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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어요. 대기업과 동네빵집의 비교가 나오고 사회에 만연한 인간경시 등의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두더지 마을의 일부 젊은 두더지는 대기업인 여우 기업에 취직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자기가 하고 싶은 또는 자신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되고 단순작업만 하게 되죠. 그리고 그 여우기업의 물건들이 동네의 작은 가게들을 무너뜨립니다. 두더지 마을 모두 빵집도 그 중 하나죠. 어떻게 해서든 살려 보려고 노력하고 여우 기업에 다니면 두더지들이 낙향하여 같이 일하고 빵집이 잘되서 행복해진다는 내용인데요. 몇년전부터 말이 많은 대기업이 골목상권 진출이 떠올라서 좀 씁쓸하기도 했어요. 이 동화처럼 해피엔딩은 아닌 현실이 지금도 주위에는 많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