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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쓰는 사람들의 사주가 따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냥 사주에 관심이 많아 책을 읽었는데 .. 작가들의 사주는 일반인들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의 운명은 木과 연관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특이한 건 글을 쓰는 과정은 또 작가마다 아주 다르다는 것인데 그 과정이 재밌고 저의 운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완서 운명을 보니 전쟁과 혈육의 죽음도 사주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황석영은 왜 천재로 불렸는지, 이문열은 왜 베스트셀러 작가인지도 자세하게 풀었더군요. 김영하 편에서는 사주에 없는 요소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배울 수 있고, 한강 사주에서는 부모와 자식이 같은 직업을 갖는 것도 운명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책 제목은 <작가사주>이지만, 작가가 될 사람이 아니어도 읽고 나면 자기 운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