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대를 이어 물려 주며 읽어야 할 책
"대를 이어 물려 주며 읽어야 할 책" 내용보기
원문: 힐링유의 정신이 건강한 육아https://blog.naver.com/healingyou/221167245355 달님이는 한글을 네 살 때 깨치긴 했다.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잘나가는 성공한 인생,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교육이 아닌아이의 미래와 삶을 고려한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연구를 해야만 하는 부모가 되어보니글을 일찍 알고 말을 빨리 하고책을 너무 좋아하는것은결코 좋아라 할 일이
"대를 이어 물려 주며 읽어야 할 책" 내용보기

원문: 힐링유의 정신이 건강한 육아

https://blog.naver.com/healingyou/221167245355

 


달님이는 한글을 네 살 때 깨치긴 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잘나가는 성공한 인생,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교육이 아닌
아이의 미래와 삶을 고려한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연구를 해야만 하는 부모가 되어보니
글을 일찍 알고
말을 빨리 하고
책을 너무 좋아하는것은
결코 좋아라 할 일이 아니란것을 느끼고 있다.
(그 이유는 이미 수많은 논문을 통해 나와 있지만, 인지과학적 논문상의 이유 외에 인지학이란 학문을 바탕으로 인간의 의식발달 순서와 관계해 명확하게 논리가 정립되어 있다. 그 이론을 공부하면서 나는 내 가정 안에서 아이가 문자를 빨리 습득해 사고를 문자로 하는 경우와 문자인식을 최대한 늦추고 그기간동안 사고를 감성으로 하는 경우,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의식형성과 세계를 받아들이는 정서적, 인지적 활동에서 어떤 여파가 있는지 나는 한글을 일찍 깨친 달님이와, 6세가 되도록 한글문자의 인지적 노출을 자제한 햇님이의 대상인식 방법의 차이에서 절실히 느꼈다.)

블로그에 '교육'에 대해 일절 함구했던 이유는
저마다의 가치관이 다른만큼
삶에 대한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교육도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우리 가정의 교육법이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로 증명된 것이 없기 때문에
이야기를 꺼낼 이유가 없는 것은 당연지사다.
무엇보다 큰 이유는
'삶' 은 아이의 것이기 때문에
내 기준의 남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삶'을 살게 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여기
다른것은 몰라도 우리의 '사고' 를 형성하는 '언어' 인
우리말 우리글의 교육법에 대해서는
꼭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 글을 적어본다.

내 아이와 같이 세상을 공유하는 다른 아이들이
한글과 싸우지 않고 온전한 자신의 것으로 흡수해
사고의 바탕이 되는 언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자유롭게 구사하여
의식을 한차원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때문이다.



엊저녁의 일이다.
아이들은 정리시간과 치카치카를 마치고 주루룩 방에 둘러 앉았다.
보통은 불을 끄고 아빠가 그 기간에 선정한,
아이의 발달에 맞는 종류의 문학이나 동화 등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요즘은 조금 더 재밌는 이야기를 나눈다.

달님아빠: "어떤 사람이 파를 사다가~"
아이들: "파!"
달님아빠: "풀잎에 붙여~"
아이들: "풀!"
달님아빠: "다리가 간지러워졌어요~"
아이들: .....(침묵)
달님아빠: " 어떤사람이 풍선을 불고~"
아이들: "풍!"
달님아빠: "그 안에다~"
아이들: .....(침묵)
달님아빠: "양퍄를 집어 넣었어요~"
아이들: "파!"



다른게 아니고
몇일전부터 시작한 한글 자음활동 중 비읍 "ㅂ" 활동의 세번째 시간인것이다.

첫번째, 두번째 시간의 활동은 내가 보지 못했는데
세번째 시간인 만큼 그전의 활동을 아이들은 신이나서 엄마에게 보여주었다.

혼자서 손가락으로 ㅂ 만들기

팔 전체로 ㅍ 만들기
둘이 함께 ㅍ 만들기
나무조각을 순서에 맞게 놓아 ㅍ 만들기

누워서 몸으로 ㅍ 만들기

 

문자를 빨리 인식하는것이 결코 좋을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글교육법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것은
어느 시기가 되든, 한글을 배우려면
제대로 우리말과 글의 뜻이 듣기만 해도 몸과 가슴으로 다가올 수 있게
한글을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이다.
우리 말과 글을 처음 자음과 모음을 배울때 부터
그 각각이 가진 의미와 느낌을 몸으로 함께 습득하면
요즘 학생들 수학 시험이 국어시험이라고
문제를 읽어도 문제가 뭔 뜻인지 모른다는
그런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을테니 말이다.

위에서 보듯, 한글을 5년전에 깨치고 속독 수준의 책을 읽는 달님이도
아빠와 함께 새로 배우는 한글이 너무나 즐겁고 재밌다.
아이들은 이제 새로운 단어를 들으면
그 낱자를 가지고 의미를 유추해보고 신기해 한다.
'훈민정음' 을 느끼고 있는 중인 것이다.
 

훈민정음 혜례본을 바탕으로
음소 각자가 가진 의미를 제대로 풀어내고
그 의미를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줄 수 있는
한글 교육법을 담을 책이 출간되었다.

하늘에서 온 글, 한글

저자 박규현

출판 수신제

발매 2017.12.20.

상세보기


이 책은 두얼굴을 가진 책이다.

1부의 100페이지 가량은
아이의 (신체적) 발달 단계에 따르면서 (의식적) 발달에 따라
말과 글이 끼치는 영향과
훈민정음 혜례본을 바탕으로
우리의 글 음소 하나하나가 지닌 의미(이런게 있었다니!!!!)
를 풀어 놓았다.

예를 들어
ㄱ 는 곡선/굽음/생명력 등을 의미
ㅗ 는 상하 운동을 가지고 위로 오르고 /단독/ 최초/ 투명함 등을 의미
ㅣ 는 마무리/ 종결/ 종합/ 을 의미

[고기]
ㄱ(생명력)+ㅗ(오름)+ㄱ(생명력)+ㅣ(마무리/종합)
= 힘이 나게 하는 어떤것

[걱정]
ㄱ(굽음)+ㅓ(안으로)+ㄱ(거듭)+ㅈ(막힘)+ㅓ(안으로)+ㅇ(지속되는 상태)
= 안으로 거듭 막힘이 지속되는것


이게이게...끼워 맞춘게 아니고
훈민정음 혜례본에서 진짜 이렇다고 했단다.
그런데 우리는 학교에서 ㄱ 은 ㄱ으로 눈으로 외우기만 했었지..


근거가 되는 혜례본의 한자 풀이가 그대로 실려서
사실 앞부분 100페이지는 조금 어렵긴 하다. 나같은 일반 엄마에겐.
하지만 정말 중요하고
아이가 '엄마! 이건 무슨 뜻이야!' 라고 물었을때
음소 하나하나를 파자해
그 의미가 아이의 가슴에 콕!!! 박히게 설명해 주려면
공부를 해야 하긴 하는 부분이다.

애들 한글학습 시킨다고 일년넘게 학습지 구독하고
학습지 풀게 한다고 뛰어놀 에너지 발산 못하고 뭉치게 하고
겨우 외운 단어들 눈으로는 읽는데
무슨 뜻인지 몰라 띠용~ 하게 하는것보다
엄마가 쌈빡하게 열심히 공부하면
내 아이에게 정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공부하기 정말정말 어려운데
난 이 새로운 한글 교수법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한글 교육기관, 아이가 즐겁게 놀면서
한글을 제대로 습득하는 기관이 생길것이라 추측하고,
일찍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누군가는
그 새로운 바람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거라 생각한다.)

1부 앞부분을 잠시 살펴 보면,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고 산 언어와 의식, 사고의 관계가 명확히 설명 되어 있고

자연에 의해 가장 먼저 발달하는 몸의 감각기관들은
7세 전후(이갈이를 하는: 이갈이는 그냥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인간의 신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이 완결되고 생성되는 시기인것.)에 일차 매듭이 지어지고,
영구치가 난다는 의미는
기초 감각들이 안정된다는 의미이다.
물리적 기관들이 안정되고
언어를 습득함에 따라
체험 내용들이 기억으로 전환, 축척되는 과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의식'이 발달하는 '사회적 인간이 되며,
이 시기부터 보육, 양육과 구별되는 의미의 '교육'이 시작되는 것이다.



기본적인,
아이의 발달단계를 설명 한 내용이 1부에 있고
물론 사진을 실지 않았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부분은 계속 강의가 이루어 지고 있고
유투브에도 이미 저자 선생님이 훈민정음 혜례본에 대한 강의를 많이 올려놓으셨기 때문에 도움을 받으면 된다.

박규현 훈민정음 이라고입력하면 45개의 동영상강의가...



이제부터 엄마들이 실제적으로 아이들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한글교육 실전편이다.

2부 목차


2부 1장

모음 하나를 3일에 걸쳐 가르치는 세세한 가이드라인이 들어있다.

ㅂ 은 혜례본에 붙고 떨어지고 쌓이고 보기오 부풀어 오르고(수직운동) 을 나타낸다 되어 있고
그에 따른 시와 이야기를 함께 한다.

그림도 그린다.

두번째 수업은 몸으로 익히고 시를 쓰는 시간

콩주머니로 커~ 다란 ㅂ 도 쓰고 글씨 쓰는 순서대로 걸어본다.
ㅂ 소리를 내며 손가락으로 써보고 허공에도 써보고

시로 ㅂ 을 익히고 공책에 따라 쓰기도 한다.

세번째 수업은 ㅂ 가 들어가는 낱말을 찾는 시간.
시를 듣고 거기에서 ㅂ 을 찾아내기도 하고
글씨를 모르는 아이들도 이쯤 되면
ㅂ 가 들어간 낱말들을 읊을 수 있다. 진짜다!!!

ㅁ ㅂ ㅍ 가 수업 예시로 상세히 나와 있고

다른 글자들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소스가 잘 제시 되어 있다.



저자인 박규현 선생님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을 수료하신 분인데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주역과 훈민정음 공부를 십수년을 하시고
우리나라의 언어와 글의 사용에 대한 고찰을 통해
올바른 한글교육 연구에 매진 하셨다.

아이들을
자본주의 시대의 일꾼으로 키워내는 교육이 아닌
아이의 본성과 잠재력을 존중하고 살려내는 교육자가 되기 위해
학교 설립을 수년간 준비 하였고
내년 2018년에 "양평자유학교"가 개교한다.

그분이 하신 말씀 중에 기억나는것은

"발도르프 교육은
공부를 안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에 맞춰 실컷 놀면서
중요한 감각들을 듬뿍 발달시키고
그 힘으로 오성혼이 발달하는 시기,
공부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발달단계에 맞게 일어날때
잘 갖춰진 12가지 감각을 바탕으로
원하는 만큼 빡세게 공부하는거예요" 라고 했다.

얼마 전, 수능 만점자중 하나가 대안학교(광주 지혜학교) 출신이라는 인터뷰를 보았는데
내년 개교하는 양평자유학교도
교육의 신모델을 창출해 갈거란 믿음이 있다.



이 한글교육책은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은
엄마가 엄마표 교육으로 즐겁게 한글을 알 수 있고,
이미 한글을 깨친 아이들 역시
공부하면 훨씬 언어에 깊은 농도를 갖게 될것이라 확신한다.

하늘에서 온 글, 한글

저자 박규현

출판 수신제

발매 2017.12.05.

상세보기

제돈 주고 산 책이고
출간 전부터 엄청 기다렸던 책입니다.


m*******g 2017.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한글에 대한 새로운 앎
"한글에 대한 새로운 앎" 내용보기
제게 어렸을 때 이런 책이 나오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과는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요한글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간에, 한글의 창제원리에 대해 하나하나 배운다면우리글의 위대함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라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특히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이라면 꼭 한번쯤 관심을 갖어보시길 바랍니다.한글 배움에 대한 새로운 역사
"한글에 대한 새로운 앎" 내용보기
제게 어렸을 때 이런 책이 나오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과는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요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간에, 한글의 창제원리에 대해 하나하나 배운다면
우리글의 위대함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라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특히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이라면 꼭 한번쯤 관심을 갖어보시길 바랍니다.
한글 배움에 대한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m*****1 2017.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우리 아이들에게 온 글 한글
"우리 아이들에게 온 글 한글" 내용보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한글의 자음과 모음에 대해서 배운적이 없는거 같다 우리에게 훈민정음이라는 훌륭한 글자가 있는데 알려하지 않고 제대로 가르쳐 주는 곳도 없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문자교육을 감성적이고 훈민정음의 제자원리를 활용하여 알려준다면 아이들이 갖는 글자에 대한 호기심 해소와 놀이로 여기게해서 제대로 알고 쓰게 해줄수 있을거 같다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우리 아이들에게 온 글 한글" 내용보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한글의 자음과 모음에 대해서 배운적이 없는거 같다 우리에게 훈민정음이라는 훌륭한 글자가 있는데 알려하지 않고 제대로 가르쳐 주는 곳도 없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문자교육을 감성적이고 훈민정음의 제자원리를 활용하여 알려준다면 아이들이 갖는 글자에 대한 호기심 해소와 놀이로 여기게해서 제대로 알고 쓰게 해줄수 있을거 같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영혼의 창이라고 한다.
말을 말답게 배움으로써 상상력, 공감력이라는 감성을 닦고, 글을 글답게 배움으로써 합리적 논리와 판단의 세계를 알수 있을것이다.
이 바탕이 있어야 이분법 배제적 사고방식의 세상에서 통합적 포함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급변화하는 세상에 우리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이 생길것이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책이 발간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적극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17.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한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책
"한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어느새 아이가 커서 7세가 되었고, 내년이면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네요! 어제 드디어 취학통지서를 받아보니 현실감이 팍팍! 아이를 발도르프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글자를 미리 익히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집에서 따로 글자공부는 시키지않았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박규현선생님께서 훈민정음 혜례본 관련 강의하신 걸 듣고서 이거구나~~ 했어요!사실 올 가을
"한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어느새 아이가 커서 7세가 되었고, 내년이면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네요! 어제 드디어 취학통지서를 받아보니 현실감이 팍팍!
아이를 발도르프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글자를 미리 익히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집에서 따로 글자공부는 시키지않았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박규현선생님께서 훈민정음 혜례본 관련 강의하신 걸 듣고서 이거구나~~ 했어요!
사실 올 가을에 한두번 아이에게 한글교육 시도를 했었는데, 마음이 급해지면서 어느새 통자로 몇번 읽어보라 시키는 제 모습을 보며 뜨악했더랬죠. 고등학교때 깜지쓰며 공부하던 모습이 오버랩되며..
이 책을 다시금 보면서 마음잡습니다. 아이들이 준비가 되었을때 제대로 알려주자고요~~ 모국어가 제대로 잡혀야 생각이 제대로 잡히고, 외국어도 잘 받아들인다고 믿거든요.
b*****m 2017.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