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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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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이 누군가에게는 이렇게 아픈 성장통으로 오래도록 기억될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눈부신 햇살아래 따스한 봄을 맞이하는 아이들을 보면 금새 쑥쑥 자라나 성인이 될것처럼 그렇게 생각이 될때도 있고 어떤때는 마냥 부러운 때라고 생각할때도 많았었다 하지만 나도 한때는 그런 사춘기 시절에 누군가를 만나서 가슴이 두근거린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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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이 누군가에게는 이렇게 아픈 성장통으로 오래도록 기억될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눈부신 햇살아래 따스한 봄을 맞이하는 아이들을 보면 금새 쑥쑥 자라나 성인이 될것처럼 그렇게 생각이 될때도 있고 어떤때는 마냥 부러운 때라고 생각할때도 많았었다 하지만 나도 한때는 그런 사춘기 시절에 누군가를 만나서 가슴이 두근거린 기억이 난다. 학교 가는길에 만나서 잠시 잠깐 발걸음을 멈추게 하던 그 남학생이 자꾸만 떠오르는 추억속에 그림자가 되어 새삼 당시 여학생으로 나를 이끌고 가는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고 또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추억속에 휩싸여 있었던것 같다. 너무나 소중한 기억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자꾸만 고개를 슬그머니 들었던 것 같아서 너무 따스하게 읽었던 책이었다.

 

다음에서 이미 인기가 있었던 책이라고 하는데 이제사 나는 만나게 되어 새롭게 재미나게 읽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다.풋풋한 남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약간은 가슴아프고 또 때로는 서로에게 좀 더 다가가 주었으면 하는 안타까움과 아쉬움도 남겨주고 있다지만 그래도 잔잔한 흐름속에서 시간을 두고 봄과 가을이라는 계절과 맞물려 멋진 풍경속에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면서 그렇게 사랑도 우정도 쌓여가는 이야기였다. 한참 오래전에 정말 즐겁게 보아오던 바로 그 유명한 드라마 속 이야기도 생생하게 다시 떠오른다 물론 그 계절은 겨울 이야기가 주로 였지만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 교복입은 여학생과 남학생의 우정인지 사랑인지 가늠하기 힘들정도로 혼란스러운 마음과 서로에 대한 이끌림에 묘한 감정들이 어우러져 마치 새로운 사랑이 싹을 틔우는 그런 이야기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나의 학창시절과 또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을 자꾸만 끄집어 내곤 하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소중한 학창시절과 당시 상황들이 많이 있었음에 그럴거라 미루어 짐작만 해 본다, 그리고 언제 꺼내어 보아도 그 가치가 너무 소중함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 역시 다시금 확인해 볼수 있다.

 

봄과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에 있어서 작품속 이야기도 한 몫을 톡톡히 해 주는 멋지고 수수한 이야기 속에서 한참을 즐겁게 산책한 기분이 들었다. 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아 감사한것 같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멋진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마땅히 좋은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던 나에게 가을이 가기 전에 소중한 책을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한 책이었던것 같다, 이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게해 주고 싶다,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은 나와는 또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기도 하다.



 

s****2 2011.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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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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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이 소년소녀의 이름일줄은 몰랐다. 봄이 가을을 만나다... 여주인공 봄의 성격이 난 참 마음에 들었다. 입시지옥에 뛰어든 이상 너도나도 할것없이 그 나이대가 아니면 생각해보지도 못할 그런 성장시간이 있건만 우리네 아이들은 무조건 책과 씨름을 해야 한다. 그렇지만 봄이는 좀 달랐다. 고1때는 남들이 하는 공부니까, 나도 한다라는 생각에 공부를 했지만 어느순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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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이 소년소녀의 이름일줄은 몰랐다. 봄이 가을을 만나다...

여주인공 봄의 성격이 난 참 마음에 들었다. 입시지옥에 뛰어든 이상 너도나도 할것없이 그 나이대가 아니면 생각해보지도 못할 그런 성장시간이 있건만 우리네 아이들은 무조건 책과 씨름을 해야 한다.

그렇지만 봄이는 좀 달랐다. 고1때는 남들이 하는 공부니까, 나도 한다라는 생각에 공부를 했지만 어느순간 다른분야에 눈을 돌리고 세상사 돌아가는 이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자연히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그렇지만 봄이는 항상 밝았고, 항상 웃었고, 곁의 친구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소녀였다.

그런 봄이를 은연중 무시하려 드는 가을이 나타난다. 그것도 어느날 갑자기. 갑작스런 출현에 봄의 친구인 한결인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반가워한다.

한결을 지켜내고 사고를 당했던 가을이. 그 가을은 4년만에 돌아왔다.

아파트가 같은 봄과 가을. 자신을 무시하는 가을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접근하는 봄.

누가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것이 싫다는 가을의 말을 전적으로 수긍하고 옆에서 나란히 걷는 봄.

그런 봄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 모두 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봄의 성적하락을 주시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담임선생님에게 잠깐 화가 나기는 했지만, 마지막 부분에 봄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과정에서 난 또다시 담임선생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봄과 담임선생님의 주고받는 대화는 마치 폭력을 행사해도 되는 것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찬반 토론을 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참 나름 잘 정리되어 있었다.

결국은 봄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담임선생님이 멋져 보이기도 했다.

봄을 좋아하는 한결, 그런 한결을 좋아하는 나예, 나예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빨리 눈치채고 무언의 응원을 하고 있는 봄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 어째서 항상 같을수 없는 것인지 잠깐 아쉽기도 했지만, 나예는 쿨하게 그런다. 봄에게 실컷 표현해보라고, 그래도 안됐을경우에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친구들끼리 놀러간 바닷가에서 가을이 봄에게 "나도 내 시간을 걷게 해줘"라고 절규할때, 봄이는 너무나도 의젓하게 말한다. "네가 늦게 시작했다고, 우리가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마. 앞을 봐. 지금 너의 시간에... 너의 길에 나도 있잖아. 한결이도 있고... 나예도 있고..."라고 답변을 한다. 그러면서 지금 순간 분명 같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겠다고 결심하는 봄이.

이런 봄의 적극성이 마음에 들었다.

두번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고, 내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가을이 결국은 밝게 웃는 모습의 봄이때문에 내년봄이 봄과 가을이 함께 걸을수 있는 계절이 되기를 강하게 염원하지 않았을까.

봄의 교통사고를 막아준 가을이 쓰러지면서 생각한것은 자신이 항상 봐왔던 것은 미래가 아니라, 자신이 그 순간에 하는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가을은 결코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고, 봄은 가을을 기다린다.

봄과 가을이 똑같이 했던 말. 뭐가 되고 싶다기 보다는 남고 싶다고 한 말이 두고두고 읽어도 음미할 맛이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너무 큰 감동과 벅참을 선사해주었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 그리고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먹먹하기도 했다.

s*****y 2011.10.2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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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한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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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멋진 그림이 없다.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뒤적여서 찾아볼 만큼 예쁜 그림도 없다. 그런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볼 때마다 선명한 노란색, 초록색, 하늘색이 가슴에 와 닿는다. 화려하지도, 세련되지도, 신비하지도 않은 색으로 그저 단순한 노란색, 초록색이건만 이렇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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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멋진 그림이 없다.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뒤적여서 찾아볼 만큼 예쁜 그림도 없다. 그런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볼 때마다 선명한 노란색, 초록색, 하늘색이 가슴에 와 닿는다. 화려하지도, 세련되지도, 신비하지도 않은 색으로 그저 단순한 노란색, 초록색이건만 이렇게 가슴에 와 닿는 이유가 무얼까?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이 색깔들과 단순한 그림으로 그려낸 고교시절 이야기가 그 시절 향수를 불러온다.


  글 전체에 걸쳐 나오는 봄이라는 여자 아이와 가을이라는 남자 아이를 둘러싼 알 수 없는 현상들이 궁금한 한편, 등장인물들이 그려내는 학창시절을 보며 그 때의 나와 친구들이 떠올라 마음 따뜻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허황되거나 화려하지 않은 글과 그림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기억 한 자락을 건드려주는 책이 가끔은 필요한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18살. 그때 내가 입었던 교복, 친구들과 나눴던 수다, 장난. 하교 길의 떡볶이, 시험, 고민들……. 마치 집안 어느 한구석에 처박혀 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글자 하나하나를 만져보며 읽게 된다.


  봄과 가을. 겨울과 여름이 있어 서로 만날 수 없는 계절. 작가는 봄에도 붉게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를 보고 ‘봄이 가을을 엄청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나도 한때 이와 비슷하게 봄과 가을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가을에 핀 개나리를 보고 ‘봄하고 가을은 참 많이 닮았구나.’라는 생각. 맑은 하늘도 그렇고, 선선하면서도 따뜻한 날씨도 그렇고, 울긋불긋한 식물도 그렇고. 물론 세세한 점들을 이성적으로 따져본다면 말도 안 된다는 여러 반박이 나올 소리겠지만, 사춘기 소녀에게는 봄과 가을이 그렇게 닮아보였다.


  이 책 <봄, 가을>에 나오는 봄이라는 여자 아이가, 가을이라는 남자 아이가 여름과 겨울이라는 어른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성장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참 좋은 시간이었다. 지난 세월에 아쉬움을 품는 것을 보면 이젠 나도 진짜 여름이 되고 있나 보다. 인생사 팔십 년에 서른 즈음이면 여름이 맞겠지. 여름이 되고 나면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될 테지. 누구의 말처럼 나는 이 여름을 제대로 즐겨보려 한다. 그 뜨거운 열기처럼 한 번 치열하게 살아보려 한다. 여름인 내게 봄 같은, 가을 같은 책 <봄, 가을>은 잠깐의 휴식같은 책이었다.

m******7 2011.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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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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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 이것이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사랑[?]이야기라고 해야하나. 고등학교 2학년의 봄과 가을, 그리고 한결과 나예, 소희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겪었을 이야기들이다. 친구와의 사소한 오해로 비롯한 서먹한 관계. 또 친구를 좋아하는 말 못하는 그러한 이야기. 또 공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의 장래에 관한 어떤 이야기등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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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 이것이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사랑[?]이야기라고 해야하나.

고등학교 2학년의 봄과 가을, 그리고 한결과 나예, 소희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겪었을 이야기들이다.

친구와의 사소한 오해로 비롯한 서먹한 관계.

또 친구를 좋아하는 말 못하는 그러한 이야기.

또 공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의 장래에 관한 어떤 이야기등등이 나온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1994년 5월에서 시작한다.

고등학교 2학년인 봄이는 공부에는 관심이 적고 미스테리, 또는 7대 불가사의에 관한

책들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학생이다.

우연히 등교를 하다 진짜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된다.

5월에 단풍이 지고, 코스모스가 피고, 해바라기가 피는 것.

거기에 가을이를 만나게 된다.

가을은 조금 미스테리한 아이이다.

중학교때 커다란 사고를 당하고 1년동안 준비해서 봄이랑 같은 학교에 전학을 온다.

가을이는 한결이랑 친구였고 놀이터에서 사고를 크게 당한 아이이다.

이런 가을이에게 봄이는 관심이 많다.

그러나 가을이는 이렇게 관심을 갖는 봄이가 부담스럽고

봄이에게 자기한테 다가오지 말라고 하지만 봄이는 그래도 관심을 갖게된다.

한결이는 봄이를 좋아하지만 말도 못하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2년동안 같은 반을 하면서 친구로서 그냥 같이 지내는 것이다.

거기에 나예는 봄이만 처다보는 한결을 좋아한다.

또 소희는 반에서 일등을 하는 아이로 아이들과 특히 봄이와 친하게 진내고 싶어한다.

그래서 여름방학 비상연락망을 만들어서 나누어 주기도 한다.

이렇게 같은 학년의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또 하나는 선생님의 체벌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봄이가 큰일을 치르고 학교에 나왔을때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선생님에게 체벌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체벌에 관하여 선생님과의 견해차이가 있지만 봄이는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선생님은 그 생각을 존중하고 사과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혼란스럽다고 생각하는 고등학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그 시절을 생각해본다.

지금 그때의 친구들을 만나면 재미있게 그때의 이야기를 하게된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을 하게 하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또 다시 그때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8 2011.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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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을 만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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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때는 봄하고 가을에 일어났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물론 계절이야기도 맞습니다만 봄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와 가을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에 대한 이야기라는게 더 맞겠네요. 주인공의 이름이 봄이고 가을입니다. 계절을 의미하기도 하고..중의적인 표현입니다. 요즘 가을이 한층 짙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가을이라는 아이는 남다르게 느껴졌습
"봄과 가을을 만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내용보기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때는 봄하고 가을에 일어났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물론 계절이야기도 맞습니다만 봄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와 가을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에 대한 이야기라는게 더 맞겠네요. 주인공의 이름이 봄이고 가을입니다. 계절을 의미하기도 하고..중의적인 표현입니다. 요즘 가을이 한층 짙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가을이라는 아이는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사람의 미래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그것도 즐거운일이나 좋은 일이 보이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죽음이 보인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보인다면 정말 참기 힘들것 같습니다. 저도 가을이처럼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다른 이들보다 자신을 사랑하는지라 그런 선택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알고 그 시각을 초조해하며 기다리는것보다는 가을이처럼 자신을 희생하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네요. 그리고 책의 시작이 1994년인지라 더 친근감이 들었답니다. 제가 94학번이거든요. 그 시절 생각이 많이나더군요. 책을 읽는 곳곳에서 1990년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놀로그적 감성을 물씬 풍기는듯 합니다.  만화라서 읽는데 전혀 부담 없구요. 책 읽기 완전 싫어하는 남편도 재미있다하더라구요. 심지어 우리 딸까지 재미있어 했습니다.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저냥 그림을 보며 읽어대는 통에 저희 집에는 서로 읽겠다고 작은 다툼과 소란이 일었습니다. 저는 너무 재미 있어서 그 자리에서 다 읽었습니다. 재미있어서 2번째는 천천히 읽었습니다. 2번째는 확실히 느낌이 다른더군요. 만화지만 깊이도 있고 스토리도 속도감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지하게 재미있었습니다. 매년 봄이오고 가을이 오겠죠.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맞는 봄과 가을은 또 다른 느낌일것입니다. 햇살처럼 찬란하고 푸성귀처럼 싱그러운 그들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들이 옆에 있는것 같습니다. 봄처럼 가을이 없어도 가을을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을 역시 봄이 곁에 없어도 봄을 느낄 수 있을리라 생각듭니다. 그런게 사랑이겠죠. 가을에 요즘 같을때.. 참으로 읽기 좋습니다. 봄에도 좋을것 같네요. 젊음이 좋고 사랑이 좋습니다. 해피앤딩이라 더더욱 좋습니다. 봄하고 가을이덕에 마음까지 환해지는것 같습니다.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좋았습니다. 다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하였는데.. 과연 그럴만 한것 같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강추 합니다. 봄과 가을을 만나기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c********5 2011.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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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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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최근에 상영된 명탐정 코난 영화를 보면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고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아이가 나온다. 그러던 어느날 코난 친구들이 눈싸움을 하는 소리에 깨어난다.  깨어난 아이이 친구들은 어느새 몰라볼 정도로 훌쩍 커버렸고 기억이 나지 않는 아이는 현실과 과거라는 사건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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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최근에 상영된 명탐정 코난 영화를 보면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고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아이가 나온다. 그러던 어느날 코난 친구들이 눈싸움을 하는 소리에 깨어난다.  깨어난 아이이 친구들은 어느새 몰라볼 정도로 훌쩍 커버렸고 기억이 나지 않는 아이는 현실과 과거라는 사건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코난의 도움으로 문제가 풀리는 만화영화다. 봄 가을에 나오는  내용과 조금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서는 육체는 그대로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친구 한결이와 동일한 학년으로 인정받고 같은 반 친구가 되어 봄이라고 하는 여고생의 삶에 관여해서 다시 사고를 당하면서 봄이 곁을 떠나는 가을이와 그 가을이를 기다리는 봄이와의 에피소드다.

1994년 뒤돌아보니 그때 참 대단한 일이 일어났었다.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사망했고 성수대교가 끊어지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던 그때 지구 멸망을 예언했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으로 떨었고 얼마 후면 21세기가 시작되지만 혹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그때 나는 사회 초년병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냈던 그때가 가장 기억이 남는다.

봄이와 가을이는 고등학교 2학년. 대입을 준비하는 고3이 아닌 낀 학년. 장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학교 성적때문에 마음 졸이고 성적이 떨어지면 담임 선생님이 체벌로 훈계해도 통하던 시절. 가을이는 미스테리하게 봄이 앞에 나타난다. 계절은 봄인데 가을이가 만진 나무가 단풍이 들고 가을에 피어야할 코스모스가 봄에 피며 해바라기가 가을이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는 미스테리한 일들을 일으키는 장본인 한가을. 이봄, 정나예, 한결이와 소희가 엮어가는 고딩생활과 주변이야기. 빠른 상황의 전개가 아니라서 읽기도 쉽고 내용도 쉽고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도 쉽게 이해되고 선생님의 체벌도 이해가 되고 굳이 가을이가 당한 사고가 치명적이더라도 굳이 결과를 말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다시 봄이 앞에 나서지 않을까 기대 섞이게 만드는 슬프기도 하고 자극도 되고 아름답기도 한 만화책이다. 저런 고딩 시절이 있었나 뒤돌아보게도 만드는 만화 책 <봄, 가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일어날수 있는 일들을 깨끗하게 따뜻하게 만들어서 독자들 앞에 보여주는 이림 작가의 탁월함에 감탄이 절로 난다. 시대의 어두움과 개인의 어두움을 어둡게 표현하지 않고 아프지만 밝고 맑게 표현해내는 재주가 탁월한듯 보인다. 인생 가운데 아버지가 죽거나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큰 충격에 빠질수 있는데도 담담하게 아픈마음을 너무 아프지 않게 표현하거나 감정을 절제해낼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 만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봄은 가을을 좋아한다. 하지만 가을과 봄 사이에는 겨울이 있는 것처럼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인생의 변화를 얘기하는 작가의 내면을 한편의 동화처럼 독자들에게 말해주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인생에 대해서 계절에 대해서 느끼고 생각할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이책을 읽어볼 독자들에게는 어디서도 맛볼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래서 만화가 좋은가 보다. 아이들만 좋아하는게 아니고 나도 만화가 좋으니 말이다.

c*******e 2011.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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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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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가을이라는 신기한 남학생이 봄이라는 여학생에게 나타난다. 가을이가 손을 댄 나무는 단풍이 든다. 가을이가 코스모스 풀을 바라보자 갑자기 자라면서 꽃을 피운다. 나무는 그렇게 1년내내 단풍든 노란모습을 보여주고 코스모스도 1년내내 꽃을 피운다. 봄에 나타난 가을은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어서도 가을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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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가을이라는 신기한 남학생이 봄이라는 여학생에게 나타난다. 가을이가 손을 댄 나무는 단풍이 든다. 가을이가 코스모스 풀을 바라보자 갑자기 자라면서 꽃을 피운다. 나무는 그렇게 1년내내 단풍든 노란모습을 보여주고 코스모스도 1년내내 꽃을 피운다. 봄에 나타난 가을은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어서도 가을로 남는다. 겨울이 되며 가을은 떠나지만 가을은 학교 안에 남는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학교다. 고등학교 2학년인 여학생 봄이, 봄이의 친한 친구인 남학생 한결이, 봄이의 단짝친구 나예, 언제나 1등이지만 혼자인 소희가 나온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봄이의 명랑함이 책 전체에서 보여진다. 이런 친구가 있다면 같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질 것 같다.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었다. 이 친구와 함께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졌다. 같이 웃고 떠들다 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곤 했었다. 이런 케릭터가 이야기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유쾌했다.


누구나 학창시절 추억이 있을 것이다. 그 추억이 사랑과 관련된 것이라면 더욱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학창시절을 생각해봤다. 남자중학교와 남자고등학교를 나와서 학교에서는 여자를 만날 수가 없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났던 여자아이들과의 추억이 떠올랐다. 싸우기도 했었고 같이 놀러다니고 하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 학창시절 추억은 소중하다. 이렇게 어른이 되고보니 더욱더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너무 공부만 하지 말고 평생 기억들 추거들을 많이 만들어라.'


내용은 픽션이지만 좋았다. 만화를 잘 보지 않는 내게 거부감이 없을 정도의 픽션이었다. 내용의 흐름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책을 읽으며 책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만화의 특징같이 짧은 스토리가 줄줄 이어디는 게 이야기의 흐름을 깨어놓을 것 같았지만 이어짐이 절묘해서 끊김이 전혀 없었다. 만화를 통해 학창시절의 추억도 되살리고 순수한 사랑이야기도 알게되어 기분이 좋다. 시간이 거꾸로 흘러 학창시절로 되돌아 간다면, 공부만 하지 말고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들을 만들 것이다. 추억들은 내 삶의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n****7 2011.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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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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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봄이 가을을 바라보면 계절은 가을이 된다.   책을 읽고 나의 메신저 대화명은 한동안 봄, 가을의 표지와 글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만큼 긴 여운을 남긴 책이였고, 정신없이 살아간다고 잊고 지냈던 나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잠시나마 웃을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중학교때 까지는 그림이 예쁜, 남자 주인공이 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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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가을을 바라보면 계절은 가을이 된다.

 

책을 읽고 나의 메신저 대화명은 한동안 봄, 가을의 표지와 글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만큼 긴 여운을 남긴 책이였고, 정신없이 살아간다고 잊고 지냈던 나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잠시나마 웃을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중학교때 까지는 그림이 예쁜, 남자 주인공이 잘생긴 순정만화를 즐겨봤던 기억이 있다. 입시에 시달리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만화책은 보지 않게 되었고 지금까지 멀리하게 된것 같다. 그러다 <봄, 가을> 이라는 이쁜 책을 만나게 되었다.

 

1994년 봄이 가을을 만난다. 봄은 노스트라다무스, 세계불가사의 등 지구멸망이나 운명에 관련된 책을 즐겨 읽고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생 여자아이다. 등교길에 가을이라는 남자아이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가을이 나무에 손을 대자 은행나무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본 봄은 가을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가을은 사고로 인해 깨어나지 못하다 4년만에 깨어났고 자신이 구해준 한결을 만나러 봄이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 온다. 한결은 죽은줄만 알았던 가을이 살아돌아온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봄의 친구 한결, 한결의 친구 가을, 봄과 가을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

봄에 피어난 코스모스, 해바라기.. 계절은 봄이지만 봄이 바라보는 곳에는 가을이 서 있다.

 

봄과 가을, 한결, 나예는 학창시절의 우정과 즐거운 추억들을 쌓고, 한결은 봄을, 나예는 한결을, 봄은 가을을, 가을도 봄을 좋아한다. 18살.. 벌써 10년도 넘었지만 책을 읽는 순간 만큼은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느낄수 있었다. 가을은 봄을 지켜지고 언젠가는 만날거라는 말을 하고 훌쩍 떠나버린다.

 

"그녀가 좋아?"

"응"

"그녀도 네가 자가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어?"

"아마 알 걸?"

"어떻게 알아? 얘기라도 해봤어?"

 

"꼭, 그걸 말해야 아나?"

 

...... 말 안해도 알게 되는, 알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을 좋아합니다'라는 말이 없어도 그 마음이 충만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서른을 코앞에 둔 지금, 아름다운 책을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책을 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책을 덮은 지금까지도 여운은 남아있다. 봄을 좋아한 가을은 분명 불가사의한 아이지만 지금도 어디선가 봄을 지켜주고 있을꺼란 생각이 든다. 웹툰은 보지 않았는데 이림 작가님의 만화는 꼭 챙겨보고 싶다. 친구들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그때, 수능에 시달리던 시간들, 설레였던 첫사랑, 풋풋한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꺼내준 이림 작가님께 감사한다.

l********2 2011.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봄, 가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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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내 자신은 학창 시절을 포함하여서 연애 시절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절을 돌아 보건데 정말 아쉬운 점의 하나임을 많이 느껴보곤 한다. 봄봄이 가을을 만났다. 이유야 많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나가던 내 자신의 성격이 아버님의 사업 실패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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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내 자신은 학창 시절을 포함하여서 연애 시절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절을 돌아 보건데 정말 아쉬운 점의 하나임을 많이 느껴보곤 한다. 봄봄이 가을을 만났다. 이유야 많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나가던 내 자신의 성격이 아버님의 사업 실패로 인하여서 갑자기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변한 성격이었다. 공납금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집으로 쫒겨 다니는 등의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이 그렇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는 거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주로 혼자만의 생활이 이루어졌고, 이런 성격들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대로 이어져서 혼자만의 생활 자세가 힘들게 이어져 어렵게 영위되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특히 이성끼리 만나고, 접촉하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거의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던 것이다. 이런 내 자신의 모습이 약간 변화하여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노력하려 했던 시기는 군대생활이었다. 군대를 다녀온 후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성격을 완전히 바꾸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짐을 스스로 인지할 수가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나름대로 꾸준히 노력해 온 탓인지 많이 나아짐을 확인할 수가 있다. 오래 만에 만화로 구성되어진    학창시절의 순수하면서도 많은 내용이 담긴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엔 봄, 가을이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계절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바로 둘은 계절의 이름을 딴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교훈점을 시사하고 있다. 책을 통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작은 미소를 짓게 하기도 한다. 계절적으로  봄이 가을을 직접 만날 수는 절대 없다. 그러나 사람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바로 봄이 앞에 가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고를 당한 후에 4년이 지난 후 의식이 깨어났고, 그 이후 자신을 대신해 사고를 당한 한결은 너무 반가웠던 해후였다. 그런데 문제는 가을이 이성인 봄을 만나고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악몽을 꾸게 되는 소년인 것이다. 정말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그러나 당연한 일이다. 서로에게 반하면서 학창시절의 첫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가 모든 것에 있어 행복한 시간들이다. 각자의 깊은 사연을 간직한 채이지만 서로의 풋풋한 첫사랑을 향하는 순수한 모습에서 우리들은 인생에서 멋진 한 순간을 만끽할 수가 있다. 바로 이런 모습들이 한평생 좋은 감정을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 책은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좋은 책이었다.

m***3 2011.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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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한 <봄, 가을>은 단순한 만화가 아니었다. 결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스토리와 감성이 묻어난다. 1994년, 미스터리하고 불가사의한 것에 심취한 여고생 ‘봄’이 등장하고,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시야에 비밀스럽고 신비스러운 소년 ‘가을’이 들어온다. 그 소년은 항상 계절적 가을의 이상 현상을 봄에게서 목격하게 한다. 계절과 상관없이 노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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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한 <봄, 가을>은 단순한 만화가 아니었다. 결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스토리와 감성이 묻어난다. 1994년, 미스터리하고 불가사의한 것에 심취한 여고생 ‘봄’이 등장하고,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시야에 비밀스럽고 신비스러운 소년 ‘가을’이 들어온다. 그 소년은 항상 계절적 가을의 이상 현상을 봄에게서 목격하게 한다. 계절과 상관없이 노란 단풍이 들고, 꽃이 피는 등의 현상.


작가는 누구나 겪어봤음직한 학창시절을 그려냈다. 성적으로 인한 갈등, 친구 사이의 갈등, 선생님과의 갈등들이 작품 전반에 소소하게 펼쳐진다. 또한 나의 학창시절 짝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이 묻어난다. 그 시절, 우리들의 사랑은 일방적으로 흐르기도 했고, 엇갈리기도 했었다. 봄이 가을을 만난다는 다소 계절적인 설정도 마음에 와 닿는다. ‘봄’의 친구들인 ‘한결’, ‘소희’, ‘나예’로부터 나의 학창시절 친구들과 조우하는 기분을 접한다. 이런 절묘함이 독자로 하여금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주목받은 작품답다.


‘가을’은 신적인 힘을 받아들인 듯하다. 사람의 죽음을 미리 알 수 있는.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 또한 미리 예견했고, 거기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다소 평범한 일상에 ‘가을’의 상황은 작품에 독특함을 부여한다. 스토리 구성이 허접하지가 않다. 예견된 죽음의 관여가 자신의 상처로 결론지어짐에 애써 무시하려 했으나, ‘봄’을 만남으로써 다시 자신을 희생한다. ‘가을’은 어떻게 되었을까. 잔잔한 여운까지 남기는 센스까지 제공한다. 이 작품은 작가 이림의 또 다른 작품으로의 관심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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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2011.10.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