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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P. 호건 하면 sf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보통 별의 계승자가 더 유명한 것 같지만 나는 생명창조자의 율법을 더 좋아한다. 작가가 정교하게 창조해낸 기계문명의 묘사가 우리 세계의 모 종교 설화와 겹치는데 아니 이게 이렇게 되네? 하고 경탄과 즐거움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2, 3, 4권을 통해 점점 루즈해지는 별의 계승자 시리즈보다 더 좋아하는 책. |
| 제임스 P.호건의 생명창조자의 율법이다. 제임스P.호건의 열혈 팬으로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별의 계승자시리즈 전권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 책도 꼭 소장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다. SF소설은 참 흥미롭다. 과학적 지식과 허구적 이야기를 잘 버무려서 써야되는 소설이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언젠가는 될거라는 생각에 기대를 가지고 소설들을 보기 때문이다.이 책도 아주 흥미롭게 보았다. |
| 별의 계승자 4권 내부우주와 스토리라인이 비슷해서 좀 실망이에요. 데이타생명체가 아닌 로봇이 진화생명체로 나오는데 옮긴이의 말처럼 로봇인데 중세 설정을 해놓아 괴리감이 크네요. 종교를 지구와 비교하기 위해 한 로봇의 이름을 모세로 정한건지 알송달송하네요. 내부우주와 마찬가지로 종교의 원시성과 맹목성이 드러나지만 결국은 종교의 순기능으로 마무리 짓네요. 현실은 종교의 역기능으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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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설정의 어설픔이 드러난다. 타이탄에 사는 기계기반 외계인을 발견하고 그들과 대화를 시도하는데 번역시스템이랍시고 갖다 놓으니 단 몇 컷만에 의사전달체계가 완전히 다른 그들과 지구인이 대화를 하고 있다. 작가가 유리겔라 등 그 당시 사기꾼들의 행태에서 얼마나 영감을 받았는지 외계인과의 접촉에 유리겔라류의 사기꾼을 대동하지를 않나 - 타이탄까지 날아가는 시대에 사기꾼이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못 가려낸다 - 게다가 타이탄인들의 문명수준은 지구의 중세와 근대 중간 - 작가도 너무 옛날로 설정해서 무지한 종족으로 설정하기는 미안했나보다 - 정도로 자기네를 찾아오는 "지구인"을 경배하는 수준과 지구인을 이용해 타이탄을 장악하겠다는 음모 등등 지금 수준에서는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들이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결국 타이탄인들이 숭배하는 우상이 지구인이 두고간 공구 중 하나인데...결국 이 소설은 백인이 유색인종을 도와주어 그들을 광명으로 이끈다는 - 아라비아 로렌스나, 아바타나 뭐 인디언 등장하는 영화 등 - 류의 작품 수준 딱 그 정도이다. 백인보다 못한 유색인종을 타이탄인으로 병치한 것 뿐.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