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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이문열 선생님의 팬이 되어버렸다.내가 원래 역사소설을 좋아하기때문인지는 몰라도 깊이 몰입해서 읽을수있었다.이런 작가가 있었다니...예전부터 이문열선생님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이유없는 편견에 일부러 선생님의 작품을 피해왔던 내가 너무나도 부끄럽게만 느껴진다.선생님의 그 해박한 지식...이 소설이 출판되는 해를 보니 선생님의 나이가 서른다섯정도였으니 그 나이에 그만한 지식을 갖고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나를 머리 숙이게 만든다.아마도 지금 내가 딱 그 나이이기때문에 더 비교되어진것일것이다. 이제 선생님의 책을 하나하나 독파해나가려고한다.늦게나마 선생님의 좋은 글을 만날수있어 그래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질수 있는 예감이 들어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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