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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세요.. 당신이 맞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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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생에 있어 최고의 날이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음.. 아직 오지 않은 것 같다고요? 그래도 그간 최소한 몇 십년을 살아오면서 다시금 그날의 그 순간으로 돌아가보고 싶은 날이 몇 일쯤은 있잖아요.. 혹은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게된 합격자 발표날일 수도 있고, 또는 꿈에도 그리던 그녀와 첫 키스를 하게된 날일수도, 이제는 훌쩍 커버려 안아올리기도 벅차지면 여전히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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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생에 있어 최고의 날이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음.. 아직 오지 않은 것 같다고요? 그래도 그간 최소한 몇 십년을 살아오면서 다시금 그날의 그 순간으로 돌아가보고 싶은 날이 몇 일쯤은 있잖아요.. 혹은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게된 합격자 발표날일 수도 있고, 또는 꿈에도 그리던 그녀와 첫 키스를 하게된 날일수도, 이제는 훌쩍 커버려 안아올리기도 벅차지면 여전히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이가 처음 세상에 나온날일수도, 심지어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 무심코 봐 버린 황홀한 자연경관이나, 십년이나 아님 그보다도 긴  꽤 오랜기간동안 잊고지내던 - 그러나 결코 잊을 수는 없는 - 누군가와 우연히 낮선 장소에서 운명처럼 마주쳐버린 날일수도 있겠죠. 그런 날 들 중에서 객관식 답안을 고르 듯 다른 건 다 버려고 그것 만을 버리고 싶지 않은 가장 소중한 날.. 그냥 최고의 날이라는 표현이 너무 막연하면, 우리 그런 날을 최고의 날이라고 정의해요. 그러고나면 문득 과거의 어떤 날이 떠오르지 않나요? 다른 날들을 떠올리려 해도 자꾸 그런 딴 생각들을 방해하고 옆으로 밀쳐내고는 자꾸 고개를 들이대는 그런 날..

앞으로 남은 생을 살다보면, 지금 남다르게 떠오르는 그 날을 아무렇지도 않게 옆으로 슬그머니 밀쳐낼 만한 새로운 최고의 날이 또 올까요? 아마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생을 마감하는 그 시점까지 그건 누구도 장담 못할 일이잖아요. 이제는 가야 될 땐가 보다.. 라고 느끼는 시점에서 떠오를 그 날이 이미 지난 날들 속에 있는지, 아님 앞으로 올 날들 중에 있을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살면서 과거의 그런 날을 능가하는 새로운 날들이 마치 기록경기에서 신기록이 거듭 깨어지듯이 몇 번이고 나타나리라는 기대 속에서 사는 것이 '이제 그런 날은 없어..'라는 약간의 자포자기 속에서 사는 것보다 더 설레이고 기대에 찬 삶이 되지 않겠어요?


과거에 최고였던 날이 그저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듯,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내 인생에 툭- 던져졌던가요? 그건 아닐거에요. 무언가 간절히 바랬고, 또 그러기 위해 열심히 노력도 했고, 두려움을 누르고 전에 없이 용기있는 행동도 했겠죠. 무언가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각오로 다소 무모해보이는 베팅을 했을 수도 있어요. 그래요. 최고의 날은 거저 얻어진게 아니라, 바램과, 노력과, 도전과, 모험의 결과물이죠. 그건 앞으로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미래에 그런 과거의 어떤 날을 뛰어넘는 '최고'들을 맛보고 싶다면, 인생에 그런 재미도 없다면 왠지 삶이 무료하다고 느껴질 것 같다면, 앞으로도 전에 못지않게, 아니.. 더 많이 바라고, 노력하고, 도전하고, 모험하기를 겁내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기엔 이미 지쳐있고, 지금 벌여놓은 일상들이 너무 많다고요? 뭐.. 그렇담 할 수 없죠.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지만, 그 날들은 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요, 그래서 그저그런 날들이 계속될테니, 가끔식 오랜 과거 어느 시절에 있었던, '최고의 날'을 떠올리려 흐믓하지만 어딘지 안타까움이 배인 미소만 짓는 것으로 당장의 평범한 날들을 보상받으며 살아야지. 자꾸 퇴색되어 흐릿해져가는 기억의 끈을 잃지 않으려면 좀 더 자주 기억에 떠올리려 노력해야겠네요. 어쩌면 매일매일 그 기억을 떠올려야 할지도 몰라요, 스스로에게 문득- 생겨버린 연민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라도 말이에요.

저는 요 며칠간, 「그래도 당신이 맞다」 라는 책을 통해 두번째 스므살, 또는 그 이상의 시기를 살아가는 인생 고수들의 이야기를 접했어요. 그들은 수 없이 많은 삶의 고비를 겪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소신과 또 그만큼이나 다른 서로의 방식으로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는 남들이 부러워라.. 할만한 자리에들 오른 분들이었죠. 모두 스므 분이나 되는 양반들의 서로 다른, 그러나 한결같이 단조롭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전형적인 패턴이나, 일관성 같은 것들은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다만, 모두들 자기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분들이니 만큼,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는 것 하나는 공통점이었죠. 그러나 그걸 누가 모르나요? 그 분야에 선천적 재능이 있고, 거기에 불굴의 노력이 곁들여질 때, 최고가 되거나, 그 근처에 가게 된다는 사실 말이에요. 그걸 몰라서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이런 이야기 하자고 바쁘신 분들 시간 빼앗아가며 인터뷰하고, 얇지도 않은 책으로 만들어냈다면 시간낭비에 종이낭비죠.


이 책이 그런 책이냐고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아니에요. 전 그런 뻔- 한 사실들 너머에 있는 더 중요한 진실을 보았거든요. 그건.. 그들 모두가 아무도 자신의 인생 전체에 있어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는 것이었어요. 막연히 최고의 날이 오기만을 넋 놓고 기다린다면 그건 몽상가겠죠. 하지만, 그들은 몽상가가 아니에요. 그런 믿음이 자신의 노력이나 도전, 모험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리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들 있었거든요. 그들은 새로이 아침을 맞이한 오늘을 과거 그 어떤 '최고의 날'보다 더 좋은 날이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고 있었어요. 누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던, 타인의 기준이나 시선에 맞추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믿음과 기준을 기준을 가지고 더 나은 하루들을 추구했죠. 물론 그들에게도 그렇게 보낸 하루가 늘 최고였던 것은 아닐꺼에요. 대부분이 그 믿음과는 거리가 먼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날들이었으며, 그 중에는 지독하게 안좋은 날들도 여럿 있었겠죠. 하지만 그들은 그래도 여전히 믿음을 버리지 않았어요.

누구도 당신의 삶을 비난할 순 없어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일일히 충고할 수도 없죠. 누구도 그런 자격이 없으니까요. 직장 상사나 인생의 선배는 물론이고 심지어 부모나 배우자 등 가족이라도 말이에요. 당신의 삶은 온전히 당신의 것이니까요. 그런 그들의 충고와 배려에 오히려 당신의 믿음이 흔들리고, 그래서 더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방황하게 된다면, 그들이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그런 말이나 행동을 했건, 그것은 오히려 당신의 하루하루를 낭비하고 쓸모없게 만드는 독(毒)일 수도 있어요. '믿는다'는 건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남들이 보기에 틀렸건, 또는전혀 그럴듯해 보이거나 근사해 보이지 않더라도.. 아무튼 당신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그럼 그 믿음을 밀어붙이세요. 그래야 스스로 온전히 노력도 하고, 도전도 하고, 모험도 할 수 있으니까요. 타인의 말이 아무리 그럴 듯해도 그래서 무슨 일을 다른 사람의 의지대로 하게 된다면, 도전이나 모험을 진심으로 작정하기 어렵고, 또 잘못되었을 때 - 결국 손해는 당신이 보면서도 - 책임을 다른 이에게 떠넘길 수 있다는 별로 쓰잘데기 없는 심리적 위안 때문에 죽어라 하게 되지도 않거든요.

당신의 '믿음'을 믿으세요. 그리고 그 믿음을 근거로 밀어붙이세요.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 중 최소 몇 번은 늘 기존 기록을 깨는 '최고의 날' 신기록을 경신할테니까요. 주변에 당신보다 잘나보이는 누가 아무리 뭐라 한다해도, 세상 사람들이 고개를 저으며, 서로 뒷말을 해대도 그냥 쭉- 가세요.  왜냐면.. 그래도 당신이 맞으니까요..^^

 


p***i 2011.05.03. 신고 공감 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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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당신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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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무엇으로 인해 우울하지도 모른채 삶의 낙오자가 된 듯한 기분에 매사 자신감도 없고 자괴감에 빠진채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내가 잘살고 있는지 의문투성이에 기분이 다운되어 동생한테 푸념을 늘어 놓았더니 왜 그렇게 자기 자신을 작게만 느끼느냐고 소심한 나에게 호되게 말을 하여 그 말에 상처를 안고 무엇이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매일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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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무엇으로 인해 우울하지도 모른채 삶의 낙오자가 된 듯한 기분에 매사 자신감도 없고 자괴감에 빠진채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내가 잘살고 있는지 의문투성이에 기분이 다운되어 동생한테 푸념을 늘어 놓았더니 왜 그렇게 자기 자신을 작게만 느끼느냐고 소심한 나에게 호되게 말을 하여 그 말에 상처를 안고 무엇이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매일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내년이면 불혹이 되는 나에게 있어서 인생이란 그저 흘러만 가는 것은 아니었다.

잘살려고 늘 노력하였고  인생의 쓴맛도 보았기에 더더욱 그런 기분이 들었을까...해 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지금까지 잘살았다기 보단 그저 흘러 온 듯한 느낌에 며칠동안 우울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세월의 흐름을 이렇게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혼자 우울해하고 있을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 한마디로 인해 마음이 달래어 지는 그런 기분이 들고 싶을때 이 책을 만났다.

제목부터 '그래도 당신이 맞다.' 왠지 내편일 것 같은 느낌이 좋았는데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생각하고 살아가고 고민하고 그리고 위로하면서 살고 있었다. 

다들 성공했던 사람들 또한 자신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 한시도 쉬지않고 세월을 흐름을 잊은채 달려 온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박완서님도 처음부터 소설가가 아니었고 불혹의 나이에 글을 쓰기 시작하셨고 그저 매일 글을 쓰시다 보니 시간이여기까지 오셨다고 한다. 그리고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나이가 많은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감각과 감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셨다는 말이 무슨일이건 노력없이는 되는 것이 없다.

책안의 각자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성공이라는 것을 따라가기 보다 자신이 좋아하기 때문에 끝까지 했을때 다른 사람들 또한 알아주는 명장이 되어 있었다.

자신의 재능보다는 노력을 어떨때는 철저하게 생활의 패턴을 바꾸지 않고 살아가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한것이었다.

하루아침에 명성을 얻기 보다는 그저 묵묵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그야말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져 가장 높은 위치에 서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아픔을 이겨내고 성악가로서 성공을 거둔 유현아씨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슴이 아프지만 아픔을 가슴에 묻고 노래로서 이겨낸 그녀의 슬픔이 너무나 위대해 보였다.

 

"....살아서 숨 쉬는 이상은 아픔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사람들마다 모양과 농도가 다를 뿐 다 상처가 있는거죠......."

노래를 하지 못하게 되면 그 다음에 또다른 무엇이 있을거라는 미래의 확신을 갖고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당당해 보였다.

 

개개인이 가진 재능을 이용해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도 있지만 그저 그자리를 매돌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누구에게나 늦어다는 시간적 제약은 없는것이다. 지금의 나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안을 얻었다. 지금 나의 사회적 위치의 위태로움이나 이나이에 이루어 놓아야 할 것을 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모습에 자신감이 모두 사라진채 자괴감에 빠져 하우적 거리고 있었다.

지금 나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미미하나마 시작하려하는 단계이다. 그 일을 통해 10년이 지난 후 많이 달라진 모습이 아닐지라도 내가 하고픈 일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기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본다.

시간이 조금 지체 되었을 뿐 지금부터라도 내가 하고 싶은일을 인내와 끈기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겠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나를 알아 주면 되는거니까.....

그래도 당신 말이 맞다라고.....

j******2 2010.08.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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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당신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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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어서, 두번째 스무 사을 맞는 사람들에게 < 그래도 당신이 맞다 >는 참 따뜻했다. 누군가에게 그래도 당신이 맞아! 라고 긍정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음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복된 일인가!    눈 밭 위나, 모래 사장을 걸으면 발자국이 남듯이,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도 눈엔 뵈지 않지만, 흔적을 남기게 된다. 그 흔적이 감사하게도 아름다운 모습이면 좋은데,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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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어서, 두번째 스무 사을 맞는 사람들에게 < 그래도 당신이 맞다 >는 참 따뜻했다.

누군가에게 그래도 당신이 맞아! 라고 긍정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음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복된 일인가!

 

 눈 밭 위나, 모래 사장을 걸으면 발자국이 남듯이,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도 눈엔 뵈지 않지만, 흔적을 남기게 된다. 그 흔적이 감사하게도 아름다운 모습이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고 왜 그땐 그렇듯 걸었을까? 하는 후회되 남기게 된다.

 내 자녀들에게 나는 이렇게 살았단다 그러니 너도 나를 따라 오렴! 이라고 감히 얘기를 할 수 있을 길을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엔 자신의 길에서 성공하신 분들에 대한 인터뷰와 아울러 작가의 말이 들어 있는 책이었다.

난 별로 인터뷰로 되어 있는 책을 잘 고르진 않는다. 왜냐하면 누가 그 사람을 인터뷰하느냐에 따라 너무나 다른 양상의 정보가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여러 경험들을 살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무리없이, 그분들의 이야기를 잘 전해주고 있었다.

 

 1장에서는 세상의 눈과 기준이 나와 다를지라도 편으로 용어도 생소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 소설가 박완서, 참 귀한 줄리어드 음대 강효 교수, 화가 육심원, 시인 고은이 소개되었다.

조금 들어본 분도 계시지만, 줄리어드 음대 강효 교수나 발상을 뛰어넘는 육심원 등이 참 귀하게 다가왔다.

 

2장에서는 때로는 한계가 찾아와도 편으로, 어린시절을 뜨겁게 해 주었던 태백산맥의 조정래, 만화가 허영만, 갑작이 찾아온 불행을 이겨낸 소프라노 유현아, 국수 조훈현,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한 디자이너 최범석이 우릴 맞는다.  자신의 삶에 굴곡이 없는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 어려움을, 굴곡을 다시 일어서야 한다! 내 인생은 내 것이다 멋지기 일어난 사람들!

  그 이야기들이 3장에 다시 일어나 도전하고 편으로 인도했다.

조연의 자리도 마다하지 않았던 배우 이병현, 도예명장 임항택, 요즘 TV의 남자의 자격  때문에 알게 되었던 음악감독 박칼린, 미술품 컬렉터 씨 킴, 장신과 체력적 열세를 극복해 내는 모습들을 종종 보여주며,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던 불굴의 테니스 선수 이형택!

 

 4장에서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래도 계속 가라!

내 인생을 살기 위해 지신의 만화를 버리고 다시 시작한 만화가 백성민, 국순당 회장 배상면, 사진가 김대벽, 뽀로로의 최종인,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송진우

 

 당신이 옳다! 당신이 맞다!

자신이 포기 하지 않고 간다면, 그래서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 열심히 살았노라! 열심히 사랑했노라 말할 수 있다면, 스물이 두번이 아니라, 세번, 네번이 되어서도 우리는 참 잘 살았노라 얘기할 수 있으리라.

지금 지쳐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r********k 2010.08.19.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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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당신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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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스무살! 나는 이글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서른에 서있는 지금 이시점에서 서른, 마흔, 쉰... 이라는 표현보다 열정을 부르는 스물살이기에 왠지 이자리에서 뛰어 올를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이 책은 인생고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보다 더 많은 도전을 하셨고, 더 많은 성과를 하신 분들이기에 기대감이 더욱 컸다. 그리고 그 기대감이 어느순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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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스무살! 나는 이글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서른에 서있는 지금 이시점에서 서른, 마흔, 쉰... 이라는 표현보다 열정을 부르는 스물살이기에 왠지 이자리에서 뛰어 올를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이 책은 인생고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보다 더 많은 도전을 하셨고, 더 많은 성과를 하신 분들이기에 기대감이 더욱 컸다. 그리고 그 기대감이 어느순간 나의 가슴속으로 스며들었다. 내가 바라보는 인생 보다 더 큰 시각과 깊이를 느낄수 있는 글들이었다. 나의 두번째 스무살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상상도 해보았고, 여러 인생의 고수님들이 전해주시는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럼, 그 내용을 잠깐 살펴보자!

 

인간의 어법 가운데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사람 죽이는 어법이 동어반복이다.

알고 싶어 애달아 하지 않으면 열어주지 않고, 말하려 애태우지 않으면 말문을 틔워주지 않는다.

-본문 중-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밑줄을 긋고 또 그었다. 그들은 모두 기본에 충실했고, 좌절의 깊이 보다 변화, 희망을 깊이를 실천하며 사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걱정들이 조금씩 질서를 잡아가며 안정을 되찾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윗글은 내가 별표시를 해 둔 글들이다. 마치 한편 한편의 강의를 듣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강효 교수님편과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님의 박완서 소설가님,조훈현 국수님의 글을 보면서 말과 행동, 가르침, 내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힘을 발견했다. surprise me! 자신이 스스로를 놀라게 하고 싶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난 이글이 너무 멋졌다. 그리고 오늘부터 나 자신을 놀라게 하기 위해 뛰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좋다!

 

자기를 속이면 길이 없다.

비난은 비난에게 맡기고 칭찬은 칭찬에게 맡겨두라. 나는 여기 언제나 변함없으니.

-본문 중-

나는 그동안 무수히 나를 속이며 살아왔다.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에도 엉뚱하게 꿈을 놓치게 된 경험을 한 적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눈 앞에 있으면서도 나는 마치 새침떼기같이 행동했다. 왜 그랬을까? 나는 스스로에게 자만하고 있었던 것 같다. 대단하지 않으면서 나를 대단한 사람으로 스스로 몰아붙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자만심은 정말 내가 나 스스로를 과대평가해서 생겼던 것 보다 두려움에 밀려 나를 과소평가했을 때 부작용으로 일어났던 것이었다. 나는 그것 그대로를 대하는 능력이 없었던 것이다. 강성근 감독님은 사람은 결과가 좋으면 자신을 속이게 된다고 말하셨다.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한다는 것, 또 그럴경우 길은 없다! 라는 주옥같은 말씀을 남기셨다. 나는 아마도 이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윗글을 보면서, 나는 스스로에게 가끔 나오게 되는 꽃밭과 진흙탕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앞에 펼쳐진 작은 오솔길임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잘 보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 현재의 나, 내 길의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 이미 두번째 스무살을 맞이 한 분들 모두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정말 강력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많은 배우고 깨달았다

q*******n 2010.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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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이 아니어도 위로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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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며 평소의 나답지 않게 많이 운 날이었다. 고된 수험생활보다 더욱더 날 지치게 한 것은 나의 어줍잖은 도덕관, 자존감- 때문이었다. 그 누구라도 나와 같은 상황이라면 나보다 더 잘 해낼 수 없을 거라는 이상한 자존심과 그것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기묘한 광기가 혼합되어 멀쩡한 친구를 무려 30분 이상 붙들어 놓고 왕왕 울어댔다. 어느 정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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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며 평소의 나답지 않게 많이 운 날이었다.

고된 수험생활보다 더욱더 날 지치게 한 것은 나의 어줍잖은 도덕관, 자존감- 때문이었다.

그 누구라도 나와 같은 상황이라면 나보다 더 잘 해낼 수 없을 거라는 이상한 자존심과 그것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기묘한 광기가 혼합되어 멀쩡한 친구를 무려 30분 이상 붙들어 놓고 왕왕 울어댔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되고 나자 부끄러움이 몰려왔고 급히 전화를 끊은 뒤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켰다. 당연히 가장 먼저 오픈한 사이트는 자주 가던 서점 사이트였다. 그리고 운명처럼 이 책이 다가왔다.


제목. ‘그래도 당신이 맞다.’

이 얼마나 사람의 가슴을 충만하게 만드는 제목인가.

나는 울면서 책을 주문했다.

내용은 상관없었다. 그저 내가 맞다고 말해 줄 책 한권이 절절하게 필요했으므로 내용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다음 날 드디어 이성을 되찾은 내가 주문서를 확인하면서 책의 목차와 내용을 얼추 훑어보았는데 역시 후회는 없었다. 그렇다면 진정, 운명이렷다.


책에는 ‘우리 시대의 인생 고수 20인’의 인생 노하우가 실려있다.

노하우라고 하니 뭐 특별한 것이라도 있을 것 같지만 어쩌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을 뻔한 내용이면서도 읽으면 또다시 새롭게 느껴지는 그런 것들로 채워져 있어 무척 알차다.

특히 기억에 남는 셀러브러티는 소설가 조정래 선생님과 미술품 컬렉터 씨 킴이었다.

조정래 선생의 경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크게 아우르는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으로 유명하신 분이시고 나의 경우 태백산맥을 한 절반쯤, 아리랑을 한 절반쯤 도전하다 결국 그 등장인물의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한 죄로 나가떨어진 사람이니 그 분과의 인연은 좀 복잡하다 하겠다. 어쨌거나 나로서는 완독하기도 힘에 겨운 대하소설을 한 인간이 매일을 자리보전하며 끝없이 써내려갔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데 그 놀라운 힘의 원천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심플하게 말한다.

“첫 장을 써놓고 보면, 그 나머지를 언제 쓸까 하는 공포감에 암담한 터널에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글이 안 써지면 더욱 책상에 바짝 붙어 앉았다. 마음먹은 대로 써질 때까지 쓰고 또 썼다.”


조정래 선생 외에 나의 눈길을 잡아 이끄는 분이 또 한분 계셨는데 미술품 컬렉터 씨 킴이다. 미술품 컬렉터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그저 돈많고 여유로운 사람이 그 재력을 주체할 출구로 선택한 커리어- 이쯤이었으니, 나의 무지도 알만하다. 하지만 곧 읽어 내려간 그의 이야기, 그리고 10년 전부터 본인이 직접 미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미술품 컬렉터라는 명함이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가 불타는 열정과 끝없는 집중력으로 얻어낸 것임을 알게 해주었다. 그렇다, 그의 그 열정, 그리고 그것을 통해 분출되는 집중력과 집요함이 나를 감동시켰다.


어느날 문득 잠들기 전 어리다는 것, 젊다는 것, 아직 경험이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몸을 떤 적이 있었다. 분명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고통의 시간이 훗날에는 그립고 아련한 것으로 남아 나를 추억의 문턱으로 인도할 것이 분명한데도 나는 이 순간을 통해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니 무지라는 것, 경험이 없어 무지하다는 것은 얼마나 위태로운 일인가. 그러나 우리 시대 인생 고수 20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도 나와 별반 다를 것이 없고 그저 자신 앞에 놓여진 그 고통, 그 번뇌를 벗어나기 위해 하루살이마냥 하루하루를 견디는 보통 인간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실망했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위안을 받았다. 내 고통은 그저 인간이 느끼는 고통 중에 하나였구나, 라는 생각에 더 이상 어려서 그렇다거나 몰라서 그렇다거나 하는 이유를 들먹이며 나를 괴롭히는 일은 하지 않게 되었다.


실은 이 책이 작가도 넌지시 언급했다시피 20대를 위한 책은 아니다. 두 번째 스무 살, 불혹을 위해 출판된 책인데 주제넘게 새파란 내가 읽어 그 뜻을 다 이해했는지도 의구심이 든다. 그래도 작가의 말에 ‘인생의 고비에 서 있는 그 누군가에게라도 이 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약간의 위안을 삼는다. 분명 이 파릇하고 물정모르는 나에게도 이 책은 위로와 도움이 됐다. 

w****t 2010.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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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백만개짜리 도서, '그래도 당신이 맞다'
"별 백만개짜리 도서, '그래도 당신이 맞다'" 내용보기
토닥토닥 마음을 두드리는 손길이 느껴졌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전해오는 편안한 느낌이 심장을 좀 더 깊게 파고들었을 때, ’그래도 당신이 맞다’ 고 위로를 건네는 것 같았다. 이 책은 모두 혹은 누구나에게 ’맞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사람 모두(심지어 저자까지도) 허투루 자신의 삶을 산 사람은 없었고, 모두 자신이 살아온 동안 느낀 교훈을 아낌없이
"별 백만개짜리 도서, '그래도 당신이 맞다'" 내용보기

토닥토닥 마음을 두드리는 손길이 느껴졌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전해오는 편안한 느낌이 심장을 좀 더 깊게 파고들었을 때, ’그래도 당신이 맞다’ 고 위로를 건네는 것 같았다. 이 책은 모두 혹은 누구나에게 ’맞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사람 모두(심지어 저자까지도) 허투루 자신의 삶을 산 사람은 없었고, 모두 자신이 살아온 동안 느낀 교훈을 아낌없이 독자에게 건네주고 있었다. 나는 사실 자기계발서나 누군가의 인생을 담아놓은 그런 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또 못했지만, 이번 책은 달랐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데도 별 거부감 없이 순식간에 읽어내렸다. 그리고, 이 책을 내가 좋아하는 다른 소설류를 제치고 별 백만개짜리 도서로 고이 간직하고 싶었다. 배울 점이 많은 책이었다. 



처음에는 박완서 선생님이나 조정래 선생님과 같은 작가분들에 대한 人터뷰로 이 책에 눈이 갔다. 올해 팔순을 맞았다는 박완서 선생님은 아직도 자신만의 젊은 감각으로 멋진 글을 세상에 남기고 있었고, 근 20년동안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과 같은 명작인 장편소설을 남긴 조정래 선생님은 어느덧 태백산맥 200쇄 기념을 열고 있었다. 자신만의 길을 오롯히 걸어가시는 분들이었고, 가던 길마다 대중과 눈이 맞닿아 존경을 받고 있는 분들이었다. 박완서 선생님은 ’무엇을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고 말했고, 조정래 선생님은 ’그냥 썼다, 계속 썼다, 잘 쓸 때까지’라고 말했는데, 그저 허투루 들릴 수 있는 말들이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주옥같이 빛나는 가르침이 되어 있었다. 무릇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이 실행해온 인생모토를 겨우내 꺼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할 것 같았다. 이 책에서는 그런 말들을 존경받는 분들이 모두 하나씩 내어놓은 그런 책이다. 



곳곳에 별 따주듯 ’열정’을 나누어주는 구절이 눈에 띄었다. 내가 이 책에 큰 점수를 주는 이유도 무기력해 있던 ’열정’을 살그머니 끌어내주기 때문이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씨를 소개하는 글에서 창의성으로 대표되는 그에게 창의성이란 어떤 것이었는지 소개하는 구절이 나온다. 
창의성이란 무엇인가를 진심으로 좋아해 거기에 열정적으로 빠지고, 그 재미와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감동학 그래서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 그러면서 조금씩 성취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자연히 나타나는 것이다. (30쪽)
박웅현씨가 지닌 창의력의 비결은 바로 모든 것에 경탄할 줄 아는 감동의 결과였다. 그는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빈폴)’, ’잘자! 내 꿈 꿔~(KTF)’,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삼성)’, ’생각이 에너지다(SK에너지)’ 등의 광고를 만들었는데, 이러한 광고에서 발휘할 수 있던 창의력은 자신의 명함 뒷면에 쓰인 ’surprise me!’로 부터 발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내게 필요한 창의력을 찾기 위해 내 눈 앞에 놓인 무언가를 향해 생각부터 해야한다는 걸, 깊게 깨달았다. 무기력해 있던 ’열정’이 처음으로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또한, 현실적인 그들의 깨달음에도 배운 바가 있다. 줄리어드 음대 강효 교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왔는데, 선생님과 학생에 입장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 때 저자인 이주형 기자가 내놓은 후회는 나의 마음까지 잠시 쿡쿡찔러대더라. 
강 교수의 얘기를 듣고 돌아보니 나도 후배들에게 조언한답시고 결국에는 내 입장에서 내 자랑만 늘어놓았던 건 아닌지 부끄러웠다.
후배들이 기사를 쓴 뒤 봐달라고 할 때, 이건 이렇고 저거 저렇고 한두 마디 늘어놓다 보면 어느새인가 나도 모르게 "내가 예전에 기사 쓸 때는 이랬는데……" 하면서 결국 자기 자랑으로 빠지기 십상이었던 것이다.
과연 그때 후배들은 내 얘기를 듣고 무슨 느낌을 받았을까 생각하면 얼굴이 달아오른다. (..) 후배는 현재에 살지 선배의 과거에 살지 않는다.(53쪽)
 
역시 그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부끄러운 얼굴로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의 강점은 자신이 관심없던 직업의 최고자도 서슴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인데, 작가가 직접 인터뷰를 하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옮겨놓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 음악 감독 박칼린의 이야기에서 전하는 마지막 메세지도 인상깊다. 거기서 스티븐 건 교수의 졸업 축사가 소개된다. 
"여러분의 직업은 결코 여러분이 누구인지 정의하지 못합니다. 열심히 일하세요. 하지만 일에 휘둘리지 마세요. 여러분은 직업이 아닙니다.(Don’t give your work too much power over ou. It’s not who you are.) 여러분은 모두 너무나 다양한 재능과 관심, 개성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성취한 것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이 바로 여러분 자신이기에 사랑합니다. (후략)"(197쪽)
아마 자신의 일에 지쳐있는 사람이라면 위의 말이 뜻깊게 다가올 것이다. 혹은 지금의 나처럼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확신을 하지 못하는 이에게도 색다르게 다가올 듯 하다.  



사실 이 책은, 별 백만개짜리의 삶을 산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좋은 책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생생한 이야기와 저자의 기자다운 깔끔한 필력이 없다면 이 책은 그저 진부한 사람들의 교훈서로 그쳤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저자의 이 책에 별 백만개를 주고 싶다. 인터뷰 사이사이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사진들도 책이 주는 아늑한 분위기처럼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는 나의 이야기까지 소중하게 인정해줄 좋은 책이 분명하다. 
a*******6 2010.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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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맞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 맞다, 그래도 당신이!!" 내용보기
한 분야에서 적어도 5년 이상 버틴 사람이라면 조금씩 겁이 나기 시작한다. 올라갈수록 과연 이 길이 맞는지 고민도 생긴다.   자신감이란 게 외치기만 하면 생기는 것일끼?  책 속에 나오는 송진우 투수는 '연습이 자심감을 기른다'고 한다. 승리할 때나 질 때나 한결같이 연습했다는 그의 말.   나는 무엇을 꾸준하게 해본 것이 있나? 정말 해볼만큼 해봤다고 자신있게
"맞다, 맞다, 그래도 당신이!!" 내용보기

 

 

한 분야에서 적어도 5년 이상 버틴 사람이라면

조금씩 겁이 나기 시작한다.

올라갈수록 과연 이 길이 맞는지 고민도 생긴다.

 

자신감이란 게 외치기만 하면 생기는 것일끼? 

책 속에 나오는 송진우 투수는 '연습이 자심감을 기른다'고 한다.

승리할 때나 질 때나 한결같이 연습했다는 그의 말.

 

나는 무엇을 꾸준하게 해본 것이 있나?

정말 해볼만큼 해봤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솔직히 이 책 속 20인의 삶의 자세를 한번에 받아들이기가 버겁다.

하지만 한 꼭지 한 꼭지씩 출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곱씹어 보며 읽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그래도 내가 맞다"고 나를 지지해주는

든든한 선배를 만난 것 같다.

 

g********8 2010.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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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그래도 당신이 맞다
"[서평]그래도 당신이 맞다" 내용보기
늘 다지고 되돌아 보지만 유독 마흔즈음 인생의 무게가 만만치 않게 느껴졌었다. 스무살에도 서른살에도 인생은 가볍지 않았지만 서른아홉이 저물어 가는 마지막날 보신각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30대를 떠나보낸 기억이 지금도 또렷하기만 하다. 왜 그러했을까. 살아온 날...그리고 살아갈 날들중에 그저 하루였을 뿐일 그날이 잊혀지지 않는 것은 인생의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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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지고 되돌아 보지만 유독 마흔즈음 인생의 무게가 만만치 않게 느껴졌었다.

스무살에도 서른살에도 인생은 가볍지 않았지만 서른아홉이 저물어 가는 마지막날

보신각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30대를 떠나보낸 기억이 지금도

또렷하기만 하다.

왜 그러했을까. 살아온 날...그리고 살아갈 날들중에 그저 하루였을 뿐일 그날이

잊혀지지 않는 것은 인생의 중반부와 후반부를 가르는 한페이지였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앞으로 다가올 오십, 육십의 무게감도 만만치 않겠지만 젊음을 마감하는 그 마지막 날은

더이상 맨몸으로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음을..시려운 현실에 누덕기운 덧옷이라도 입어야

함을 막연하게 예감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그 예감은 적중하여 이제 두터운 솜을 끼워넣은 옷을 겹쳐 입고도 차가운 현실의

냉랭함을 상대하기 버거운 10년의 세월들을 고스란히 지나오고야 말았다.

 

그래도 두 번째 스무 살...불혹의 고개에서 다가올 오년과 그다음 오년을 준비하기 위해

이런 책을 쓸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다.

기사를 쓰던 기자의 글솜씨임에도 그동안 담아놓은 감성이 어찌나 충만했던지 웬만한 전업작가의

글보다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아니 어쩌면 객관적인 시선으로서 사물을 보아왔던 기자적인 시선이

오히려 적당한 간격을 둔 여유로움과 더불어 냉철함이 더 돋보인 작품이 나온듯 하다.

 

크기변환_사진 416.jpg

 

세상사람들에게 알릴만한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직업을 가진 저자가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다.

이제는 슬슬 자신보다 나이어린 명사들을 만날일이 생겨 '나는 그동안 뭘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는 고백에 백번 공감하면서도 그들의 진솔한 삶을 들여다보고 가장 먼저 감동을

느낀 주인공이 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말이다.

젊은 작가들에게 분발할 이유를 주시는 '박완서'작가로 부터 참스승은 죽었다고 믿었던 요즘

그리운 스승을 떠오르게 해주었던 줄리어드 음대 교수 강효와 찬바람 맞으며 식솔들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는 퀵서비스맨을 보면서 삶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는 노시인

고은의 모습까지..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을 나누었다는 것만으로도 질투심이 생길 것 같다.

 

크기변환_사진 417.jpg

 

사교육의 메카 한국에서 고졸이라는 핸디캡에도 당당하게 일어선 디자이너 최범석의

성공기에서는 나도 저자처럼 어떤 호칭으로 그를 불러야 할지 멈칫했지만 사실 그가

적어도 나보다 스무살쯤 어리다는 사실이 더욱 멈칫거릴 수 밖에 없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이책의 제목처럼 '그래도 당신이 맞다'를 등에 업고 '그래도 아직 당신보다

나이든 명장들이 더 많다'를 자꾸 되뇌이면서 위안의 틈바구니를 찾게 된다.

재능이 있어야만 운동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내게 상대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더 많이

이겨야만 승리자가 된다는 사실과...실패 혹은 패배조차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었음을

이야기 하는 그들에게서 범상치 않은 인생고수들의 비법을 들은 것 같아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이렇듯 매일 준비안된 수험생이 받아드는 문제지처럼 막막한 현실에서 정답도 해답도

없는 캄캄한 인생에서 한줄기 빛처럼 다가온 이 '해법서'가 더욱 반갑기만 하다.

이책에 소개된 인물들의 뒤에는 순탄한 길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수많은 고통과

실패를 마주한 시간들이 있었기에...비루했던 과거의 시간들도 성공으로 가는 또하나의

길이 될 수 있음을 위안받을 수 있었다.

아무도 밟지 않은 순백의 눈길을 밟아 갈 자신이 없는 내게 그들이 걸었던 족적이나마

뒤쫓을수 있다면 남은 인생 그나마 건질 것이 조금이라도 있지 않겠는가.

'그래도 당신이 맞다'니....떨어진 자신감을 주워올려 부지런히 쫓아가야 겠다.

이달의 사락 h********5 2010.09.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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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가? 그래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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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다보면 자신이 가고있는길이 정말맞는것일까 스스로에게 의심의 질문을 던질때가 있다.그럴때 나라면 어떠할까? 나역시 현재 현실과 이상의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으로서 나와같은상황에있거나 삶의 딜레마에 빠졌다는 생각하는 분들에게 권하고싶은책이다.   우리사회내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사람들에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여진책으로 우리는 그들의 화려한면만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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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다보면 자신이 가고있는길이 정말맞는것일까 스스로에게 의심의 질문을 던질때가 있다.그럴때 나라면 어떠할까? 나역시 현재 현실과 이상의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으로서 나와같은상황에있거나 삶의 딜레마에 빠졌다는 생각하는 분들에게 권하고싶은책이다.  

우리사회내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사람들에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여진책으로 우리는 그들의 화려한면만을 보지만 깊이들어가보면 그사람들의 아픔과회의 뒤에숨겨진 수많은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역시 재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켜나가기위해서는 수많은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나보다.

나도 내 삶의주연이 되기위해 전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꽂이 꽂아놓고 스스로 연약해질때마다 꺼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끄적여본다.

p*****y 2010.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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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당신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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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문득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 떄가 있다.그럴 때 내게 가장 필요한 말이 바로 이말이 아닐까..."삶의 무게에 짓눌려 흔들리는 순간이라도 당신만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당신만 길을 잃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고 말한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책에는 삶의 고비에 맞서는 인생 고수 20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인생에 어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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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문득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 떄가 있다.
그럴 때 내게 가장 필요한 말이 바로 이말이 아닐까...
"삶의 무게에 짓눌려 흔들리는 순간이라도 당신만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당신만 길을 잃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고 말한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

책에는 삶의 고비에 맞서는 인생 고수 20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인생에 어찌 고수가 존재할 수 있을까....싶지만 그들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기울여서 읽어보게 된다. 

평소에 좋아하던 라이언 용재 오닐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님, 작가 조정래님, 만화가 허영만님의 이야기가 실려져 있다. 라이언 용재오닐은 인간극장을 통해 알게 된 비올니스트로 음악과 삶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져 그 때 이후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제일 먼저 읽어보는 데, 그에 대해 말하는 이가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강효 교수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지도하는 원칙도 인상적이지만 언젠가 읽은 강효교수의 인터뷰가 생각났다. 내용은
미국생활 30년이 넘은 지금도 매일 영어사전을 펴고 영어공부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감화시킬 수 있는 고급영어를 구사해야 하는 데, 이를 위해 매일 한시간씩 영어공부를 하며 단어를 익힌다는 것이었다. 미국생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말이다. 그의 그런 노력과 끈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었는 데.....다시 한번 강효 교수의 이야기를 접하고 보니 새삼 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니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꾸준함'이다.
이들 역시 인생이 어찌 순탄하기만 했겠는가......자신의 행보가 맞을지 고민하고, 좌절도 하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 은근과 끈기로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음을 발견하게 된다.  

어느 분야에서든 1만시간을 투자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고 한다. 1만시간이 지나는 동안 한가지 일에 매진하게 하는 힘은 재능이나 운이 아니다. 바로 '끈기'다. 자신을 제어하고 지치지 않게 하는 힘. 

만약 지금 당신이 힘들고 지쳐있다면...이렇게 스스로에게 자문해보면 어떨까
그래도 당신이 맞아.....그런데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d****a 2010.08.1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