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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책이 나왔을때 비교되었던게 아마 마법사의 신부였던걸로 기억한다. 사람이 아닌 것과 어린 소녀의 이야기라는 구도가 비슷한 점이 있어서 그런것같은데 전혀 다른 노선의 이야기여서 비교는 무의미하지 않나 싶다.
마법사의 신부는 마법사인 선생님과 마법의 자질을 타고난 소녀의 치유물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그보다 좀더 어떤 면에서는 어두운 이야기다. 오히려 중세시대의 역병이 돌아 까마귀 가면을 쓰고다니던 그때가 더 연상되는 세계관이고 그 안에서 존재하는 작은 일상들과 세계를 둘러싼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는 부분이 묘미인 것 같다.
그리고 한정판 구성이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작은 동화책이고 페이지도 길지 않아서 어찌보면 아쉬울 수 있지만 귀엽고 다정한 내용이 그 자체로도 소장가치를 지니고 있어 다음 4권 5권도 한정판이 있다는데 그대로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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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베 님의 <바깥 나라의 소녀> 3권은 한정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림책 <바깥 나라의 티타임>을 묶어서 판매하는 것인데요, 값이 꽤 올랐지만 그래도 한정판은 말 그래도 그때 아니면 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불평 없이(?) 구매했습니다. 도착한 3권을 살펴보니 과연 예쁘장하게 생긴 그림책이 함께 있네요. 실물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퀄리티가 뛰어나지 않아 살짝 실망했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그런데로 만족입니다.
<바깥 나라의 소녀> 3권은 초반부터 아주 다급했습니다. 다시 만난 아주머니가 선생님 몰래 시바와 바깥 나라를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시바는 이 상황이 의아합니다. 다행히 선생님이 나타나 시바를 구출하려는 찰나, 멀리서 화살이 날아와 선생님은 그대로 공격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아주머니는 시바를 데리고 마차에 탄 채 선생님의 시야에서 서서히 사라져버립니다. 예전에 살던 마을로 돌아온 시바와 아주머니는 집으로 돌아와 전처럼 생활을 하지만, 시바는 바깥 나라에 혼자 있을 선생님이 걱정됩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갑자기 괴물로 변해버린 아주머니를 목격한 시바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모습으로 점점 미스터리어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바깥 나라의 소녀>. 숨겨진 비밀과 시바의 정체가 갈수록 궁금해져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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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알 수 없는 저주를 받고 안쪽 나라에서 내몰려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선생님과 비밀을 간직한 소녀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한 동화처럼 이어지다가도 때론 어두컴컴하고 음험한 분위기로 펼쳐지는 작품입니다. 3권은 바깥 나라에서 시바와 재회한 아주머니가 시바를 데리고 안쪽 나라로 돌아가려 하고, 시바가 납치당한다고 생각한 선생님은 이를 저지하려다 숨어 있던 안쪽 나라의 병사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아주머니와 함께 안쪽 나라로 돌아간 시바는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예전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여전히 바깥 나라의 숲속에서 혼자 지낼 선생님이 걱정이 되고, 아주머니는 그런 시바를 보며 선생님은 나쁜 존재이며 시바를 속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주머니는 시바에게 바깥 나라의 사람들과 접촉이 있었는지를 물어보는데, 바깥 나라에서 만난 또 다른 저주받은 존재와의 접촉을 떠올린 시바는 아주머니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맙니다. 한편, 선생님은 시바가 아주머니와 재회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갔으니 모든 것이 바라던 대로 이루어졌다고 애써 생각하면서도, 갑작스런 아주머니의 등장과 시바에 대한 병사들의 달라진 태도 때문에 여전히 시바의 안위가 걱정됩니다. 그리고 걱정하며 망설이는 선생님과 달리 시바를 혼이라 부르는 바깥 나라의 또 다른 저주받은 존재들은 시바를 되찾기 위해 안쪽 나라로 몰려가기로 합니다. 아주머니의 등장으로 인해 바깥 나라 숲속에서의 시바와 선생님의 평화로운 일상은 깨지고 이야기는 시바를 중심으로 더 비밀스럽게 진행됩니다.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안쪽 나라의 지배층과 선생님을 제외한 바깥 나라의 다른 저주받은 존재들에게 시바는 그들의 생존이나 목적을 위해 필요로 한 존재이며, 3권의 후반에는 시바의 출생의 비밀도 드러납니다. 마을과 아주머니에게 일어난 커다란 변화,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며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시바와 시바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 선생님. 여전히 어두운 숲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헤매는 듯한 감상이 드는 작품이지만, 밤의 동화 같은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기대와 호감을 갖게 되네요. 4권에선 이야기가 조금 더 뚜렷해지길 기대해봅니다. * 바깥 나라의 소녀 3권의 한정판 부록은 the cafe time이라는 제목의 동화책으로 시바와 선생님의 아기자기한 티타임 과정을 담았습니다. 본편보다 훨씬 더 동화 같은 내용으로 시바의 소박한 일상이 담긴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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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3권 한정판. 한정판은 꼭 구입해야죠! 무려 동화책인데.. 동화책 사양도 양장에 종이질도 두껍고 한 권의 미니 동화책이었습니다. 작품 내용이 몽환적이고 그림체가 동화 느낌인데 어른을 위한 동화 느낌이라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안개가 자욱한 숲을 걷고 있는 듣한 내용 전개이지만 앞으로 뒷건으로 갈수록 안개가 걷힐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을 만나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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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 올컬러 28p 그림책 『바깥 나라의 티타임』코믹스에서는 100% 느낄 수 없었던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그림책 올컬러! 이전에 일시품절 상태라 구매 못할 줄 알았는데 늦었지만 구매했습니다. 3권의 특별 부록인 그림책은 두말할 필요 없이 좋았습니다. 특히, 올컬러로 색채감이 예쁘고 그림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늘 흑백의 어두웠던 분위기였는데 색다른 느낌입니다. 다시, 만화책 본편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이번권은 이야기의 진행이 느껴져습니다. 마지막에는 시바에 관한 비밀도 살짝 공개되었고 예고에서 4권에 있을 파란도 조금은 추측해 볼 수 있었어요. 여전히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기에 더 기대하고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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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에 어울리는 만화입니다~ 그림도 이쁘고 내용도 흥미진진하네요~ 부록이 참 소장가치 있는 듯해 마음에 듭니다^^~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2권까지는 그냥 분위기가 이뻐서 봤다면 3권부터 감춰진 설정들이 풀려나면서 이야기에 긴박감을 선사합니다~ 소녀는 귀엽고 선생님은 완전 과묵한 따도남이네요~ 요즘은 착한남자가 대세지요?ㅎㅎ~ 착하기만 하면 별론데 남자다워서 멋쟁이에요^^~ 만화책값이라 생각하면 비싸지만 작품성을 갖춘,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생각하면 싸지않나요?ㅎㅎ 사진은 1권부록과 2권부록으로 꾸며본 사진들입니다^^~ 재미삼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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