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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대한 느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했다.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제목이 입에 착 붙는다.
<이책은> 스틱출판사의 선물
<저자는>
<책읽고 느낀 바> 출퇴근길 장거리 운전을 하며 가끔 듣는 CD가 혜민 스님 말씀이다. 직접 낭송하시는데 처음엔 영 적응이 안되는게 단어의 높낮이가 독특해서다. 어눌한 것과는 다른 그분 특유의 발성법. 이 책을 읽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혜민 스님의 말씀을 듣는 것 같았다. 저자 사진의 얼굴과 혜민 스님의 얼굴이 번갈아 오버랩되지만 음성은 혜민 스님 말이다 ㅋㅋ. 그만큼 부담이 없으면서도 쉬운 말로 써있으며 진솔하고 진지하다. 반듯하기만 하다면 오히려 부담일텐데 인간적이며 현실적인 글들이었다. 100 이라는 숫자가 있어선지 30번째 글을 읽으면 음 아직 70편이 남았네 자동 계산되지만 지루함이 아니다. 약간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다.
26 작은 것이 강합니다
고산지대에 올라가 보면 더 이상 관목이 자랄 수 없는 한계선에 피는 이끼나 꽃과 같은 것을 보고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 큰 관목도 자랄 수 없는 곳에서 이끼 틈에 한 무리를 지어 핀 꽃들을 보면 생명의 신비와 작은 것의 강함에 무릎이라도 꿇고 싶은 감동을 받습니다. 당신은 작습니까, 그리고 약합니까?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의 약함을 한탄하며 울기보다는 피와 땀을 흘려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일상에서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나는 그것이 보고 싶습니다. 48페이지
거창하게 등산이 아니어도 뒷동산만 올라봐도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높은 바위 틈새에 어여쁜 꽃. 그 꽃을 꺾어다 주는 이야기도 생각난다. 그런 꽃을 보노라면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서 고운 자태를 여럿이 감상하는 호사가 된다. 꽃이기에 그 자리가 명당이고 제격인 꽃자리인지도 싶다. 작다고 우습게 볼 수 없는 이유다. 큰 나무 아래 중간 나무가 있고 그 아래 또 생명이 한데 어우러지는 숲이자 산. 그렇게 자연은 조화롭게도 순리를 따르며 피고 진다. 낙엽으로 헌신하며 다가올 새 봄의 연초록 새싹을 틔워낼테다. 외모지상주의가 압도하는 세상이다. 물론 첫인상이 우락부락하니 현상수배범 같은 인상은 마이너스다. 그러나 자신만의 느낌이 있고 감정이 담긴 말간 사람은 어디든 환영받지 싶다. 그런 심성을 가졌기에 말이다.
34 황금률
세상에는 많은 황금률이 있습니다. 하지만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이 소박한 이치보다 더 깊은 황금률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내가 서고자 하면 상대를 세워 주면 됩니다. 상대를 세워 주면 내가 서지만 상대를 짓밟으면 그가 나를 짓밟게 됩니다. 이것은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정밀하게 보응을 합니다. 여기에 어리석게 이변이나 기적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59페이지
종두득두라 했던가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고요. 그러나 이 콩도 날라가 팥 밭에 날 수도 있고, 팥이 콩 밭에 날 수도 있는게 세상사. 그건 거의 불가능하고 세상의 순리로 보면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게 맞지 싶습니다. 옛말에 삼대를 간다고 했지만 스피드 시대라 당대에 받지 싶습니다. 그게 선이든 악이든. 표면상 받지 않아도 자신의 내면이 받습니다. 양심이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에게 떳떳한 삶, 떳떳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어야 남에게도 당당한 법입니다. 자신을 속이는 사람은 남도 잘 믿지 못합니다. 자신의 자로 남을 재기 때문이죠. 자신부터 사랑해주고 믿어줘야합니다. 그렇다고 그르칠 일만 하면서 자기를 정당화하는 건 아니고요.
46 산다는 것
어떻게 보면 세상을 살아간다는 일이 상대의 가슴이나 자신의 가슴에 힘겹게 못을 박아대는 일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어제는 내가 살기 위하여 상대의 가슴에 사정없이 못을 박아 그 사람을 다치게 하였습니다. 오늘은 몸부림치는 상대가 보기가 안타까워서 내 가슴에다가 대고 스스로 못을 박습니다. 이래저래 사는 것은 서로의 가슴에 힘겹게 못을 박아대는 일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77페이지
산다는 걸 종종 날씨에 비유하죠. 맑은 날만 계속되어도 지루하고 흐린 날만 연속이면 짜증나고요. 날씨의 영향을 받는 우리네 사람은 자연을 벗하고 살아야는데 자연스럽게 자연을 파괴하며 멀어지는 수순을 밟으니 자연이 노하지 싶습니다. 생태계 파괴는 물론 교란시키고...인생을 등산에 비유하기도 하죠. 오르막이 있으면 평지가 있고 내리막도 있다. 고비 없는 삶이 좋지만 크든 작든 파고는 있게 마련이죠. 큰 파도를 크게 느끼지 않아 다행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게 인생이죠. 크게 느껴야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는데 눈치 없다면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야하죠. 작은 파도를 크게 느낀다면 얼마나 전전긍긍일까도 생각해봅니다. 산다는 것은 어우렁더우렁 사는 관계가 좋은데 서로에게 못할 짓을 하는 관계라면 악연이지요. 한 대 패거나 침 밷고 돌아서 안 봐도 될 관계라면 마음이 쓰이지 않겠지만 의절하지 않을 관계가 뜨거운 감자라면 기막힘이지요.
예스블로그의 연재글을 읽으며 저자와 인연이 되었다. 그 인연으로 통화도 한두 번 해봤고...저자의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으나 이번책은 특별한 편안함으로 다가왔다.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나를 지탱해주는 것들100 / 은 저자의 경험인 동시에 우리네 모두가 처했었거나 처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중에서 자신의 경험이나 지인의 이야기 같은 경우엔 울컥할테고, 회한일 수도 있겠다.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이라도 살아온 날이 누적된 사람일수록 가늠하는 경지가 될테다. 저자는 책 끝머리에 그런 말을 한다. 되는 일이 없었는데 그나마 할 수 있는 건 글쓰는 재주밖에 없었노라고. 힘을 빼고서 쓰다 보니 편안했다고. 그렇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떤 산을 넘어서 평지에 다다른 편안함, 힘든 고비를 넘기고 비로소 안정을 찾은 것 같은 위안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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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3. 수.
대다수의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며 산다. 그리고 성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기도 하고, 잘못된 거지만 크게 한탕을 꿈꾸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성공이라는 게 주어진다면 그것은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우선이고 그 위에 운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운이라는 것은 신의 도우심, 즉 스스로 돕고 있는 그를 위해서 하늘이 도왔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그렇다면 성공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어떤 이는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것을 생각하고, 어떤 이는 유명세를 떨치는 것을 생각하고, 어떤 이는 남이 발견못한 그 무엇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이는 남이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할머니는 자식을 반듯하게 잘 키워내는 게 최고의 성공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이처럼 성공에 대한 사유는 개개인마다 사는 모습이 다르듯이 생각하는 것도 다르기에 참 다양한 것 같다. 성공이라는 것은 어쩌면 각자가 바라는 것을 열심히 노력하여 이루고 만족을 느낄 때 가지는 감정이 아닐까 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성공을 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스스로 깨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과정을 거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거기서 건진 100가지 성찰의 결과를 독자와 나누기 위해 기록한 것이 이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프롤로그에서도 말하지만 부단한 성찰의 결과로 얻은 삶의 지혜들을 "세상의 비밀스러운 암호들" 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암호이긴 하지만 편안하게 풀어놓았고, 쉬운 글로 썼기에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지만, 결코 내용이 가볍지는 않다. 깊게 성찰한 현인들이 어러운 말을 쓰지 않고 누구나 알아듣는 말로 얘기하는 것처럼, 저자 또한 잘난 척 하거나 목청 높여 얘기하지 않고 가만가만 조곤조곤 일러주는 지혜의 언어들로 말하고 있다. 좋은 글들이 많지만, 거기서 고심해서 세 가지만 추려봤다.
39 분노
분노로 인하여 무너지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 전쟁을 하여 성을 빼앗는 것도 주요하지만, 성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며 그런 번거로움이 없도록 분을 이유로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것은 성을 빼앗는 것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장수는 분노로 인해 공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분이 나더라도 더 이상의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전쟁터의 활과 창과 포가 당신을 지켜 주겠지만, 분노를 다스리는 것 역시 당신을 지켜주는 진검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화를 내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십시오. 조용조용 말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작정을 하십시오. 그것이 당신의 습관이 되는 순간 당신은 멋진 인격자가 될 것입니다. --- 68p.- 69p.
살아가면서 분노를 느낄 때는 얼마나 있을까. 작은 일에 분노할 때도 있고, 큰 일에 분노할 때도 있다. 화를 너무 내면 성질이 못됐다고 좀 인내심을 기르라고 하고, 화를 너무 안내면 화병 생긴다고 가끔은 화도 내야한다고 한다. 뭐가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화를 내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 화를 다스릴 줄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순간 벌컥 화를 내기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기왕이면 대화로 풀려고 노력해 보는 것, 그게 습관이 될 때 분명 그 사람은 화를 다스리는 사람이며 화를 이기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나 화를 다스리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렇기에 그 어떤 것보다 노력이 필요한 일일 것이다. 저자는 분노를 다스리는 것은 자신을 지켜주는 진검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쟁터에서 활과 창과 포가 나를 지켜주듯이 분노를 다스리는 것이 진검이라는 말, 마음에 반드시 새겨야 할 말인 것 같다.
83 가정주부라는 직업
가정에서 어머니의 손길은 중요합니다. 집 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아 빛을 내고 아이들을 잘 양육하는 일은 세상의 어떤 일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집안에서 가정과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일을 소홀이 하고 밖으로 나가 돈을 벌어오는 일이 오히려 더 훌륭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주부들은 가정에서 집안일만 하면 우울증에 걸려 살 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왜 이런 세상이 되어 버렸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가정주부가 얼마나 위대한 직업인지 알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전혀 가정 주부임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부심을 느껴야 하는 것이 가정주부라는 자리입니다. 가정주부들은 가끔 자신들의 위치나 정체성에 혼란이 생기면 다음의 말을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직업을 묻는 말을 받으면 늘 가정주부라고 적는다. 찬탄할 만한 직업인데 왜들 유감으로 여기는지 모르겠다. 가정주부라서 무식한 게 아닌데, 잼을 저으면서도 세익스피어를 읽을 수 있는 것이다." 타샤 튜더의 말입니다. --- 148p. - 149p.
나의 직업 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길었던 것은 학생 신분이고, 그 다음은 15년을 향해 가고 있는 가정주부이고, 그 다음은 직장인이다. 나이가 조금 더 들고 나면 나의 직업 중 가장 길었던 직업은 가정주부라고 말할 날이 올 것이다.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고 살다보니 어느 순간 흔히 말하는 경단녀(경력단절여성) 가정주부가 되고 말았다. 저자처럼 "위대한 직업"이라고 사회에서도 알아준다면 정말 멋질텐데, 회사를 다닌다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엄마들 앞에서는 왠지 가정주부나 전업주부라는 것에 주눅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음식도 더 잘하고, 아이들과 더 많이 어울리고, 장도 더 알뜰하게 보고, 집도 더 잘 가꾸는데 왜 직장맘 앞에서는 기가 죽을까. 저자처럼 찬탄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의 장단점이 있으니 크게 부끄러울 것도 없는데,물질만능주의 시대가 되다보니, 눈에 보이는 돈을 벌지 못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들어오는 만큼 쓴다고, 가정주부의 알뜰함이 직장맘의 수입보다 더 남는다는 통계가 나온 적도 있었지만, 통계는 통계일 뿐 들어오는 수입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냥 집에서 노는 걸로 치부하는 게 현실이다. 가정주부라도 인터넷이나 신문을 통해 정보를 알고, 라디오나 TV를 통해서도 시사를 배우고, 세탁기를 돌리면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타샤 튜더가 말한 것처럼 "잼을 저으면서도 세익스피어를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논어도 읽을 수 있고, 맹자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가정주부든지 직업주부든지 스스로 자기계발에 힘쓰며 부지런히 투자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위대해 질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세상 어떤 일보다 중요한 일"을 하는 가정주부들이 "위대한 직업"임을 깨닫고 부끄러움이 아닌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100 기다림에 대하여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 봅니다. 그러고 나서 그 결과를 기다리는 일이 많습니다. 가끔 그 결과가 금방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일은 그 결과를 보기 위해 참기 힘든 인고의 시절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산다는 것은 기다리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을 시도하는 것도 일하는 것이지만 기다리는 것도 역시 일을 하는 것이고, 성취하는 것입니다. 어느 시인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삶의 8할이 바람이었다고 고백을 했스니다. 하지만 저는 감히 삶의 9할이 기다림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생의 대부분이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말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기다리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의 절반 이상은 이미 성공이라고 말하겠습니다. --- 184p. - 185p.
우리둘의 삶은 바로바로 결론이 나거나 해답이 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그렇기에 우리 인간의 삶은 언제나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을 하고 그 답변을 기다리고, 결혼 후에는 아이를 기다리고, 아이를 낳고 나면 그 아이를 키우며 잘 자라기를 기다린다. 다투고 나서는 서로 오해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시험을 보고 나면 성적을 기다리게 되고, 면접을 보고나면 당락을 기다리게 된다. 우리 삶이 정말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철이 안든 아이가 철들기를 기다리고, 집 나간 아이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나쁜 짓에 빠진 아이가 빠져나오길 기다리며 부모는 늙어간다. 데이트 할 때는 애인을 기다리고, 잘못을 했을 때는 용서를 기다리고, 잘 했을 때는 칭찬을 기다리고... 뱃속에 아이가 생기면 열 달을 기다리고, 아이를 낳은 후에는 성년이 될 때가지 20년을 키우며 기다린다. 이렇게 생각하니 우리들의 삶에 기다림을 빼면 남는 게 없을 것 같다. "삶의 9할이 기다림이었다고 말하"는 저자가 과해보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잘 기다린다는 것", 쉽지 않기에 저자는 "그 하나만으로도 / 그 사람의 절반 이상은 이미 성공이라고 말하"고 있다. 흔히 음식점에서도 기다리는 게 싫어서 줄 서 있는 곳은 안들어가고, 일단 들어가면 제일 빨리 되는 것으로 달라고 하거나, 시켜놓고서도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평생 맛있는 음식은 못먹고, 제대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없다. 나는 책을 주문하고 이틀에서 사흘을 기다릴 때 정말 설레는 행복을 느꼈었다. 지금은 총알배송이라고 해서 오후 세 시 전에 주문하면 그 날 늦게라도 배송된다. 당일로 배송되어 보고싶은 책을 빨리 만나는 것도 좋지만, 그걸로 인해서 기다리는 설렘의 시간이 줄어들어서 좀 아쉽기도 했다. 빨리빨리를 너무 내세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습관에 맞물려서 만들어진 게 총알배송이 아닐까 생각된다. 총알이라는 말이 신속하다는 느낌과 더불어서 무섭기도 하다. 밤늦게 하는 배송 때문에 배송기사님들의 잃어버린 저녁시간은 어디서 배상받을 수 있을 지...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의 이 급하고 나쁜 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배송 뿐 아니라 인터넷도 초고속, 휴대폰의 업그레이드 되는 기간도 점점 줄어들며, 뭐든지 최첨단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가 걱정된다. 점점 기다림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성격이 급해질수록 더 빠른 것을 추구하다가 사건사고는 끊이질 않게 되기 때문이다. 뭐든 한 번 더 생각하고 조금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아는 마음, 그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고 나 자신을 더 단단하게 연단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다.
저자는"세상을 은밀하게 돌리는 비밀스러운 암호들"이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읽으면 특별한 것도 없고, 엄청 놀라운 말도 없다. 분명 좋은 말인데 이렇게 쉽게 풀어쓰다니...하면서 오히려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근데, 하나같이 추상적인 단어나 표현들이라서 글로 풀어서 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저자는 너무도 쉽고 편안하게 풀어썼다. 별말 아닌 듯 쉬운 말로 썼지만, 연필에 침을 발라서 꾹꾹 한 자씩 눌러 쓰듯이 고민하고 성찰한 흔적이 책 전체에서 느껴진다. 그리고 가만히 소리내어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어려운 말, 잘 안쓰는 말로 아는 척 잘난 척은 하기 쉬우나, 쉬운 말, 편한 말로 읽은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이 대목에서 저자의 내공을 말하고 싶다. 저자도 모든 다른 사람들처럼 흔들리며 살았기에, 그 흔들림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체득한 것이다. 꽃도 흔들리며 피어나고, 사람도 흔들리며 깨달음을 얻는다는 만고의 진리... 책을 읽으며 결핍에서 깨달음을 얻고, 분노를 조절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기다림 속에 인내하며 성공의 비밀을 찾게 된 저자의 삶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저자의 바람대로 용기와 희망과 꿈을 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나를 지탱해 주는 100가지 중 가장 기본을 내 방식대로 두 가지 생각해 봤다. 첫째는 각자가 흔들리는 인생 속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버티는 것이고, 둘째는 가까이 있는 가족과 이웃들이 서로 손 잡아주고 붙들어 주며 버팀목이 되어주는 따뜻한 사랑이 아닐까 한다. 누구나 흔들리는 삶이니, 좀 흔들린다고 불안해 하지 말고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겨보자. 까짓것 다 같이 흔들리는 세상, 화끈하게 한 번 흔들다 보면 또 다른 탈출구, 혹은 비상구가 보이지 않을까. 신은 한 쪽 문을 닫으면 반드시 다른 쪽 문을 열어 두신다고 하셨으니…….
※ 이 책은 블로그 이웃인 아자아자님께서 출판사와 저자의 의뢰를 받아서 서평단 모집을 하셨고, 당첨이 되어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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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게 된 동기 오랜 시간 예스 24에서 마음을 나눠온 블로거, 아자아자님이 출판사의 의뢰로 서평단 모집을 하는 기회에 편승하게 읽게 된 책이다. 책이 좋게 느껴졌기에 크게 마음을 내어 응모를 했고, 다행히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책을 받았다. 좋은 기회가 되었고, 받았을 때 무척이나 행복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2. 첫인상 코끼리가 우산을 코로 받쳐 들고 공중에 떠 있는 그림이 표지로 되어 있다. 밑에는 바다고 상어들이 지느러미를 세우고 유영을 하고 있다. 조금은 엉뚱하게 느껴지는 표지, 하늘에는 구름이 적당하게 흐르고 있고 무척이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는 그림이다. 흔들림을 표현하고 있는 것일까? 그 거대한 코끼리가 왜 하공에 떠있을까? 그 이미지 위에 큰 글씨로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란 제목이 든든하게 서있다. 흔들림, 그것은 균형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닐까 3. 내용 100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나를 지탱하는 것들’ 이라는 말이 전체적인 균형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들이다. 어려움, 힘듦, 고통, 좌절, 불편함 등의 부정적인 의미들이 함께하는 현실 곳에서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도록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회복, 희망, 성공, 기쁨 등의 긍정적 이미지가 전편을 흐르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실적인 일들에 머물지 말고 꾸준하게 찾고 노력하면 복된 자리가 함께함을 살펴볼 수 있게 만들고 있다. 내용이 리듬이 있는 언어들로 이루어져 읽기가 쉽다. 함축적인 의미는 별로 없는데, 운문의 형태를 취해 읽기가 편하다.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가 리듬으로 도막을 내어 놓았다 생각하면 되리라.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의 마음이 환하게 비춰진다. 그 빛을 우리는 읽으면 된다.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자신의 장점을 선전하고 다닐 때 나의 약점을 고백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나의 허물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나의 모습을 보여주면 진정한 도움의 손길이 이곳저곳에서 나에게 미쳐 나의 능력은 하나에서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될 것입니다. (p143) 마음에 와 닿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볼 때 처세술의 의미가 들어가는 듯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제대로 된 관계를 맺는 일은 선물의 의미가 되어야 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선물은 주면서 아무 것도 바라지 않은 행위입니다. 이 선물의 행위가 될 때 진정한 신뢰 관계가 되리라 혼자 생각해 봅니다. 복잡한 관계의 갈림길에 섰을 때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선택합니까 이해관계입니까 당신의 편리함입니까. 아니면 당신의 자존심 같은 것입니까 헨리 나우엔이 말했습니다. “관계의 어려움이 있을 때는 사랑을 선택하라.”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랑이란 말은 만병통치약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원수도 끌어안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바탕이 되면 선택에서 잘못 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목숨까지도 줄 수 있는 관계입니다. 100개의 지혜로운 말은 보는 자들로 하여금 마음이 솔깃하게 만든다. 하나하나가 지혜다. 한 편을 읽으면 하나의 지혜를 만나볼 수 있는 글들, 잠언을 연상케 만드는 내용들로 독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솔깃한 내용들이 흥미롭게 펼쳐져 있는 책, 내용들을 만나가면서 마음속의 도서관에 저장해 두고 싶은 생각이 가득히 인다. 4. 감상 마음을 다스리는 글을 많이 읽은 편이다. 동양잠언을 통해 정신적인 깊이의 깨달음을 주는 글들도 많이 만났고, 성경 잠언을 통해 신의 이야기와 결부된 솔로몬의 지혜도 많이 느껴보았다. 그들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면 이 책은 생활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 보게 만드는 책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힐 때 우리는 많은 당혹감에 쌓이게 되고 힘이 들게 된다. 그런데 금과옥조 같은 말씀이 있다면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그런 기능을 하고 있다. 책을 만나면서 저자의 삶과 마음이 많이 느껴진다. 굴곡이 있는 많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저자도 마찬가지이리라. 그 삶 속에서 느껴진 지혜가 이 글 속에 담겨진 것이라 여겨도 무방하리라. 글 속에서 우리는 관조적으로 바라보면서 저자의 그것으로 보기보다는 나의 문제로 인식하여 보면 좋은 상황을 만날 수 있으리라. 나의 경우 이럴 때는 어떻게 살 것인가? 되 뇌여 보면서 책을 만날 때 행복함이 전해지리라 여겨진다. 책을 읽게 한 출판사, 아자아자님께 감사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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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삶의 9할이 기다림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삶의 몇 할이 기다림이었을까요? 그 기다림이 우리를 성공이라고는 곳으로 이끌었을까요? 성공이라는 것은 자신이 원하고 성취한 것만을 말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꼭 스타가 되어야 하고 이름을 알려야 하는 삶만이 성공한 삶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삶은 너무 비참해지는 것은 아닐까요? 살아왔다는 것.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 삶의 이야기가 많든 적든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는 성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기준이 남들과 다를 뿐이죠.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있노라면 흡사 홀로된 인생. 좌절된 인생들이 지천에서 우우 소리를 내며 아우성을 치는 것 같습니다. 별스런 일도 아닙니다. 쓰러지니까 사람입니다.(p168) 떨어지는 낙엽처럼 땅바닥에 붙어서 살 수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면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눈이 오면 온 몸으로 그것을 받아내면 살아갑니다. 살면서 힘이 들어 소리를 내기도 하지요. 나무가 바람에 울부짖듯이 말이죠. 그런 삶이라도 살아간다고 우리의 삶이 비참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그런 삶에서 의미를 찾고 견디어 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죠. 우리가 그런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자연에 우리가 틈을 보이면 그 틈을 파고듭니다. 우리의 나태한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다고. 자연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다고.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세르반데스가 돈키호테에서 한 말입니다(p183). 우리의 마음속에는 돈키호테가 들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느 날 불쑥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평소와 다른 우리를 우리는 만납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 낯설어합니다. 어떤 모습이 자신의 진짜 모습일까요? 둘 다가 아닐까요? 틀 안에 살고 있는 모습도 틀 밖의 모습도 말이죠. 어쩌면 흔들리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나봐요. “자기가 서고자 하면 다른 사람을 세워 주고 자기가 이루고자 한다면 다른 사람을 이루게 해야 한다(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공자의 말입니다(p126). 모두가 남보다 먼저 서고, 이루려고 합니다. 그런데 내가 설 수 있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니 이루고 싶다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다보면 같이 이루어갈 수 있으니까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람에 나무도 흔들리죠. 나무가 약해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흔들린다고 생각이 드네요. 흔들리지 않은 나무는 부러질 수밖에 없듯이 흔들리면서 마음의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이 흔들리는 것도 같을 것입니다. 중심을 잡기 위해 흔들린다면 흔들리는 대로 몸을 맡겨보는 것도 좋겠어요. (이 리뷰는 아자아자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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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에서 제시하는 백 가지의 노하우는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저자의 부단한 성찰 결과다. 시는 결핍에서 오는 깨달음의 노래라고 저자는 정의 하면서 풍족했으면 시를 쓰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있는 글들은 시집 <시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출간 예정인 <거룩한 이기심>을 가지고 산문으로 풀어 쓴 것이라고 한다. 이런 내용을 읽고 깊이 공감하여 실천에 이른다면 당신은 성공할 것이고 그 성공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숭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부경대와 숭실대 강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대통령의 소풍>, <남편의 반성문>, 시집 <시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와 소설 <어머니의 전쟁> 에세이집 <언젠가는 엄마에게>, <담다 그리고 닮다>, <곁에 두고 읽는 손자병법>, <미친 사회에 느리게 걷기> 등이 있다. 오늘이 힘들면 오늘 하루만 지워야 합니다. 오늘이 힘들다고 내일의 소망마저 잃을 수는 없습니다. 프라 지오반니는 말했습니다. 일상의 우울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말입니다. 우울함이 지나고 나면 손닿을 가까운 곳에 즐거움이 있습니다. 속지 마십시오. 당신의 기쁨을 잃지 마십시오. (p.11) 오늘 힘들다고 자포자기하여 내일의 희망을 버리거나, 좀 더 나은 내일을 꿈꾸기를 포기한다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되고, 또 다른 내일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는 것은 문제를 만나는 일입니다. 문제를 만나 고민하고 해결하고 때로는 포기하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입니다. 문제를 만났다고 피하거나 우울해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해결해 나가야만 합니다. 그러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는 것이 성공하기 위한 태도입니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궁극적인 문제해결의 초점을 나 아닌 다른 것에서 찾지 말아야 합니다.(p.14) 일생을 산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문제를 만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것이기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회피하거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아갈 때, 우리의 인생은 풍부해지고 폭 넓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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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김용원 STICK/2017.11.20. sanbaram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에서 제시하는 백 가지의 노하우는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저자의 부단한 성찰 결과다. 시는 결핍에서 오는 깨달음의 노래라고 저자는 정의 하면서 풍족했으면 시를 쓰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있는 글들은 시집 <시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출간 예정인 <거룩한 이기심>을 가지고 산문으로 풀어 쓴 것이라고 한다. 이런 내용을 읽고 깊이 공감하여 실천에 이른다면 당신은 성공할 것이고 그 성공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숭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부경대와 숭실대 강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대통령의 소풍>, <남편의 반성문>, 시집 <시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와 소설 <어머니의 전쟁> 에세이집 <언젠가는 엄마에게>, <담다 그리고 닮다>, <곁에 두고 읽는 손자병법>, <미친 사회에 느리게 걷기> 등이 있다. 오늘이 힘들면 오늘 하루만 지워야 합니다. 오늘이 힘들다고 내일의 소망마저 잃을 수는 없습니다. 프라 지오반니는 말했습니다. 일상의 우울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말입니다. 우울함이 지나고 나면 손닿을 가까운 곳에 즐거움이 있습니다. 속지 마십시오. 당신의 기쁨을 잃지 마십시오. (p.11) 오늘 힘들다고 자포자기하여 내일의 희망을 버리거나, 좀 더 나은 내일을 꿈꾸기를 포기한다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되고, 또 다른 내일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는 것은 문제를 만나는 일입니다. 문제를 만나 고민하고 해결하고 때로는 포기하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입니다. 문제를 만났다고 피하거나 우울해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해결해 나가야만 합니다. 그러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는 것이 성공하기 위한 태도입니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궁극적인 문제해결의 초점을 나 아닌 다른 것에서 찾지 말아야 합니다.(p.14) 일생을 산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문제를 만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것이기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회피하거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아갈 때, 우리의 인생은 풍부해지고 폭 넓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한 걸음을 앞으로 내딛기 위하여 좌로 한 번 흔들리고 또 한 걸음 앞으로 내딛기 위하여 우로 한 번 흔들립니다. 사는 것은 이렇게 흔들리며 가는 것입니다.(p.20)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우리 인생도 흔들리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때로는 힘들어서 좌절하기도 하고, 좋은 기회를 한꺼번에 여럿을 만나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기도 하면서 살게 되는 것이 인생이란 것이다. 사람은 상황과 처지에 따라 시시각각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지면서 살아갑니다. 얼마 전 기분이 좋았을 때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했다가, 오늘처럼 우울한 날이면 사람은 꽃보다 서럽다고 말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어느 것이 틀리고 옳고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늘 삶에는 성쇠의 부침이 있기 마련입니다.(p.83) 우리는 상황에 따라 같은 문제도 낙관하기도 하고 비관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고 그름이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는 것이지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삶에는 성공과 실패가 함께 하는 것이기에 너무 일회일비하지 말고 자기의 주관을 갖고 꾸준히 목적한 바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언제 한 번 저런 혼절함으로 나 자신을 태운 적이 있는가, 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조금씩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내 영혼을 모두 태우는 저런 불의 춤을 추지 않고서는 어느 사람에게도 감동을 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125) 1,800°C의 불구덩이 속에서 참나무가 타면서 숯이 된다. 그것도 연기 하나 내지 않고 불춤을 추면서 황금빛 가슴을 열어 까맣게 익어가기에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숯가마 속의 뜨거운 단련이 있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한 몸을 불사를 준비를 마칠 수 있는 것처럼 어려움 없이, 땀 흘리는 수고로움 없이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좀 더 나은 사람, 나은 내일을 위해 부단히 땀 흘리고 자기의 영혼을 불태워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온전히 내 모든 것을 던져 매진할 때 우리는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100가지 주제를 통해 그동안 인생 경험을 반추하면서 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 리뷰는 아자아자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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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김용원 스틱(STICKPUB)
이 책은 활자가 큼직큼직해서 읽는 재미가 곱절은 더했다. '세상의 비밀스러운 암호들'이라는 제목을 달고 시작된 프롤로그에서부터 '삶의 거름들'로 끝나는 에필로그까지, 그야말로 막힘이 없었다. 저자는 본문에서 '나를 지탱해주는 것들 100'가지의 이야기에 대해 들려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네 인생은 결국 ‘희로애락’과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한 권의 시집을 떠올리게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저자는 시종일관 유순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독자들의 삶에 대해 묻고 대답하기를 반복한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들은 대체로 보통사람들의 보편적인 이야기이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시로 맞닥뜨리게 되는 그렇고 그런 삶의 단편들에 대해서 충고와 조언을 하고, 이따금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해주기도 한다. 이것은 ‘충만한 행복’의 날들도 엄연히 따지고 보면 ‘갈등과 좌절’의 시간이 농축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어느 한 대목도 흔들리지 않고, 어떤 제재에서도 설레발치지 않고, 묵직하게 들려주는 저자의 목소리가 믿음직스러워서 좋았다. 오랜만에 에세이의 진한 매력을 맛볼 수 있었다. 그 매력은 ‘인생, 성공, 갈등, 방황, 사랑, 이별, 만남, 결혼, 헤어짐, 그리움, 기다림, 탐욕, 소중함, 이기심, 죽음’ 등의 여러 요소들을 우리의 삶 속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우리네 인생살이라는 게 귀찮다고 건너 뛸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아주 리얼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하물며 비루하고 통속적인 풍경들까지도 우리 인생에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퍼즐조각이라는 것을 말이다.
김용원의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스틱STICK)는 모니터로 접했을 때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다. 이 작품은 오랜 세월 숙성시킨 포도주처럼 맑은 향기가 묻어난다. 그리고 시처럼 깔끔하고 단정한 문체도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래오래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생명력이 긴 작품으로 남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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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책을 전에 몇 권 읽었다. 글이 좋다. 내용도또한 좋다. 사는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글이 들어 잇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다. 이 책의 제목은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인데, 제목에서 여운이 느껴진다. 혹시 흔들리고 있다 할지라도, 괜찮습니다, 라는 말이 이어 나올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표지 상단에 이런 말이 있는데, 그런 뜻이리라. “나를 지탱해 주는 것들 100” 살아가면서 흔들릴 때, 읽어보면 좋은 글이 100가지 들어있다는 말이다. 저자가 살아오면서 흔들릴 때 마다 생각에 떠올리며 적어둔 글들이다. 저자, 역시 성공하고 싶었던 사람이다. 늘 꿈을 꾸었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라는 것, 역시 깨달은 사람이다. 저자는 이어 말한다.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금껏 시도했던 것들이 아주 의미 없는 것은 아니었노라고 말이다. 성공을 위해 몸부림 친 만큼 나아갔으며, 단단하게 되었으며 제법 맷집도 생겼다고 말한다. 그런 배포를 가지게 된 저자는 이 책을 우리에게 건넨다. 이 책은 그래서 저자가 그런 세상의 본질을 읽고자 몸부림 친 노력의 흔적들이다. 글 하나 하나에 저자의 숨결이 담겨 있다. 글 하나 읽어보자. 어떤 느낌이 드는지 살펴보기 위함이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말은 일부분을 상징적으로 정의할 뿐입니다. 정말 무엇에 대해 잘 아는 자는 입을 닫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이런 저런 형용으로 표현합니다. (96쪽) <말의 한계> 라는 제목아래 쓰여진 글이다. 말을 잘 한다고, 무엇 좀 안다고, 대답이 시원하게 한다고 해서 그 나온 말들이 다가 아니라는 것, 그래서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知者不言, 言者不知)” 다시 이 책은 또 하나 읽어보자. 여름날 밭에 나가보면 입이 쩍하고 벌어질 정도로 잡초가 무성하게 숲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누가 심지도 않았고 가꾸지도 않았는데 잡초는 제멋대로 무성하게 커서 밭을 뒤덮어 버렸습니다. (153쪽) 저자는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런 밭 이야기를 꺼내는 것일까 요즘 도시에 사는 사람을 이런 이야기 들어도 무슨 말인가,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그러나 조금 더 읽어보자.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다음에 나온다. “악의 번성은 저렇게 집요하고도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악의 모습을 저자는 그냥 두면 무성해지는 밭의 잡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저자가 보여준 세상을 우리는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구체적이다. 글을 읽고 사회의 민낯을 비로소 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저자의 시선은 개인을 넘어 사회를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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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저자。김용원 저 출판。스틱(STICKPUB) [TIP] 오늘의 문장 ▶가까이 있는 자를 기쁘게하면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몰려오리라. 논어 ▶어디 우리가 버려지는 날들이 오늘 하루만이겠습니까. ▶하나님이 너를 압박하시면 그분께 감사하고, 하나님이 너를 풀어 주시면 다시 감사하라. 괴테 ◈본문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드는 마음은..., 100가지 카테고리를 한권으로 엮어 낸 본문 구석구석에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위시한 인생의 가치있는 긍정과 부정들을 담아낸듯 읽는 내내 만감의 아름다움과 허무함이 교차했다. 만감의 아름다움이란 단 한번뿐인 인생의 소중함, 감사함에 대하여 작가만의 혜안을 그려, 자기 자신에 대하여 온전한 책임은 자기이기 때문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자신을 돌아볼 줄 모르는 인간의 어리섞음에 대하여 성찰을 담아냈다. 오늘도 그런 순간순간의 의무와 책임과 숙제라는 삶에 끌려다니느라고 짧은 아름다움만을 쫒아 다니다가 긴 아름다움을 캣치하지 못할 뿐이라는 진실을..., 이 순간, 지구촌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아름다움을 느낌 그대로 노래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늘도 뉴스의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보고들으며 간절하게 기도했다. ◈한권의 책을 읽으며 세상에는 아름답고 좋은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으로 태어나 성장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꿈같은 결혼을 한 후 지지고 볶으며 주어진 삶을 살다 죽는 것이라면 한편으로는 삶이 참 하무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말처럼 삶의 이면에 숨겨진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는 혜안을, 삶이 아무리 거칠고 힘들어도 여유를 갖을 수 있는 고마움과 감사함을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나 느낄 수 있는것이 아닐까? 사족이지만 제목만을 보면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다. 살아가는 동안 아프지않고 원하는 일들 마음껏 경험하면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면 좋겠지만 그런 세상은 없다. 그렇치만 그렇기 때문에 가치있기도 하다는 진리를... 우리모두 힘나게 힘차게 삽시당..,*** #스틱STICKPUB [이 리뷰는 yes24를 통해 출판사 스틱 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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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님의 이벤트선물로 받은 책 중에 하나인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잠시 달려가던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면서 나의 삶을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만들어준 책이네요. 고민들..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고, 그 고민을 잘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4. 리더십의 왕도 중 리더십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로만, 리더십의 필요성과 자질에 대해서 논할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을 통하여 보여주는 것.. 학급에서 담임교사로서의 리더 수업에서 교과담담으로서의 리더의 역할 어떠한 조직에서든..리더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봤네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완벽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달려가거나 뛰지 말고 쉬엄쉬엄 꾸준하게 가는 것입니다.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빨리 가느라 놓쳐버린 것들이 많다면.. 빨리 달리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지.. 그들만의 성공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들은 지독한 활자 중독이며 역사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독한 활자 중독이라는 말에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다짐이 다시 생기네요^^ 나 스스로 나를 퍼스트클래스로 만드는 방법!! 삶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선택한 것에 대한 몰입..
가장 기대했던 키워드였던 "기다림"
아이가 크는 것을 바라보는 엄마의 기다림 학생들이 배움을 통하여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교사의 기다림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자하는 내 삶의 기다림.. 급하지 않게..그러나, 무기력하지 않게.. 꾸준히 믿음을 가지고 기다림을 가진다면..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개의 메세지로..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러나 가볍지않은 이야기들.. 잠시 살아온 삶에 대해서 돌아볼 기회를 가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