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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글을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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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음식 블로그부터 음식글로 생활비를 벌 수 있는 팁까지 모두 들어가 있는 음식글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1월에 책을 받았으나 읽고 이해하는데 3주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책을 읽으면서 블로그에 글쓰기 연습을 동반했기에 읽는 시간이 좀 더 길어졌다.  무엇보다 내가 생각했던 느낌과는 다른 책이었다. 책에 사진과 그림은 한 장도 표시되지 않았으며, 책은 어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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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음식 블로그부터 음식글로 생활비를 벌 수 있는 팁까지 모두 들어가 있는 음식글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1월에 책을 받았으나 읽고 이해하는데 3주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책을 읽으면서 블로그에 글쓰기 연습을 동반했기에 읽는 시간이 좀 더 길어졌다.

 

무엇보다 내가 생각했던 느낌과는 다른 책이었다. 책에 사진과 그림은 한 장도 표시되지 않았으며, 책은 어려웠다. 왜 블루리본 서베이 김은조 편집장님이 4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려 번역을 하셨는지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나는 요리를 천직이라 생각하고 조리사로 근무를 하다가 부족함을 느껴 다시 요리 공부를 하고 있는 28세의 요리학교 학생이다. 대학교 1학년 시절, 박찬일 셰프의 책들을 읽으며 처음으로 음식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음식에 관련된 블로그를 쭉 해왔으나 생각해보면 글솜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나는 항상 "맛있다", "입에 감긴다", "놀랍다" 라는 표현들로만 음식의 맛을 표현하곤 했다. 단순히 나의 일과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다녔던 식당과 레스토랑을 알려주고 싶어서 음식글을 썼지만, 정작 블로그 이웃들에게 나의 음식글이 식욕을 돋게 만들었었는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기회에 책을 읽게 되어 글솜씨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 글쓴이는 이 책에서 "음식글을 잘 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은 좋은 식욕"이라고 말한다. 나는 가장 중요한 것을 망각한 채 단순히 사진에 글을 채우는 느낌으로 글을 썼었다. 또한 감각에 초점을 두지 못해 시각적으로 혹은 후각적으로 음식의 냄새와 텍스처를 잘 표현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초보 블로거들은 나와 같이 감각에 초점을 두지 못한다.

 

책을 읽으면서 배운 은유법과 직유법, 단순한 형용사 변형법을 이용하여 음식글을 글을 쓸 때 좀 더 신중하게 어떻게 하면 음식을 좀 더 맛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하며 글쓰기 연습을 했다. 그리고 좀 더 실력이 나아지면 형용사는 나중에 표현하고 그 이전에 식탁에서 같이 먹었던 사람, 그것을 먹었던 장소를 먼저 떠올리며 글을 쓴 후 형용사를 덧붙여 이야기를 꾸며도 보았다. 너무 표현이 과해져서 요리왕 비룡이 된 적도 많다. 아직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미국인이 미국의 미식문화 입장에서 쓴 책이기 때문에 한국의 미식문화와는 구별될 수 있는 점들이 많았다. 번역본이기에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제껏 음식글에 관련된 책을 한국에서 본 적이 있었는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 다시 한 번 편집장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구글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 블로그 플랫폼도 우리나라외 미국의 문화는 너무나도 다르다. 그리고 책을 출판하는 방법 등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어 단순히 책 제목만 보고 책을 구매했다가 책을 다 읽지 못하는 독자들도 분명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는 굉장히 필요했던 책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심각하게 어려운 책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분명 한번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다. 음식글을 쓰면서 항상 노트북 옆에 두고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에 있는 동사와 형용사를 이용하여 글을 쓰는 것이 아닌,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통하여 음식글 쓰는 것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블로거, 음식작가들이여 화이팅!!

b*****c 2018.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맛있는 음식글 쓰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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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블로그에서 요리책, 레스토랑 비평까지 음식에 관한 글쓰기의 모든 것"  이 책의 제목 바로 아래에 써 있는 문구입니다.    표지 느낌이 상당히 다르지 않나요? 한글판 같은 경우에는 연필을 두드러지게 중심에 배치한 반면에 영문판 같은 경우는 한글판에서는 회색 배경처리된 조리기구들이 칼라풀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글판 표지는 이 책의 성격을 선명하게 드러낸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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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블로그에서 요리책, 레스토랑 비평까지 음식에 관한 글쓰기의 모든 것"

 이 책의 제목 바로 아래에 써 있는 문구입니다. 

  

표지 느낌이 상당히 다르지 않나요? 한글판 같은 경우에는 연필을 두드러지게 중심에 배치한 반면에 영문판 같은 경우는 한글판에서는 회색 배경처리된 조리기구들이 칼라풀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글판 표지는 이 책의 성격을 선명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영문판 표지가 시각적으로 좀 더 즐겁기는 합니다만 ^^a) 이 책은 음식을 주제로 한 글쓰기에 관한 책 또는 음식글을 주제로 한 쓰기에 관한 책입니다.  영문판 표지에도 WRITE 와 FOOD 로 이 책의 성격을 잘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초반부에서는 '글쓰기에 관한 교과서'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미국 전역에서 음식 글쓰기를 가르치는 수업에서 이 책을 수업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글쓰기책, 교과서 같은 단어가 주는 어감은 아무래도 따분한 학교 수업이 생각나게 되는데요.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어내려갔습니다. 다양한 작가, 요리사들, 유명 블로거들, 기자들을 인터뷰한 생동감 있는 내용과 예시가 될만한 좋은 글들의 인용이 지은이인 다이앤 제이콥이 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내게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주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 수 있다."라는 말로 유명한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이 1825년에 출간한 책 내용의 인용과 같은 클래식한 인용도 좋았구요.
We are what we eat이라는 영어 표현을 본 기억이 났는데, 그 어원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느낌이었어요. ^^a
 
콜먼 앤드루스라는 음식 관련 잡지 창업자의 "당신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차선책은 그것에 관하여 배우고 당신이 가는 길을 독자가 같이 따라가게 하는 것입니다."라는 문구도 개인적인 경험에서 와닿았습니다.   

음식글 쓰기라고 해서 처음에는 좀 가벼운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책을 받고 사진이나 삽화 하나 없는 390 페이지짜리 책이라는 걸 알고 우선 놀랐습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책의 충실한 구성과 깊이 있는 내용에 다시 한번 놀랐구요. 최근에 출판되는 책 중에는 너무나 가벼운 내용을 깊은 고민없이 시류에 편승해서 쉽게쉽게 출판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책은 저자가 꼼꼼히 한땀 한땀 누벼낸 작품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미국에서는 2005년에 처음 출판되었고, 2010년 2차 개정판 그리고 2015년에 3차 개판정이 나온 책이었습니다. 여러번 상도 받았었군요. 저자의 블로그에 방문해보았더니 2016년에도 많은 상을 받았던 음식 작가로서 상당히 권위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옮긴이 김은조님 역시 번역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통해 원문의 느낌을 잘 살리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는 역주를 달아주신 부분도 좋았습니다.

이 책의 챕터 중에서 가장 분량이 긴 제 4장 음식과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저 같은 초보 블로거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어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만에 국한되지 않고 블로그 운영에 관한 심리적인 부분,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도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블로그에 하루에 2~3개의 글을 쓰면서 너무나 가볍고 정제되지 않은 낙서나 메모를 남겨왔던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좋은 글을 써야겠다, 좀 더 목적적합한 글을 써야겠다는 건강한 자극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좋은 콘텐츠와 그것을 블로그라는 형식에 맞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사진을 좀 더 잘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세부 챕터에서는 요리책, 레시피, 에세이와 논픽션, 좋은 소설을 쓰는 법, 책을 출판하는 방법 등 조금 더 전문적이고 직업적으로 음식글을 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도 있습니다. 음식에 집중해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흥미롭고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책 내용 중에서 미국에만 해당되는 내용들도 꽤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단점을 고려하더라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분명히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취미로 음식 관련 블로그를 하는 분들 그리고 조금 더 직업적으로 블로그를 발전시키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더욱 유용한 지침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l***5 2018.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맛있는 음식글 쓰기 - 음식 블로그 글쓰기, 리뷰를 위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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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추천, 서평] 맛있는 음식글 쓰기 - 음식 블로그 글쓰기, 리뷰를 위한 지침서음식 작가, 블로거들이 꼭 봐야 할 책 작년부터 인근 음식점을 쫓아다니며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여러 차례 진행해오고 있다. 음식글을 쓴지 얼마 안 됐고 초보이기 때문에 배우는 자세로 임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식당 주인이나 담당 직원에서 조언을 구해 솔직한 경험에 중점을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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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추천, 서평] 맛있는 음식글 쓰기 - 음식 블로그 글쓰기, 리뷰를 위한 지침서




음식 작가, 블로거들이 꼭 봐야 할 책


 작년부터 인근 음식점을 쫓아다니며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여러 차례 진행해오고 있다. 음식글을 쓴지 얼마 안 됐고 초보이기 때문에 배우는 자세로 임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식당 주인이나 담당 직원에서 조언을 구해 솔직한 경험에 중점을 둔 이야기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음식점을 다니면서 음식의 맛과 멋을 좀 더 실감 나게 표현하고 더불어 어떤 면을 부각시킬지에 대한 현실적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 집어 들었다.


 이 책은 특히 미국의 유명한 음식 작가 및 기고가들의 직설과 은유의 표현이 생동감 있게 전달된다. 그들의 글 솜씨를 배우는 것도 이 책이 가진 가장 괄목할 만한 전달과 나름의 흥미거리라고 본다. 음식과 관련된 글을 쓸 때 음식의 맛과 멋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내면의 깊은 의미를 찾으려는 노력은 음식글을 쓰기 이전에 글쓰는 이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맛있다','감칠맛이 난다','시큼하다' 등 맛과 냄새, 느낌 등 감각에 치중한 나머지 음식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담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블로그 리뷰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비평을 하더라도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관을 담아 독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막상 포스팅을 한 내용을 읽고 식당을 방문했는데 동떨어진 경험을 하게 되면 대다수가 인정하는 음식 블로거로서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없다. 음식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문화의 일면에는 글을 쓰는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비평만 일삼거나 불평만 늘어 놓는다면 올바른 소통과 대화는 차단될 것임이 분명하다.

 요리책을 쓰거나, 레시피를 쓰는 법, 에세이와 논픽션, 소설 쓰기 등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글쓰기 요령이 수록되어 있다. 뚜렷한 주제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성하되 난해하거나 편협한 근거에 둔 정보를 내세우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에 음식과 플롯을 어떻게 연결지을지에 대한 고심이 소설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음식 작가, 프리랜서 작가, 기고가들에게 음식글이 커다란 금전적 혜택을 주지 못한다. 내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전업이나 생업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다. 그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과 글쓰는 일에 가치를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초대받은 레스토랑을 체험한 후 음식글을 쓰는 것은 글쓰는 행위 자체를 좋아해야 하고 각 음식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음식의 진정한 맛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자신의 글을 좋아하고 팬이 생기면 글을 쓰는 작은 동기가 부여되고 자신의 소양과 능력을 인정받아 전문적인 기고가로 명성을 떨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를 창출하는 수단으로써의 글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소개하고 그것을 뛰어넘어 세계 각국의 음식과 역사, 해외 여행에서 먹어본 맛있는 음식, 동네 레스토랑의 담백한 이야기 등 대중들이 궁금한 이야기를 가득 담아 가장 쉽게 표현해보자.


 이 책은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과 식당을 직접 찾아가서 이용하는 고객, 그리고 이들을 순조롭게 이어주는 블로거 및 비평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우리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할 때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것에 집중했는지에 대해 지난날을 되돌려 보자. 무엇이 떠오르는가. 비싼 값의 평소 접해 보지 못한 특별한 재료와 앙상블을 이루는 멋진 식기들, 그리고 나를 본 적 없지만 친근하게 대해주는 웨이터들, 뜻하지 않게 잔잔히 흐르는 음악, 기념일 함께 한 가족들의 웃음 소리과 밝은 표정, 음식을 자르며 귓가에 은은하게 들려오는 식기의 부딪힘 등 이 모든 것이 내 머리속을 요동친다.

 유명 블로거가 아니라도 음식을 즐기며 내가 쓰는 진솔한 단어와 문장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제대도 된 표현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세는 앞으로 글을 쓰고 있거나 글을 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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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 2018.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맛있는 음식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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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타공인 음식 애호가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고 음식점에서 새로운 음식을 사먹는 것도 참 좋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음식에 관해 어떻게 글로 써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분명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소개하고 알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말이다. 무척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다행히도 다이앤 제이콥의 <맛있는 음식글 쓰기>라는 책을 만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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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타공인 음식 애호가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고 음식점에서 새로운 음식을 사먹는 것도 참 좋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음식에 관해 어떻게 글로 써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분명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소개하고 알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말이다. 무척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다행히도 다이앤 제이콥의 <맛있는 음식글 쓰기>라는 책을 만나 음식 글쓰기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잔뜩 얻을 수 있었다. 평점 5점 만점에 5점도 모자라다. 이 책은 만점 +++플러스를 주고 싶은 책이다. 그토록 내가 찾았던 책이고 엄청나게 성실한 책이기 때문이다.

비평가들이 처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상관없이, 가장 훌륭한 비평가는 유능한 작가이면서 이야기꾼이다. 조나단 골드는 디테일을 환기시키는 데 도사다.  

 

-192쪽. 

옮긴이에 따르면 이 책에는 음식글이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직업 분야를 다루고 있다. 전통적인 레스토랑 비평, 요리책, 음식 블로그 뿐 아니라 음식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글을 쓰게 되는데 이 책은 음식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소개한다. 요즘은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맛집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들은 맛집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댈 뿐 글로써 음식을 소개하는 컨텐츠를 만들어내진 못한다. 사진은 넘쳐나지만 글이 없어서 빈곤하다는 느낌이 참으로 많이 든다.

나는 앞으로 블로그에 내가 먹은 음식들, 찾아갔던 맛집들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의 73쪽에 나와 있는 "제 4장 음식과 블로그"편을 가장 눈여겨 보았다. 77쪽에는 "모두 당신 하기에 달려 있다. 당신이 요리하고, 맛보고, 발견하고 배우고 공유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대해 쓰는 것은 다른 일보다 훨씬 쉽다. 자신의 경험에 관한 한은 당신이 전문가이기 때문이다."라고 나와 있다. 음식 블로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만한, 용기를 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저자는 단순히 블로그에 음식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좋은 블로그'에 대한 조건도 알려주고 있다. 92쪽에 보면 "좋은 블로그가 모두 갖고 있는 공통점은 독자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생활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알려주고 있다. 사실 나는 음식에 대한 글만 잘 쓰면 좋은 음식 블로그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독자를 어떤 식으로 사로잡아야 하는지 역시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얼마나 사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는지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나도 용기를 내서 음식 블로그를 운영하며 저자처럼 유명한 작가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책을 출판하는 방법까지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큰 꿈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내가 쓴 음식글들이 출판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이 책에 나와 있는대로, 작가가 제시해 준 연습을 철저히 하면서 음식 블로그를 멋지게 키워 볼 것이다.

음식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책에 엄지를 척 세워주고 싶다.

 

g*******d 2018.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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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음식에 관한 글쓰기'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한 책이다. '음식 글'이란 무엇인지로 시작해서 '음식 작가'가 되기위한 자질과 준비, 각종 매체와 레스토랑 비평, 레시피 작성, 책 출판에 관한 내용이 장 별로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음식에 관한 글로 돈을 벌 수 있는지가 상세하게 소개되어있다. 생각보다 매우 현실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놀라웠다. 아마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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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음식에 관한 글쓰기'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한 책이다. '음식 글'이란 무엇인지로 시작해서 '음식 작가'가 되기위한 자질과 준비, 각종 매체와 레스토랑 비평, 레시피 작성, 책 출판에 관한 내용이 장 별로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음식에 관한 글로 돈을 벌 수 있는지가 상세하게 소개되어있다. 생각보다 매우 현실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놀라웠다. 아마 외국에서는 이미  '음식 작가'라는 분야가 체계화되어 있는 모양이다. 

열정,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주 열렬하고 열광적인 성격의 무리들로, 글을 쓸때 이런 성격이 잘 나타난다. 
그들에게는 기쁨과 감사를 위한 식욕이 있다.

엇보다 행복한 것. 바로 각 장의 말미에 '글쓰기 연습'이 붙어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섬세한 설명 아래 '음식 글 쓰기'를 위한 연습을 해볼 수 있게 되어있다. 서평을 위해 속독하느라 직접 글쓰기를 해보지 못했지만 이제부터 책을 다시 음미하며 이 연습 글쓰기를 해볼 생각이다. 물론 대부분의 습작들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것이다. (글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부끄럽다면 생략할 것이다. 내 맴.) 과연 이 책이 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c*****3 2018.01.23. 신고 공감 0 댓글 0