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아직 젊었을때 오로지 성공만이 내 인생의 전부인 날이 있었다. 그때 나를 지탱해주던 책이 있었는데 세익스피어의 <세상을 보는 지혜>였다. 서울 명동이라는 곳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로지 나는 그 책에 의지하여 그 힘겨운 시절을 견디었던 기억이 있다. 양장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다 너덜너덜해졌지만 그 책은 내 젊은 날의 자화상이다. 지금 읽어보면 그시절 감동이 느껴지지 않는데 그 시절엔 어찌나 절절함으로 다가왔는지 책도 아마 나이가 드나부다. 내 젊은 날의 그 책을 떠올려주게 하는 <자기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라>를 읽으면서 자꾸 그 시절 인간관계와 사회생활등 모든 것이 힘들었던 그 시절이 떠올라 기분이 자꾸 아련해졌다. 정말 힘들고 괴로울때 감동적인 말한마디가 인생을 바꾸어 놓듯이 이 책은 바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게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기계발서에는 아주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 그것은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역시 여전히 ing이기 때문이다. 인생이란 언제 어떻게 변화될지 아무도 모르는 이유이기 때문에 잠깐의 성공으로 인생지침을 말하기엔 어불성설같다. 그러나 자기계발서는 젊은 사람에게는 무척 훌륭한 역할을 해주는 부분도 있다. 이 책이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동서양 철학에 근거한 진리 때문이다. 진리는 시대불변이며 이 책에 있는 한 마디 한마디가 무척 감동으로 다가온다. 젊은 시절 나는 내가 최고인줄 착각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고요함으로 나자신을 만나고 보니 내가 최고였던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인생의 최고인 순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늦게나마 깨달았을때 과거 나의 자만과 오만함에 후회를 했던 적이 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맛보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인생의 모든 진리를 깨달았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살아보니 인생의 참된 맛은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온갖 고뇌와 비통, 슬픔, 그리고 갖가지 기쁨과 쾌락, 욕망이 나뭇잎처럼 표류하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비로소 사랑할 수 있을 때 알게 된다는 것이다.
작년 나의 삶에서 현재 나의 삶이 틀린 하나는 서평쓴다는 것이다. 서평을 쓰면서 한가지 나의 재주를 발견했다. 책의 장점을 다른 사람보다 잘 안다는 사실이었다. 사실 나는 잘 할줄 아는게 없는 사람이었기에 글쓰는 일을 무척 두려워했다. 하지만 1년의 시간이 흐르자 서평을 쓰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나와의 대화가 가능해졌고 내가 그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들을 담아두기가 용이하다는 사실에 감정이 고무되었다. 책을 읽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책에 대한 깊이를 가늠하게 된다는 것은 무척 놀라운 기쁨이다.
삶이란 쉬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는 것이다. 주저앉아 노래 부르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롭게 자신을 생성해 나가는 것이다.인생이라는 물레방아를 돌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힘을 쉼없이 쏟아내야 한다. 엉뚱한 곳에 눈길을 주어 물줄기가 끊겨서는 안된다. 정신을 가다즘어 한 곳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p58
"인생 자체는 기둥과 계단이며, 자기 자신을 건축해 올라가려고 한다. 눈을 부릅뜨고 아득히 먼 곳에 있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아름다움을 보려고 한다. 그래서 인생에는 높이가 필요하다. 높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계단이 필요하며, 계단과 그것을 올라가는 사람의 상극이 필요하다. 인생은 올라가려고만 한다. 올라가면서 자기를 극복하여고 하는 것이다. -니체-
책의 마지막에는 인디안 추장의 말이 있다. 삶은 마치 한마리의 불나비라며 우리의 삶은 겨울날 들소가 내뿜는 한숨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은 풀밭을 지나가는 작은 그늘처럼 해가 지면 따라서 사라지는 하찮은 것이라는.....그런 하찮은 삶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왜 살고 있는지 잠깐 멈춤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나는 지금 어디까지 왔으며 앞으로는 무엇을 바라며 살까하며 ... 내 인생 지금은 어디까지 왔을까? |
|
책을 보면 인생을 지혜를 만나게 된다. 어둠 속에 조그맣게 피어나는 불꽃을 보면서 위안도 삼고 게속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세상을 헤쳐나가는 힘을 책을 통해 만나는 것이다. |
|
-세상 일에 깊이 빠져들지 마라-
-바쁜 때일수록 여유를 가져라-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라-
-어둠과 더러움을 두려워 마라-
-지나친 근심과 걱정을 삼가라-
-착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어느 순간에도 정직함을 잃지마라-
-단점으로 살마을 판단하지 마라-
-말이나 표정을 함부로 하지마라- |
|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려면? 흔히들 지금 자신의 삶이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진다. 막상 이런저런 생각해 보면 현실적으로 걸리는 것들이 많아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자신 있게 자신의 삶에 주인공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다.
단 한번뿐이 삶인데 왜 그럴까? 누군가 대신 삶을 살아주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회적 환경도 되지 못하기에 이런 저런 조건에 매어 자신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런 삶도 어느 정도 나이 들어가면서 부터는 자신만의 삶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우리 악기 대금을 배운지 만 4년이 되어간다. 함께 배우는 사람들 대부분이 현직에서 물러나 정년을 맞은 사람들이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고 난 후 자신만의 일을 찾아 현재를 누리는 그분들에게 40대 중반인 내가 한편으로는 좋아 보인다고 한다. 자신들은 그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후회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늦은 나이지만 그렇게라도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무엇을 찾아 열정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경험하게 된다.
‘자기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라’라는 책은 그렇게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이면서도 그렇지 못한 삶을 살거나 살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또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기인생의 주인공이라고 해서 독불장군이나 외톨이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적 관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기에 나와 가족, 이웃, 동료 등 사람들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가가 중심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삶에 지침이 될 만한 동서양의 경전과 조언들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삶에 지치고 주변 동료나 친구들 사이에서 주눅 들어 좌절하게 될 때 이를 딛고 일어날 힘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 힘은 동료나 다른 누구에게서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기에 스스로 생각을 가다듬고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리라.
역대 철학자나 사상가들의 말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그런 말들이 내 생활의 현장에서 겪게 되는 현실의 문제와 어떻게 결부되는지를 알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일반화된 명제를 개별적이고 구체적이 자신의 사례에 결합시켜 그 속에서 현명한 해답을 찾아낸다는 것은 피상적인 사고로는 부족함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저자는 현실의 문제에 해답을 찾고 자아를 발견하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실마리를 재공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쉬운 명제를 이용하여 현실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간 많은 사상가나 철학자들이 현실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수천 년의 역사를 보더라도 그 속에 답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답은 나와 무관하게 느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책 속에 담긴 좋은 말이 현실로 이어지지 못하고 책 속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바로 깊은 성찰로 이어지지 못하고 또한 자신의 일상생활에 구체적 실천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리라.
이 책에서 제시하는 200여 가지가 넘는 무수한 이야기 속에서 단 한 문장에라도 공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실마리 삼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실천하는 것 바로 그것이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
저자의 전작인 '대화 습관을 바꾸면 성공이 보인다'를 읽고 참 좋은 마인드를 가진 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책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라'도 망설임없이 펼쳐보게 되었다.
이번 책은 저자가 접한 동서양의 고전에서 좋은 문구들을 모아 저자의 생각을 얹은 일종의 명언집 같은 책이다.
철학을 전공한 저자이기에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책과 문구를 소개한다.
동,서양의 고전은 물론 성경에서부터 불경까지...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고 귀한 말씀들이다.
타 명언집과는 달리, 이 책은 기분을 들뜨게 하는 그런 흥분은 느낄 수 없다.
이 부분을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는 독자의 몫이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최소 한 번 이상은 겪을 그 시기에 힘이 되어 주고, 약이 되어 주는 그런 말들을 담담하게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물론, 한 평생을 곁에 두고 봐야할 문구들도 많다.
대부분의 글귀들은 똑같지는 않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글귀가 많다.
착하게 살고, 부지런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 공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등...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하지만, 그 간단함을 행동으로 보여주기에는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렇게 비슷한 내용들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 같다.
명언집의 공통점이지만, 이 책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보고 싶으면 목차에 해당되는 부분을 보면 된다.
그러나, 반드시 모두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분명,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해, 그리고 후회없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들은 그 노력의 방법이 될 수도, 목적이 될 수도 있다.
보다 분명한 방법과 목적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확실하게 보장해 줄 것이다.
이 책이 다른 명언집과 다른 점은 저자의 깊은 성찰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단지 좋은 글귀만을 모은 책이라면, 지금과 같은 잔잔한 감흥은 없을 것이다.
각각의 문구에 저자가 그동안 살아오며 느끼고, 배운 삶의 지혜들이 함께 하기에 더욱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 지금까지 살아온 날과 앞으로 살아갈 날을 생각하기에 함께 하기에 좋은 책이다.
|
|
드라마를 봐도 주인공도 있고 조연도 있고 엑스트라도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