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권 에필로그에서 이번 권에 대한 복선이 깔렸고, 이번 권은 그 복선에 회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떡밥을 투하한 권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었다. 표지에 나와있는 릴리와 금발 소녀(이번 권 한정 메인에 해당되는 조연급 캐릭터이다)가 이번 권을 이끌어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며, 무엇보다도 작중 처음으로 남주의 어머니가 등장한 권이기도 했다. (참고로 장소는 릴리의 고향인 영국 런던!!!! 작가가 사전에 런던 지도를 보고 지하철 노선을 어느 정도 공부한 노력이 느껴졌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분량이 짧았다는 것! 좀 이야기가 진행이 되나 싶은 시점에서 갑자기 끝나버렸다는 느낌이 자꾸만 들었던 이번 5권이었다. |
|
대체로 3권정도로 꽤 짧은 권수만에 완결이 나는 경우가 많은 시프트노벨 작품이라 이 작품도 얼마 못가 완결나가겠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장기 연재하고 있는 그녀들의 밥이 맛없는 100가지 이유가 어느새 5권이 발매되었다. 이번권은 제목에 딱 맞는 요리가 맛없기로 소문난 영국에서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면서 여전히 가볍게 읽기 좋은 내용은 변함 없지만 그 와중에 인물들간에 변화하는 관계를 보여주면서 다음권이 기대되는 내용인지라 6권도 기대해볼만 하다. 가볍게 읽을 만한 라이트노벨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다 |
|
작품의 전개가 생각보다 빨라서 독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그 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작품들이 있습니다. 특히 일부 라이트노벨에서 그런 빠른 전환을 통한 지루함을 없애려는 시도가 있는데 그녀들의 밥이 맛없는 100가지 이유 5권을 읽으며 이 작품도 그런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작품의 배경이 바뀌면서 히로인 개별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흔히 라이트노벨에서 보이는 서술 방식 중 하나인데 이번 그녀들의 밥이 맛없는 100가지 이유 5권도 그런 방법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느낌입니다. 일상계 러브코미디 라이트노벨로서는 무난한 전개 방식을 보여주는 시리즈의 내용인데 이번 권도 그런 느낌이 강했고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이 작품에서 조금 아쉬운 것은 너무나 무난한 전개로 이야기 자체가 독창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이번 권처럼 장소의 전환 방법도 익히 봐 온 서술 방식이라 큰 감흥이 없이 평범하게 읽어나가는 권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의 발전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야심차게 이야기가 진행된 것 같은 인상이기는 하나 아쉬운 부분이 많이 눈에 띠어 조금 더 작가가 분발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리즈 작품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무난한 스토리의 진행을 보여주어서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 그녀들의 밥이 맛없는 100가지 이유. 다음 권에서는 이번 권에서의 무난한 전개와는 다른 무언가 특별한 자극적인 내용의 전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다음 권을 기다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