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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물건을 새롭게, 리폼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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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고 낡은 것도 잘 버리지 못한다. 그렇다고 모아 둔 것들을 새롭게 만드는 방법도 몰랐다. 방송에서나 리폼을 잘한다는 사람들이 낡거나 그냥 재활용품으로 버려질만한 소품을 이용해 공간을 꾸미고 창조해 내는 것을 보면 그 아이디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리폼 초보자에게는 리폼을 하려니 페인트도 구입하고, 공구들도 필요하고 하는 생각에 쉽게 도전하지도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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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고 낡은 것도 잘 버리지 못한다. 그렇다고 모아 둔 것들을 새롭게 만드는 방법도 몰랐다. 방송에서나 리폼을 잘한다는 사람들이 낡거나 그냥 재활용품으로 버려질만한 소품을 이용해 공간을 꾸미고 창조해 내는 것을 보면 그 아이디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리폼 초보자에게는 리폼을 하려니 페인트도 구입하고, 공구들도 필요하고 하는 생각에 쉽게 도전하지도 못했던 것 같다.

 

리폼이 어렵다는 생각은 저자 역시 처음에 들었던 생각이지만 낡은 서랍장에 다리를 달고, 시트지를 붙이며 헌 가구를 리폼해 보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원래의 용도를 다해 쓰레기가 돼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저자의 말이 리폼이라는 단어를 간단히 정리해주고 있다.  

 

리폼의 첫걸음으로 필요한 다양한 공구의 종류를 만날 수 있는데, 리폼의 대상이 되는 물건의 재질에 따라 사용될 수 있는 페인트, 접착제와 같은 재료에 대해 정보도 먼저 알수 있다. 공구, 페인트, 접착제등과 같은 기본적인 준비물만 마련되어있다면, 생각보다는 쉽게 이것저것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리폼을 처음 해보는 서투를 사람들을 위한 초보자를 위한 리폼, 초보적인 단계를 지나 리폼의 재료가 될만한 낡은 물건들을 찾기 시작하며 좀더 다양한 리폼을 해볼 수 있는 센스쟁이를 위한 리폼, 리폼이 익숙해지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창조하며 망치질과 드릴질에 친근해진 재주꾼을 위한 리폼, 자유자재로 연장을 다루고, 작은 소품 뿐만이 아니라 공사장이나 길가에 버려진 나무를 재단해 새로운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베테랑을 위한 리폼.. 이렇게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리폼 초보인 내 눈에 가장 간단해 보였던 것은 전단지 자석과 병뚜껑 메모홀더를 만드는 것이었다. 매주 아파트 현관에 붙어있는 전단지 책자. 그 책자를 버리기 일쑤였는데 뒷면에 붙은 자석을 잘라서 낡은 나무 자레 붙이면 냉장고에 이런저런 메모를 붙일 수 있는 마그넷을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원리로 병뚜껑을 모아 락카를 뿌리고 영자 신문을 크게에 맞춰 병뚜껑에 풀칠을 하면 빈티지한 모양의 뚜껑을 만들 수 있는데, 여기에 병따개의 자석을 떼어 붙이면 훌륭한 메모홀더가 된다. 자석을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전단지 책자의 자석이나 홍보로 오는 병따개의 자석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도 들일 필요없다. 이제는 전단지를 버리더라도 자석은 떼어 모아놓으면 유용하게 다른 용도로도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짜투리 물건, 와인코르크마개로는 열쇠고리를, 플라스틱 죽통이나 화장품 빈상자는 미니 화분으로, 정말 필요도 없을 것 같은 아이스크림 막대로는 미니 옷걸이도 만들 수 있다. 세제를 사용하고 남은 플라스틱통은 아이언페이트로 녹슨 철제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새로웠다. 단색의 플라스틱 세제통이 빈티지한 녹슨 느낌의 수납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옥수수 통조림캔은 주름이 많아 다른 통보다도 예쁘게 리폼될 수 있고, 그 캔에 색을 더하니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화사한 연필꽂이나 곰돌이 함으로 재탄생 됐다. 나무 조각으로도 다양한 선반이나 수납함, 연필꽂이 같은 것을 만들 수도 있고 거기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무의 느낌을 바꿀 수 있어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취향에 따라 꾸며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이제는 물건을 버리기 전에 작은 것 하나, 리폼에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 해볼 것 같다.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는 오래된 물건들도 조그마한 변화를 주면 더 새로운 느낌으로 변화시켜보고 싶다. 리폼을 잘 활용하면 경제적인 비용을 줄일 수도, 오래된 공간의 칙칙함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리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s****g 2011.10.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활용하여 내추럴 & 빈티지 공간 만들기 [리폼 팩토리] 오진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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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보면 각종 재활용의 달인들이 종종 출연해서 자신의 재주를 뽐낸다. 재활용에도 분야가 아주 다양해서, 옷이며 액세서리를 수선하여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내는 이도 있고, 인테리어와 관련된 리폼도 많은 이들이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이번에 <리폼 팩토리> (2011, 오진영 지음, 미디어윌 펴냄)를 낸 '애플샌드' 오진영 님은 '내추럴&빈티지 공간 만들기'라는 부제로 이 책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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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보면 각종 재활용의 달인들이 종종 출연해서 자신의 재주를 뽐낸다. 재활용에도 분야가 아주 다양해서, 옷이며 액세서리를 수선하여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내는 이도 있고, 인테리어와 관련된 리폼도 많은 이들이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이번에 <리폼 팩토리> (2011, 오진영 지음, 미디어윌 펴냄)를 낸 '애플샌드' 오진영 님은 '내추럴&빈티지 공간 만들기'라는 부제로 이 책을 채우고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가 보니 2008, 2009년에 가구 · 인테리어 관련 파워블로그로 뽑혔다는 기록이 있다. 가구 리폼 DIY, 마술 걸린 소품, 바느질 한 땀, 종이로 꼼지락, 그림 샤샤샥, 리폼 노하우 등 다양한 게시판들이 아기자기한 게시물을 담고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된 것 외에도 눈에 띄는 작품들이 꽤 있다.

 

<리폼 팩토리>의 주된 재료는 나무이다. 옛날에 흔하디흔했던 사과 궤짝이 등장하기도 하고, 버려진 각종 박스, 젓갈 상자, 공사장에서 주워 온 각목과 판자 등이 소중한 재료가 된다. 초보자와 센스쟁이, 재주꾼은 이런 밑재료를 이용해서 리폼한다면, 베테랑은 나무를 재단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도 한다. 이 나무들에 사포질을 하고 여러 종류의 칠을 해서 원하는 색깔과 질감을 낸다. 색이 정착되면 바니시로 마무리하고, 손잡이나 장식을 붙이는 것이 공통적인 과정이다.

나무뿐 아니라 옥수수 캔, 후추통, 약통, 냄비 같은 철 제품에도, 서류봉투며 종이상자, 와인 코르크마개, 병뚜껑, 유리병, 심지어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막대기 같은 물품도 리폼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다. 페인트칠을 몇 번씩 반복할 여유와 노력이 있다면,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내 마음에 들 때까지 새롭게 만들어낼 열정과 창의력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듯하다.

 

요즘은 제품들이 워낙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고를 여지가 많아졌다. 나처럼 손재주가 없고 물품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무런 불편함이나 아쉬움 없이 살아갈 수 있지만, 추억과 정성을 담아 나만의 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리폼도 좋은 선택이겠다.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무엇을 만들지 구상할 때부터 이미 행복해질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y*****9 2011.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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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쁘게 사느라 리폼이 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 검색에서 애플샌드의 블로그에서 보고 너무 예쁘게 리폼을 잘하셔서 저도 해보려고 책을 구입했어요   너무 예쁘고 너무 실용적이고 버려지는 물건들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나무로 만든 빈티지스타일로 바뀌는 과정이 꼭 요술을 부리는거 같네요.   저자분의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너무 예쁜 물건들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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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쁘게 사느라 리폼이 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 검색에서 애플샌드의 블로그에서 보고

너무 예쁘게 리폼을 잘하셔서

저도 해보려고 책을 구입했어요

 

너무 예쁘고 너무 실용적이고 버려지는 물건들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나무로 만든 빈티지스타일로

바뀌는 과정이 꼭 요술을 부리는거 같네요.

 

저자분의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너무 예쁜 물건들이 행복하게 합니다. 여자만이 할수 있는

행복만들기. 저도 꼭 해보렵니다....

잘 할수 있을거 같아요...저도 뭐 만드는거 좋아하는지라..ㅋㅋ

r***f 2011.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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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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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이라면 흔히 재단하는 리폼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가위와 미싱이 필요한 리폼이 아니라 집을 꾸미는,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다양하게 변화시키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요즘엔 자신의 집을 자신이 꾸미는 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사람들은 자그마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집안 곳곳을 장식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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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이라면 흔히 재단하는 리폼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가위와 미싱이 필요한 리폼이 아니라 집을 꾸미는,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다양하게 변화시키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요즘엔 자신의 집을 자신이 꾸미는 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사람들은 자그마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집안 곳곳을 장식한다. 그러다 보니 소품들의 다양성에 한계가 있고 그것을 약간 싫증내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한 사람들이 직접 만드는 가구나 장식품들 즉 DIY 가구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진다. 예전에는 그러한 사람들을 볼 기회가 적었으나 요즘에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의 집을 나만의 개성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직접 만드는 것 만큼 좋은 일은 없는 듯 하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바로  이 책 "리폼 팩토리"이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자신만의 사진걸이라든가 열쇠걸이들.. 선반 등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색깔하나 바꾸고 못 하나를 바꾸는 작업만 했을 뿐인데도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버려야 하는 가구들중에서 몇개만 빼내와 색깔을 바꾸면 완벽하고 이쁘고 이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선반이 생기는 것이다. 완성되었을 땐 하나뿐인 나만의 소품이 생기는 것이니 완성한 기쁨 또한 만끽할 수 있다. 자그마한 것들 하나 하나를 나만의 집에 안착시키는 것 또한 커다란 기쁨이리라.

 

접해보지 않으면 DIY 제품들이 무척이나 힘들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은 만들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지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누구나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몇가지 도구들과 페인트만 가지고 있다면 주위에 나뒹구는 물건이 어떠하든지간에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소품들을 잘 만드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는 사람들은 이책이 필수이다. 한때 이러한 소품들을 잘 만드는 이들이 블로그에서 인기몰이를 한적도 있다. 그러한 분들이 많이 유명해져 TV매체에 잡지로 나가는 분들 또한 생겨나기도 했다. 나 또한 그리 되기엔 멀기만 한 여정이지만 내 집을 가꾸고 나의 아이들에게는 유명세를 탈 수 있을 것 같다.

s******2 2011.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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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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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샌드의 내추럴&빈티지 공간 만들기 리폼 팩토리 [Reform Factory] 지은이 : 오진영 출판사 : 미디어윌   낡거나 오래된 물건을 새롭게 고치는 일을 리폼이라고 합니다~! 애플샌드의 오진영님의 리폼 팩토리는 낡은물건이지만, 어떤집이든 갖고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도전할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재미있게 읽게되었습니다   화가를 꿈구던 소녀가 손재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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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샌드의 내추럴&빈티지 공간 만들기

리폼 팩토리 [Reform Factory]

지은이 : 오진영

출판사 : 미디어윌

 

낡거나 오래된 물건을 새롭게 고치는 일을 리폼이라고 합니다~!

애플샌드의 오진영님의 리폼 팩토리는 낡은물건이지만, 어떤집이든 갖고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도전할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재미있게 읽게되었습니다

 

화가를 꿈구던 소녀가 손재주가 조금 남다른 평범한(?) 주부가 되어 리폼에 빠져 이렇게 책을 펴냈습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리폼을 해보지 못한 입문단계를 거쳐 차곡 차곡 내공을 쌓게 도와주는 책인데요 매일 마지막장으로 가면 베테랑급 리폼방법으로 저도 할 수 있을까? 에서 차근차근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폼을 하려면 낡은 물건에 새생명을 불어넣어줄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공구들은 초급에서 필요하지 않습니다~!! 처음 리폼을 접하는 경우 페인트와 레터링지만 구비해도 만들수 있습니다 

 

그외 애플샌드만의 특별노하우를 그림과 함께 코멘트로 들을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손잡이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주변에서 찾을수 있는 물건으로 손잡이를 만들수 있는 아이디어가 너무 신선하고 활용성이 높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파일철, 낡은가죽벨트, 젠가의 한 토막도 손잡이가 될 수 있답니다

 

파트1 에서는 초보자들이 쉽게 만들수 있는 아이디어 리폼제품입니다.

먹고남은 유리병, 플라스틱 용기, 음식이나 화장품포장지로 쓰인 종이상자들..

이 너무나도 이쁜 화분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간단하지만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주고, 버리기 아까운 일회용제품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바뀔수 있다는것에 너무 설레였습니다. 먹고남은 유리병 깨끗히 씻어 말리고 화분으로 사용하려고 해요.

 

파트2 에서는 1에 비해 조금은 전문적인 도구가 필요하지만 병뚜껑을 이용해 만든 메모홀더로 바뀌고, 세제를 담아놓고 남은 큰 플라스틱 통이 정리함으로 바뀌고, 공사현장에 있던 강목이 연필꽂이로 바뀌었습니다. 재활용을 버리기 전에 무엇으로 바꿔 인테리어 효과와 실용성을 높일까??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리폼에 매력에 조금씩 빠지고 있는것만 같습니다..

 

파트3에서는 초보인 제가 따라하기도 설명하기도 조금 부담스럽고~

그저 닮고 싶다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중에서 천연가습기게 제 맘을 쏘옥 빼앗었습니다

빈 유리병을 깨끗히 씻어 물을 담고, 우드트레이에 담으면 천연가습기로 재탄생!

지금 저희집 베란다에는 빈병을 주루륵 말려놨습니다~! 우드트레이는 당장 만들지 못하지만, 천연가습기는 만들수 있으니까요~!! 올겨울 천연가습기로 가습기 청소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되었습니다.

 

파트4 베테랑의 리폼은.. 저에게 큰 꿈을 안겨 주었습니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평범한 주부인건 애플샌드님과 같고, 저 나름대로 손재주고 있다라고 생각도 들지만, 리폼에 대한 기초상식이 너무 없어 자신이 없거든요~!! 그래서 시간날때마다, 우리집이 무료할때마다 아무곳이나 펴고 한참을 들여다 봅니다!! 특히 파트4를 잘 보는데요!! 우리집의 분위기도 애플샌드님을 닮고 싶다라는 생각이 마구 생겨요

하나씩~ 하나씩~ 작은것부터 바꾸다 보면 많이 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리폼책!! 너무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기회로 이 책을 읽게 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c*****6 2011.11.09.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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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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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폼 수준은 시트지에 머물러 있다. 지금의 집으로 이사오기 전에 거의 10년정도 살았던 집에서는 싱크대와 현관문에 시트지를 붙여 새로운 분위기로 바꿨었다. 나 나름대로의 리폼이라면 리폼이랄까? 그때 아마 봄에 발동이 걸려 작업에 돌입했었던것 같다. 나의 '봄병'이다. 봄만되면 집안의 분위기를 새로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왠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곤 했다. 바로 리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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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폼 수준은 시트지에 머물러 있다. 지금의 집으로 이사오기 전에 거의 10년정도 살았던 집에서는 싱크대와 현관문에 시트지를 붙여 새로운 분위기로 바꿨었다. 나 나름대로의 리폼이라면 리폼이랄까? 그때 아마 봄에 발동이 걸려 작업에 돌입했었던것 같다. 나의 '봄병'이다. 봄만되면 집안의 분위기를 새로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왠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곤 했다. 바로 리폼의 도움을 얻어볼까 해서이다. 어찌나 정보가 넘치던지..게다가 솜씨들은 왜 그렇게 좋던지..다들 어디서 배워오나 싶었다. 리폼의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이런정보, 저런정보...정보를 수집하다보면 눈이 빠질 지경에 이른다. 게다가 리폼에 필요한 이런저런 물품들을 계산해보면 또 머리도 아파진다. 좀 더 싸고 쉽게 하고 싶은데 모든것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그나마 손쉽게 하던것이 시트지였다.
 

 

아직 나무에 구멍내고 줄톱질하고 망치질하는 경지에 오르기는 힘들것 같다. 왜냐고? 가을이니까.. 추워지면 움츠러드는 나는 이런 모든 작업들은 봄으로 미룬다. 모든 생명이 싹트고 봄기운이 나에게 기를 불어넣어주면 그때 리폼의 세계에도 빛이 들어오지 않을까한다. 대신 가을과 겨울에 책을 보며 두고두고 눈에 익혀야 한다. 눈에 익고 방법을 자꾸 익히다 보면 실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 준비과정은 익숙해져야 두려움이 사라지는 나를 위한 나 나름대로의 방법이다.

 

돌아오는 봄에 우리집 베란다 화단에 화단 덮개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검색에 검색에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입이 벌어지는 금액 액수에 손수 만들어야 겠다는 결론을 내린것이다.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제는 '해야지 뭐~'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고로 이 책은 나에게 새 단물과도 같은 책이다. 기본적으로 나무에 스텐실 하는 작업이라던가 레터링 작업, 그리고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들까지 아주 유용한 안내자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예전에 어떤 작은 카페를 가봤는데 그곳 분위기가 바로 이 책과 같았다. 내부장식을 모두 아기자기한 리폼의 세계로 꾸며 주인장의 솜씨와 정성까지 느껴져 왠지모를 기분좋음이 느껴졌었다. 당연히 탐도 났었다. 하지만 이제는 탐에서 벗어나 가능도 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속 그대로 따라하다보면 벽 한면쯤은 아주 예쁜 리폼의 나라로 꾸밀수 있을것 같다. 방법도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단지 실천으로 옮길 부지런만 갖춘다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우리집 어느 한 벽면만 선택하면 될것 같다.

겨우내 머릿속으로 요생각 저생각 많이 하다보면 어떻게 꾸밀지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될 것 같다. 따스한 봄햇살이 느껴질 게절이 오면 이 책과 많은 시간을 보낼것 같다.

y*****e 2011.11.09. 신고 공감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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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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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은 낡거나 오래된 물건을 새롭게 고치는 일을 말한다. 그러니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물건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면 멋진 새로운 물건의 탄생을 예고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 리폼 아닌가 싶다. 적어도 미적 감각이 있어야 시도도 해보는데 영 그런 쪽에 감각 없는 내게는 잘된 작품을 모방하여 만들어보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그것도 쉽고 간단하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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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은 낡거나 오래된 물건을 새롭게 고치는 일을 말한다. 그러니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물건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면 멋진 새로운 물건의 탄생을 예고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 리폼 아닌가 싶다. 적어도 미적 감각이 있어야 시도도 해보는데 영 그런 쪽에 감각 없는 내게는 잘된 작품을 모방하여 만들어보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그것도 쉽고 간단하고 요긴하다 싶은 작품으로 말이다.

 

 

이런 초보를 위한 리폼 교재를 찾고 있었다. 배우기 편한 책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런 구미에 딱 맞는 책이 나왔다. [리폼 팩토리]가 그것이다. 재활용 물건을 이용한 리폼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거듭나는 신기한 베테랑의 책이다. 간단한 리폼부터 조금 심화된 리폼까지 내추럴하고 빈티지 한 리폼의 공간 만들기에 적당한 작품들로 말이다.

 

 

리폼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기본 준비물의 친절한 설명이 담긴 공구, 페인트, 작업도구, 접착제 종류 소개부터 시작되어 리폼의 노하우인 부족한 리폼 재료 대처법, 스텐실방법, 페인트 붓관리와 파렛트 분리하는 법 등을 미리 잘 알고 시작한다면 리폼을 시도하는데 두려운 마음을 날릴 수 있다.

 

 

캔음료 손잡이이나 파일철, 병뚜껑, 세제통 손잡이, 쇼핑팩 손잡이가 리폼 작품의 손잡이로, 나무에 자연스런 색을 입히기 위해선 인스턴트 커피가 사용될 수 있단 것이 새롭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책은 요즘 나오는 요리책처럼 시원스런 실물사진과 알기 쉬운 간단한 설명으로 이루어졌고, 처음 리폼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투른 사람에게 딱 맞는 리폼, 센스쟁이를 위한 간단하고 폼나는 리폼, 재주꾼을 위한 리폼, 전문가 못지않은 베테랑을 위한 리폼 작품 등 크게 네 가지 단계별로 분류해 놓아서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리폼을 도전해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막대의 옷걸이 변신이나 플라스틱 통이 녹슨 철제느낌의 정리함으로 변신할 때는 정말 새로우면서도 멋진 물건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 마법처럼 느껴질 정도로 신기했다. 이런 크나큰 변신은 아니어도 긴 아이스크림 나무막대를 이용한 화분 이름표 정도는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또 크게 관심가는 작품이라면 3단 칠판이다. 각종 메모를 하면서도 인테리어 효과도 내고 합판을 이용한 칠판은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아이스크림의 심오한 변신 옷걸이와 서류봉투가 선물봉투로 변한 작품이다.


 

y******7 2011.11.08.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 참여 리뷰] 생각의 변신은 무죄라고요.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 참여 리뷰] 생각의 변신은 무죄라고요." 내용보기
리폼 팩토리, 몇 가지 도구만 있어도 집안의 분위기가 새롭게 활력을 띄게 된다. 낡은 가구나 빈병, 플라스틱 용기들이 페인트칠에 몇 가지 부품만 달아도 칙칙한 모습을 벗고 새롭게 태어난다. 집에서 사용하던 가재도구들이 모두 해당한다는 것, 창의적인 생각이 날개를 달 수 있는 멋진 이벤트임에 분명하다. 리폼 팩토리는 알뜰하고 부지런한 주부들에게 희소식이며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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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팩토리, 몇 가지 도구만 있어도 집안의 분위기가 새롭게 활력을 띄게 된다. 낡은 가구나 빈병, 플라스틱 용기들이 페인트칠에 몇 가지 부품만 달아도 칙칙한 모습을 벗고 새롭게 태어난다. 집에서 사용하던 가재도구들이 모두 해당한다는 것, 창의적인 생각이 날개를 달 수 있는 멋진 이벤트임에 분명하다. 리폼 팩토리는 알뜰하고 부지런한 주부들에게 희소식이며 활력을 선사하는 책이다. 이 책으로 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배워보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집안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음을 발견하고 감탄을 하게 한다. 마치 아이디어 창고에 들어온 기분을 들게 하는 책, 여기에 소개하는 작품들은 얼마든지 따라서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라고 생각한다.

 

 

 

초보를 위한 리폼을 소개하며 센스쟁이를 위한 리폼, 그리고 재주꾼을 위한 리폼, 베테랑을 위한 리폼의 방법들이 차례차례 소개된다. 단지 주의를 요하는 일이라면 쓰임이 많은 공구의 사용법이나 요술톱, , 펜치, 니퍼, 용도에 맞는 페인트의 사용법, 그리고 알맞은 접착제의 사용을 바로 알고 작업에 착수하는 것만 지킨다면, 흥미진진하고 기대되는 여가를 활용할 방법으로 좋을 것 같다.

 

 

 

리폼 팩토리 이 책의 저자는 어려서부터 화가를 꿈꿨다고 한다. 리폼에 대한 첫 걸음은 낡은 서랍장에 다리를 다는 일이었고, 시트지를 붙이는 일이었다고 한다. 얼떨결에 시작한 리폼작업은 그 결과가 만족스러웠고 새로운 기분전환이 됨은 물론 리폼이라는 작업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집에서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되는 물건들인데 작가가 살짝만 터치해도 새로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실용적인 생필품이 된다는 것, 정말 매력적인 일임에 틀림이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리폼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감각이 필요한 일일 것 같아 망설이는 부분이 없지 않다. 똑같은 사물을 보면서도 각각 느낌이 다른 것처럼 어떻게 변화를 주며 활용할 것인지는 각 개인이 지닌 감성, 센스 등이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은 것이다.

 

 

집에서 발견되는 즉시 쓰레기 통으로 직행하는 와인의 콜크 마개가 약가 다른 생각이 가미됨으로 멋진 개성 만점인 열쇠고리로 뚝딱 변신을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간식을 먹고 난후에 배출되는 요거트 용기도 작가의 아이디어가 담기면 금방 멋진 소품이 된다. 와 이런 멋진 방법을 왜 그동안 모르고 살았는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생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의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리폼을 적극 추천한다. 개성만점인 나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매력만점의 시간, 내일은 어떤 물건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할 수 있을지 매일매일이 기대된다.

 

l*****1 2011.11.07.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도 할 수 있다. 관심과 정성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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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팩토리    여기 저기 손 보고 정리하고 꾸미고. 근사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집을 그리는 것은 아마 대부분 여성들의 로망이 아닐까. 나 역시 그 중 한 명이지만 마음만이지 사실 만들어본 건 몇 안된다. 늘 대는 핑계는 시간이 없거나 재주가 부족하다고 하며. 리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오래 되었다. 유명한 살림꾼으로 이름난 이에 관한 기사나 방송을 보면서 저렇게 소질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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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팩토리 

 

여기 저기 손 보고 정리하고 꾸미고. 근사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집을 그리는 것은 아마 대부분 여성들의 로망이 아닐까. 나 역시 그 중 한 명이지만 마음만이지 사실 만들어본 건 몇 안된다. 늘 대는 핑계는 시간이 없거나 재주가 부족하다고 하며.

리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오래 되었다. 유명한 살림꾼으로 이름난 이에 관한 기사나 방송을 보면서 저렇게 소질이 있는 사람이니까 잘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었지만 리폼팩토리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그렇게 어렵지만도 않아보인다.

재료 구하는 것도 크게 거창해보이지 않는다. 누가 길에 버린 낡은 트렁크도 멋진 시크릿 수납함으로 변신할 수 있고, 알루미늄캔도 먹고 남은 아이스크림 나무 막대도 공사장에서 주운 나뭇결 예쁜 묵직한 나무 하나도 간단한 서류봉투 하나도 멋진 리폼 팩토리의 재료가 된다.

재료에서부터 만드는 법도 쉽게 설명해 놓고 사진도 상세하게 순서대로 번호를 달아 보여주는데 정말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말로만 줄줄 이야기할 게 아니라 나 이렇게 따라 만들어보았어요 하고 바로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싶다. 볼수록 신기하고 볼수록 탐나고 볼수록 멋지다. 큰 돈 들이지 않아도 관심만 있다면 책에 실린 다양한 아이디어를 참고로 예쁜 미니 화분도, 미니 옷걸이도, 2단 선반도, 책꽂이나 천연가습기도 만들 수 있다.

베테랑 전문가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나같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물론 그렇다고 초보자용으로만 나온 것은 아니다. 초보자에서부터 감각 있는 센스쟁이, 나만의 느낌을 원하는 재주꾼가 베테랑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골고루 싣고 있다. 초보에서부터 베테랑까지. 오래도록 배우고 잘 활용할 수 있겠다.

늘 마음만 있었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선뜻 만들어보지 못 했었는데 정말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든다. 큰 돈 들이지 않아도 관심과 정성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있게 만드는 책이 리폼팩토리다.



i*******e 2011.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리폼 팩토리
"[서평] 리폼 팩토리" 내용보기
화가를 꿈꾸던 소녀가 세월이 흘러 손재주가 조금 남다른 평범한 주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애플샌드, 오진영님이다. 결혼 후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거면 별 문제가 없었을 것을, 거의 20~30년된 아파트에 입주하려니 도배 정도가 아닌 새로이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처지였다. 친정에서도 가깝고, 학군이나 여러모로 살기 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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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를 꿈꾸던 소녀가 세월이 흘러 손재주가 조금 남다른 평범한 주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애플샌드, 오진영님이다.

결혼 후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거면 별 문제가 없었을 것을, 거의 20~30년된 아파트에 입주하려니 도배 정도가 아닌 새로이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처지였다. 친정에서도 가깝고, 학군이나 여러모로 살기 편한 동네라 아파트가 좀 오래 되었어도 (이 근처는 신축 아파트가 없었다.) 이 쪽을 고집했던 것은 나였는데, 보수 전 아파트에 와보지 않아서 어느 정돈지는 보지 못했다. 신랑 말로는 들어 올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녔던 터라 주말에 내려와 예비 신랑과 함께 벽지서부터 장판, 화장실 타일 등 다양한 것들을 보러 다니는데 내가 살 집을 고르고 꾸미는 것인데도 (게다가 전문가의 손길에 맡기는 거라 고르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도) 참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 여러 인테리어 카페에도 참고차 가입하고 찾아보고 했는데, 간단한 리폼은 직접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무척 놀라웠다.

 

해놓으면 예쁜 격자무늬 창이라던지, 프로방스 풍 느낌의 부엌, 게다가 밋밋하기 이를데 없는 현관문을 제법 카페의 그것처럼 그럴싸하게 변신해놓는 것은 몇년전 거의 유행처럼 번지는 일이어서 "우리 집 이렇게 바뀌었어요."하는 게시글들을 보면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집들이 초보자의 솜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여쁘게 변신되어 있었다.

숨쉴틈 없이 바빴던 직장일을 핑계로 벽지 등 기본적인 것들을 고르는 것만도 무척이나 버거웠었지만, 다양한 열정을 보이는 다른 예비 신혼부부들을 보자 상대적으로 내가 참 게으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결혼 후 시간이 좀 남으면 인테리어에 관심을 쏟겠지..싶었으나, 결혼 전에는 오히려 관심이 높았던 인테리어가 막상 결혼하고 나니 관심이 시들해졌다.

 

이 책을 보니 오래 전 그 인테리어에 대한 욕심뿐이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도 어여쁜 내추럴 빈티지 공간으로 꾸며진 카페나 레스토랑에 가면 사진 한장이라도 더 찍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바라보게 되곤 한다. 그런 소품들을 직접 구입하려면 생각 외로 무척 비싼 가격에 놀라게도 되고 (인터넷에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곳을 많이 보게되는데 가격은 절대 착하지 않다. 게으른 자 직접 사서 꾸미려면 그만한 응당의 댓가를 치뤄야한다는 것일까? ) 만들고자 마음 먹기가 어려워 그렇지 낡은 물건이 보물로 변신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자니 거의 마법처럼 느껴졌다.

 

초보자, 센스쟁이, 재주꾼, 베테랑 등 리폼 입문단계서부터 베테랑에 이르기까지 순차적, 단계별로 작품 만들기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보자가 난이도 높은 것에 도전해 실패할 가능성을 줄여주었다.

준비물부터 꼼꼼히 찾게 해주고, 용어도 낯선 각종 물품들을 소개해주어 이런걸 활용하면 좀더 수월하게 만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그 중 칠판 페인트는 칠판을 좋아하는 내 눈에 확 들어오는제품이었다. 바르는 것만으로도 칠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니 아기를 위한 미니 칠판이나, 인테리어용 미니 칠판 등을 만들어 이젤 등에 받쳐주면 장식효과가 무척 뛰어날 것 같았다. 예쁜 카페 등 앞에 세워져있는 오늘의 메뉴를 소개하는 그 미니 칠판을 만드는 재료가 아니었을까?

 

재료 설명보다 리폼 작품을 먼저 보다 놀랐던 것이 인스턴트 커피로 색을 입히는 것이었다. 다시 앞부터 살펴보니, 부족한 리폼 재료 대처법으로 나온 방법 중의 하나였다. 브라운 컬러의 자연스러운 나무 색깔과 나뭇결을 살리길 원한다면 우드스테인 대신 인스턴트 커피를 물에 타 칠해도 좋다는 것.

 

스텐실 글씨가 너무나 예쁜 그런 소품들, 음료수 병으로 리폼한 투명한 꽃병은 사실 어디에 놓아도 예쁜 그런 소품이었다.

모양도 다양하고 색깔도 예쁜 병으로 레터링지를 활용해 심플하게 문구만 새겨넣어도 참으로 멋졌다. 가끔 블로그 등에서 보던 그 예쁜 소품들이 이렇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작품이었구나. 레터링지란 숫자나 알파벳이 새겨진 판박이 정도로 알면 좋다고 한다.

 

스텐실하는 법만 알아도 집안 인테리어가 예뻐진다더니 패브릭 가렌드를 잘 만들어 집을 카페처럼 변신시키기도 하고, 병뚜껑에 영자신문과 자석을 붙여 너무 예쁜 메모홀더로 완성을 시키기도 한다. 어지간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쓰는 재미에 푹 빠져들다보니 이제는 톱, 망치, 드릴과 같은 연장을 남편보다도 더 잘 다루게 되었다는 저자.

 사실 대단한 리폼이 아니더라도 낡은 것, 못 쓰는 것을 버리길 싫어하는 남편과 살다보니 둘다 뭔가 한참 끌어안고 사느라 집안 곳곳 물건은 넘쳐나는데 활용은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지금 컴퓨터 책상 앞에만도 멈춰버린 두개의 작은 시계가 있는데 하나는 빨갛고 투명한 보석이 빼곡히 박혀 너무 예쁜 디자인이라 못 버리고 또 하나는 운치있게 녹이 슨 낡은 느낌의 지구본 스타일 작은 시계인데 둘 다 디자인이 예뻐 버리기에 망설여지는 제품들이었다. 저자라면 이 제품들을 보고서 금방 아이디어를 얻고 뚝딱 멋진 소품으로 재탄생해내겠지. 특히나 안방에서 잠자고 있는 앤틱 탁상 시계 하나는 앤틱 가구와 맞춰 선물받은 시계였는데, 시계는 죽어버렸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신랑이 못 버리게 하는 천덕꾸러기였다. 자꾸 멈춘 시계를 들여다보게 되어 뒤돌아 세워놨더니, 뒷모양이 마치 디즈니 만화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말하는 시계처럼 생겨서 신랑에 그런 모습으로 눈 코입이라도 그려넣으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래. 제법 잘 만들어놓으면 소품으로 참 귀엽고 예쁘겠구나. 역시 실천을 못하고 늘 머릿속으로만 생각 중이었다. 하나하나 뚝딱, 집안을 나만의 카페로 변신시키는 그녀의 재주를 들여다보면서 생명력을 잃은 먼지쌓인 물품들에게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어주고픈 작은 희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m*****y 2011.10.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