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묘인간의 주인공인 미유와 앵두를 만난 이야기입니다. 워낙 능숙한 집사님이시고 탐묘인간을 읽은지 오래되었기에 작가님은 당연히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을 것 같은데, 첫만남 이야기는 의외였어요. 원래는 집냥이었다가 버림받고 길냥이가 된 미유를 분양하지 못해 결국 본인이 키운 이야기나(아깽이들은 잘 분양되어서 다행), 그 과정에서 다른분께 도움받은 이야기 그리고 미유 덕에 앵두를 입양한 이야기까지...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저희 강아지도 잡종이라 분양이 어렵고 보호소 가봐야 죽는다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미유나 앵두도 그랬다니 공감도 되고 짠하고 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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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길냥이들에게 밥을 챙겨줘온지 어언 7년째 되고보니.. 그리고, 이런저런 야옹이관련 페어들(코엑스나 학여울역에 있는 세텍전시실에서 대규모 매장이 열리는 것들들)에 가서 야옹이에게 줄 사료나 간식캔들을 좀 저렴하게 구매해보기도 했고.. 더군다나 이렇게 야옹이가 주인공, 반려인이 집사(을이라는 표현보다는 훨씬 순화된 형태군요 ㅎㅎ)로 등장하는 에세이류나 이런 만화로 구성된 책들을 한권씩 구매해서 읽는것 등등
서재라고 할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최소한 책꽂이에 고양이와 관련된 만화책이며 에세이집이며 이런 책들이 한쪽 칸을 가득 채우고 있기는 하네요.ㅎㅎ
탐묘인간은 웹툰에서 틈틈이 봤던 작품이고, 그래서, 낯이익은 책이지요. 그리고 그림체가 다른 야옹이관련한 만화책들과 달리 목탄으로 선이 굵게 그려졌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부드럽고 또 귀엽게 느껴져서 좋습니다.ㅎㅎ
아직 야옹이를 반려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동네 길냥이중에서 아주 정이 많이 든 친구중 1마리를 데려올 생각만 굴뚝같이 하고 있습니다만...
즉, 현재는 캣대디로서만 일뿐이지만, 집사가 언젠가 되더라도 캣대디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집에서 냥이와 좀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ㅎㅎㅎ
다음 작품이 또 기대가 됩니다. 다른 내용으로.. 또 예쁘고 부드러운 그림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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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와 앵두 이야기는 탐묘인간과 형태가 똑같아서-제본방식, 띠지, 종이 등- 탐묘인간 new시리즈는 new대로, 탐묘인간과 미유앵두는 이 두 권대로 세트가 맞는 느낌이라 좋다. 개인적으론 new보다는 제일처음 나온 탐묘인간의 제본이 맘에 들었기 때문에... 작가님도 고민하셨던 걸까? ㅎ띠지 안의 그림도 투명 책갈피도 너무 예뻐서 잘 보관해야겠다.
내용은 그렇게 집사가 되는 과정이다. 처음 미유를 만났을때 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으로 냉대- 딱한 사정에 좋은 입양처를 찾아주다가 -결국 품었지만 서로의 다름에 스트레스 갈등-그리고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내가 어떻게 집사가 되었는지를 반추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
그리고 미유를 위해 들인 앵두와의 이야기는 초보집사의 티를 벗었기 때문인지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 두 아이의 다름점이나 서로의 관계-집사에 대한 애정과 질투,그러면서도 서로 의지하며 걱정-는 우리 집 아이들 보는 거 같아 어디나 집사의 삶은 비슷하구나 싶기도 하고. 집사였거나 집사이거나 집사가 될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조그맣게 미유와 앵두의 사진들도 몇 장 실려있는데 작가님 애들을 좀 못나게 그리신듯 ㅎㅎ 실제 미유와 앵두는 그림보다 예쁘다. 하긴 세상에 못난 고양이가 어디 있겠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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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사이트에 연재중인 웹툰 '우리집 묘르신'을 읽고나서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본편인 '탐묘인간'에서 볼 수 없었던 미유와 앵두와의 만남 에피소드가 나와 있어 특히나 좋았어요. 세밀하진 않아도 고양이의 특징을 잘 살린 작화가 정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그 귀여움에 웃음이 나기도, 애틋함에 뭉클하기도 한데... 묘르신들이 건강하게 대학까지 가길 바래봅니다. 내용이 조금 짧아서 별 하나 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