 그러다 언덕 아래에서 커다란 빈집을 만나고 그 빈집이 삐딱이가 버리고 온 가족을 찾아가 살겠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커다란 집은 없고 마음이 급해진 삐딱이는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집으로 가는데. 가족들은 기다리던 삐딱이가 돌아와서 기쁘지만 커다란 집이 있는데.... 삐딱이는 있는 힘껏 높이 뛰어올라 행복한 이층집으로. 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이지만 이제 마음만은 삐딱하지 않아요.
처음에는 삐딱했던 삐딱이의 마음이 나중에는 삐딱하지 않게 되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다보니 삐딱이의 얼굴 표정도 밝아졌어요. 가족들에게는 커다란 이층집도 생기고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볼수 있게 되네요.
종이공예를 이용해서 하나하나 표현된 그림만으로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니. 그리고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의 사용으로 재미있어요. 책속에 사용된 종이공예. 그림자 표현까지.. ![]() 아이랑 같이 삐딱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조금 삐딱하게 만들더니.. 나중에는 식구가 늘어난 가족을 위해서 멋지게 집을 만들어주네요. 그러면서 자기도 나중에는 이런 멋진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해요.
식구들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린 삐딱이지만 결국 가족의 사랑을 알고 다시 돌아온 삐딱이. 삐딱이를 통해서 집에 소중함도 그리고 집에 대한 따뜻한 마음까지도 가질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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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집을 나간다는 상상하지도 못해본 상황이 재미난 이야기이다. 삐딱이는 집이다. 작은 집 삐딱이는 그래도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아이들이 점점 늘어갈수록 더 큰 집으로 이사가자는 불만이 터져나왔고, 집 삐딱이도 가족들이 그렇게 말하자 점점 비뚤어졌다. 첫 구절이 이렇다. "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 우리 딸은 책이 도착하자마자 며칠을 계속 읽어달라고 조르더니 이제 책을 펴서 "삐딱한"하고 시작하면 창문, 삐딱한 굴뚝 하면서 그림 속에서 삐딱한 모습들을 찾아나간다. 결국 가족들때문에 마음마저도 삐딱해져버린 삐딱이는 집을 나가게 되고 자신을 사랑해줄 새로운 가족을 기다린다. 하지만 삐딱이에게 찾아온 가족은 바로 산적. 삐딱이는 이리 저리 다니면서 가족을 조금씩 그리워하게 된다. 그러다가 큰 집을 만나게 되고, 그 큰 집은 삐딱이 대신 삐딱이의 가족과 함께 살아도 되겠냐 묻고 삐딱이 가족의 새 보금자리가 되어준다. 늦게서야 가족에게 도착한 삐딱이는 큰 집이 먼저 도착해있는 것을 보고 놀라지만 폴짝 뛰어올라서 큰 집 위에 올라사 2층 집이 된다. 내가 늘 있는 곳이고,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는 집이라 나의 집의 소중함은 모르고 지낸다. 집, 그리고 가족. 항상 나를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주지만 늘 함께 있기 때문에 소중함을 모르고 함부로 대하기 쉽다. 공익광고 중에도 남들에게는 친절한데 가족에게만은 유독 불친절한 태도를 보여주는 우리들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 있다. 그걸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뜨끔했는지 모른다. 내가 머무는 이 집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아이에게도, 읽어주는 엄마에게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 아이에게도 때로는 엄마가 싫고, 아빠가 싫고, 집이 싫어질 때가 있지 않을까? 아직 세돌도 안된 꼬맹이인데 '우리 집 재미없어.'이런 말을 할 때가 있다. 한창 바깥 나들이를 좋아하고 엄마 아빠가 신나게 자기만을 위해 놀아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그 말을 들을 땐 난 아이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좀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재미난 상상이 담긴 이야기도 좋지만, 삽화도 멋지다. 종이 공예로 만든 작품을 사진 느낌이 나도록 담아놓았는데 책을 읽는 것 같지 않고 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창문, 문 등을 이용하여 삐딱이의 표정을 실감나게 담아놓아서 책을 읽으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림책의 묘미는 역시 멋진 '그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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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로부터 재밌는 책을 선물받았어요^^ 제목은 <<삐딱이를 찾아라>>에요 무슨 사연인지, 어떤 재미와 교훈이 있을까요?
#1. 책의 주인공, '삐딱이'는 누구일까?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땐, 불만이 많아 집을 나간 가출 소년(?)정도로 예상했어요. 하지만 예상을 뒤엎는 반전 주인공! 삐딱이는 바로, 집을 나간 집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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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를 보시거나 함께 살고 계신 분은 빨래가 아주 많은 언덕으로 연락주세요.'
참 재미있는 전단지입니다. 빨래가 아주 많은 언덕, 삐딱이가 살 던 곳인가봐요~ 그렇다면, 왜 나가게 된건지 이제부터 내용을 살펴볼게요.
#2. '삐딱이'는 왜 집을 나갔을까요?
삐딱한 창문, 삐딱한 굴뚝, 삐딱한 지붕. 언덕 위에 작은 집 삐딱이가 살았어. 하지만 삐딱이도 처음부터 삐딱한 건 아니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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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는 아이들이 하나, 둘일 때 정말 행복했었어. 아이들이 셋일 때도 그럭저럭 좋았지. ...(중략)...
일곱 번째 막내까지 태어나니 어느새 식구들의 마음도 삐걱거리기 시작했지. "아빠, 집이 너무 작아요." "엄마, 우리 이사 가면 안 돼요?"
참다 못한 삐딱이는 이제 마음까지 삐딱해져 버렸어. "쳇, 나도 다른 가족을 찾을 테야."
작고 아담한 삐딱이에게 많은 가족이 생기자 서로 불만이 커졌어요.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 삐딱이는 마음까지 삐딱해지면서 가출을 감행합니다.
#3. 가족들은 '삐딱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결국 가족들과 모든 살림살이들을 버리고 나간 삐딱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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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물을 만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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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반겨줄 다른 가족이 있을 거란 기대를 안고 나간 도시는.. 삐딱이의 기대와 달리, 높은 빌딩들 사이에서도 혼자였어요.
결국 자작나무숲까지 온 삐딱이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새 가족이라 믿었지만, 가족이 아닌 삐딱이의 살림살이를 노린 산적이었어요.
삐딱이는 현명한 대처로 산적들을 쫓아내지만
이렇게 엉덩이에 불이 나는 상처를 입기도 하지요.
이리저리로 굴러떨어진 삐딱이는 자신보다 훨씬 크고 더 멋진 집을 만나게 되요. 하지만 가족을 버리고 온 삐딱이의 사정과 달리 멋진 집은 가족을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삐딱이에게 부탁을 해요 삐딱이가 버리고 온 가족을 자신이 찾아도 되겠냐고 말이죠.
#4. 삐딱이는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처음엔 가족을 버리고 왔다는 우쭐함이었지만 실제로 멋진 집이 자신의 원래 가족을 찾아가자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해요. 원래 가족들이 그리워진 거죠. 뒤늦게야 가족을 향한 마음을 알게 된 삐딱이는 으쌰으쌰 빨래가 많이 널려있는 가족에게로 돌아간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마음만은 삐딱하지 않은 삐딱이가 되지요.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비록 작고 겉모습은 초라할지라도 자신의 집을 소중히 생각하자는 교훈도 있겠지만 저는 아이에게 많이 대입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삐딱해지는 이유는 '작은 오해'에서 오는 건 아닐까하고요. 삐딱이네 사는 아이들의 작은 불평이 삐딱이에게는 큰 오해가 되어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니까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항상 사랑받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삐딱해질 겨를 없이 사랑을 많이 표현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삐딱이를 찾아라>>의 매력은, 바로 그림입니다. 보통 접하는 동화책의 그림과 달리 입체감을 자랑해요.
책 안에 모든 조형 작업들은 종이로 만들어졌대요. 세심한 부분인 항아리, 작은 새, 꽃들까지 종이로 정교하게 만들고 색을 칠하고, 입체모형으로 탄생했답니다. 게다가 점토, 솜, 셀로판지, 패브릭, 와이어 등을 사용해 생생함을 더할 수 있었다네요. 표정도 다르고 사이즈도 다르니 매번 다른 모형을 세심하게 작업한 것이죠. 그래서 꼭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보는 재미는 물론,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온새는 아직 책을 읽기엔 어리지만 그림만은 꼭 보여주고 있어요. 어떤 책보다 사물에 대한 모습을 생생하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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