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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안 읽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 『웃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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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는 사망한 사람이 남긴 흔적을 조사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사망한 사람이 다름 아닌 '형사'라면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들은 자신들이 속한 경찰 조직과 그동안 풀지 못한 사건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마르틴 베크 시리즈 제4권 <웃는 경관>의 줄거리는 이렇다. 이야기의 배경은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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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는 사망한 사람이 남긴 흔적을 조사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사망한 사람이 다름 아닌 '형사'라면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들은 자신들이 속한 경찰 조직과 그동안 풀지 못한 사건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 제4권 <웃는 경관>의 줄거리는 이렇다. 이야기의 배경은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선 베트남전을 반대하는 시위가 한창이고, 이로 인해 마약, 폭력, 성매매 등을 단속하는 데 투입되던 경찰들이 시위 현장에 투입되어 '지하 세계'는 때아닌 '호황'을 맞이한 상태다. 우리의 주인공 마르틴 베크는 시위 현장에 투입되지도 않고 지하 세계를 단속하는 데 불려가지도 않고, 자신의 가장 절친한 동료인 콜베리의 집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시각, 스톡홀름 시내를 달리던 이층버스 한 대가 코너를 돌자마자 인도를 타고 올라가 철조망을 들이받고 그대로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마침 주위를 순찰하던 순경 둘이 지나가던 시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가고, 순경들은 심한 총상을 입은 시체 아홉 구가 버스 안을 나뒹구는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다. 얼마 후 스톡홀름 살인수사과 소속 형사들에게 이 소식이 전해지고, 집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던 마르틴 베크는 재빨리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가 아주 잘 아는 형사 하나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 기다리는 줄도 모른 채... 


이 사건은 '스웨덴 최초의 대량 살해 사건'으로 불리며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마르틴 베크와 동료 형사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하나 더 있다.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람 중에 자신들이 아주 잘 하는 형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살인수사과 형사들은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누구인지 추적하는 동시에 죽은 형사가 왜, 그 시간에, 어쩌다가 그 버스 안에 있었는지 알아내려고 한다. 어쩌면 죽은 형사가 범인일까? 범인이 따로 있다면 형사를 왜 죽였을까? 죽은 형사에게 동료들이 알지 못하는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사실 나는 일하면서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껴. 대개는 자기 자신도 차라리 세상에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부스러기 인생들이지.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세상사가 뜻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고민하겠지만, 사실은 그들 잘못이 아니야. 그 사람들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건 바로 xxxxx 같은 작자들이야. 자기 돈, 자기 집, 자기 가족, 그 잘난 사회적지위 외에 다른 건 염두에도 없는 천박하고 비열한 놈들. 어쩌다 보니 떵떵거리고 살게 되었다고 해서 남들을 마구 부려도 된다고 생각하지. 그런 놈들이 수없이 많지만, 대개는 포르투갈 창녀를 목 졸라 죽일 만큼 멍청하진 않아. 그래서 우리는 그런 놈들을 절대로 잡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그런 놈들의 희생양을 만날 뿐이지. (407~8쪽) 


이야기 자체도 흥미진진하지만 사회파 소설답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또한 거창하고 묵직하다. 작가는 작중 인물의 입을 빌려 악을 저지르는 사람도 나쁘지만 악을 저지르게 만드는 상황(또는 사람) 또한 나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회파 소설이 하나의 장르로 확립된 지금으로서는 새롭지 않지만, 1968년 이 소설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참신하게 여겨졌을 것 같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는 대상이 정부와 경찰, 엄청난 부를 지닌 기업가 등 이 사회의 주류라는 점도('자기 돈, 자기 집, 자기 가족, 그 잘난 사회적지위 외에 다른 건 염두에도 없는 천박하고 비열한 놈들' 이 대목에서 여러 인간의 얼굴이 떠오른다...). 


이 소설은 결말도 대단하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 제1권 <로재나>와 제2권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의 결말만 해도 이 정도의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는데, 얼마 전에 읽은 제3권 <발코니에 선 남자>의 결말이 상당한 충격을 주더니 이번에 읽은 제4권 <웃는 경관>의 결말은 그야말로 쐐기를 박는다. 이제까지 읽은 추리 소설의 결말 중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이 소설 안 읽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 ㅠㅠ). 


부르주아 복지국가의 대명사인 스웨덴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경찰 조직 내의 무능과 무기력을 고발하면서도 이야기 자체의 재미와 긴장감을 잃지 않은 점이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북유럽 범죄소설의 선구자'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이래서 요 네스뵈가, 故물만두 님이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극찬했나 보다. 아무래도 마르틴 베크 시리즈와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이달의 사락 j****y 2017.12.1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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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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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은...... 도살장 같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베트남 반전 시위가 벌어지던 어느 비오는 날 저녁.붉은 이층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멈춰선다.버스운전사를 포함한 아홉 명의 사람들의 무참하게 살해 당한 전대미문의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여덟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한 명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나이도 직업도 성별도 제각각인 희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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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안은...... 도살장 같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베트남 반전 시위가 벌어지던 어느 비오는 날 저녁.

붉은 이층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멈춰선다.

버스운전사를 포함한 아홉 명의 사람들의 무참하게 살해 당한 전대미문의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여덟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한 명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

나이도 직업도 성별도 제각각인 희생자들 속에 마르틴 베크의 부하인 오케 스텐스트룁이 오른손에 공무용 권총이 들려진 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어째서 그는 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반격도 못 해보고 사살된 것일까?

추리 소설이라면 당연히 피와 폭력이 난무할 수 밖에 없지만 지금까지 뭔가 잔잔한 살인 사건만 일어났던 마르틴 베크시리즈가 <웃는 경관>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

 

평범한 어느 날 저녁에 평범한 버스에서 평범한 사람 아홉 명이 기관단총을 지닌 괴한에게 별다른 이유도 없이 습격당한 사건...

피해자들 사이는 어떤 연관성도 없어보이고,목격자도 단서도 없어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버스 살인사건을 맡은 수사팀들은 경찰관인 오케 스텐스트룀이 어째서 그 버스를 탔는지부터 그 이유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마르틴 베크 소설의 특징이라면 바로 온 몸으로 뛰는 '탐문 수사'가 아닌가 한다.

링컨 라임시리즈처럼 과학 수사가 등장하지도 않고, 김전일 처럼 '내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를 외치면서 범인을 잡아내지도 못하고, 셜록 홈즈처럼 천재적인 추리 실력을 뽐내지도 않는다.

그저 끈기있게 묵묵히 조사하고 또 조사해서 범인을 추적해간다.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과학적 수사기법이 발달해서 범인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찾아 낼수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피의자와 그 주변 인물들과의 대화에서 실마리를 찾아서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전진해 나간다.

 

독자분들은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80년대 방영했던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가 생각이 난다.

굉장히 오래전 드라마라 내용이 잘 생각 나진 않지만 최불암씨가 수사반장으로 나오고 5명의 경찰관들이 똘똘 뭉쳐서 범인을 잡아내는 그런 내용이였는데 그 드라마의 분위기가 마르틴 베크시리즈의 분위기랑 많이 비슷한 거 같다.

중년의 경찰들이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것이 마르틴 베크의 그것과 겹쳐지는 것 같다.

마르틴 베크의 주요 인물들 - 콜베리, 군발드 등 -은 스텐스트룀의 약혼녀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지만 범인으로 특정할 수 있는 용의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는다.

다른 추리 소설과 비교하자면 마르틴 베크시리즈에선  긴박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이 느림보 경찰관들이 수사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대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지 그것이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뗄수가 없다.

 

중반부를 넘어가도 나오지 않는 범인이 너무 궁금해서 숨 넘어가겠다고 하는 분들은 숨 좀 고르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에 가야 범인이 나오지만 그 찾는 과정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느끼도록 완급 조절을 잘 해서마무리까지 무리없이 끌고 나갔기 때문에 나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추리 소설들 처럼 임펙트있게 팍 팍 터지는 소설을 원한다면 아무래도 <웃는 경관>을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소설은 '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소설이 아닌가 싶다.

어째서 제목이 <웃는 경관>일까?

마르틴 베크와 그의 동료들은 몇 년간 같이 일했던 소중한 동료를 잃고 실의에 빠졌는데, 역설법으로 표현한 것일까? 아니면 어떤 다른 숨겨진 의미가 있는 건지 소설을 읽으면서 추리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경찰이 필요악이기 때문이야, 누구든 불현듯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는사실을 알지. 직업 범죄자들조차 그래, 제 아무리 도둑이라도 자기 집 지하실에서 뭔가 달각대는 소리가 들려서 밤중에 잠을 깨면 어떯게 할 것 같나? 당연히 경찰을 부르지. 하지만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찰이 자기 일을 방해하거나 마음의 평화를 어지럽히면 어떤 방식으로든 두려움이나 경멸을 표현하기 마련이야.

 

경찰 직업 자체는 최고로 지적이며 정신적, 육체적, 도덕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수행해야 하는 일이건만, 이 직종에는 그런 자질을 보유할 사람을 끌어들일 매력 요소가 전혀 없다는 점이야.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저자인 셰발과 발뢰는 범죄 소설의 형태를 통해 스웨덴 사회의 여러가지 부조리한 사회 문제를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소설을 읽다보면  저자의 이러한 비판 의식을 마르틴 베크의 등장인물 등을 통해 많이 엿볼 수 있다.

 

자기 돈, 자기 집, 자기 가족, 그 잘난 사회적 지위 외에 다른 건 염두에도 없는 천박하고 비열한 놈들.

어쩌다 보니 떵떵거리고 살게 되었다고 해서 남들을 마구 부려도 된다고 생각하지.

그런 놈들이 수없이 많지만 대개는 포르투갈 창녀를 목 졸라 죽일 만큼 멍청하진 않아.

그래서 우리는 그런 놈들을 절대로 잡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그런 놈들의 희생양을 만날 뿐이지.

이 새끼는 예외지만.

 

요즘 장자연 사건과 김학의 동영상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힘 있는 자에게 주어진 그 힘은 약자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닌데, 어째서 힘 있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그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 참 답답하고 화가 난다.

이 소설이 쓰여진 것이  벌써 50년도 더 전의 일이건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힘 있는 사람들의 횡포와 갑질은 어쩔 수 가 없는 일인가보다.

피해자들이 겪었던 그 참담했던 일들은 없던 일로 할 수는 없겠지만,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아 기 죄값을 치르게 되는 것을 보게 되길 바란다.

<웃는 경관>이 해피엔딩으로 끝맺음 한 것처럼...

a*****2 2019.05.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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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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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를 좋아하고 앨러리퀸을 사랑하는 나에게 추리소설은 항상 1순위 장르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상업화된 추리소설 속에서 전통 추리소설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았다. 그런 나에게 마르틴베크 시리즈는 가뭄 속 단비 같았다. 왜 이제껏 이 소설의 존재를 몰랐는지 의문일 정도로 순식간에 읽었고, 순식간에 매료되었다.아! 하지만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 아니다. 굳이 따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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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를 좋아하고 앨러리퀸을 사랑하는 나에게 추리소설은 항상 1순위 장르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상업화된 추리소설 속에서 전통 추리소설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았다. 그런 나에게 마르틴베크 시리즈는 가뭄 속 단비 같았다. 왜 이제껏 이 소설의 존재를 몰랐는지 의문일 정도로 순식간에 읽었고, 순식간에 매료되었다.

아! 하지만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범죄소설이 맞다. 뜻밖의 살인자도, 반전의 밀실도, 기묘한 분위기도 없다. 그저 무미건조한 중년의 경찰 아저씨와 동료들, 미세먼지와 러시아워로 뒤덮힌 스톡홀름, 이념사상, 빈부격차 등등 당시 스웨덴의 사회상이 반영되어 있다.

실제 두 작가가 풀어내고 싶은 건 상업적 범죄소설의 재미가 아닌, 스웨덴의 민낯이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충분히 성공한 작품이라 본다. 나 또한 이 소설을 읽으며 살인자가 누구일까 이상으로, 마르틴베크의 공허함과 스톡홀름의 회색빛에 젖었으니까. 하지만 마냥 사회 르포같은 류는 아니다.

버스 총격전 속에서 젊은 경관이 피격당했다. 하지만 젊은 경관이 그 버스에 탄 이유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는 미행의 달인이었고, 그 미행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집요함을 가지고 있었다. 살해된 경관에겐 약혼자가 있고, 그 경관은 항상 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동료들은 그런 그의 이중성을 알지 못했다. 그는 왜 그 버스에 탔던 걸까? 그는 왜 살해당한 걸까?

마르틴베크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이지만, 가장 먼저 읽은 작품이다. 다시 돌아간다면 첫번째 이야기부터 읽고 싶지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이 작품부터 읽었기에 시작점으로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북유럽 범죄소설이자 경찰소설의 시초가 된 마르틴베크 시리즈, 강력 추천한다. 

c*******i 2020.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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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좋아하면 꼭 보세요! 강추합니다마르틴 베크 시리즈 중에 하나인데, 이 책이 제일 재밌다고 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여느 추리소설처럼 극적인 반전이나 드라마틱한 전개는 없는 자극적이지 않은 추리소설입니다~스릴이나 긴장감은 없었지만 참을 수 없는 궁금함으로 잠 못이루고 보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읽어왔던 추리소설은 마지막으로 힘차게 달려가다가 결국 허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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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좋아하면 꼭 보세요! 강추합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 중에 하나인데, 이 책이 제일 재밌다고 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여느 추리소설처럼 극적인 반전이나 드라마틱한 전개는 없는 자극적이지 않은 추리소설입니다~

스릴이나 긴장감은 없었지만 참을 수 없는 궁금함으로 잠 못이루고 보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읽어왔던 추리소설은 마지막으로 힘차게 달려가다가 결국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또 다른 추리소설을 찾는게 목이 말라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깔끔 그자체! 군더더기 없는 전개로 또 다른 마르틴 베크 시리즈도 읽고 싶어지게 만들어줍니다 ㅎㅎ

 

그동안 인스턴트 음식만 먹다가 정성스레 만들어진 집밥을 먹는 기분이랄까요 ㅎㅎㅎ

m******7 2018.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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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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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에서 출간된 마이 셰발, 페르 발뢰의 <웃는 경관> 리뷰입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가장 끌리는 책으로 골랐습니다. 충격적인 도입부로 시작하는 책은 독자를 결말까지 힘있게 끌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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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에서 출간된 마이 셰발, 페르 발뢰의 <웃는 경관> 리뷰입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가장 끌리는 책으로 골랐습니다. 충격적인 도입부로 시작하는 책은 독자를 결말까지 힘있게 끌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7 2024.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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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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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린스카 병원에서 죽어가는 남자는 여태 죽어가고 있었다.> 우리는 죽음이나 폭력이 일상이 아닌 어떤 특별한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가는데, 이 시리즈 안에서는 그 또한 일상에 포함된다. 그러니까 저런 문장이 나올 수 있는 거다.  저 문장이 뜻하는 바가 결국은 <마르틴 베크는 물을 다 마시고 컵을 내려 놓았다.>와 같은 문장의 그것과 본질적으로는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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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린스카 병원에서 죽어가는 남자는 여태 죽어가고 있었다.> 우리는 죽음이나 폭력이 일상이 아닌 어떤 특별한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가는데, 이 시리즈 안에서는 그 또한 일상에 포함된다. 그러니까 저런 문장이 나올 수 있는 거다.  저 문장이 뜻하는 바가 결국은 <마르틴 베크는 물을 다 마시고 컵을 내려 놓았다.>와 같은 문장의 그것과 본질적으로는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n****o 2024.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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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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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자 가장 걸작이라고 뽑히는 '웃는 경관'.  리얼한 경찰들의 이야기를 잘 다루었다. 수사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경찰들의 속사정, 고뇌까지 담았다. 독특한 사건과 리얼한 이야기가 결합된 흥미로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도 이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거칠고 하드보일드한 경찰이 아니라 절차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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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자 가장 걸작이라고 뽑히는 '웃는 경관'.

 리얼한 경찰들의 이야기를 잘 다루었다. 수사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경찰들의 속사정, 고뇌까지 담았다. 독특한 사건과 리얼한 이야기가 결합된 흥미로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도 이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거칠고 하드보일드한 경찰이 아니라 절차와 매너를 중시하는 마르틴 베크에게서 그 영감을 받았다고 하니 영화와 같이 보는 재미도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3 2024.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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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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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한 젊은 경찰관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애도의 소설이라는 뒷장의 소개구와는 달리그 동료들이 고인이 된 그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고일단 그를 의심하고봅니다정말 인터넷속 스웨덴 사람들 같달까정내미가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아마지막장을 넘기자 눈물이 날것같으면서애도의 소설이라는 어구가 이해가갔습니다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다음권으로 가면 갈 수록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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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한 젊은 경찰관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애도의 소설이라는 뒷장의 소개구와는 달리
그 동료들이 고인이 된 그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고
일단 그를 의심하고봅니다
정말 인터넷속 스웨덴 사람들 같달까
정내미가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마지막장을 넘기자 눈물이 날것같으면서
애도의 소설이라는 어구가 이해가갔습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다음권으로 가면 갈 수록 완벽하고
더 재밌어 지는데
솔직히 7권까지 읽은 지금
웃는경관이 단연코 최고의 권인거같아요
마지막 장면 속 마르틴 베크가 너무 좋고 자꾸 생각나고 그래요 정말 재밌는 그런 ..
m********5 2022.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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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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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제목은 예전부터 들어왔던 것 같다. 다만 최근의 박찬욱의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본 장르의 소설들을 좋아했음에도 시작할 계기가 부족했다고나 할까. 가장 잘 알려진 책을 골라봤다. 그리고서 알게되었다. 시리즈가 거의 60년 전에 나왔다는 것을. 그리고나서 이해하게 되었다. 그 이후 널리 퍼진 이 시리즈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해당 장르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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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제목은 예전부터 들어왔던 것 같다. 다만 최근의 박찬욱의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본 장르의 소설들을 좋아했음에도 시작할 계기가 부족했다고나 할까. 가장 잘 알려진 책을 골라봤다. 그리고서 알게되었다. 시리즈가 거의 60년 전에 나왔다는 것을. 그리고나서 이해하게 되었다. 그 이후 널리 퍼진 이 시리즈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해당 장르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현대 일본의 범죄소설이 이 시리즈의 자장안에 있다고 한다면, 그 이전의 클래식한 추리소설과는 다른 결의 범죄 소설의 원류급 정도 된다고 한다면, 나의 얕은 지식 자랑하는 것일까. 작가는 10년간의 스웨덴의 사회를 그대로 묘사하든 시리즈를 10년에 걸쳐 썼다고 한다. 60년 전의 북구 유럽과 과연 우리는 얼마나 다른 삶을 살아가는지 알기위해 그 10년을 한 번 따라가 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범죄소설로는 정상급으로 재미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8 2022.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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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셰발 작가와 페르 발뢰 작가의 웃는 경관은 경찰 소설의 효시라고 볼 수 있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미국 추리작가협회 대상 수상작으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하여 자신의 부하를 잃은 마르틴 베크가 해당 사건의 진상을 쫓던 과정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다른 사건과 연결되는 과정이 아주 매끄럽게 진행된다는 점이 돋보이는 소설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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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셰발 작가와 페르 발뢰 작가의 웃는 경관은 경찰 소설의 효시라고 볼 수 있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미국 추리작가협회 대상 수상작으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하여 자신의 부하를 잃은 마르틴 베크가 해당 사건의 진상을 쫓던 과정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다른 사건과 연결되는 과정이 아주 매끄럽게 진행된다는 점이 돋보이는 소설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사건의 진상 자체는 앞서 읽었던 로재나나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처럼 웃는 경관 역시 아주 간략하게 요약 가능한 것이기는 했지만, 그 과정에 도달하기까지 엄청나게 돌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했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 역시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따라 읽으시는 분들에게 몹시 사랑스러운 소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r*********s 2023.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