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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 부터 재미가 솔솔 풍겨난다. 제목 : 어쨌든 무조건 반드시 꼭 하늘을 날거야.
어쨌든 하늘을 날거야. 무조건 하늘을 날거야. 반드시 하늘을 날거야. 꼭 하늘을 날거야.
표지를 꾸미는 다양한 동물들이 하늘로 쑹쑹 날아오르고 있다. 하이에나, 코끼리, 얼룩말 등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근심에 잠긴 산타! 이유는 핀란드의 순록들이 더 이상 산타의 썰매를 끌지 않겠다고 한 것! 산타는 썰매를 끌 동물친구들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다.
과연 아프리카의 어떤 동물들이 새롭게 썰매를 끌 것인가!
우스꽝스럽고 익살스러운 동물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다. 이 이야기 속에서 동물들은 자신감을 찾고, 꿈을 찾고 그리고 함께하면서 우정을 찾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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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산타의 썰매를 끄는 순록들이 이제 산타의 썰매를 끌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어야 한다는 신념을 포기할 수 없었던 산타는 썰매를 끌 새로운 동물을 찾아 루돌프와 아프리카로 떠난다. 아프리카에서 만나는 하이에나, 사자, 워터벅, 얼룩말, 코끼리는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에피소드가 묶여 있다. 산타와 동물들이 나오는 책이라 학생들의 재미만을 추구하는 책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각 에피소드마다 학생들에게 주는 교훈이 있었고,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마음에 와 닿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산타가 나오는 책이라 12월인 지금, 학생들이 읽는다면 더욱더 몰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며 학생들이나 어른들이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자, 준비됐니? 함께 가면 그게 곧 길이 된단다. 스스로를 믿고 또 서로를 믿으렴." - 책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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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떠나야 할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한다.
루돌프 사슴들이 개인적인 이유들로 썰매를 끌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떠나자 산타는 루돌프가 썰매를 끌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편견, 선입견 등을 버리고, 썰매를 끌 동물들을 모집하러 아프리카로 떠난다.
여기서 만난 썰매를 끌 여섯 동물들도 각자 사연이 있고, 상처가 있으며, 단점이 있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과감하게 떠났기에 하늘을 날며 썰매를 끌게 된 것이라 이 책은 말한다. 각자가 가진 꿈을 함께 실현하게 된 것이라 말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림(삽화)의 색이나 그린 캐릭터 등은 분명하고 시원하지만, 글을 정리한 수준에 그치거나 어떤 일부분에서는 산만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보며 나는 무엇에서 지금 떠나야 할까? 내가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이지? 라는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책을 다 읽은 지는 꽤 되지만, 내가 떠나야 할 것이 떠오르지 않아 글을 못 쓰고 있었는데, 이 글을 쓰면서 체면에서 떠나야 할까? 그럼 사람들과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 편해질까? 라는 생각이 계속 떠오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나에게 주신 성탄절 선물인 것 같아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