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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불륜 내용 관련 보다 남녀 진화 관련 내용도 나오고 진화관련 두꺼운 책보다 이 책 한 권으로 엑기스 얻을 수 있는 책 같아요. 인간 남자 성기가 긴 이유도 나오고 (포우류 중에 제일 길다고 하네요) 그 이유가 좀 놀랐어요. 진화의 이유 ㅋㅋ 그 외에 20대 여성이 오르가즘 느끼기 어려운 이유는 그 또래 남자들이 오로지 삽입만 해서 그렇다는 내용 나중이 저도 나이 들어 이런 책 한 권 써보고 싶네요 ㅋㅋ 아직은 지식과 경험이 부족 하여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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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바람, 불륜으로 사랑에 실패하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는 이 상황속에서 왜 우리는 결혼을 하고나서도 다른 사랑에 빠지는 가에 대한 의문들이 생긴다. 정말로
불륜은 인간의 본성일까? 그렇다면 불륜을 당하면 한번은 그럴 수 있다고 용서를 해줘야할까?
하지만 심리학자 성과학자의 입장에서 해석된 부분에서는 차츰 이해하고 그럴 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하며 읽게되었다 . 어렸을때 부모의 학대,애정 결핍으로 인한 것 들이 커서는 사랑결핍으로
계속 사랑을 갈 구 하게 되고 한사랑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들과 사회적으로 연애 결혼이 아닌 중매결혼을 하고 섹스리스 부부도 많아지고
있는 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다가 40대 쯤 되어 여유가 생겨 쾌락에 솔직해지게 되어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된다는 것 또한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 되지만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들을 대며 불륜을 진정한 사랑으로 치부하는 것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믿음을
저버리는 비도덕적 행동인 것 같다. 한사람을 사랑하고 결혼을 맺어 한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안정된 일상에 익숙해져서 부부간에 소홀해 지고 가족이랍시고
사랑을 나누지 않게 될 수 있는데 그러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가족이기 전에 사랑하는 한 남자 한여자로 관계를 유지한다면 불륜은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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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고 이성을 가진 존귀한 존재다.'라는 20세기의 사고방식이 깨지기 시작한 건, 과학 특히 생물학의 발달로부터 시작되었다. 인간의 평등사상도 마찬가지이다. 예전에는 흑인의 피는 까말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는가. 마치 신 중심의 중세 암흑기에서 인간 중심의 사고관이 시작된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인 20~21세기는 인간 중심의 사고관에서 동물과 자연 중심의 사고관으로 급회전하는 또 다른 르네상스 시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의 주제인 '외도', '불륜', '바람기'와 '인간의 본성'만 보면 가벼운 책일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짧은 책 안에 들어 있는 인간이라는 종에 대한 통찰력은 역시 저자들이 한 우물을 오래 판 학자들인 만큼 내공이 있다. 나에게 가장 끌리는 건 역시 차별과 불평등, 성장과 자연파괴를 앞장서온 자본주의의 기본 도구인 '가족제도', '결혼제도'가 가장 큰 악이라고 표현한 우에노 지즈코의 말이다. 종교학자인 시마다 히로미의 예언도 고무적이었다. 앞으로 근미래에는 가부장제도 종교도 힘을 잃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결혼제도도 서서히 옅어질 것이라니, 그의 말이 맞는다면, 그 세상에서 한 번 살아봄직하다. '나는 동물이다'라는 자각을 재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